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09:56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배터리 업체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대상, 기간, 규모는 양사 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주요 배터리사를 고객으로 추가 확보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포스코퓨처엠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천연흑연·인조흑연 음극재를 개발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2025.07.11 09:18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 기준 적합 원료 공급망에 참여한다.롯데케미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플라스틱 소재군 내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적합 원료로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 원소, 유기주석화합물 등의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출하고 복잡한 성분 검토와 심사를 거쳐야 한다.롯데케미칼의 적합 원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MSDS와 원료 구성성분 확인 내역서 제출 의무가 면제돼 행정부담이 크게 줄고 이에2025.07.11 09:18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겨냥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SK온은 전날 국내 양극재 제조 업체인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핵심 시장인 미국의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우수 소재사인 엘앤에프와 손잡게 됐다"며 "특히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2025.07.10 08:43
SK온은 자사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 등 총 두 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BMS는 배터리의 충전, 방전, 전압, 전류, 온도 등을 관리하고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개발·검증된 제품에 부여된다. FSMS 인증은 차량의 안전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고정운 SK온 시스템기반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SK온 BMS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업의 보안과 기능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며 "주요 글2025.07.08 18: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3주 유예하고 품목별 관세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국내 산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당장 관세 부과'라는 '큰불'만 꺼졌을 뿐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구체적 언급을 피한 철강 등 품목별 관세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다음 달 1일로 미루면서 철강·배터리 등 주요 업종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관세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당장 관세 부과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상호관세가 현재 50% 부과되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2025.07.08 14:47
GS칼텍스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AIU’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AIU는 AI와 기름 유(油)를 합친 단어다.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다.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올리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AIU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2025.07.07 18:57
SK이노베이션 E&S가 충남 보령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지분 유동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매각 주관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을 통해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지분 유동화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투자자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보령LNG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 E&S와 GS에너지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연간 EBITDA는 약 2,000억 원 수준이며, 기업가치는 약 2조 원으로 평가된다.이번 지분 매각으로 SK이노베이션 E&S는 최소 6,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분을 매각한 이후에도 SK이노베이션2025.07.07 18:27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지만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14억 원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형상 규모만 커졌을 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이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1년 전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어든 영업이익을 냈다. 대미 관세, 물류비 부담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계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실적을 발표할 삼성전자 역시 이러한 이유로 부진한 경영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 4922억 원을2025.07.07 08:59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4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1.4% 늘었다. 반면 매출은 5조5654억원으로 각각 9.7%, 11.2% 줄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4908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보조금 제외 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30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2025.07.06 18:52
올해 2분기에도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들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며, 적자인 SK온과 삼성SDI 역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반기 주요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3738억원)보다 약 700억원가량 줄었다. 이마저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회사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북미2025.07.06 08:34
8개국으로 구성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다음달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54만8000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많은 규모로 글로벌 수요 대비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PEC+는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연합체다.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CN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OPEC+ 산유국 중 8개국이 8월부터 기존보다 하루 54만8000배럴 추가 증산하기로 전날 합의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유지해온 하루 41만1000배럴 증산 속도보다 빠른 증가 폭이다.이들 국가는 "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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