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10:00
국내 물류업계가 중동 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발맞춰 현지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물류허브에 창고관리시스템을 첫 구축했다고 물류전문매체 로지스틱스미들이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통합지구에 있는 아이허브(iHerb) 주문처리 센터에 프랑스 사보이(Savoye)의 오다티오(ODATiO)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설치했다. 사우디 특별통합물류지구(SILZ) 회사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품 수령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아이허브 요구에 맞춰 상품 수령과 품질 검사,2025.07.08 08:39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해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트럼프는 이들 국가가 ‘반미적’이라는 이유로 최대 10%의 추가 관세를 경고한 상태다. 7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반미 정책을 펼치는 국가들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브릭스 국가들을 직접 겨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9일 이전까지 각국과 무역협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그때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강행할 수 있다는 입2025.07.07 21:42
미국 하버드대가 자국 입국을 준비 중인 유학생들에게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이용을 피하고 뉴욕 JFK공항 등을 이용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이란 국적의 학생들은 입국 심사가 까다로울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하버드대 국제학생지원팀과 법률지원단은 최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로건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검열과 전자기기 확인이 이뤄지고 있어 가능하면 JFK공항이나 시카고 오헤어, LA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하버드 법대 이민·난민 클리닉이 주최했다2025.07.07 16:45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진되던 카타르의 핵심 해상 유전 확장 사업이 입찰 지연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해당 사업은 과거 100억 달러(약 13조 6730억 원)가 넘는 투자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던 초대형 프로젝트다.7일(현지시각) 업스트림 온라인과 업계에 따르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운영하는 노후 유전, 메이단 마흐잠(Maydan Mahzam)의 생산량 확장을 위한 주요 계약 입찰이 또다시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핵심 증산 계획의 한 축이번 입찰은 카타르의 대표적 노후 유전인 메이단 마흐잠과 불 하닌(Bul Hanine) 유전을 포함하는 대규모 확장 사업의 일환이다. 불 하닌 유전은 하루 생산량을 기존 4만 배럴에서 9만5000배럴까2025.07.07 13:00
중국이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조류독감 사례가 보고된 이후 중단했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파바로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간 양자회담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파바로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룰라 대통령과 중국 총리의 양자회담에서 양국이 이미 제한 조치에 대한 입장을 검토할 수 있었다"며 "리 총리는 중국이 현재 가금류 육류 구매를 재개하기 위해 신속하게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브라질 리우그란지두술주2025.07.07 11:22
브릭스(BRICS) 지도자들이 유엔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글로벌 규칙 제정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는 새로운 선언문을 채택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기술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평등을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지난 6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이 성명서는 AI를 포용적 성장, 혁신, 지속가능성을 주도하는 "독특한 기회"로 묘사하면서도 공정한 거버넌스 없이는 디지털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성명서는 기술이 가져온 급속한 변화를 감안할 때 다양한 AI 기반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신뢰, 상호 운용성, 보안, 신뢰2025.07.07 09:22
중국과 브라질이 양국 농업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이 세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기간 중 진행된 양자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관계의 훌륭한 순간"을 강조하며 "다자주의와 평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다자간 무역 및 기후 체제를 방어하는 브릭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반건조 지역 농업에 초점을 맞춘 AI센터 설립이다. 이2025.07.07 08:04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알포 그랜드항의 토목·교통 인프라 공정이 95%의 진척률을 보인 가운데 항만 상부구조 공사는 국제 입찰을 거쳐 외국 기업에 발주될 예정이다.이라크 항만총회사(GCPI) 파르한 알파르투시 이사는 "11개 외국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물량과 수익 분석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운영사·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라키뉴스(IraqiNews)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월 라자크 알사아다위 교통부 장관은 1단계 인프라 공정이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1단계 공사에는 5개 교각 완공, 알포 그랜드항과 움카스르(um Qasr) 항구 도시를 잇는 62㎞ 도로, 길이 2400m의 해저 터널2025.07.07 05:23
중국이 브라질 정부에 전 세계 멸종 위기에 처한 산림 보존에 자금을 지원하는 다자간 메커니즘인 '열대림 영구 시설(TFFF)'에 투자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협상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는 지금까지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부유한 국가의 자금에 의존해온 기후 금융에 중요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브라질이 2023년 처음 제안한 이 기금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신흥국들이 2015년 파리 협정에 의해 선진국에 부과된 의무 요건을 넘어 기후 변화 완화에 재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란 포안 중국 재무장관은 목요일 페르난2025.07.06 23:00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외교적으로 고립된 가운데 주요 신흥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를 통해 새로운 우군 확보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다.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7일(이하 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6일 보도했다.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5개국이 주축이 된 경제협력체로 최근 이란을 포함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까지 확대됐다.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균형을 맞추려는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이란 공습과 같은 분쟁 사안에 대해 회원국 간 의견차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공식 비2025.07.06 16:05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전날 밤 테헤란 자택 내에서 열린 시아파 최대 종교의식 아슈라(Ashura) 행사에 참석했다.하메네이는 이스라엘과의 12일간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이후 약 한 달 동안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건강 이상설과 신변 위협설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날 검은 성직자 복장에 카피예(체크무늬 스카프)를 두르고 행사장에 입장하자 수백 명의 남녀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치켜들고 ‘헤이다르(시아파 전투 구호)’를 외치며 환호했다.하메네이는 행사장에서 단 한2025.07.06 12:28
브릭스(BRICS) 개발도상국 그룹의 재무장관들이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을 촉구하는 통일된 제안서를 채택했다. 이는 투표권 재분배와 유럽의 IMF 경영 전통 종료를 핵심으로 하는 브릭스 국가들의 첫 번째 통일 입장이라고 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브릭스 재무장관들은 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12월 예정된 IMF 검토 회의에서 공유된 제안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기여금과 의결권을 정의하는 쿼터제 변경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장관들은 성명에서 "쿼터 재조정은 세계 경제에서 회원국의 상대적 위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장 가난한 회원국의 쿼터 몫을 보호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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