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15:18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교사의 마음건강 증진과 학생의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았다. 교보교육재단은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세 기관과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한 국내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세 기관은 앞으로 △교사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사회정서교육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학교 현장2025.11.18 15:18
천안 패션기업 물류센터 화재가 산업시설의 겨울철 안전관리가 여전히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고는 단순한 창고 화재를 넘어 국내 공급망 전반을 흔들 수 있는 사건이었다는 경고다.18일 세계 최대 재물보험사 FM에 따르면, 한국의 겨울철 산업시설은 일반적 인식과 달리 매우 높은 화재 리스크에 노출돼 있으며, 전기 부하 증가와 정전기 축적, 건조한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사고로 번지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서도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1만1000건으로 전체 화재의 28%를 차지했으며2025.11.18 14:55
생명보험업계가 지난 10월 말 도입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첫 주 605명이 신청해 1인당 477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제도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고령층의 노후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실질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8영업일 동안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등 5개사가 접수한 신청은 총 605건이며, 같은 기간 지급된 초년도 금액은 28.9억 원으로 집계됐다.1건당 평균 지급액은 477만 원으로 월 환산 시 약 39만8000원 수준이다. 신청자 평균연령은 65.6세로, 대다수가 고령층이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평균 유동화 비율은 89.2%, 지급기간은 평2025.11.18 12:33
현대해상이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드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해상는 ‘빌드업 육아클럽(Build-up Parenting Club)’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컨텐츠에는 ‘나다운 육아’를 하자는 철학이 담겼다. 현대해상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양육자들의 고민과 성장의 순간을 담은 인터뷰, 전문가 칼럼, 에세이 등 육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컨텐츠를 선보이며 양육자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공감을 얻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모아 첫 번째 단행본 ‘이토록 찬란한 육아’를 선보인다. 책에서는 아나운서이자 사업가 김소영, 작가 고수리, 직장인 홍연길 등 일곱 명의 부모가 각자의 ‘나다운 육아’를 이야기 한다. 책은 내년2025.11.18 12:32
미래에셋생명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생신 축하’ 봉사활동을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동작구 재가노인복지기관과 이 같은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와 작은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1.18 12:32
라이나생명보험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프는 암, 치매, 장애 등의 환자 돌봄 가족들에게 1박 2일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원도 평창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바랑재에서 열렸다. 캠프는 돌봄가족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명상과 치유강의에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조 사장은 “고객 개개인의 목소리에2025.11.18 09:38
고가 비급여 시술인 첨단재생의료가 임상진료 단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실손보험 재정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일부 첨단재생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1회 치료비가 3억 원을 넘는 초고가 치료가 포함돼 있어, 향후 비급여 항목에서도 이와 유사한 고액 시술이 등장할 경우 실손보험의 보장 부담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17일 보험업계와 보험연구원 등에 따르면 고액 치료 보장 확대에 따른 실손 손해율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개정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중대·희귀·난치질환자 대상 첨단재생의료가 임상진료 단계에서 확대되고, 의료기관이 비2025.11.18 09:37
김영일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 부사장이 “불확실성이 커진 농업 환경에서 정책보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13일 ‘2025 AOA(Asia Oceania Association) 세미나’에서 ‘농협손해보험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업의 회복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AOA 세미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0개국 보험·농업 분야 44개 회원사가 참여해 협동조합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NH농협생명이 주최했다. 김 부사장은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이후 농업정책보험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해 온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농협손해보험은 농2025.11.18 09:37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는 전 직원의 인공지능(AI) 사용 문화가 자율적으로 자리잡았다고 18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올 하반기부터 ‘레벨업 챌린지’를 시행해 단순한 강의나 교육을 벗어나 각자 실무에서 시도한 결과와 노하우를 나누는 커뮤니티 형태의 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한 직원은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과 교육 관리 과정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 시트 등을 연동한 실시간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다른 직원은 매월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보고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박소연 토스인슈어런스 컬처비즈니스파트너는 “이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2025.11.17 16:15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가 연중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차보험 손해율은 매년 상승하는데 보험 요율은 4년째 내림세여서 손보업권은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금융위원회의 상생금융 압박에 손해보험사는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낮췄는데 역대급 폭우 등 기상이변이 가중되면서 손해율이 치솟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4대 손보사의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차보험 손익 합계(단순계산)는 952억원 적자다. 이들 회사는 차보험 시장 점유율의 85%를 차지한다. 4개사 중 흑자를 기록한 곳은 DB손보(218억원) 뿐이다. 삼성화재는 –341억원, 현대해상은2025.11.17 15:08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과 1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모델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맡아 AI·빅데이터 핵심 개념부터 모델 개발 프로세스, 금융권 실제 구축 사례, 업무 활용 인사이트까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모델링 실습에 중점을 두어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NH농협생명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손남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AI는 모든 직원이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의 기반이 되길 바란2025.11.17 10:58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미국 뉴욕에서 한인 금융인재 육성에 나섰다. 한화라플은 14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더글래스하우스에서 ‘LIFEPLUS NY 2025’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젊은 한인 금융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꿈을 잇다(Connecting Dreams)’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한·미 금융·기술 전문가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담론의 장이었다. 행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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