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학교이스포츠추진단 출범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회장 김영만)가 '학교이스포츠추진단'을 발족하고 단장에 이재명 전 스포티비 게임즈 대표를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이소프추진단은 중·고등·대학교 청소년들이 교내 이스포츠를 즐기고 관련 경험을 쌓도록 돕는 한 편, 이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도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추진단의 구체적인 목표는 ▲교내 이스포츠 클럽 문화 활성화 ▲방과후 이스포츠 활동 강화 ▲학생 이스포츠 대회 개최 ▲대학 이스포츠 리그 정규화 등이다.

아울러 프로팀 2군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케스파 컵'을 모델로 프로게이머들과 대학 아마추어 팀이 교류할 수 있는 이스포츠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학교이스포츠추진단장이 맡았던 스포티비 게임즈는 2013년 개국한 이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2020년 3월 폐국됐으며 유튜브 종합 웹 콘텐츠 채널 '라우드지(Loud G)'로 명맥이 이어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