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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 360㎾h 쓰면 알림…한전, 누진 3단계 미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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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 360㎾h 쓰면 알림…한전, 누진 3단계 미리 안내

‘한전ON’ 가입 230만 가구부터 시범 운영
12월까지 AMI 설치 주택 1100만가구 확대
한국전력이 이용자가 전력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 예시. 도표=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이 이용자가 전력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 예시. 도표=한국전력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여름철 360㎾h에 도달하면 누진요금 3단계 진입이 가까워졌다는 안내를 받게 된다.

한국전력은 이용자가 전력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림 기준은 누진 3단계 진입 사용량의 80%다. 여름철 기준은 450㎾h의 80%인 360㎾h, 기타 계절은 400㎾h의 80%인 320㎾h다. 각각 3단계 진입까지 90㎾h와 80㎾h가 남은 시점에서 사용량 조절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안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전ON’의 푸시 메시지로 발송된다. 앱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보내며, 메시지를 누르면 ‘슬기로운 전기생활’의 요금 진단 화면으로 연결한다. 이용자는 현재 사용량과 누진 단계,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한전ON 가입자 약 230만 가구를 대상으로 먼저 운영한 뒤 오는 12월까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가 설치된 주택용 고객 약 1100만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알림 자체가 요금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 실제 절감액은 알림을 받은 뒤 줄인 사용량과 가구별 전력 이용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서비스의 효과도 알림 수신 가구의 사용량 변화와 누진 3단계 진입 감소 규모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