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17:10
현대모비스와 미국 소프트웨어 전문사 윈드리버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 플랫폼인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개발 효율을 끌어올린다.현대모비스는 SDV 개발에 최적화한 이 시스템을 부품 설계, 검증, 평가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핵심 기술과 제품을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개발 완성도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은 "차세대 지능형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2025.09.17 13:44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인 'GB350'과 'GB350S'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GB350C'에 이어 GB 시리즈의 국내 라인업을 완성한다. 신모델 2종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GB 시리즈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Honda Basic Roadster)'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됐으며, 'Feel a Good Beat'라는 슬로건처럼 모터사이클 본연의 주행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루기 쉬운 경량 차체와 저회전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내는 엔진 덕분에 입문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모두에게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는다.GB350과 GB350S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이 조2025.09.17 09:24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 판매 호조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소비자 신뢰를 뒷받침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8월 미국에서 17만9455대를 판매하며 역대 월간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는 4만9996대로 51.8% 늘어나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과 함께 전체 판매의 27.9%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전기차 판매가 1만6102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중 아이오닉 5가 7773대로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책임지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충돌 실험은 물론 실제 고객 사고 사례2025.09.17 09:24
현대차그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국제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일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수소 생태계 확대와 저탄소 산업 전환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이 필수라는 점도 재확인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 장·차관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수소장관 에너지회의는2025.09.16 18:12
미국과 한국 간 자동차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내 완성차 산업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완성차 업체로 인해 영세 부품업체들마저 관세 폭탄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품업계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조사 결과 미국으로 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66.3%가 관세 부담을 직접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에 납품하는 구조 특성상 가격 전가가 사실상 불가능해 대부분 업체가 관세를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부 영세 부품사의 영업이익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떨어지며 관세 인상2025.09.16 18:12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 자동차들이 경쟁 상대인 일본 브랜드들에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됐다. 16일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15%로 낮아지며 한·일 관세가 역전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시점 역시 불투명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버티기가 관건"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이날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가 기존 27.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자동차 간 관세가 뒤집혔다. 한국은 지난 7월 미국과 15%로 합의했지만 아직 적용2025.09.16 06:05
현대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2025년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으로 가결됐다.16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2490명 가운데 3만6208명이 참여해 투표율 85.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만9166명이 찬성, 1만6950명이 반대해 찬성률은 52.9%로 집계됐다.노사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350%+700만 원 △하반기 위기 극복 격려금 100%+150만 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 원+주식 30주 △노사 공동 현장 안전 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통상임금 일부 확대 적용2025.09.15 18:15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관세와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유럽연합(EU)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내 고율 관세와 보조금 제한, 이민 규제 강화 등 제도 리스크가 커지면서 유럽의 자유무역협정(FTA) 혜택과 안정적 제도 환경을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유럽에서 생산·제품·브랜드 전략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유럽에서 세 번째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체코·슬로바키아·튀르키예 등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전기차 파워시스템과 브레이크 등 핵심 부품의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2025.09.15 14:11
금호타이어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선두주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와 손잡고 미래형 타이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및 공급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스마트 타이어와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 공동 개발은 물론, 공급망 안정화에도 협력할 방침이다.에이투지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투지가 개발한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ROii)'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해당 차량은 오2025.09.15 14:10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 TCR(해외명 엘란트라 N TCR)'이 12~14일(현지시각)까지 호주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번째, 두 번째 결승 레이스를 모두 제패했다고 15일 밝혔다.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미첼리즈는 총 50점을 획득하며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고, 지로라미는 38점을 더해 6위를 기록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48점을 확보하며 시즌 10위를 유지했다.이로써 BRC 현대 N 팀은 누적 458점을 기록, 팀 부2025.09.15 09:06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하는 파트너십 전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제프리 깁슨, The Animal That Therefore I Am'이 12일(현지시각) 개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정면 외벽에 설치되는 대규모 현대미술 시리즈로, 지난해 이불 작가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대표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이 참여했다.깁슨은 약 3미터 높이의 청동 조각 4점을 공개했다. 작품은 뉴욕 허드슨 지역과 센트럴파크에 서식하는 사슴, 코요테, 다람쥐, 매의 형상을 담았다. 그는 비즈 장식과 직물, 가죽 등 전통적 소재를 디지털 스캐닝과 결합해 사실적인 조형물을 완성했으며, 청동2025.09.15 09:06
기아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신규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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