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11:12
기아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Rafael Nadal)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21년간 이어온 '동행의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기아는 23일 서울 성동구 브랜드 체험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송호성 사장, 라파엘 나달, 류창승 고객경험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을 주제로, 2004년 시작된 기아-나달 파트너십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였다.기아는 나달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이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그동안 부상과 공백기에도 후원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나달은 2006년부터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2025.10.23 11:12
제너럴 모터스(한국지엠)가 대구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전동화 전략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한국지엠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과 기술을 전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4년 연속 DIFA에 참가한 한국지엠은 올해 △브랜드 존 △이머시브 존 △컨설팅 존 등 3개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120년 역사를 이어온 한국지엠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R&D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혁신 문화를 소개하고, 이머시브 존에서는 차량 개발 과정2025.10.22 14:16
BYD가 태국에서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인도식을 개최했다. 22일 BYD에 따르면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태국-중국 우호협회의 콘 답바란시(Korn Dabbaransi) 회장에게 10만 번째 친환경 모델인 SEALION 6 DM-i 모델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BYD의 태국시장 10만대 판매 달성은 BYD가 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음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중국과 태국 양국 간 깊은 우의를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류쉐량 총경리는 축사를 통해 "태국-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태국 내 친환경차 10만 대 인도는 태국 소비자들이 BYD에2025.10.22 10:46
9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내수·생산 모두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수출이 처음으로 월 9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HEV 중심의 성장 구조가 장기 경쟁력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친환경차 수출은 9만1020대로 전체의 39.7%를 차지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2만8153대, 수출액은 64억500만 달러로 9월 기준 역대 최대였다.특히 HEV 수출은 5만7824대로 55.7% 늘었지만, EV는 2만9288대(38.9% 증가)에 그쳤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HEV 비중은 63.5%에 달했다2025.10.22 06:00
중국이 다음달 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희토류 수출 통제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 완성차업계가 핵심 부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관련 업계는 “중국의 통제가 현실화되면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中, 글로벌 공급망 장악희토류는 자동차의 사이드미러, 스피커, 오일펌프, 연료누출·제동 센서 등 각종 전장 부품의 모터에 사용되며 전기차에서는 그 비중이 더욱 크다.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70%, 정제의 85%, 합금 및 자석 생산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이번 통제 대상에는 이터븀, 홀뮴, 유로퓸 등 자동차 제조에 필수2025.10.22 03:00
폭스바겐이 대표 차종인 골프와 티구안의 생산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지만 최근 불거진 반도체 공급 불안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계획된 휴지기일 뿐”…재고·휴가 시기 맞물려폭스바겐 대변인은 “이번 주 진행되는 골프와 티구안의 생산 중단은 단순히 재고 조정과 공장 점검을 위한 계획된 조치”라며 “유럽 가을 휴가 일정과 시기가 겹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이번 주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독일 일간 빌트는 앞서 부품 공급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생산 중단이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보도했으나 폭스바겐은2025.10.21 15:25
금호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KUMHO FIA TCR 월드투어’가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개최로,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레이싱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됐다. 금호타이어는 17~19일까지 열린 ‘2025 KUMHO FIA TCR 월드투어’ 6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모든 출전 차량에 자사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혼다,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차량들은 고속 주행에2025.10.21 15:16
기아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 반조립(CKD) 합작 공장을 완공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공장은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지역 생산 허브로, 향후 기아의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기아는 21일(현지시각) 코스타나이에서 CKD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등 정부 고위 인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도 화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공장은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입됐으며, 연간 최대 7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부지 면적은 약 63만㎡로, 코스타나이 산업2025.10.21 14:48
볼보자동차가 혁신적인 스케일러블 프로덕트 아키텍처(SPA) 플랫폼 기반의 차량 생산이 누적 400만 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2014년 2세대 XC90을 통해 처음 선보인 SPA 플랫폼은 볼보자동차의 현대적인 정체성을 구축한 핵심 기술이다.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 첨단 기술을 하나의 공정과 플랫폼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SPA 플랫폼은 볼보의 연구개발 조직의 주도하에 스웨덴에서 설계 및 개발된 독자 기술로 현재까지 스웨덴, 벨기에, 미국, 중국 등 4개국에서 총 6종의 모델을 생산하는 기반이 됐다. 이번 400만 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볼보의 상징적인 모델인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2025.10.21 02:14
한·미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대미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자동차 업계가 안도와 긴장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미국 수출 자동차에 적용되는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조정될 전망이다. 겉으로는 부담이 줄어드는 듯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지 못한 일시적 완화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표면적으로는 토요타·폭스바겐 등 일본·유럽 완성차와 동일한 15% 관세가 적용되는 셈이지만 실제 부담의 무게는 다르다. 미국 내 '현지 생산 및 조달 비중'에서 현대차그룹이 경쟁사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6개 모델 중 약 32%를 현지 공장에서2025.10.20 18:32
현대로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서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기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며, 3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현대로템은 '지상에서 우주까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항공우주·지상무기·수소전동화 기술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그룹사인 현대위아, 기아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현대차그룹의 방산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을 부각했다.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메탄엔진, 덕티드 램제트,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뉴 스페이스' 핵심 기2025.10.20 15:4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각)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산업계가 합심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총수들도 참석하며 한미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보탰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골프 행사에 참여했다.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등의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12조(4인 1조)로 골프를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국내 기업은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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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티구안 생산 일시 중단…“반도체 분쟁과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