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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빅데이터 투자정보 네이버에서 제공…모바일 플랫폼도 자산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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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빅데이터 투자정보 네이버에서 제공…모바일 플랫폼도 자산관리 강화

사진설명=삼성증권과 네이버는 지난 7일 서울 세종대로 삼성증권 본사에서 네이버 미디어센터장 유봉석 전무와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장 정영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식을 가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설명=삼성증권과 네이버는 지난 7일 서울 세종대로 삼성증권 본사에서 네이버 미디어센터장 유봉석 전무와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장 정영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식을 가졌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증권이 수익률 상위고객의 매매종목과 관련한 빅데이터 투자정보를 오는 24일부터 제공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하여 삼성증권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디지털 지점을 오픈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네이버는 차별화된 투자정보 서비스를 포털 방문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증권'면 및 모바일 네이버 앱에 구현될 투자정보 플랫폼에는 삼성증권 수익률 상위고객 1천명의 매매종목과 같은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투자정보가 독점 제공될 예정이다. 또 삼성증권이 자체 제작한 영상 컨텐츠와 카드뉴스 등이 제공된다.

가장 많은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증권의 수익률 상위 고객 실거래 데이터 투자정보는 기존의 정형화된 투자정보와는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투자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성증권의 오프라인 자산관리 역량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 고객의 경우 네이버 로그인 후 미리 설정해 놓은 간편 비밀번호 숫자 6자리만 입력하면, 네이버에서 자신의 보유잔고와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