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6: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의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작전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2025.09.05 15:16
산·학·연 전문가와 군·관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형 자율 무인항공기(무인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하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항공은 5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2025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미래전 공중우세 달성을 위한 차세대 자율형 무인기 개발 방향’을 주제로 마련됐다. 작년엔 저피탐 등 플랫폼 중심 기술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무인 협동 운용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반 임무자율화 기술을 중심으로 논의 범위를 넓혔다.행사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박홍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박2025.09.05 11: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와 모듈화 장약(MCS)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한다.회사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2025.09.04 18:11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삼호가 15만7000DWT(재화중량톤수)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아프리카 지역 선주가 발주했으며, 수주 금액은 2422억원이다.HD현대삼호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선박 건조를 마치고 선주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실적은 총 84척, 114억5000만달러로 연간 목표의 63.4%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8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0척 △탱커 13척이다.2025.09.04 15:49
한화오션이 지난 3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발생한 브라질 선주사 감독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한화오션은 4일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한화오션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머나 먼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고인의 유족에게 비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사고 확인 직후 관련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한화오션은 "사고 소식에 놀라셨을 지역 주민과 국민2025.09.04 10:15
대한항공이 최신 건강 트렌드와 승객 의견 등을 반영해 식사 조절식 재료와 조리법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대한항공은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식사 조절식 메뉴 7종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보다 전문적인 레시피로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여에 걸쳐 신메뉴를 개발했다.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질환의 최신 임상 진료 지침을 적용하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를 식사 조절식에 반영했다. 영양 뿐만 아니라 맛 품질도 향상했다. 시각적인 즐거움2025.09.03 18: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현지 방산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전략을 내세워 역외기업을 배제하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유럽 시장 내 인지도와 점유율 확대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현지시각)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4월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합작법인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2025.09.03 14:46
진에어가 9월 정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매진 특가’를 열고 국내·외 49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20% 운임 할인과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매진 특가는 진에어가 매달 진행하는 월 정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으로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할인 대상 노선은 국내외 총 49개 노선으로 최대 20%의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은 프로모션 코드 '9MAEJIN'를 항공권 예매 시 적용하면 즉시 할인되며 국제선은 항공권 검색 시 별도로 표출되는 '매진 특가' 운임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다.그 외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2025.09.03 09: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현지 시각)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합작법인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양국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은 생산 시설 인프라 구축, 현지 채용 등을2025.09.02 19:31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를 선보인다.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2025.09.02 19:31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에서 첫 선박 건조에 돌입했다.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첫 해외 조선소를 세우고 이를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만든 DNA를 필리핀에 심어 성공 역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린 일반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 추진될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만에 있는 'HD현대필리핀조선소(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2025.09.02 19:29
HD현대 경영진의 노사 관계 개선 노력이 노조의 투쟁으로 빛을 잃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경영진이 노조와 스킨십을 이어 왔지만, HD현대중공업 노조가 2일부터 5일까지 연쇄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자회사 간 합병을 둘러싼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면서 갈등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파업이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약 2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3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4~5일에는 시간을 늘려 7시간 파1
포스코그룹, HMM 인수 검토…장인화號 미래사업 될지 주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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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서 '을'된 삼성·SK하이닉스…현지 생산 해결책 될까4
해외이전 산업계, 노랑봉투·미국관세·노조리스크에 못 버텨5
정의선-메리 배라 회동 주목…비자 사태 변수 속 현대차-GM 협력 구도6
한화에어로,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 시작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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