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폴리텍대학, 사할린 재외동포 자립 지원...적십자와 직업교육·국내정착 '맞손'

글로벌이코노믹

폴리텍대학, 사할린 재외동포 자립 지원...적십자와 직업교육·국내정착 '맞손'

기존 이주배경 구직자 교육과정 연계…별도 과정 없이 즉시 참여 가능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왼쪽)와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지난 24일 폴리텍대학에서 사할린동포 정착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폴리텍대학 이미지 확대보기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왼쪽)와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지난 24일 폴리텍대학에서 사할린동포 정착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과 대한적십자사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폴리텍대학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및 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폴리텍의 직업교육 역량과 적십자의 정착지원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동포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사할린동포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연계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교육과정 모집과 정착 지원 정보 공유 등 후속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폴리텍이 지난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이주배경 구직자 직업교육과정'이 즉각적인 실천 방안으로 활용된다.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는 해당 과정의 지원 자격에 부합해, 별도의 새 과정을 신설하지 않고도 기존 인프라를 통해 곧바로 직업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정경훈 폴리텍대학 기획이사는 "사할린 동포분들이 오랜 세월 끝에 귀국했지만 낯선 환경 속에서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폴리텍의 직업교육이 이들의 새 출발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