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07:40
이강인(69) ㈜영풍 대표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비철금속 아연을 제련하는 영풍이 환경파괴 논란으로 오는 4월부터 60일간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제련소 조업을 60일간 중단하기 때문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석포제련소에 나오는 카드뮴과 셀레늄 등 유해물질이 주변 낙동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제련소 조업에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영풍 제련소, 1군 발암물질 '카드뮴' 3만배 넘는 배출물 쏟아내...발암 물질 폐수에 석포주민 벌벌 떨어영풍은 지난 2018년 2월 폐수처리시설 배관이 막혀 폐수 70t을 유출시켰다. 당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불소는 배출 허용기준 3미리그램퍼2021.01.14 14:55
한국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5위를 되찾았다. 또한 내수 판매와 친환경차 내수·수출이 역대 최다를 나타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351만 대였다.이는 2019년보다 11.2% 감소했지만 미국(20.8%), 일본(17.5%), 독일(28.2%), 멕시코(23.5%), 인도(33.4%) 등 상위권에 속한 국가들보다 생산 감소율이 낮아 2018·2019년 7위에서 2020년 5위로 올라섰다.한국이 자동차 생산량 5위권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2021.01.14 11:03
SK그룹이 최근 1조6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의 지분 가치가 5일 만에 2조 원가량 급등했다. 이는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SK그룹은 지난 7일 미국 차량용 수소 연료 전지와 수소 충전소 전문 기업 ‘플러그파워’ 지분 9.9%(약 5140만주)를 1조6000억 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플러그파워’ 주식은 주당 29 달러였다.14일 SK에 따르면 플러그파워 주가는 지난 12일 66 달러로 마감해 SK의 주당 취득가액 29 달러 대비 130% 상승했다. SK 지분 가치는 2배 이상 치솟았으며 이번 투자로 SK의 보유 지분 가치 상승분도 2조 원을 넘어섰다2021.01.14 10:50
SK하이닉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그린본드를 발행한 경우는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애플, TSMC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에 참여하고 ESG 채권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말 SK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동참했다.이번 그린본드에는 전세계 230여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54억달러의2021.01.14 10:31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댄포스코리아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댄포스코리아는 천연가스·풍력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두 회사는 지난 13일 선박전기화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두 회사는 원양 해양선박과 연근해 선박용 추진시스템의 전기추진화 사업 그리고 관련 기술 교류, 고객대응, 시장 개척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곽종우 국내사업본부장, 김성엽 댄포스코리아 총괄대표와 류동영 드라이브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2021.01.14 08:58
국제 유가가 미국의 연료유 재고 증가 부담으로 7거래일 만에 내렸다.미국 CNBC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각)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8%(0.15달러) 떨어진 배럴당 5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장 상승 기간이다.영극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1.18%(0.67달러) 내린 배럴당 55.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원유 수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2021.01.13 16:14
전세계 원유의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가 13일(현지시각) 지난해 2월24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7달러 벽을 돌파했다.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거래 통계를 인용해 브렌트유 3월21일 인도분이 전날 종가에 비해 0.42% 오른 배럴당 57.07달러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브렌트유가 배럴당 57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2월24일 이후 처음이다.앞서 12일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4%(0.80달러) 오른 56. 44달러에 거래됐다. 장초반에는 배럴당 56.75달러까지 치솟았다.또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0.96달러) 오른2021.01.13 11:07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동아프리카·중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집트에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시 인근 산업도시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 만(MAN)과 합작법인 LSMC(LS 만 케이블)를 설립했다. 합작법인 LSMC는 주로 가공 송전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가공 송전선은 지상위 전선을 뜻하며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된다. 업계에 따르면 가공 송전선은 지중 송전선 보다 설치비용이 낮아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 송전선은 지하에 전선을 매립해 설치하는 방식을 말한다. LSMC는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2021.01.13 08:53
국제유가는 12일(현지 시각) 약 11개월 사이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7달러를 목전에 둔 수준까지 올랐다.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8%(0.96달러) 오른 배럴당 5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2월 21일 이후 최고치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1.4%(0.80달러) 오른 56. 44달러에 거래됐다. 장초반에는 배럴당 56.75달러까지 치솟았다.유가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2021.01.13 08:35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플렉스 볼런티어(Flex Volunteer)’호를 성공적으로 건조해 버뮤다 선사에 조기 인도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이달 말 버뮤다 선사 '플렉스(Flex) LNG'에 인도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렉스 LNG 측은 “기존 일정대로라면 플렉스 볼런티어호를 오는 2월 말에 인도받아야 한다"라며 "다만 LNG운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선박 인도 시기가 구속력이 없어 오는 1월말 선박을 인도 받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선박은 오는 2월 28일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앞당겨2021.01.12 17:59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으로부터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영국 조선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2020년 전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를 수주하며 43%의 수주 점유율을 기록했다. CGT는 발주·수주 물량에 부가가치를 고려한 값을 뜻한다. 한국 조선업계 수주 자료를 살펴보면 수추 척수에 비해 CGT가 높다. 이는 한국이 수주한 선박들은 대부분 고부가가치 선종이라는 뜻이다. 한국은 2019년 중국 조선업계에 근소한 차이(3만CGT)로 수주 1위를 빼앗겨 이번 1위 탈환은 조선업계가 한 해 동안 얼마나 열심히 활약했는가를 보여준다.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2021.01.12 16:10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약 20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운반선 1척, 석유제품운반선(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3000억 원 규모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2021.01.12 15:23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완성 시제품이 호주 현지에서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냈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anwha Defense Australia)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장갑차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호주 육군 시험평가에 앞서 열린 것으로 호주법인 관계자들을 비롯해 빅토리아(Victoria) 주(州)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협력사 대표단, 호주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드백은 2019년 9월 호주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장비로 선정됐으며 이후 호주 정부와 시험평가에 사용될1
애플의 솔깃한 제안에 현대차는 '심사숙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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