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0 16:54
포스코퓨처엠이 27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9일 포항 본사에서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노사 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이는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 친화와 미래지향의 의2023.03.30 15:38
LG화학이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약 7만2000평)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2023.03.30 15:15
SK이노베이션이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의 주식교환을 고려하고 있다.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간도 따로 마련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주총에서 "SK온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율, 가동률 및 판가 개선, 그리고 구매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준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이복희 사외이사 선임, 박진회 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김준 사내이사는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임 이후 SK이노베이션 계2023.03.30 13:30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으로 매입 금액은 총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했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한편, 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2023.03.30 08:17
국내 폐배터리 분야 1위 기업 성일하이텍의 독일 루돌슈타트(Rudolstadt)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사업에 암초가 등장했다. 루돌슈타트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들의 건강문제 등을 이유로 공장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독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루돌슈타트 27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돌슈타트 당국에 이미 약 300개에 달하는 반대 의견을 전달했으며 4월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공식 표명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생각은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2023.03.29 16:51
미국 오일기업들이 조만간 에너지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갑작스런 미 은행위기로 원유가격이 급락하자 걸었던 가격 헤지를 철회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 지역 중소 은행 위기가 확산되자 최근 최고치였던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이달 들어 미국 원유시장의 매도세가 촉발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배럴당 약 73달러로 회복되었지만 오일기업들이 오일 증산계획을 축소하거나 주주 배당금을 줄일 수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한다.원유 등 상품시장 침체에 대비 보험성격의 한 형태인 헤지를 많은 오일기업들이 철회하면서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2023.03.29 15:13
삼성SDI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가 40편을 돌파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배터리 관련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삼성SDI는 지난 2021년 9월 '배터리 실험실' 첫 번째 콘텐츠를 게재한 이후 최근 40번째 영상을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임직원 실험맨인 백프로가 등장해 배터리 관련 각종 실험을 진행하고 전문가인 김프로가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구독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요즘 나오는 스펀지 같은 느낌이에요",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게 이렇게 나오니 신기하네요" 등의 의견을 댓글로 달았다. 이와 관련 삼성SDI 관계자는 "과2023.03.29 11:20
"성공적인 PMI(인수 후 통합)를 통해 전지 소재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인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당사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저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그럼에도 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새로운 미래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역시 당사가 직면한 경영 환2023.03.29 07:00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올해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시장 석권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 애리조나주에 총 7조2000억원을 들여 신규 원통형·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원통형 배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와 비슷한 금속 원통형 모양을 갖춘 전통적인 방식의 배터리다. ESS는 저장이 어렵고 사용 후 없어져 버리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연평균 27GW2023.03.28 18:01
SK온이 추가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방식은 제3자배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유상 증자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이하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SK온 그리고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3200억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지2023.03.28 14:18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두산그룹이 28일, 127년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 ‘두산 헤리티지 1896’을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 개관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박정원 회장,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해 두산그룹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박정원 회장은 “이곳은 두산만의 역사를 기념하는 공간이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 기업사와 산업의 발전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산 헤리티지 1896’은 박승직 두산 창업주가 1896년 종로 배오개(종로4가)에 터를 잡고 시작한 ‘박승직상점’ 시절부터 근대 기업의 면모를 갖춰가던 20세기 초반의 다양한 사료들을 통해 우리나라 초기 기업의 모습2023.03.28 11:28
LG화학이 28일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지재료·글로벌 신약 등을 중심으로 하는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추진, 지속 가능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혁신 등을 올해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지하 강당에서 열린 주총에서 "금리 상승,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보 경쟁 등 여러 난관들이 산재해 있다"며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목표로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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