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머스크 “인류 첫 화성 착륙 뒤 20~30년쯤 식민지 건설 가능”

공유
0

머스크 “인류 첫 화성 착륙 뒤 20~30년쯤 식민지 건설 가능”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화성 식민지 건설과 관련해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화성 식민지 건설과 관련해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인류 최초의 화성 유인 탐사 계획을 추진 중인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화성 식민지 건설에 관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15일 올린 트윗에서 “화성행 유인 우주선 발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면 인류가 화성에 첫발을 내딛은 뒤 20~30년 쯤이면 사람이 살 수 있는 식민지가 건설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르면 2050년 안에 인류 최초의 화성 식민지 건설이 가능할 수 있다는 주장인 셈이다.

그는 “최대 100만명 정도가 화성으로 이주해야 식민지 건설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화성은 아무 것도 없어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행성이지만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르면 앞으로 5년 안에 화성에 인류를 보내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