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08:34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EV) 전환을 서두르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가 엔진 기술을 포기하지 않는 ‘다중 경로(Multi-pathway)’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의 급격한 전동화 흐름에 맞서면서도 미국 시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엔진은 자동차의 영혼"... 초고급 스포츠카 ‘자체 엔진’ 탑재토요타 아키오 회장은 최근 자동차가 인공지능(AI)과 배터리 성능에만 의존하는 ‘산업용 소모품(Commodity)’으로 전락할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의2026.01.07 07:10
세계 반도체 웨이퍼 상위 기업인 일본 SUMCO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율 개선으로 신규 공장 투자 없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현지시각) SUMCO가 AI로 웨이퍼 불량 원인을 즉시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설비 투자를 절감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하시모토 마사유키 SUMC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AI 활용 등 근대화 투자에 2026년부터 4~5년간 수백억 엔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양산 기간 단축SUMCO는 데이터센터와 자동차, 전자부품 반도체에 사용하는 웨이퍼를 생산한다. 첨단 웨이퍼는 빠른 양산이 필수인 데다 중국 기업 등과 품질2026.01.07 06:09
2026년 새해 일본 주식 시장이 지난 35년 만에 최고 수준의 출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TOPIX)와 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8%,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새해 첫 2거래일 상승률로는 도쿄증권거래소의 주 5일제 정착 이후인 1990년 이후 최대 수치다. 일본 주식시장이 근년 들어 최고의 출발을 기록한 이유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매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원인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무라 자산운용 이시구로 히데유키 수석 전략가는 “일본 주식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미국 주식에 비해 아직 낮아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2026.01.07 06:02
6일 도쿄 주식 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해 전 거래일 대비 685.28엔 오른 5만2518.0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3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약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전날 미국 시장 주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가 탄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TOPIX도 거래 시간 중 종가 기준으로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약 300엔 상승해 출발,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최고가 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AI(인공지능)·반도체 관련주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고 오후장에는 한때 690엔 오른 5만2523엔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 석유 자원에 미국 기업이 관여할 수2026.01.07 05:40
일본의 전통 제조업체들이 인공지능(AI) 도입을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AI를 활용해 제조 공정의 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8년 차 스타트업 CADDi(캐디)가 주목받고 있다.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CADDi는 흩어져 있던 제조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해 전 세계 제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디지털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다.◇ ‘잠든 데이터’ 깨우는 AI… 도면 검색 한 번으로 결함 예방CADDi의 핵심 서비스는 기업 내부에 축적되었지만 활용되지 못했던 비정형 데이터(도면, CAD 파일, 품질 기록 등)를 AI로 분석하여 자산화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엔지니어들이 과거에 이미 설계했거나 실패했던 공정2026.01.07 05:00
애플의 핵심 배터리 공급사인 일본의 TDK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중국 업체들이 주도해온 웨어러블 부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노보루 사이토 TDK 최고경영자(CEO)는 FT와 인터뷰에서 “스마트글라스용 배터리와 센서,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글라스 내부의 핵심 엔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별화의 핵심은 전력 소모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스마트글라스는 배터리를 극히 제한된 공간에 넣2026.01.06 20:22
중국이 장기 외교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 상업·군사 용도의 제품 수출을 금지했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6일 '이중 용도' 상품으로 알려진 이 품목들을 군사 목적이나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타 목적으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드론·희토류 등 이중 용도 품목 전면 차단이중 용도 품목은 주로 민간 기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만, 무기와 군사 시스템의 개발이나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제품들로 기술과 방위 분야의 수많은 원자재에 들어가는 희토류, 드론, 고성능 반도체가 해당한다.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해당 품목을 새로운 규정을2026.01.06 19:40
일본 최대 조선업체 이마바리조선이 2위 업체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를 자회사화 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마바리조선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JMU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을 60%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양사 건조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4위의 조선사가 된다. 이마바리조선은 종전까지 JIMU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다른 출자사인 JFE와 IHI로부터 각각 15%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 것이다.히가키 유키토 이바마리조선 사장은 "살아남으려면 국제 경쟁을 이겨내야 하며 JMU의 자회사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경영 판단이 가능해진다"며 "액화천연가스 등 대체 연료선의 건2026.01.06 15:08
일본 철강 산업이 세계 정세 변화에 따라 구조 전환 과도기가 예상되면서 적지 않은 딜레마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내에서는 내수 축소에 따라 조강 생산량이 5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반면, 수요가 정점을 찍은 중국이 사상 최대의 철강 제품 수출량을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철강 생산-수입 주요국들이 중국산 덤핑 철강 제품으로 인해 통상 조치를 발동, 시장 블록화가 진행 중이라 지각변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철강 대기업들이 국내 사업 합리화-해외 수요지 생산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2025년 말2026.01.06 12:52
소니그룹과 혼다의 합작회사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두 번째 전기차(EV) 출시를 발표했다.6일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기술 박람회 'CES'에 앞서 미디어 대상 발표회를 갖고 첫 번째 EV 'AFEELA(아필라) 1'을 2027년 상반기에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히는 한편, 두 번째 EV '아필라2(가칭)'의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양산 체제에 돌입한 아필라1은 세단 타입으로 출시된 반면, 아필라2는 SUV(스포츠용 다목적차) 타입으로 2028년 이후 미국 시장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미 북미 시장에서 선주문이 시작된 아필라1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26년 내 첫 납기가 시작된다. 한편 일본에서는2026.01.06 12:50
일본 신차 판매 대수가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영 부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닛산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와 전국자동차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 일본 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456만5777대로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는 2024년 엔진 인증 부정 문제의 영향으로 출고를 일시 중단했던 다이하츠 공업이 46.2% 증가한 53만5919대로 크게 판매량을 늘렸다. 반면 경영 재건 중인 닛산자동차는 15.2% 큰 폭의 감소를 보이며 판매량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40만3105대로 떨어졌다. 판매 대수가 가장 많은 메이커2026.01.06 07:58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권력 지도가 20년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20년 넘게 세계 최대 신차 판매국 자리를 지켜온 일본이 중국에 왕좌를 내줬다.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언론 데틱(detikOto)과 닛케이 아시아는 2025년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총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러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압도적 물량’ 앞세운 중국의 역습… 판매량 17% 급증S&P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와 각 기업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예상 판매량은 약 2700만 대에 달한다. 이는 2024년 대비 무려 1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오랜 기간 1위를 수성해 온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약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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