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2 13:35
국내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둘러싼 투자와 제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핵심 유통망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의 디지털자산 관련 행보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모습이다. 갈수록 브로커리지 수익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시장이 새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업비트'를 보유한 두나무의 지분을 한화투자증권(9.84%), 하나금융지주(6.55%), 삼성증권2026.06.02 10:29
전 세계 태양광 패널의 80% 이상을 만드는 중국이 자국 산업의 과잉 공급과 내수 포화, 서방의 보호무역 장벽이 맞물리면서 사상 최악의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베트남 경제 전문매체 카페비즈는 1일(현지 시각)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중국 태양광 산업이 수요 정체와 지정학적 규제의 이중 파고에 휩쓸려 40개 이상의 기업이 파산하거나 상장 폐지됐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업계 분석기관 블룸버그NEF는 이 위기가 2026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를 20년 만에 처음으로 꺾어 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공급 1000GW, 실제 수요의 두 배…'태양광 블랙홀' 중국 위기의 뿌리는 구조적 과잉 설비에 있다. 블룸버그NEF 수석 애2026.05.31 21:59
코스피지수가 ‘5월엔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증시 격언을 무색하게 만들며 8000선을 훌쩍 넘어 9000선을 향하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6월 증시 흐름에 쏠리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개선과 정책 기대감이 우호적 분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들어 코스피는 25% 가량 상승했다. 전달 6500선 수준이던 지수는 29일(종가 기준 8476.15) 8500선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강세와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공격적인 매수세를 이어갔2026.05.28 10:01
현대자동차 그룹 부품 전문 회사 현대모비스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대모비스는 전날에 비해 1.16% 오른 69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87% 오른 74만 9000원까지 상승해 최고가를 터치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기존 자동차 부품사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했다.박광래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단을 지지하는 핵심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면서 전장·자율주행2026.05.22 09:22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산업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삼성금융은 ‘C-Lab 아웃사이드(Outside)’ 본선에 진출한 1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및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한다. 올해는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 삼성금융과 함께’를 주제로 공모를 열어, 39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삼성생명은 사이오닉에이아이(기업용 AI Agent 솔루션), 네오알리(AI 기반 보험 문서 분석 및 데이터화), 크랩스(AI 기반 영상/문서 숏폼 자동 변환 솔루션), 한국퇴직연금데이터(AI 기반 생애 축적·인출 통합 연금 플래너), 메디아크(AI 기2026.05.21 16:32
국내외 악재가 잇따라 해소되면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넘게 반등했다. 기관이 대량으로 쓸어담은 영향으로 보인다. 한때 7000선 붕괴 우려를 낳은 지수는 하루 만에 7800선까지 회복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에 비해 8.2%(606.64포인트) 급등한 7815.59로 장을 끝냈다. 전날 코스피가 7053.84까지 밀리며 7000선 붕괴 우려가 불거졌지만, 이날 급반등하며 장 중 한때 7819.23까지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4.73%(49.90포인트) 상승한 1105.97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34억 원, 2조6386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2조8846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2026.05.20 16:14
금융지주사들이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소외받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이달 들어 약 7.6% 내렸는데 정부 주도의 중금리대출 확대와 경기 양극화, 금리 상승 등 우려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주가는 이달 들어 평균 약 7.6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별로는 △KB금융(-5.4%) △신한금융(-5.9%) △하나금융(-9.6%) △우리금융(-9.7%)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고유가와 글로벌 금리 급등이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금융권이2026.05.19 09:54
신한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7000~93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며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자본 여력 확대와 구조적 변화에 따른 증시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상 시나리오에서는 ETF 포함 일평균 거래대금이 140조 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신한투자증권은 19일 증권업종에 대해 최근 자본 축적과 레버리지 활용 여력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자본시장 성장과 증권사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 변화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업종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고,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증권업종은 올해의 대규모 증익에 힘입어 자본 축적과 레버리2026.05.19 04:10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최대 기업공개(IPO) 이벤트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여부가 오는 6월 판가름 나는 가운데 더인베스터는 지난 3월 9~10일(현지 시각)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올해 주관사 선정과 나스닥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매체 모틀리풀도 지난 13일(현지 시각) "소프트뱅크의 풋옵션(매수청구권)이 오는 6월 만료되며, 현대차그룹은 상장 추진 또는 완전한 지배권 확보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고 보도했다. 이 상장은 단순한 로봇 기업의 증시 입성이 아니다. 정의선 현대차그2026.05.18 15:58
현대해상 주가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보험손익 흐름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 대비 14.99%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만9500원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주가 강세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보험손익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093억원으로 8.5%, 매출은 4조6219억원으로 10%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도 9조1702억원으로 소폭2026.05.18 10:04
현대해상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께 현대해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11.24%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해상은 1분기 매출액 4조6219억 원, 영업이익 3093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5% 각각 증가했다.보험 손익은 예실차 부진(-725억 원)이 지속하는 가운데, 손실계약비용 814억 원이 환입됐다. 실손 미래 요율인상 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다.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형 자산 약 900억 원의 평가손실이2026.05.18 03:35
지난 15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밟았다. 개장 직후 증권가 단체 채팅방이 환호로 가득 찼지만, 축포는 오전으로 끝났다. 오후 들어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 정지)가 발동됐고 지수는 6.12% 급락한 7493.18에 한 주를 마쳤다.다섯 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9조 6892억 원, 삼성전자를 8조 3215억 원어치 내던졌다. 합산 18조 107억 원의 순매도 앞에서 'AI 슈퍼사이클' 서사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더 큰 문제는 이 압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골드만삭스가 켠 다섯 개의 경고등골드만삭스 전략가 존 플러드는 5월 초 다섯 가지 경고 신호가 한꺼번에 켜졌다고 짚었다. ①헤지펀드 7개월 만에2026.05.18 03:30
대한민국 군 당국이 저출생에 따른 극심한 병력 부족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 로봇 기술을 최전선 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의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방부는 인구 감소에 따른 정규군 축소에 대응하고 전장 환경 변화에 맞춘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 중이다. 이번 협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 속에서 인구 절벽으로 인한 안보 공백을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 플랫폼으로 메우겠다는 정부의 정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대한민국의 상비 병력은 저출생 기조의 고착화 탓2026.05.15 10:03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한 주식 시장에서 로봇주가 떠오르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전 9시45분 전장대비 8.01% 상승한 7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장대비 2.92% 상승한 6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초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모델 작동 영상을 이달 초 공개하면서 피지컬 AI 성장 기대감이 부각됐다. 그 이후로 현대차와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가 동반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미 액추에이터(구동장치) 공급사로 현대모비스를 선정한 데 이어, 그리퍼(로2026.05.14 08:47
삼성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대형마트 본업 회복세 속에서 홈플러스 점포 폐쇄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했다. 목표주가 1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1234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9% 급증했다. 순이익은 5% 준 794억 원으로 집계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2%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회복 흐름이 이어졌고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됐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회복에 따른 모회사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대형마트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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