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07:15
브라질 연방정부가 약 60억 헤알(약 1조 6042억원) 규모의 세금 채무를 조정·감면하는 조건으로 기아와 현지 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아타르지(A Tarde)는 9월 16일(현지시각) 양측의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번 논의는 과거 아시아자동차 사업에서 비롯된 오랜 법적 분쟁이 기아의 브라질 현지 생산 계획과 맞물리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음을 보여준다.60억 헤알 세금 채무와 협상 배경이 세무 분쟁의 뿌리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시아자동차는 당시 브라질 바이아주에 생산 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받았으나, 아시아 금융 위기로 공장 설립이 무산되면서2026.09.17 01:00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동서 송유관이 수일 안에 다시 가동될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6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오전 기준 1.6% 하락한 배럴당 104.09달러(약 14만3000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도 1.1% 내린 배럴당 107.57달러(약 14만7000원)를 기록했다.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이 사우디 동서 송유관 가동 중단이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며 CNBC는 이같이 전했다.라이트 장관은 전날 CNBC와 인터뷰에서 동서 송유관 가동 중단을 “짧고 일시적인 차질”이라고 규정2026.09.16 10:26
한국 해군 순항훈련함 한산도함(ATH-81)이 순항훈련 과정에서 칠레 발파라이소항에 입항할 예정이다.방산 매체 인포데펜사는 2026년 9월 15일(현지시각) 한산도함이 함내에 구축한 전시관을 통해 방산 장비 모형을 소개하며 정부의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성사된 이번 남미 기항은 원양 실습 훈련과 중남미 함정 교체 수요를 겨냥한 방산 외교를 동시에 묶은 행보다.14년 만의 기항과 태평양 훈련 항로한산도함의 이번 중남미 방문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일정이다. 순항훈련전단은 칠레 발파라이소를 비롯해 미국, 과테말라, 파나마, 페루, 타히티, 피지 등 태평양 연안 주요 기항지를 순차적으로 찾2026.09.16 09:19
미국 기업들이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관세 부담이 일시적인 충격인지 장기간 이어질 새로운 현실인지 판단하지 못하면서 제품 가격을 놓고 엇갈린 선택을 하고 있다.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며 두 자릿수 가격 인상에 나서는 기업이 있는 반면, 물가가 결국 안정될 것으로 보고 이익을 줄이면서까지 가격을 동결하거나 오히려 내리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어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기업들이 높은 에너지 비용의 지속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가격책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6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최근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가격 결정은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에도 영향을2026.09.16 08:06
예멘 마리브 주 라그완 지역에서 중국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DF-15A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중동 안보 지형에 적잖은 파장을 던지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은 14일(현지시각) 미사일 파편 표식을 통해 중국제 체계임이 확인됐으나 발사 주체와 운용 국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재래식 화기 수준을 넘어 대형 전략 타격 자산인 탄도미사일 체계가 중동 실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린다.예멘 화약고서 포착된 잔해군사 정보 추적 채널인 오신트 워페어(@OSINTWarfare) 등 군사 전문 공개정보(OSINT) 분석가들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정밀 분석한 끝에 수거 부품의 표식2026.09.16 08:0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권한을 공식화하고 통행료를 징수하려는 계획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변국의 반발과 미국의 군사 조치에 부딪혀 중단됐다.미국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5일(현지시각) 걸프 지역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가 적대국에 통행료를 선별 부과하려는 이란의 제안에 반대하며 회의의 무기한 연기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이란의 일방적 통행료 징수와 이에 맞선 주변국의 반발은 호르무즈 항로를 오가는 한국 정유사의 원유 도입 단가와 해상 운임에 추가 비용 부담을 지우며 공급망의 셈법을 복잡하게 흔들고 있다.이란 추진 협정에 주변국 반발 확산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 권한을 세2026.09.16 07:58
한국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미가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와 의료 바이오기술 분야 연구·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국영통신 SPA와 킹사우드대가 협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면서 한국 바이오기업과 사우디 주요 연구기관 간 협력이 공식화됐다. 15일(현지시간) SPA에 따르면 킹사우드대 연구처 산하 바이오기술 연구센터와 한국 바이오미는 의료 바이오기술 분야의 연구와 혁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킹사우드대 공식 채널도 바이오미와 MOU를 체결하고 연구·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바이오미가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먼저 공개한 MOU를 사우디 측이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2026.09.16 07:50
해상 운송 석유 관문인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상선이 급감하면서 해상 수송망 마비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각) 케플러의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전날 10척이던 통항량이 하루 만에 4척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그나마 유지된 통항 선박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정유·해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호르무즈 상선 통항 4척으로 추락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최대 원유 수송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량이 극도로 위축됐다. 케플러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4일 해당 해협을 통과한 상선은 단 4척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3일 기록한 10척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이란2026.09.16 06:42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에 4000만 달러(약 545억5200만 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흐름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 영역을 에너지와 농업 분야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탄자니아 일간지 더가디언은 카미스 무사 오마르 재무장관과 안젤라 카이루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으로 구성된 탄자니아 정부 대표단이 방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괄적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 논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요건 충족을 위해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천연 흑연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동부 거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마헨게 흑연 물류망 확충과 사업 다각화2026.09.16 04:00
케냐의 대표적인 야생동물 보호지역인 마사이마라에서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사파리 차량이 휘발유 차량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엔진 소리가 거의 없어 야생동물에 미치는 방해를 줄이는 동시에 밀렵 감시에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AP통신은 마사이마라 보호구역에서 레인저와 사파리 업체들이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전기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엔진 소리 없는 순찰…밀렵 감시에도 활용마사이마라에서 활동하는 레인저 조슈아 키자페는 약 1년 전부터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하고 있다.전기 오토바이는 내연기관 오토바이와 달리 엔진 굉음이나 배기가스가 거의 없다. 키자페는 “이 때문에 야생동물2026.09.16 02:00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유조선이 급감하면서 국제 원유 수송시장의 기준 항로에서 선박 하루 용선료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달러(약 13억6300만원)를 넘어섰다.15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에서 중국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의 하루 용선료가 전날 103만5000달러(약 14억1000만원)를 기록했다. 런던 발틱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는 해당 기준 항로에서 사상 처음으로 하루 1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용선료 급등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이란 전쟁이 꼽힌다.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원유를 실으려는 선박이 줄어들면서 이용 가능한 유조선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피해도2026.09.15 08:09
아프리카 말라위가 세계 2위급 흑연과 희토류 매장지를 확인하고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누적 광물 수출액 300억 달러(약 40조 3950억 원) 달성에 나섰다. 천연흑연의 높은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들에는 현지 광산 프로젝트 지분 투자와 장기 오프테이크(인수) 계약을 통해 조달선을 다변화할 통로가 열렸다.프랑스 AFP 통신은 최근 세계은행 추산을 인용하며 주요 광산 개발 사업이 정상 가동될 경우 현재 1% 미만인 광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2027년 12%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은행이 추산한 15년간의 자원 수출 청사진담배와 차 등 1차 농산물과 대외 원조에 기대온 말라위 경제는 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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