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13:52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16일 처음으로 4만5000을 돌파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이 미국 기술주의 랠리를 반영하며 상승을 주도했다고 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7.26포인트(0.6%) 상승한 오전 거래 세션 동안 4만5055.38까지 상승했다.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일본 주식시장은 15일 휴일로 휴장했다.칩 장비 생산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한때 3% 상승했다. 칩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인 어드반테스트와 거대 기술 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은 모두 2% 상승한 후 상승세를 반납했다.이들 주식2025.09.16 10:42
일본은행이 19일로 끝나는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본 경제가 미국 관세로 인한 타격을 견뎌내고 있다는 신중한 낙관론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차입 비용의 추가 인상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관세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미국 경제의 약세 징후와 함께 수출 의존적인 일본 경제의 전망을 흐리게 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할 가능성이 높다.일본은행의 회의는 취약한 노동 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련의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며칠 후에 열린다. 시장은 정책2025.09.16 10:1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 7월 체결한 합의의 일환인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가 외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관세 인하를 위한 한국과 미국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 패키지가 대부분 직접 투자가 제한된 대출과 보증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던 한국 관리들은 지난주 일본이 이번 달 확정한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와 유사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도쿄는 미국이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45일 이내에 자금을 이체하기로 합의했으며, 투자로 인한 잉여 현금 흐름은 할당된 금액에 도달할 때까지 균등하게 분배한 후 90%는 미국으로 전달하기로 했다.하워드2025.09.16 06:06
미국 정부가 일본산 수입차에 부과하는 관세 인하를 최종 결정했다. 일본 교도통신, 미국 연방관보 발표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미국 정부는 일본산 수입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인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외국산 수입 제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연방관보를 통해 즉시 관세안이 발동되는 문서를 공개했다. 당초 관세가 15% 미만인 자동차 분야 제품에 대해 세율을 15%로 하는 한편, 세율이 15%를 초과했던 사항들에 대해서는 새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기2025.09.15 19:00
일본 정부가 공식 인가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장기간 준비해온 엔화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한국은 후발 주자가 돼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 전문지 아시안 뱅킹 앤 파이낸스(ABF)는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팀의 자료를 인용해 "일본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임박한 가운데 엔화 국채에는 적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최근 보도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선 스테이블코인 전문 스타트업 JPYC가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JYPC는 연내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개시해 향후 3년 안에 1조 엔(약 94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2025.09.15 13:25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자민당 총재)가 지난 참의원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표명해 차기 자민당 총재와 내각 총리 선거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이시바’는 자민당 내 당원표가 그 영향력을 크게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가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표의 합계를 기반으로 하는 풀스펙 방식으로 결정되면서 국회의원 표심보다 ‘당심’이 승패 향방을 가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지지통신은 15일 전국서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민당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인지도와 호감을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원들에게 높은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2025.09.15 12:54
일본 차기 총리가 누가 당선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는 15일 지난 주말(13~14일) 진행된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 확정되는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가장 적합한 총재 후보를 골라 달라는 질문에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2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여당인 자민당 총재가 내각을 이끌 총재로 지명된다. 젊은 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25%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모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노 타로 전 디지털2025.09.15 09:50
일본 정부가 중국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맞서 8억6000만 달러(약 1조19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해안을 지키는 ‘SHIELD’(통합 연안 방어체계) 무인 방어체계 개발에 나선다.지난 14일(현지시각) 군사전문 매체 밀러터니와 요미우리신문 등은 일본 방위성이 내년(2026년) 국방예산안에 SHIELD 사업비 1조2800억 엔(약 12조 원)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 편성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일본이 드론 등 무인 장비 구입을 대폭 늘려 사상 처음으로 해안선 전체에 걸친 입체 방어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본, 기록적인 무인 방어 예산 편성일본 방위성은 2026년 국방예산안에서 1조2800억 엔(약 12조 원)을2025.09.15 09:01
일본 쌀값이 다시 폭등하고 있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 등 정치적 요인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닛케이, 교도통신 등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9월 7일까지 조사한 결과 전국 마트에서 쌀 5㎏ 기준 평균가는 4155엔(약 3만9220원)으로 전주보다 6.8% 오름세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지난 5일에는 쌀 안정 공급 확보 지원 기구가 3개월간 쌀 가격 전망을 나타내는 8월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대비 23포인트 오른 69로 크게 상승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쌀값은 지난 5월 한때 5㎏ 기준 4285엔까지 치솟았다가 ‘반값 쌀’로 불리는 정부 비축미 방출이 결정되며 7월 하순 3542엔까지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올해 쌀2025.09.15 07:39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은 9일 교토 퓨전니어링(도쿄도 오타구)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마련된 사회 과제 해결을 촉진하는 임팩트 에퀴티 투자 체계를 활용, 교토 퓨전니어링이 개발 중인 핵융합 발전 기술의 사회 구현을 지원한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교토 퓨전니어링은 교토대학 출신이 만든 스타트업으로 연료를 주로 해수에서 추출하고 발전 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핵융합 발전 이론을 현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외 JERA, 교세라의 기업 벤처 캐피털(CVC) 펀드인 교세라 벤처 이노베이션 펀드 1호 등을 인수처로 총액 약 14억5000만 엔의 에퀴티 파이낸2025.09.15 07:26
엔비디아와 일본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곧바로 연결하는 초고속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개발에 나서 인공지능(AI) 하드웨어의 메모리 한계 돌파에 나선다고 오버클럭3D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두 회사는 기존 개인용 컴퓨터(PC)급 SSD보다 약 100배 빠른 1억 IOPS(초당 입출력 횟수) 성능을 내는 새로운 SSD 개발 목표를 세웠다. 이 제품은 2027년 차세대 표준인 PCIe 7.0을 바탕으로 내놓을 예정이다.HBM 메모리 대신할 기술로 AI 성능 한계 뛰어넘기지금까지 SSD는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쳐 GPU와 데이터를 주고받았지만, 이번에 손잡으면서 SSD가 GPU에 곧바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바뀐다. 키옥2025.09.15 07:22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베트남에서 최신형 가스터빈 2대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15일 미쓰비시중공업이 베트남 남부 칸토시에 위치한 오몬 제4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최신형 M701JAC형 가스터빈 2대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스터빈은 최대 115만5000㎾급 출력을 예상하는 가스터빈 복합발전(GTCC) 설비의 핵심 중추를 담당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JAC형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전소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8월에 착공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메콩 델타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소가 완공될 경우 베트남 국영 산업에너지그룹의 설비 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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