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16:10
현대건설이 불가리아에서 대우건설이 포함된 '팀코리아'가 체코에서 각각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유럽 건설 시장 확대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유럽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원전 도입을 계획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지난 2022년에 폐쇄 예정이던 원전의 수명을 연장했다. 네덜란드는 원전 2개를 새로 짓기로 했다. 또한 영국과 폴란드, 튀르키예, 슬로베니아 등이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내 건설업계도 유럽 원전 건설 수주와 시장 확대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가장 먼저 포문을2024.07.26 10:44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 36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 줄었다.세부적으로는 1분기에서 2분기로 넘어오면서 매출 흐름은 나아지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70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127억원) 대비 12.6% 감소했지만 2분기엔 전년 대비 5.6%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사업본부별 올해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2024.07.26 10:00
예비 건축가를 위해 계룡장학재단이 공모전 진행 과정에서 건축가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계룡장학재단은 지난 24일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5월부터 'UNLOCK YOUR POTENTIAL –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공모전 멘토로 참여해 인사이트 영상과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공모전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 56명을 대상으로 유현준 교수가 1:1 대면 비평(크리틱)을 하고, 다같이 '커피챗' 시간을 가졌다.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작품의 최종 접수2024.07.26 09:50
건설업계에 재무 출신 CEO 선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E&S 재무부문장을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CEO로 알려졌다.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신세계건설도 재무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4월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로2024.07.25 17:50
호반그룹이 충남 당진시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충남 당진시는 이달 들어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 시장과 학교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건설을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당진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주택과 시설을 복구하고 당진시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마음처럼 우리 시에서도 조속한 피해 복구와 재난안전 예방을 위해 최선의2024.07.25 16:48
태영건설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경기 광명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태영건설 45% △금호건설 15% △도원이엔씨 15%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10% △이에스아이 5% △환경에너지솔루션 5% △동부엔텍 5% 등이다. 공사비는 약 1464억 원(부가세 포함)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경기 광명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부지에 하루 19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굴뚝 전2024.07.25 16:45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복합개발사업의 착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조16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3조1944억원 보다 30.1% 증가했다.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의 착공과 샤힌 에틸렌시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국내 대형 주택사업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이 상승했다.현대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29조700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7조16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치의 57.8%를 달성했다.영업이2024.07.25 15:50
올 들어 주택 인허가가 감소했다는 지적에 따라 당국과 지자체가 관련 절차를 개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건설경기 불황으로 주택사업 인허가 신청 자체가 줄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지방자치단체와 '제2차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택사업 인허가 대기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주택사업과 정비사업의 인·허가가 지연돼 사업 차질이 발생한 사례를 정리해 지자체와 공유했다.대부분 지자체가 법적 규제를 넘어선 내용을 주택사업자에게 요구하는 사례였다.예로 △법정 기준을 넘어선 기부채납과 건축2024.07.25 10:03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모기지은행협회(MBA)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MBA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6.82%를 나타내 지난 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블룸버그는 “모기지 금리가 현재 7% 아래에서 머물고 있으나 지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두배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미국의 모기지 신청 건수 역시 지난 19일 현재 전주 대비 2.2% 감소했다고 MBA는 밝혔다.2024.07.25 09:51
GS건설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산후조리원 비용, 난임 시술비용 등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련 사내제도를 보강,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의 사내제도 개편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 난임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 총 5회까지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실제 발생비용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한다. 출산 축하금도 기존보다 2배가량 상향 지급한다. 또한 출산 축하선물 및 예비부모를 위한 교육, 육아휴직 복직자를 위한 적응 교육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신설했다. 이밖에도 법적으로 지정된2024.07.25 09:49
건설인력을 양성하고 협력사 채용 기회와 연결해주는데 한화 건설부문이 나선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에 더해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 추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과 '건물보수' 교육은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622024.07.25 09:25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FEED란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다. 인허가, 공사비, 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을 수립한다.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기업 5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전 과정을 협력하고 유럽 지1
현대건설, 올해 매출 목표 달성 '파란불'…수익성 개선 집중2
삼성물산, 해외 SMR 시장 공략 '가속도'...지분투자 '신의 한수'3
K-건설, 유럽시장 '정조준'…원전 등에 업고 시장 확대 '청신호'4
美, 30년 고정 모지기 금리 6.82%…지난 2월 이후 최저5
건설사, 경기 침체에 위기관리 '우선'...재무통 CEO '전면 배치'6
GS건설 컨소시엄 ‘검단아테라자이’ 분양 돌입...59~84㎡ 중소형 구성7
"주택공급 정책 원점 검토"…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TF 개최8
서울시, 잠실운동장 스포츠·MICE단지 조성계획 결정…2026년 착공9
주택 인·허가 급감 '규제 때문?'…불황에 신청 건수 감소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