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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호황 탄 SK하이닉스…3분기 영업익 '80조' 돌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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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호황 탄 SK하이닉스…3분기 영업익 '80조' 돌파 주목

증권가 컨센서스 3분기 영업익 76조9640억원 예상
HBM·범용 메모리 쌍끌이...일부 증권사 80조원 돌파 전망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관심...배당 확대 여부 주목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76조9640억원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76조9640억원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0조원을 넘어설지 주목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까지 더해지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되서다.

실적 발표 외에도 함께 공개될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76조9640억원이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영업이익 80조원 돌파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6.3%에 달했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약 32% 증가한 80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HBM과 범용 메모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HBM 시장 매출 점유율은 50% 수준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제품인 HBM4 공급 확대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는 판매 물량과 가격의 가시성을 높여 실적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환율 변동과 고객사 수요, 메모리 가격 추이에 따라 실제 실적은 시장 전망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관심을 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금흐름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주주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고정배당에 특별배당을 더하는 등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주주환원 재원이 최소 30조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는 시장 추정치로 실제 집행 규모와 시기는 공식 발표를 통해 알수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80조원 돌파 여부와 HBM4 공급 계획, 추가 주주환원의 구체적인 규모 및 실행 시점을 주목할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 사이에서 SK하이닉스가 어떤 전략을 제시하느냐가 향후 투자심리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