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21:12
삼성중공업이 3X 전환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배관 자동화 공장과 FLNG 기술을 앞세워 조선업을 넘어 반도체·AI 인프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삼성중공업은 20일 성남 분당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주총에서는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최성안 선임의 건 △사외이사 이연승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사내이사로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연승 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부교수가 선임됐다. 사업목적에는 교육서비스업이 추가됐다.이날 최성안 부회장은 △3X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 △2026.03.20 09:21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779억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해당 선박은 2029년 4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2척으로 24억달러 규모다. 연간 목표 139억달러의 1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LNG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2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2026.03.20 08:46
일본 조선업계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시장에 전격 복귀한다. 자국 내 대형 조선사 간의 전략적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일본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19일(현지시각) 아이마린뉴스에 따르면, 일본 최대 조선사인 이마바리 조선소를 중심으로 LNG선 건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는 2019년 미쓰비시와 가와사키 중공업의 인도 이후 중단됐던 일본 LNG선 건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마바리-JMU’ 연합군의 탄생… 세계 4위 조선 그룹 부상일본 조선업계의 이번 반격은 구조조정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에서 시작됐다2026.03.20 07:34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세계 1위, 연간 수십조 원대 일감을 쌓아 올린 K-조선의 가장 취약한 고리는 뜻밖에도 화학 물질 하나였다. 강판을 자르는 연료 가스 '에틸렌'. 중동 지정학 위기가 이 작은 연결고리를 끊어낼 경우, 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생산 라인은 수주 잔량을 쌓아 놓고도 멈춰 설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왔다.해양 전문 매체 더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The Maritime Executiv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에너지 공급 차단 여파가 한국 조선 산업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고 긴박하게 전했다.에틸렌, 선박의 첫 단추를 쥔 연료선박 건조는 거대한 강판을 정밀하게 절단하는 것에서 시작2026.03.17 11:21
나사 하나를 조이는 동작이 로봇 산업의 명운을 결정짓는 시대가 왔다.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인 '정밀 로봇 손' 개발을 위해 독립 연구 조직 '핸드랩(Hand Lab)'을 출범했다. 걷는 로봇이 아닌, 인간처럼 도구를 다루는 로봇을 완성하겠다는 선언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테슬라·피규어·보스턴다이내믹스 등이 각축을 벌이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경쟁에 삼성이 승부를 걸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모터 버리고 힘줄을 택했다…인간 근골격 모방한 기술 선택지난 16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보도를 보면, 핸드랩이 추진하는 핵심 기술은 5개 손가락, 20개 관절로 구성된 고자유도(High-DOF) 로봇 손2026.03.17 05:00
이재명 정부 들어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 금융권이 국내 자동차, 조선, 건설, 방산·우주항공 등 대기업들과 손잡고 자금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은 대기업과 협약을 맺고 국가전략산업 지원은 물론 협력업체 지원까지 병행하며 생산적 금융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부터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사업, 협력업체까지 자금 공급에 나서면서 기업들과 상생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부터 협력사 금융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2026.03.16 13:59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배관 스풀(Spool) 제작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은 16일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서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 ‘파이프 로보팹’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산업통상부·에니(ENI)·미스크(MISC) 관계자 등 국내외 업계에서 약 70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과 계측 △정렬 △용접 등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술을 결합한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선박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배관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Elbow)·티(Tee)·플랜지(2026.03.13 14:37
삼성중공업이 미국 내 첫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한미 조선업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SHI-SDSU Advanced Maritime Center)’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 △하라 마다낫 SDSU 연구 혁신 부총장 △벤 무어 샌디에이고시 글로벌 협력 최고책임자 △마크 캐퍼티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조선소인 ‘나스코’가 있는 곳으로 한미 조선업 산학 연구와 인력 양성에 최적으로 꼽히는 곳이다. SDSU는 공과대학 안에 △A2026.03.12 09:43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개사 중 3월 1~3주차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기업 현황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3월 초순 완만한 흐름을 보이던 주총 일정이 셋째 주(16일~22일)를 기점으로 총 211개사가 몰리며 본격적인 ‘주총 슈퍼위크’에 진입할 전망이다. ■ 1·2주차,코스닥 및 중소형주 중심 '조용한 출발'3월 첫째 주에는 코스닥 시장의 현대에이디엠바이오(지난 3월 6일) 1개사만이 주총을 열어 포문을 열었다. 이어 둘째 주(3월 9일~15일)에는 유가증권시장 7개사, 코스닥시장 2개사 등 총 9개사가 정기주총을 진행하며 시즌을 예열하고 있다. 3.9(월): 한탑 3.10(화): 진양폴리우레탄, 한솔인티큐2026.03.10 16:43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운이 감돌며 국제 유가가 한때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세계 에너지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위기에 처하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공급망 마비라는 '퍼펙트 스톰' 공포에 휩싸였다. 에너지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는 거센 풍랑 앞에 놓였지만, 시장의 풍향계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지극히 냉철했다. 3월 들어 10일까지 외국인의 행보는 단순한 투매가 아닌, 위기 이후의 산업 지형도를 새로 그리는 '전략적 대이동'이었다.■ '비용 쇼크' 피해 저변동성 우선주와 금융·지주사 결집이번 매집 현황에서 가장 독보적인 대목은 삼성전자우다. 외국인은 본주인 삼성전자를 무섭2026.03.10 15:14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4001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9년 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1척, 21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15%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1척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137척, 295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6.03.10 09:11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중동 걸프만 대체 항로가 부각되면서 조선업종의 탱커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시장이 확대될 것이고 분석했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운임 상승이 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국내 조선사들의 신조 발주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시선에서다. 이에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업종 내 선호 종목으로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을 제시했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중동 걸프만 대체 항로의 발굴”이라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주요 선종은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항로를 단기간에 찾기 어렵지만, 중동산2026.03.09 18:34
중동 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방산과 에너지, 조선 산업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 구조 전반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수록 방산 수요와 에너지 확보 경쟁이 동시에 확대되며 글로벌 산업 판이 다시 짜이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수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유가 상승과 군비 확대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방산과 에너지,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재편되는 분위기다. 특히 에너지와 방산, 해양 산업이2026.03.09 15:41
삼성이 삼성전자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6년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며 첨단 산업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삼성은 10일부터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직군 지2026.03.08 05:45
이란 전쟁으로 페르시아만의 물류 동맥이 끊기면서 세계 LNG(액화천연가스)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가 공급 중단을 선언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공급이 안정적인 미국산 LNG가 아시아 시장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유럽으로 향하던 미국산 LNG 유조선들이 아시아 구매자들의 공격적인 구애에 항로를 변경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 전 세계 LNG 20% 증발이번 사태의 도화선은 세계 최대 LNG 수출 터미널을 보유한 카타르 에너지(QatarEnergy)의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이다. 이란의 공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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