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09:42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내놓은 ‘LC 500 컨버터블’을 만났다. 이 모델은 렉서스의 플래그십 2도어 쿠페다. LC는 력셔리 쿠페(Luxury Coupe)의 첫 글자를 딴 약자다. 시승은 서울에서 파주, 용인, 그리고 강남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외관은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요약된다. 보닛과 차체는 바닥과 붙어 있는 듯한 착시까지 들 정도로 낮다. 그릴은 거대하고 날카롭다. 헤드램프는 작지만 위·아래로 디자인 요소를 넣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측면은 바퀴가 차체를 집어삼키는 인상이다. 거대한 21인치 휠은 투톤으로 마무리됐다. 후면은 전면과 비슷하다. 리어램프는 범퍼 하단까지 길게 이어진다. 문을2022.05.18 08:35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상품성을 높여 출시된다. 기존 모델 대비 바뀐 디자인과 높아진 상품성이 큰 특징이다. 가격은 최소 258만원에서 최대 445만원 올랐다.현대차는 자사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오는 19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델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로서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됐으며, 국내 누적 판매는 18만7615대에 달한다.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의 넓은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2022.05.17 16:10
"사측의 일방적 미국 공장 설립 추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17일 소식지를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측이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노조에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이어 "단협은 해외 공장 신·증설시 조합에 설명회를 열고,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고용안정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는데, 이번 미국 공장 설립 추진은 단협 위반이다"고 지적했다.노조는 "현대차는 지난해 친환경차 32만8000대를 생산했고, 올해 44만대, 2030년까지 187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 고용 유지 방안과 국내 공장 투자2022.05.17 09:32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공개됐다. 사전 계약과 양산은 오는 6월로 예정되어있다.쌍용차는 코드명 J100으로 불리던 신차의 차명을 토레스로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이곳은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히며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는 장소다. 이처럼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2022.05.16 21:06
올해 1분기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가동률이 급감하고 경영실적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 때문이다. 16일 현대차는 1분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가동률은 83.3%라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130.3% 대비 47%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현대차는 러시아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며칠 안 된 3월 1일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러시아 공장의 경영실적도 올해 1분기 29억32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기아도 러시아 법인의 1분기 매출이 6402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1조132억여원)보다2022.05.16 18:15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87억원, 영업이익 5억3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56억원 대비 26.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억5000여만원을 기록했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0.1%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이 같은 실적은 지속적인 원재료비 및 선박 운임의 대폭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확대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다만 올해 글로벌 고수익 판매 비중 확대 및 지역별 맞춤형 판매전략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금호타이어 "향후 고수익제품 판매비중 강화, 판매단가 인상 및 내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2022.05.16 18:0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 1분기 매출액 2697억원(글로벌 연결 기준),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 26.1% 증가했다.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판매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배터리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가격 운용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납축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또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2022.05.16 17:35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1~3월)에 판매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 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847억원에서 538억원으로 줄었다.이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판매에서는 반도체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총 2만32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1만8619대)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1분기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2627대)과 비교했을 때 14.7%2022.05.16 10:18
토요타코리아는 자사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GR86은 지난 2012년 출시된 토요타 86의 후속으로 GR 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한계에 도전하는 토요타의 철학을 담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다.GR86은 강력해진 2.4ℓ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을 도입해 엔진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부드러운 가속을 완성했다. 이전 세대 대비 배기량이 400cc 높아져 고회전 영역의 가속력과 응답성이 좋아졌으며,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선사한다. 또 저점도 오일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도 실현했다. GR86 전용으로 개발된2022.05.15 13:39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순수 전기차 모델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펄펄 날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출시 1년 만에 내수시장에서 3만대가 넘게 팔렸으며, EV6는 출시 9개월 만에 2만대 가깝게 팔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GV60도 선전 중이다. 14일 국토교통부 통계를 바탕으로 판매현황을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처음 출시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3만2777대가 팔렸다. EV6는 지난해 8월 첫 출시 이후 같은 기간 동안 총 1만8099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 5는 불과 1년 만에, EV6는 9개월 만에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또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비교하2022.05.15 10:09
현대차그룹은 전통과 미래를 조화롭게 융합시킨 '모빌리티 온돌 컨셉트'를 15일 공개했다. HMG테크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온돌 컨셉트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삼아 별도의 주행부가 없이 탑승자가 서로를 마주 볼 수 있게 구성됐다. 현대차 측은 "특수한 시트 구조와 온돌 특유의 열전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난방체계를 적용해 모빌리티의 색다른 미래를 상상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만 있다보니 차체와 실내공간은 기존 차량보다 더 길고 넓다. 당연히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이며, 시트와 배터리 사이의 공간에 보조배터리나 화물을 넣을 수 있다. 리클라이너처럼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으며, 침대처럼 형태를 바꿀 수2022.05.15 09:36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승용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친환경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유 가격마저 급등하면서 디젤승용차거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디젤승용차 판매량은 4만3517대(국산 3만4593대, 수입 8924대)로 집계됐다. 7만4346대가 판매됐던 전년 대비 41.5%나 감소한 수치다. KAMA와 KAIDA는 디젤승용차 판매량 감소의 주요 배경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경유가격 상승을 지목했다. 높은 연비와 강력한 힘(토크)을 내세워 승용차 시장을 뒤흔들었던 디젤승용차는 2015년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2022.05.13 17:53
쌍용자동차의 우선 인수 예정자와 상장유지가 같은 날 정해졌다. 이로써 쌍용차 인수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쌍용차의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올해 12월 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이날 오전에는 쌍용차와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KG그룹으로 선정했다.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거울삼아 인수대금 및 인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