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15:29
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이 SK이노베이션(SK이노)과 장기간 이어진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쟁을 끝내고 미국 내 투자에 속도를 높인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는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테네시주(州) 스프링힐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LG에너지와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조만간 23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를 투자해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현재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에 1공장을 건설 중이다. 1·2공장을 합치면 연간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이 총 70GWh(기가와트시)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테네시2021.04.15 17:43
에쓰오일은 1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 전략, 정유-에너지 2개 부문에서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해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ㆍ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차별화된 브랜드전략,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외부기관 수상 실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브랜드 전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정유·에너지부문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정품·정량을 회사가 직2021.04.14 16:24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소재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CNT는 탄소들로 이뤄진 육각형 구조들이 서로 연결돼 가늘고 긴 관 형태를 이루는 물질로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같지만 강도는 강철에 비해 100배 이상인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양국재 도전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인다.LG화학은 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t 증설 공사를 끝내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t에 더해 총 1700t의 CNT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같지만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2021.04.13 15:57
LG화학이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오는 16일까지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을 대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여 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400㎡(약 121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홈존, 산업존, 모빌리티존 등 3개 존(zone)을 운영한다. 각 존은 실제 생활 공간과 산업 현장에서 LG화학 친환경 소2021.04.12 16:06
포스코가 2019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 원 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포스코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5조9969억 원, 영업이익 1조5520억 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조8004억 원, 영업이익 1조7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며 최근 10년 기준으로 2011년 2분기 1조7000억 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0년 동기 대비 9.98%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94%, 영업이익 134%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가전, 건2021.04.12 15:35
중국 조선업계가 한국 조선업계의 우수한 건조 기술력을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중국 조선업계가 한국 조선업계를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두 국가 기술력 차이는 역력하다고 12일 보도했다. 게다가 중국 조선업계 관계자들도 이 같은 점을 공공연하게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통신은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의 국가별 선박 수주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 2019년 전세계에서 발주된 2529만CGT 가운데 943만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도 전세계 선박발주 물량 1924만CGT 가운데 한국이 819만 CGT를 수주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CGT는 선박 수주·발주 물량에2021.04.12 14:19
에쓰오일은 파주 직영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주유소는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뿐만 아니라 전기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거듭났다.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듀얼 모델(2대 차량 동시 충전)과 싱글 모델을 각 1기 설치했다. 설치된 충전기는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충전용량 64kwh 전기차를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전기차(니로EV·코나EV)는 물론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5, EV6 등 국내 표준 DC 콤보방식의 모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충전서비스, 대기 중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자동2021.04.10 10:36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 번주에 3% 이상 하락해 배럴당 60달러 문턱을 넘지못했다.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공급 증가 우려와 유럽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5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5%(0.28달러) 내린 배럴당 59.32달러로 거래를 마쳐 60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같은 시각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도 0.4%(0.25달러) 내린 배럴당 62.95달러에 거래됐다.주간 단위로도 두2021.04.09 16:35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9일 한국 차세대 전투기 KF-X를 공개했다. 공개된 전투기 공식 명칭은' KF-21 보라매호'다. 이 전투기는 최첨단 기술 5가지를 갖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2시30분께 시작해 약 50분 동안 진행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강은호 방위사업청 청장, 안현호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비대면으로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영상을 보냈다. 이번에 주목 받은 5가지 기술은 능동 위상 배열 레이더(AESA), 적외선 탐색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TGP), 임무소프트웨어(MC SW), 통합전자전시스템이다. 능동 위상 배열 레이더는 공중전과2021.04.09 15:01
'440조 원 대 원자력발전소 해체 시장을 잡아라'가동 연수 30여 년이 지난 원자력발전소가 늘어나면서 전세계 원전 해체 시장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원전 해체 시장에 뛰어 들 수 있는 업체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원전 기술을 쌓아온 두산중공업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이 원전 해체 시장에서 맹활약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모습이다. 9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은 2110년까지 약 440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에서 총 21기에 달하는 원전이 해체작업을 거쳤다. 해외 원전 해체 사업은 미국 에너지솔루션즈(Energy Solutions), 영국 AMEC, 프랑스 AREVA, 독일2021.04.08 17:51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WTIV 발주가 2020년 16척에서 매년 13% 증가해 2023년 23척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WTIV 1척은 선가(배 가격)가 3400억 원으로 오는 2023년 약 7조8000억 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선급인 ABS(미국), DNV(노르웨이), 로이드(영국)로부터 저탄소 배출 WTIV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원칙 승인2021.04.08 10:59
삼화페인트공업이 리튬이온이차전지의 기능과 안전을 강화하는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8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새로운 구조의 리튬이온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플루오로설포닐기’를 함유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회사측은 “이번 카보네이트 화합물은 적은 양의 구성요소를 첨가해 성능 개선을 이끄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신규 화합물”이라며 “우수한 수명과 저장의 특성에 높은 충방전 효율을 나타낸다”고 소개했다.특히, 휴대전화·노트북 등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주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튬이온이차전지의 더 높은 에너지, 더 높은 전력, 더 높은 안전성을 획득하기 위해선2021.04.07 09:29
국제 유가가 6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 영국의 경제봉쇄 완화 전망, 이란산 원유수출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2%(0.68달러) 오른 배럴당 5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같은 시각 영국 런던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도 1.3%(0.83달러) 오른 배럴당 62.98 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시장은 이날 긍정으로 나온 미국과 중국의 서비스 부문 주요 경제지표가 글로벌 원유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전날 미1
한전 '해상풍력', 한수원 '해상태양광'...바다 위 재생에너지 발전 '쌍끌이'2
중국 금 150억 달러어치 수입허용설...금값 오르나3
2020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투자국1위 독일. 투자대상지 1위는 중국4
한화디펜스, 미국 '선택적 유인차량(OMFV)' 사업 도전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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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트램 컨셉카 공개... 성윤모 장관 직접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