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09:59
'K-방산'으로 불리는 한국산 무기들이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최강 군사대국들이 운용 중인 무기들에 버금갈 정도의 높은 성능을 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각국을 매료시키고 있다. 수출성과도 눈부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0억달러 대에 머무르던 방산 수출액은 지난해 7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에는 100억달러의 벽을 넘어서며 무기수출 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2021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서 이 수치는 확인된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전 세계에서 9번째로 무기를 많이 수출한 것으로2022.05.18 09:47
국내 중형 조선소들이 올해 수주한 15억달러 이상 선박 건조계약을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중형 조선소들이 따낸 26억6300만달러의 절반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갖가지 이유를 달아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 발급을 거부한 탓이다. 이달 말까지 RG 발급이 안되면 순차적으로 계약 철회가 가시화한다,올해 상반기 영업 노력이 사실상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 내후년 이후 일감 확보가 불가능해져 구조조정을 통해 애써 살려놓은 중형조선소의 경영난이 재발할 우려가 크다. 한국에서 수주하지 못한 물량을 고스란히 중국 조선소에 빼앗기는 것도 뼈아프다.17일 조선업2022.05.17 17:06
인도의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Great Eastern Shipping)은 더 강한 시장에서 LPG 운반선을 판매하는 많은 소유주들 중 하나이다. 뭄바이에 상장된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은 3만5421cbm(부피단위의 화물크기)의 재그 비자야(Jag Vijaya)를 앞으로 4개월 안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말했다. 거래 가격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선박평가 전문업체인 배슬즈밸류(Vessels Value)는 이 해운회사가 향후 거래를 위해 1295만 달러(165억5010만 원)의 가치가 있지만 스크랩은 740만 달러(94억5720만 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선박은 2017년 한국 KSS라인에서 개스 컬럼비아호로 인수되었는데 스크랩으로 재활용을 위해 갔는지2022.05.17 17:01
만에너지솔루션(MAN Energy Solutions)은 STX중공업에서 제조한 만(MAN) B&W 브랜드의 저속 엔진에 기존 선박의 에너지효율등급지수(EEXI·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규정 준수 속도를 높이기 위해 3가지 솔루션을 공급키로 STX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EEXI는 IMO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조치이며 선박의 기술적 설계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선박은 늦어도 2023년 첫 정기검사 전까지 일생에 한 번꼴로 EEXI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만에너지솔루션의 계약 솔루션은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평가 보고서가 포함된 완전한 패키지를 제공하거나 별도의2022.05.17 16:51
세계의 주요 화주들은 중국 코스코(COSCO)를 제외하고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로 오가는 배달을 중단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 회사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코스코는 업계 순위 네 번째이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가 사티야 잘라파시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코스코가 러시아 원유 수송을 통해 "러시아가 경제 제재의 집중적인 공격에 직면함에 따라 러시아에 경제적 후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국영기업 코스코가 행한 이 특이한 사실은 세계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는 압력을 보여준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무역의 공급망과 수요에 관여하면서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대립2022.05.17 16:15
항공 물류 운임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17일 항공 화물운임지수인 TAC 인덱스에 따르면 홍콩~북미 노선의 평균 화물 운임은 ㎏당 9.6달러로 집계됐다. 홍콩~북미 노선은 지난해 12월 12.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글로벌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재개로 벨리 카고(여객기의 화물칸)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항공 화물운임지수는 올해 1월 10.9달러, 2월 9.7달러, 3월 8.2달러 등 안정세를 보이다가 지난달부터 급반등했다. 글로벌 해운동맹의 임시 결항으로 화물을 선적할 선박을 구하기 어려운 데다 수출 기업들이 해상운송 대신 항공 화물 운송을 대체수단으로 선택하면서 대체 수단인 항공2022.05.17 13:56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봉사단 활동을 재개한다.17일 아시아나항공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마포중학교 학생 24명에게 항공 직업 강연을 열었다. 첫 강연자로 나온 마대우 A380 조종사(부기장)은 ▲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 운항 승무원이 실제로 하는 일 ▲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강연했다. 이어 두번째 강연자인 이미희 캐빈승무원 부사무장은 ▲ 승무원 업무 이해 ▲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승무원이란 직업의 장점 ▲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등 소개했다. . 마대우 부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중단되었던 교육기부 강연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설렜2022.05.17 11:16
대우조선해양이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옥포조선소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과 노동조합 정상헌 지회장을 비롯해 사내 협력사 대표단, 현장 안전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노사 공동 선언문은 ▲ 노사는 한마음으로 안전, 보건, 환경에 대한 적극적 상호 협력 ▲ 안전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ZERO 실현 ▲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 동료의 안전까지 돌보는 문화2022.05.17 11:11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의 일본 입국 시 격리 의무 면제' 조치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경련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국민이 일본 입국 시 3일간의 격리 의무는 양국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이번 조치가 양국 경제협력 강화의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 간 교류 확대와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정부가 상호 인적교류 원활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경제계도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협력해 양국의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일본 외2022.05.17 11:11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이 적용된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이다.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17척(LNG운반선 8척, 컨터이너선 9척), 29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 1인 33%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전체의 71%(12척, 22억 달러)를 차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2022.05.17 09:32
대한항공은 점차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면세 쇼핑, 호텔, 액티비티, 렌터카, 해외여행보험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여행의 정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업종별 주요 제휴사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마일리지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을 구매할 경우 5달러당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이 적립되며, 이때 대한항공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면 1000원당 최대 5마일 적립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부킹닷컴에서 국내외 호텔을 예약하면 1달러당2022.05.16 18:14
아시아나항공이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은 1조146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9억원,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국제선 여객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화물 사업 호조가 이어져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기존 1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은 2010년 1409억원이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843억원으로 전년 동기2022.05.16 18:02
티웨이항공이 28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을 이 노선에 투입, 국제선에 처음으로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을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싱가포르 현지에 오전 2시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소요된다. 우선 주 2회(수, 토) 운항을 시작으로 증편을 통해 공급석을 점차 확대한다. 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기념한 판매 프로모션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프로모션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이코노미 27만3700원부터, 비즈니스 81만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