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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S전선아시아, 2019년부터 본격 투자 회수 시기…주가 아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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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S전선아시아, 2019년부터 본격 투자 회수 시기…주가 아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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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투자와 성장 모두 크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 1012억원(+17% YoY), 영업이익 40억원(-21% YoY)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7억원)를 하회했다.

영업이익 감소 주요인은 1)원달러 환율 하락, 2) 일회성 비용(LS CV 관세 부과, 지급수수료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3) 미얀마 법인 손실(3억원 추정)이다. 영업이익률은 3.9%(-1.9%p YoY)를 기록했다.

2018년 매출액 4,757억원(+18% YoY), 영업이익 255억원(+29% YoY) 전망된다.

올해도 설비투자(Capex)는 지속된다. 투자 금액은 2,280만불(약 240억원)규모가 예상된다. 총 Capa 약 20% 증가가 추정된다.

LS CV에 MV(중압) 신규라인 구축으로 전력케이블 Capa +25% 증가가 예상된다. 신규 사업인 부스닥트(대용량 전력 전송用)는 상반기에 투자 완료(신규 Capa 약 200억원 규모) 후 하반기 매출 약 30억원이 예상된다.

광케이블, UTP 등 통신 케이블 수요가 높은 북미, 동남아 지역 쪽으로 수출 지속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 18년이 투자 시기였다면 19년부터는 본격 투자 회수 시기다”며 “베트남의 높은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는 아직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