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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주가 바닥을 확인하는 대량거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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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주가 바닥을 확인하는 대량거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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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량거래를 터트리며 2250원(13.20%)오른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1일 코스피 시장에서 1085만777주가 거래되며 코스피 거래량 급증률 2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 103만4393주를 순수하게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79만3938주와 27만4011주를 매도했다.
삼성중공업의 이같은 대량거래는 연달아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1일 쉘사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3척을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FLNG 3척의 선체부분 제작비만 반영한 것으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를 마친 뒤인 2016년 하반기에 결정된다.

기술적 분석상 으로는 아직 상승추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이날의 대량거래가 긍정직인 신호이기는 하지만 아직 급락이후 진행된 박스권 안에 갇힌 상태이기 때문이다.

역배열 상태인 장기 이동평균선 240일선도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현대중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5.41%와 6.39% 상승 마감 끝모르고 추락하던 조선업종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