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8:01
중국 컨소시엄은 볼리비아에서 미개발 리튬 광산을 개발하고 리튬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주도한 중국 컨소시엄은 볼리비아에서 10억 달러(약 1조234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미개발 리튬 광산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현지에서 리튬배터리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지난 17일 볼리비아 탄화수소 에너지부는 “국영 리튬기업 YLB는 CBC와 협약을 체결했고, 리튬 자원을 공동 개발·제련·가공·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CBC는 CATL과 낙양몰리브덴(洛阳钼业), 광둥 방푸순환(邦普循环)이 합작 설립한 컨소시엄이며 CATL이 보유한 지분은 66%에 달했다.CBC는2023.01.27 12:58
LG전자가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중동 최대의 의료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 앞으로 몇 달안에 출시할 첨단 의료 장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아랍헬스 2023에서 △진단 검토를 위해 향상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진단 모니터 △10인치·14인치·17인치 크기의 LG 디지털 X선 검출기 업데이트 버전 △새로운 Mini-LED 수술 모니터 △LG 캘리브레이션 스튜디오(LCS)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진단 모니터는 32인치 크기에 향상된 밝기와 100% sRGB를 지원하는2023.01.25 17:55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센서(메뚜기 안테나)를 이용해 강한 후각을 가진 바이오 로봇을 만들었다고 최근 밝혔다. 메뚜기 콤보로 불리는 바이오 로봇은 폭발물, 약물, 질병 감지가 가능하고, 냄새만으로 다양한 위스키를 식별할 수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벤 마오즈 박사는 “인간이 동물보다 뒤처진 분야는 바로 후각”이라고 지적하면서 모기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0.01% 정도만 변해도 바로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동물의 후각에 착안한 연구팀은 메뚜기 안테나와 같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환경으로부터 수신되는 신호에 응답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었다. 연구팀이 개발한2023.01.25 13:33
세계 최대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미래 신기술 투자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 부문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는 드론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의 와에드 벤처스는 도쿄에 본사를 둔 테라 드론(Terra Drone Corp.)에 1,4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억 달러 규모의 펀드가 동아시아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3년에 설립된 와에드 벤처스는 사우디 아람코 엔터테인먼트 벤처스(Saudi Aramco Entrepreneurship Ventures)라고도 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본사를 둔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 캐피털이다. 와에드 벤처스2023.01.25 08:00
2022년 글로벌 경제는 역대급으로 어려웠다.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에너지 위기, 지속적인 공급망 중단 및 금융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넘쳐났다.2021년 말에 예측한 인플레이션 급등이 단기적일 것이라는 희망은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백 년, 수십 년 만에 찾아온 위기라는 말들이 무성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2021년 4.7%에서 2022년에 8.8%로 증가하여 통화 정책이 빠르게 긴축으로 흘렀다. 미국 연준은 2022년 4번의 연속 금리 인상을 시행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2021년 5.86%에서 2022년 3.2%로 둔화되었다. 이런 가운데 중동의 걸프 협력회의(GCC)2023.01.25 03:11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24일(현지시간) 국제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의 연료 수요 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와 미국 원유 재고 예상 증가가 상쇄되면서 유가가 안정되었다. 브렌트(Brent) 원유는 배럴당 88.26달러를 기록해 0.07달러로 0.1%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14달러 상승한 81.76달러를 기록했다. 오안다(OANDA)의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뒤집힐 수 있으며 일부 에너지 거래자들은 중국의 원유수요가 이번 분기에 얼마나 빨리 회복할 것인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2023.01.24 21:07
이란 외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크부대 방문 시 발언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응을 일정 부분 평가하면서도 조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23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테헤란과 서울에서 우리는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며 "대화에서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우리 관점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양국이 대사를 '맞초치'한 뒤 처음 나온 이란 측 반응이다.칸아니 대변인의 이 발언은 최근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을2023.01.24 08:31
유럽연합(EU)의 대이란 추가 제재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이란의 통화 가치가 폭락했다.22일(현지 시간) 이란 리얄화 환율은 달러 당 45만 리알을 웃돌아 종전 최고치인 지난달 28일 달러 당 44만리얄을 경신했다. 알리 살레하바디 전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해 12월 공개 시장에서 이란 통화인 리얄화가 미국 달러당 44만리얄 이상으로 폭락해 급격한 평가절하를 당한 후 해고당했다.리얄화는 최근 EU의 추가 제재 발표를 앞두고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EU 회원국 사이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유럽의회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무인기2023.01.23 12:20
조류독감의 확산으로 미국의 계란 가격이 4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폭등한 여파로 멕시코와 접한 미국의 남쪽 국경에서 난리가 났다. 22일(이하 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로부터 몰래 들여오는 계란의 양이 역대급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미국 국경을 통해 날계란을 반입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생달걀을 밀수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1만달러(약 1200만원)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해지는데도 계란 밀수가 최근들어 성행하고 있다는 것. ◇남부 멕시코 국경 통한 계란 밀수 급증 BBC에 따르면 무거운 벌금을 물어야 하는 부담이 있음에도 계란 밀수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2023.01.19 17:08
칠레 도밍가 프로젝트에는 돌고래와 고래, 그리고 펭귄 보호구역의 영향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환경위원회가 지적했다. 칠레 정부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존재하는 자연지역에서 25억 달러 규모의 철과 구리 채굴 프로젝트 진행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도밍가 프로젝트 추진 지역은 칠레 라세레나市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곳이며, 노천 광산과 가공공장 그리고 담수화 공장과 대형 항구가 설치될 예정이었다. 더구나 이 지역은 ‘홈볼트 펭귄 보호구역’에서 불과 30km 떨어진 곳이어서 주민들의 반대 시위도 극심했다. 칠레 환경 장관 마이사 로하스는 18일(현지 시간) “만장일치로 장관위2023.01.18 10:13
기아(Kia)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이니셔티브 아래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칠레에 기아파크(Kia Parks)를 개장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USS스포츠시티(USS Sports City)와 협력하여 기아파크에 스포츠 시설과 라운지를 구축했으며, 친환경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절수 시스템도 갖춰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이니셔티브를 남미 현지에서 선보였다. 이 시설은 모두 현지인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누엘 아고스토(Manuel Agosto) 기아 칠레 마케팅 매니저는 "칠레에 기아파크를 개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기아파크는 환경, 고객 및 지역 사회에 대한 기아 브랜드2023.01.18 08:17
SK에코플랜트가 쿠웨이트 지사를 철수한다는 소문이 현지에서 돌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지만 SK에코플랜트 측은 내부적으로 철수계획이 없다고 밝혔다.1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현지 언론 알카바스(Al Qabas)가 SK에코플랜트가 쿠웨이트 현지 지사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석유·가스 전문매체 MEED 또한 SK에코플랜트가 더 이상 쿠웨이트 내의 석유와 가스전에 대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현지언론들은 SK에코플랜트가 현지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대로 쿠웨이트 지사를 폐쇄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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