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부터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을 대상으로 한 딜 로드쇼에서 이날 현재까지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빨아들이는 기관 자금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선 오는 26~27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사전청약)을 한 뒤 다음달 2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런던,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서 추가로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삼성물산(52.1%)과 삼성전자(47.8%)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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