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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리브랜딩’ 지원 사업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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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리브랜딩’ 지원 사업 첫 결실

‘철도’ 콘셉트 제품 디자인, 판로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회적 경제 기업 ‘리브랜딩(rebranding)’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첫 번째 상품을 출시했다‘두리하나다울’의 수제쿠키 세트. 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회적 경제 기업 ‘리브랜딩(rebranding)’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첫 번째 상품을 출시했다‘두리하나다울’의 수제쿠키 세트. 사진=코레일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의 간식 세트이미지 확대보기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의 간식 세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회적 경제 기업 ‘리브랜딩(rebranding)’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첫 번째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브랜딩은 소비자의 기호나 취향,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의 제품이나 상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한화호텔앤리조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경제 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세 기관은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2곳(두리하나다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을 선정하고 기차여행 콘셉트에 맞춰 기존 제품의 디자인 개선과 판로 지원 등 ‘리브랜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품은 기차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간식 세트로 재구성하고, 액자 등 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로 제작했다.

또한, 기관들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판로도 지원한다. 서울역, 부산역 등 주요 철도역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다음 달부터, 한화호텔앤리조트의 ‘로컬라이브’에서 27일부터 판매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인프라를 이용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립 지원은 물론 상생 발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