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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페스티벌' 2026 시즌 돌입…모터스포츠 축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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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페스티벌' 2026 시즌 돌입…모터스포츠 축제 본격화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아이오닉 5 N·아반떼 N 출전
나이트·내구 레이스 도입…체험형 콘텐츠로 팬층 확대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개막.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개막.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을 열고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8~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현대 N 페스티벌’ 시즌을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 시작된 원메이크 레이스로, 동일 차종으로 경쟁을 하기에 차량 성능보다 드라이버 역량이 중요한 대회다.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거쳐 20년 넘게 이어지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올해 대회는 총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아이오닉 5 N eN1 컵카가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카 기반의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카 기반의 '넥센 N2 클래스'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로 도입된 △'넥센 N3 클래스'가 포함된다. 현대차는 이들 경주 차량에 N 양산 모델의 핵심 부품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 경쟁력을 트랙에서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일정은 5월 용인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7월 인제 스피디움 △10월 인제 스피디움 △10월 용인 스피드웨이까지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각각 TCR 아시아,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돼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가 함께 열리는 형태로 치러진다.
현대차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N 차량 보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N 짐카나 대회와 N 드리프트 대회를 비롯해 ‘N 택시’, ‘그리드 워크’, ‘서킷 사파리’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모터스포츠 접근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를 위한 미니카 대회와 가상 주행 콘텐츠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도 노린다.

1라운드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 투리스모 7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린다. 현대차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심레이싱 장비와 경기 장소를 지원한다. 오프라인 모터스포츠뿐 아니라 e스포츠 영역까지 접점을 넓히는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레이스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국내 모터스포츠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국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s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