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기업 옴니텔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쿠폰 사업을 확대한다.
옴니텔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이같은 내용의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쿠폰 사업에 주력해 온 옴니텔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삼성카드와 삼성카드 제휴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70여개 브랜드의 쿠폰 상품을 판매중인 가운데 삼성카드와 제휴 관계에 있는 유수 브랜드들까지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양적인 상품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옴니텔은 ‘카카오 선물하기’ 등 주요 O2O 플랫폼에서의 모바일 쿠폰 및 상품권 서비스와 같은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주력해오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370억원)중 90% 이상을 동 분야에서 발생시켰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 모바일 쿠폰 사업 진출 및 모바일쿠폰 솔루션 수출을 성사시기도 했다.
옴니텔의 이진우사장은 “옴니텔의 서비스 운영과 개발 능력에 삼성카드의 브랜드 파워와 네트워크를 더하게 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경쟁력과 B2C(일반 소비자)와 B2B(기업간거래)를 망라한 영업플랫폼 진영을 구축하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