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4 20:06
최근 보잉 777 여객기가 엔진화재 후 기체 부품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고기는 모두 PW4000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항공청은 해당 기종 항공기 운항을 금지시키고 특별점검 지시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에 운항을 금지시키고 미 항공청(FAA)과 마찬가지로 엔진 부품 검사를 지시하는 한편 국내외 모든 항공기의 영공 통과 및 국내 이착륙을 금지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섰다. 이로써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모든 외국 항공기에 대해 25일 0시부터 국내 영공 통과 및 국내 이착륙이 금지된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2021.02.24 17:42
한화시스템이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어택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4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인 미래형 도심 자동차(PAV)분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대한항공, 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표적인 탄소소재 수요·공급 기업과 유관기관 총 11개사가 포함됐다. 이들은 탄소소재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산업 생태계 구2021.02.23 14:23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돕기 위해 이달에도 임시선박 4척을 추가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과 동안, 유럽, 러시아 항로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으며 한 달 동안 4척을 투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일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 68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5504TEU급 화물을 싣고 미주 서안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항으로 출발했다. 전체 화물 중 7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TEU는 컨테이너박스 1개 단위를 뜻한다. 또 베트남 항로에는 첫 임시선박이 투입된다. 1200TEU 급 컨테이너선 유창(Yu Chang)호가 102021.02.22 18:02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부품이 떨어져 나간 보잉 777과 같은 계열 엔진을 국내 항공사도 운항중 인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6대)과 아시아나항공(7대), 진에어(4대) 등에서 사고 항공기에 탑재된 엔진 'PW4000' 계열을 장착한 보잉 777을 운항 중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하지 않는 항공기까지 합치면 보유 대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보잉 777기 총 54대를 보유 중이다. 이 중 PW4000 계열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는 16대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종 운항을 중단했다.아시아나항공은 9대,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대한항공 자회사2021.02.22 17:2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 쎄트렉아이에서 ‘무보수 비상무이사’로 활약한다. 쎄트렉아이는 지난달 중순 한화그룹 우주·방산 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 제조 전문기술 확보를 위해 인수한 회사다. 한화그룹은 22일 열린 쎄트렉아이 이사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비상무이사) 추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라는 점을 한화 측에 제안했고 김 사장이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무이사 임명에서 주목할 점은 김 사장이 급여를 받지2021.02.22 15:41
북한에 비해 공군력이 월등한 한국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ㅁ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총 40대가 도입될 F-35A는 과연 어떤 임무를 수행할까? 미국 안보 전문 매체 더내셔널인터레스트(이하 TNI)는 21일(현지시각) '북한이 F-35A를 한 대로도 격추하길 원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F-35A는 전자전과 적 방공망 제압과 파괴(SEAD/DEAD)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추적했다.TNI는 한국 공군은 100여대의 KF-16, 약 60대의 F-15K 슬램이글을포 포함해 다수의 첨단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F-35A는 무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물으며 이같이 분석했다. TNI는 "답은 '센서'에 있다"면서 "F-35의 강력한 전자광학 센서는 항공기를 겨냥하는데 쓰일2021.02.22 11:15
지난해 화물 부문에서만 2조 원 넘는 매출을 올린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를 화물기로 추가 개조해 항공 화물 수송력 극대화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개조를 마친 2대를 더해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용도가 전환된 항공기는 총 4대로 늘어났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만 1년이 지나며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자 여객 부문 매출 감소를 화물 수송으로 만회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개조 화물기 투입 등으로 화물 부문 매출로는 역대 최고인 2조 143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개조 화물기와 일부 유휴 여객기로 화2021.02.19 17:07
영상·보안·방산업체 한화시스템이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상승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실적호조를 이어갔다.한화시스템이 지난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을 하는 한화S&C를 인수한 이후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6.3% 증가한 1조6429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929억 원, 당기순이익은 28.4% 대폭 증가한 936억 원이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호조는 방산 부문 대형 사업들의 연이은 수주가 이끌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체계2021.02.18 20:05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지난해 11억 유로(한화 약 1조47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외신 등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해 매출이 499억 유로(약 66조6700억원)로 전년보다 29%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사들이 경영위기에 내몰린 영향이 항공기 제조사로 이어진 탓이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2019년 768대에서 2020년 268대로 절반 이상 줄었고, 작년 한 해 동안 인도한 항공기는 총 566대다. 이에 대해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도 전망이 밝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2021.02.17 17:45
대한항공이 국제연합(UN) 산하 구호단체 유니세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전담한다고 17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료 물품을 수송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유니세프는 세계 각국 빈곤층을 위한 구호 물자 지원과 더불어 의약품 보급을 담당한다. 지난 20여 년 동안 연간 20억 개 이상 의료 물자를 공급했다.유니세프는 또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백신 보급 업무를 맡았다.대한항공이 수송할 코로나19 백신은 유니세프가 상반기 중 145개 국가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인 품목이다.대한항공 관계2021.02.17 15:52
해운업 호황으로 컨테이너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한국 등 아시아 조선사의 수주 전망이 밝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전세계 선사들이 아시아 지역 조선사에 컨테이너선 총 23척을 발주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또 영국 금융정보업체 IHS마킷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선사의 누적 발주 물량은 지난해 말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올해 초부터 반전됐으며 총 23척의 새 컨테이너선이 발주돼 누적 발주 물량 201척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국내 조선 3사 수주 실적을 살펴봐도 여러 선종 가운데 컨테이너선 수주 물량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한 선박 총 10척 가운데 9척이2021.02.17 06:50
● 투자포인트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해운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대한해운은 매출이 해마다 감소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해운 매출은 2017년 1조5264억 원을 기록했지만 ▲2018년 1조2846억 원 ▲2019년 1조57억 원 ▲2020년 8730억 원(추정) 으로 급감하는 모습이다. 이는 다른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 벌크선사 팬오션과 KSS해운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과 대조를 보이는 대목이다. 해운업은 이른바 ' 규모의 경제'가 잘 적용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좋은 기회가 오면 선복량(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화물 총량)을 늘리고 매출을 확대하는 게 무엇보다 중2021.02.17 06:35
●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사업은… 대한해운은 1968년 설립된 벌크선사다. 대한해운은 2011년 시작된 회생절차 과정에서 장기계약 부문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이후 이 업체는 2013년 SM그룹으로 편입돼 회생절차를 마쳤다. 사업이 주로 벌크선 중심이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탱커선(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을 활용한 전 분야에서 해운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4월 최대주주가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에서 에스엠하이플러스로 바뀌었다. 티케이케미칼 ‘특수관계인’ 에스엠하이플러스가 대한해운 지분을 장내에서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대한해운은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등과 장기해상운송계약을 맺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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