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

온라인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선보여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각을 모두 갖춘 고성능 쿠페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달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동일 모델의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라인업의 우아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한 2-도어 쿠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AMG 모델 출시로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2215대가 판매되어 국내 쿠페 및 카브리올레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확고한 리더십을 입증했다.

내달 2일 오전에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이 총 1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태양의서커스 ＜쿠자＞' VIP 티켓 2매가 증정된다.

일반 모델의 국내 가격은 1억770만 원, 리미티드 에디션은 1억3130만 원(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으로 책정됐다. 일반 모델은 26일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은 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는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M256M)을 탑재해 최고 출력 449마력과 최대 토크 57.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하며, 짧은 변속 시간을 자랑하는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됐다.

또한, 이 차량은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따라 댐핑을 조절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능들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맞춤형 주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차선 유지 기호를 투사하는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 다양한 운전 보조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은 낮게 설계된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와 보닛 위의 에어 벤트로 CLE의 패밀리룩을 완성하며, 앞뒤로 확장된 펜더와 20인치 AMG Y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은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실내는 파워 레드와 블랙 컬러의 투톤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와 메탈 위브 트림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서울모빌리티쇼 패키지’와 ‘다크 나이트 디자인 패키지’ 옵션을 추가하면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외장 색상과 AMG 나이트 패키지, AMG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한층 더 역동적인 매력을 더할 수 있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다양한 국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티맵 오토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들이 대거 기본 제공된다.

특히,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외장 컬러에 노란색 라인과 AMG 레터링 필름을 적용해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에는 블랙 나파 가죽에 노란색 스티치와 벨트를 조합하여 특별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