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6 17:06
미국 사모펀드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덴마크 선박회사 하프니아 BW그룹의 오슬로 상장 제품 탱커 유닛의 주식 2,520만 주를 매각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크트리가 지배하는 OCM 룩셈부르크 케미컬 탱커스는 피렐리 증권, 제프리스, 파레토 증권을 참여시킨 가운데 사모펀드를 통해 약 5.01%에 해당하는 기존 주식의 블록세일을 진행했다. 블록세일은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 놓고 특정 주체에게 일정 지분을 묶어 일괄 매각하는 지분 매각방식을 말한다. 주가는 50크로네(약 6217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약 12억6000만 크로네(약1,572억원)에 해당한다. 매각 전에 오크트리는 하프니아의 약 50만2000주를 지배2023.01.26 16:38
한화그룹이 인수작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45년 만에 ‘대우’를 떼고 ‘한화조선해양’으로 재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미 경상남도 거제시 내에서는 한화조선해양으로 사명이 바뀔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창원지방법원 거제등기소에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를 신청했다. 가등기는 변경할 상호를 다른 회사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선점하는 제도로, 본등기 할 때까지 기간은 오는 6월 30일로 명시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는 새로운 사명으로 사용2023.01.26 14:14
제주항공이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른 출국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출발 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서울역 지하 2층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 8, 9번 게이트에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2023.01.26 09:16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에너지난에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을 위한 많은 선박들이 건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LNG 운송 선박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LNG선박 부족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조선 3사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올해 1월 11척의 신규 LNG 운송 선박 건조 주문이 발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의 캐피털 가스(Capital Gas)는 현대중공업에 17만4000㎥급 LNG 운반선 두 척을 주문했으며 BRL에 따르면,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된 모잠비크 가스 운반선의 지연으로 잠재적으로 17~18척의 LNG 운반선이 모잠비크를 위해 한국 조선소에2023.01.25 14:51
미국의 대형 방산기업 록히드마틴(Rockheed Martin)이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기종의 최신 개량 버전인 F-16 블록(Block) 70 버전의 시험 비행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F-16 기종의 최신 개량 버전인 블록70 항공기의 첫 시험 비행을 새로 이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비행은 총 50분정도 수행되었으며 엔진, 비행 제어와 연료 시스템 점검과 같은 감항성 점검과 기본 항공기 시스템에 대한 품질 검사가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록히드 마틴은 트위터를 통해 F-16 블록70의 성공적인 첫 비행을 알리며2023.01.25 13:32
올해 국내 조선 빅3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자주 회사 한국조선해양이 소속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분기 영업이익 적자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등 장기간 적자에 허덕였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지난해 4분기에 수백억원대로 줄여 빠르면 올해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였다.이들 조선 빅3는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수주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사에 인도할 것으로 보여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3년은 전2023.01.25 09:23
홍콩 국적 화물선 '진틴'이 일본 남서부 해상에서 침몰해 선원 22명을 구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교도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제 7관구 일본 해상보안본부(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24일 밤 11시 15분에 나가사키현 남녀군도 서쪽 110㎞의 해역에서 홍콩 국적의 화물선 '진틴'(6651톤)으로부터 조난 신호를 받아 출동했다.해당 화물선은 구조 작업 도중인 25일 오전 2시 45분에 완전히 침몰했다. 침몰한 선박에는 중국 국적 선원 14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 8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대부분의 선원은 구명 보트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안부는 확인되지 않았다.해경 대변인은 이날 해경이 화물선2023.01.24 14:02
한진그룹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지난 23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1월 23일 설립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신사업 개척을 향한 강한 의지에서 시작됐다. 조 회장은 2008년 신년사에서 "신규사업,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저가 항공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영향력을 넓혀갔다. 진에어는 같은 해 7월 김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듬해 4월과 12월에는 각각 부산~제주와 인천~방콕 노선을 취항했다. 국제항공안전인증(IOSA)도2023.01.22 10:32
대우조선해양이 독일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의 발주로 건조하고 있는 열두 척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 중 첫 번째 선박의 건조가 순조롭다. 최근 바다에 배가 성공적으로 진수됐으며 올해 4월 인도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선박을 발주한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은 최근 플로팅독에서 바다로 무사히 옮겨져 성공적으로 바다에 진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 익스프레스(Berlin Express)라고 명명 되어진 이 배는 2만3500TEU급으로 탑재된 2246톤의 MAN ME-GI엔진은 LNG를 기반으로 분당 76.5회 회전하며 58.270kW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다. 선박의 건조는 순조2023.01.20 13:58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봄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3월 말부터 인천~프라하, 인천~취히리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키로 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만에 이뤄지는 복항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11시 50분에 도착2023.01.20 13:48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 18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9일 LP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일 새 가스운반선 총 7척의 계약을 따냈다.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2023.01.20 13:46
제주항공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경영 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기단·재무 경쟁력 강화, IT 고도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 등의 실천 과제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주항공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구름 걷힌 파란 하늘과 같은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기 상황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굳건히 하자"고 말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연료효율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