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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 아쉽고 증시는 불안하다면…‘개인투자용 국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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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 아쉽고 증시는 불안하다면…‘개인투자용 국채’ 관심

미래에셋, 6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접수…20년물 만기 수익률 162.56%
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예·적금 금리 매력이 낮아지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개인투자용 국채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이달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면서 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9일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6월 발행 예정 물량의 금리가 전 만기 구간에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업점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투자자 문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행 물량은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연복리 효과와 가산금리가 더해져 높은 실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세전 기준 은행 환산 연수익률은 3년물 3.565%, 복리형 3년물 3.693%, 5년물 4.379% 수준이다. 장기물의 경우 10년물은 5.973%, 20년물은 8.128%에 달하며 만기 수익률은 162.56%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투자자 선호를 반영해 발행 물량도 조정했다. 수요가 가장 많이 몰렸던 10년물에 1000억원, 5년물에 600억원을 배정해 전체 예정 발행액의 대부분을 중장기 구간에 집중했다. 투자자들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상품으로 원금과 이자가 보장된다. 여기에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와 연복리 효과, 분리과세 혜택까지 제공돼 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후 자금 마련이나 자녀 교육자금 준비 등 중장기 목적 자금 운용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리 매력이 높아진 데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안정형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개인투자용 국채가 예·적금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