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04:00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이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를 통해 국가 시스템 붕괴를 막으려는 필사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거 로봇이 일자리를 뺏는 존재였다면, 이제는 텅 빈 현장을 지킬 '최후의 보루'로 대접받는 분위기다.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일본의 인구 구조적 한계와 이를 타개하기 위한 피지컬 AI 전략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보도와 일본 경제산업성의 정책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일본의 로봇 굴기가 한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분석했다.효율보다 '산업 생존2026.04.07 03:50
브라질 매체 브라질247(Brasil 247)이 지난 4일(현지시각) TV 브릭스(TV BRICS)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릭스(BRICS·신흥국 협력체) 회원국 간 교역 규모가 2025년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504조 2000억 원)를 넘어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관세 공세가 역설적으로 11개국으로 몸집을 키운 브릭스의 결속을 단단히 조이면서, 70여 년간 굳어온 미국·유럽 중심 세계 무역 질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2025년 수출 7000억 달러 시대를 연 한국입장에서도 이 변화는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응축된 지정학적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세계 국내총생산 40% 블록 완성…에너지·식량·제조 삼각편대 갖췄다2026년2026.04.07 03:30
일본 자동차 산업의 양대 축인 닛산자동차와 혼다가 거대 적자와 경영 위기라는 공통의 늪에 빠지며 생존을 위한 '전략적 결탁'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혼다가 닛산에 사실상의 흡수 합병을 제안하며 우위를 점했던 구도는 혼다의 기록적인 실적 악화로 인해 '대등한 협력' 관계로 급반전되는 모양새다.6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운전 등 차세대 기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지난해 초 혼다가 '혼다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닛산을 자회사화하려다 결렬된 이후, 양사가 처한 경영난이라는 절박한 배경 속에서 재개되2026.04.06 12:56
6일 도쿄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의 지표가 되는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의 유통 수익률이 한때 2.410%로 상승했다(채권 가격은 하락). 이는 1999년 2월 이후 약 2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3월 미국 고용 통계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미국 국채가 매도되었다. 이에 주초 도쿄 채권 시장도 영향을 받아 매도세가 우세했다. 지지통신은 “이란 정세가 안정화를 찾지 못하면서 원유 선물 시세가 상승했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된2026.04.06 12:55
일본 투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에 의한 외환 거래가 늘어나며 시장 내 존재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외외환증거금거래(FX)’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엔화가 1년 8개월 만에 달러 대비 160엔대를 기록하는 등 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동향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일본 금융선물거래업협회에 따르면 FX의 미결제 잔고는 2월 기준 약 10조3000억 엔으로 해당 데이터를 추산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조 엔을 넘어섰다. 월간 거래액도 1201조 엔으로, 2015년 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미세스 와타나베’의 계속되는 변화‘미세스 와타나베’2026.04.06 12:52
6일 일본 시장은 채권이 하락하는 가운데 엔화가치 하락이 지속되는 한편, 주식은 상승세를 그리고 출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면 7일(현지시각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 준국영 파르스 통신은 새로운 ‘표적 목록’을 공개하고,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 회사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 스탠리 증권 츠루타 케이스케 수석 채권 전략가는 “고용 통계 발표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점과 중동 정세가 혼잡한 것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채권 매수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4%로, 전 영업2026.04.06 08:01
일본 정부가 과거 세계 바다를 지배했던 ‘조선 강국’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에 밀려 고사 위기에 처했던 일본 조선업은 최근 인공지능(AI)·반도체와 나란히 ‘경제 안보 전략 부문’으로 지정되며 국가 차원의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됐다. 5일(현지 시각)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민관 합계 1조 엔(약 9조48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대규모 기금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벌거벗은 채 거인과 싸우는 격"…절박함이 낳은 1조 엔 기금 일본 조선업계는 그동안 자국 정부의 지원 부족을 호소하며 한·중 양국의 국가적 금융 지원에 맞서기2026.04.06 07:08
마트 진열대에서 투명 포장 필름이 사라지고, 건설 현장에서는 접착제 단가 인상 공문이 날아들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틀어막은 지 한 달여, 그 충격파는 이제 석유화학 원료를 넘어 우리 일상과 맞닿은 소재들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최대 화학 기업 중 하나인 신에츠화학공업(信越化学工業)이 오는 20일 출하분부터 핵심 수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틸렌 대란'이 일본 기초화학 산업의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다.'중동 나프타→에틸렌→PVA' 공급 사슬이 한꺼번에 끊겼다신에츠화학공업이 가격을 올리는 제품은 초산비닐모노머(VAM)와 폴리비닐알코올(PVA)2026.04.06 05:58
일본 방위상이 오는 5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수출을 위한 협의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5월 초 필리핀을 방문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현지 테오도로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해상자위대의 중고 호위함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각 정부는 4월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을 개정해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를 포함한 군수품 수출을 원칙적으로 용인한다. 이에 따라 첫 호위함 수출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 대상이 되는 호위함은 ‘아부쿠마형’이 될 전망으로2026.04.06 05:54
일본 기업과 지자체들이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5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 등 500개 이상의 일본 기업과 지자체는 수소 연료 트럭 1000대 이상을 지역 간 간선 운용하는 ‘수소 대동맥 구상’초안을 마련했다. 시험 지역은 후쿠시마~후쿠오카 현 간 간선 운용이 될 전망이다. 국제 에너지 상황 악화로 원유 조달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재계가 초월 협력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정부의 성장 전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수소 대동맥 구상’초안은 토요타와 가와사키 중공업, 간사이 전력 등 일본 산업계와 함께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수소 밸류체인 추진 협의회’가 마2026.04.06 03:40
한국전력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산업용 전기요금이 연일 논란이 되는 지금, 유럽에서는 전기요금 문제가 이미 산업 붕괴의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타는 가운데, '탈원전'을 택했던 유럽 국가들이 뒤늦게 원자력 발전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 BBC는 4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원전 정책 급선회를 상세히 보도했다. 원전을 지킨 나라와 버린 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기요금 격차는, 에너지 정책 하나가 국가 경제의 명운을 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냉혹하게 보여준다.프랑스 전기요금의 5배…독일이 치른 탈원전 청구서숫자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 선물 시장2026.04.05 09:45
과거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를 호령하던 '일장기 반도체'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일본이 지구를 넘어 달까지 이어지는 파격적인 경제안보 청사진을 제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전폭 지원하는 국가대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027년 차세대 2나노미터(nm)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데 이어, 2040년대에는 달 표면에 반도체 제조 공장(Fab)을 건설하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라피더스는 단순한 기업의 출범을 넘어, 미·중 갈등과 AI 슈퍼사이클 속에서 일본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재건하려는 일본 정부의 전략적 산물이다. ‘신칸센’보다 빠른 15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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