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16:32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만났다. 1박 2일 방한 일정을 진행 중인 트럼프 주니어가 국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만난 인물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테헤란로 한 호텔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약 30분간 회동했다. 양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금융산업 부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전날 방한해 1박 2일 일정으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비공식 개별 면담을 하고 있다.2025.04.30 16:26
NH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714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농협금융은 30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순이익으로 714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6448억원) 대비 10.7% 확대된 규모다.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324억원) 줄었다. 이에 비해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동기간 18.3%(925억원) 확대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금융 및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 성장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부실여신에 대비한 대손2025.04.30 16:14
국내 7대 금융지주들이 1분기 깜짝 실적과 주주환원책을 바탕으로 견조한 주가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꾸준히 개선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 전쟁으로 주요 업종 주가지수가 부진하지만, 내수 기반 금융지주들은 이익 성장과 외풍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아 순항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금융지주·은행주 10개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는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7.30% 상승했다. 금융지주 개별 주가 등락률도 이 기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는데, iM금융 14.03%, KB금융 13.42%, 신한지주 9.03%, 하나금융 7.38%, 우리금융 6.55%, BNK금융 0.59% 등2025.04.30 15:50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꿈쩍하지 않던 은행권 대출금리가 점차 내림세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까지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시장금리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 또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명분으로 올렸던 가산금리를 점차 낮추는 것도 반영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인하 횟수도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내달부터 대출금리가 본격 하향 곡선을 탈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신한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0.2%포인트(P) 낮춘다고 공지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 30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2025.04.30 14:34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은행권 여수신 금리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1%로 전월(4.52%)보다 0.01%포인트(P) 내렸다. 4개월 연속 하락세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2월 4.23%에서 3월 4.17%로 0.06%P 내렸다. 세부적으로 고정형 주담대는 4.15%로 한 달 전 보다 0.06%P 떨어졌고, 변동형은 4.25%로 2월과 같았다. 전세자금 대출은 전월대비 0.10%P 내린 3.99%였다. 일반 신용대출은 5.50%에서 5.48%로 0.02%P 하락했다.가계대출 금리가 내린 것2025.04.30 14:29
토스뱅크가 24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 실시간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고객들은 상품이나 서비스 등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안 전반을 질문할 수 있다. 일례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무엇인지 문의하는 경우, 헬프챗은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어떻게 쌓이는지’ ‘토스뱅크 통장 이자를 받지 못한 것인지’ 등 대안을 제안한다. 토스뱅크는 웹소켓(WebSocket) 방식을 적용해 실시간 채팅을 제공한다. 여기에 머신러닝(ML) 기반의 고객 의도 파악 기술도 더했다. 토스뱅크 미가입 고객도 웹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헬프챗은2025.04.30 16:33
교보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이어간다. 친환경 수소차를 타고 수도권 곳곳을 찾아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교보생명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전국 초등∙중학생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운영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 지역과 교육 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기존 서울, 인천에 더해 경기도로 지역 범위를 넓혔다. 지난 3월 지역 내 총 74개 학교 및 기관을 선정했으며 상반기 내 4800여 명2025.04.30 16:31
D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삼성전자와 ‘보험영업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과 금융IT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는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 박제광 부사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링/워치 등) 제품의 삼성 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 펫보험, 요양사업 등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스마트태그 제2025.04.30 16:30
KB라이프는 30일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프리미엄 요양시설 ‘강동 빌리지’의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 빌리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정원 144명의 프리미엄 장기요양시설이다. 이는 위례, 서초, 은평, 광교에 이어 다섯 번째 요양 시설로, 서울 동남권의 중심지에 들어서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KB골든라이프케어는 고객 친화적인 설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강동 빌리지’를 프리미엄 요양공간으로 조성했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각 층마다 가족 면회 공간을 마련했다.또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IoT 시스2025.04.30 16:26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9일 여의도 63빌딩 에서 GA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동학 경영지원실장과 손영목 IT지원팀장, E-순환거버넌스 권나영 순환경영지원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기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 나눔’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5년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모니터 900여대, 스캐너 100여대, 프린터 200여대 등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2025.04.30 13:58
삼성화재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The LINK (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특히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기존 고객사 대상 사고 예방 컨설팅 서비스를 넘어,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네트워크인 '사회안전망 The LINK'2025.04.29 18:12
동양생명은 지난 28일 5억 달러(USD) 규모의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6.25% 금리 조건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 기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0개 투자자로부터 총 36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이번 발행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국내 보험사의 외화채권 발행 사례로, IFRS17 새 회계제도 시행 이후 보험사들의 자본건전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뤄졌다. IFRS17 체계하에서는 부채 평가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보험사의 실질 자본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금융권 전반에서 선제적 자본 확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2025.04.30 16:33
하나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 간 소중한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 △감사 선물 기획전 △효도가전 특별 할인 △전국 테마파크 할인 △황금연휴 맞춤 여행 혜택 등 가정의 달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먼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5월 한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1원 결제한 손님에게 10하나머니부터 GS25편의점 1천원 쿠폰, 메가커피 (ICE)아메리카노, 도미노피자(베스트콰트로L+콜라1.25L),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NEW)까지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가족 선물 구매를 위한 실속2025.04.30 16:26
현대카드가 ‘2025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소비자 패널)’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 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카드 회원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은 한 해 동안 현대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해나간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3년부터 소비자 패널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이번 소비자 패널은 10대 5명, 20대 2명, 30대 6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2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의 시니어 회원을 비롯해 청소년 전용 카드인 ‘현대카드 Teens’를 이용할 수 있는 10대와 시각 장애를 가진 회원도 패널로 선정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2025.04.30 14:56
올해 1분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 카드 이용실적은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 속 개인 카드 이용은 줄었지만 기업들 경영실적 개선에 힘입어 법인 카드 이용은 늘었다는 분석이다.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00조6000억 원, 68억5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3%, 1.2% 증가했다. 협회 측은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를 비롯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인해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카드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각각 247조5000억 원,2025.04.30 13:58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쏠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 2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5월 한달 동안 국내외 모든 결제건을 대상으로 100만번째 결제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100만번째부터 700만번째까지 7번의 기회가 제공되며, 200만 달성을 기념하는 의미로 200만번째 이용 고객에게는 두 배인 2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100만번째 결제를 아쉽게 놓친 고객을 위해 가장 근접한 결제 순번의 고객에게는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응모 고객 중 99만9998번째 결제고객과 100만1번째 결제고객이 있다면 100만1번째 고객에게 12025.04.30 08:08
삼성카드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함께 도서 특화 혜택을 담은 '알라딘 만권당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알라딘 만권당 삼성카드'는 알라딘 온·오프라인 이용금액 15% 할인을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또 연말까지 15%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되어 총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알라딘 만권당 삼성카드'는 알라딘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독서 컨텐츠 구독 플랫폼 '만권당' 구독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만권당은 월 9,900원으로 eBook, 오디오북 등 다양한 디지털 독서 컨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2025.04.30 08:08
KB국민카드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KB Pay 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얼리버드 예매 프로모션은 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일권 기준 정가 24만원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에 KB Pay로 결제 시 추가 5% 할인 혜택이 더해져 1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3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매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KB Pay 쇼핑에서 확인 가능하다.2025.04.30 09:00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가치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의 특징은 일괄적으로 통일된 행사가 아닌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원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 및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캠프 지원, 특식 및 김장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과 돌봄이2025.04.29 18:06
현대캐피탈은 지난 2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첫걸음을 함께하는 지원사업 ‘가치걸음’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를 맞아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가 종료돼 독립을 준비하는 이들을 뜻한다. 현대캐피탈은 작년 '가치걸음' 사업을 론칭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협업 기관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지역을 충남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캐피탈 유흥목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용혁 소비자보호실장(CCO), 초록우산 어린2025.04.29 18:05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인수로 인해 K-ICS비율 하락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수를 위한 막대한 자금투여로 인해 가용자본 대비 요구자본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분 취득이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급격한 건전성 변화가 있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29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마켓코멘트 보고서를 통해 “SBI저축은행 인수가 교보생명보험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교보생명 자기자본 규모 등을 감안할 시,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감내가능하다”고 평가했다.다만 “SBI저축은행 인수로 인해 가용자본 대비 요구자본이 더 크게 증가하며 K-ICS비율이 하락할 전2025.04.28 18:00
일본 내 14위 금융그룹인 SBI그룹과 교보생명 간 인연이 재차 조명받고 있다. SBI홀딩스는 교보생명의 든든한 우군으로 부상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자청했다. 양측은 지난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신창재 회장과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 간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주 전환을 계기로 양측 간 전략적 협업 관계가 더 공고해질 거란 전망이다. 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 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 협력 등 주요 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2025.04.25 15:30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인수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측이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말을 아꼈다. 25일 교보생명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금융지주 전환을 위해) 손보사나 저축은행,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회사에 대한 인수를 논의해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주전환 추진은 이전부터 해왔던 사실이고, 아직까지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고 말했다.앞서 교보생명은 내주 이사회를 열고,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의 지분 30%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서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SBI저축은행의 지분은 현재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가 100% 보유하고 있다.SBI홀딩스는 2007년부터 교보생명2025.04.24 17:40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 초반부터 OK골프장학생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OK골프장학생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선발시 연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함께 아마추어 자격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올해 KLPGA 투어 역시 OK골프장학생 선수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OK골프장학생 6기 장학생 출신인 방신실 선수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2025.04.30 16:3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선진국처럼 정책금리가 제로하한 수준에 근접하게 되면, 선진국 중앙은행이 했던 것처럼 양적완화(QE)와 같은 대차대조표 확대 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지,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이 한국금융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우리나라 통화정책수단의 운용과제 및 시사점’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한국은행은 미국, EU 등 선진국 중앙은행과 달리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을 고수해왔지만 정책금리가 '제로(0)'에 근접해 더 내릴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게 이 총재의 주장이다.이 총재는 양적완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2025.04.30 15:53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 정례화를 추진한다. 단기자금시장 환경이 과거에 비해 급변하면서 금융권의 유동성 수요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그간 RP 매각은 매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이뤄졌으나 RP 매입은 코로나19, 레고랜드 사태, 12.3 비상계엄 등으로 금융권이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거나 필요시 비정례적으로 진행됐다.30일 한은은 한국금융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한은 공개시장운영: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 세션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대희 한은 금융시장국 공개시장부장은 "최근 시장의 초과 유동성(현금통화와 지급준비예치금을 더한 본원통화) 규모가 줄고, 비은행 부문의 금융시장 비2025.04.30 14:3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추가 금리 인하에 관해 "새로운 경제예측을 5월에 할 텐데 (금리가) 얼마까지 내려갈지에 대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열린 22대 임시국회 현안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으로부터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이에 따라 한은의 최종금리에 대한 힌트는 5월 금통위에서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역성장하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1%대까지 내릴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한은은 올해 2월 인하를 포함 2~3회 금리 인하를 예고한 바 있는데 올해 성장률이 0%대 수준이라면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 기준금2025.04.30 14:32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공적자금 1815억 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회수액은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주식 6553만주 중 698만주를 공모가격에 매각해 회수한 금액 등이다.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약 168조7000억 원 중 121조6000억 원(72.1%)을 회수했다.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해 투입했다.2025.04.29 20:11
웅진그룹이 국내 1위 상조 업체 프리드라이프를 8830억원에 인수한다.웅진은 종속회사 WJ라이프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약 8830억원으로 계약금 883억원을 먼저 납입한 후 다음 달 말까지 잔금을 지급하면 인수가 완료된다.웅진은 지난 2월 프리드라이프 지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이후 약 5주간 정밀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수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차남인 윤새봄 웅진 대표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 WJ라이프2025.04.29 19:49
'알박기 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선출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실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캠코 사장은 주주들이 임시주총에서 한 명을 선출하면,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종 임명한다. 캠코 주주는 기획재정부(76.15%), 국토교통부(13.69%), 수출입은행(6.09%), 산업은행(1.92%), 15개 금융사(2.15%)다.기재부 출신이 캠코 사장이 된 건 문성유 전 사장 이후 6년 만이다. 정 전 실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시 37회로 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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