현대차 아이오닉 5N과 기아 EV9 GT-라인(EV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아이오닉 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낸다.
EV9은 99.8㎾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1㎞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탑승객을 위한 여유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을 갖췄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