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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평택 등 행복주택 383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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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평택 등 행복주택 3835가구 공급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모바일 앱 접수

LH 본사 전경. 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LH 본사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3437가구와 지방권 2곳 398가구로 전국 8개 단지 3835가구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된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한다.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협장접수는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 예정이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3년에도 지속 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