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 03:00
미국과 유럽 주요국 국채금리가 다년간 최고 수준 부근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 90%까지 치솟았다.미국과 유럽의 장기 국채금리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다년간 최고치 부근에 머물며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표는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다음 주 회2026.09.13 03:00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8월 물가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세웠다.그동안 인플레이션 억제를 연준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해온 워시 의장이 오는 15~16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할지 여부가 정책 신뢰도와 연준 내 리더십을 가늠할 시험대가 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미 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본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85%를 넘어섰고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되기 시작했다.CNBC는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워시 의장에게 금리를 올릴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이끄는 중앙은행을 제대2026.09.11 21:08
농협경제지주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매 조직 재편을 위해 농협하나로유통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하나로유통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약 12년 만에 추진되는 합병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말 이사회에서 하나로유통 흡수합병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며, 합병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로 잡혀 있다.합병이 완료되면 하나로유통의 인력과 자산, 판매장 운영 기능 등은 모두 농협경제지주로 이관되고, 하나로유통 법인은 소멸하게 된다.또한 합병 이후에는 직영 하나로마트 운영 기능을 농협유통으로 이양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농협경제지주는 상품 구매와 공급 등 본부 역할에 집중하고, 점포2026.09.11 18:59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현직 회장이 첫 임기를 온전히 마치고 연임 심사에 나섰다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투표에서 탈락한 것은 KB금융 역사상 처음이다. 금융권의 양종희 회장 연임 전망을 깨고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와 세대교체를 선택했다.1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추위는 이날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양 회장, 이 부문장을 대상으로 각각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투표를 통해 이 부문장을 낙점했다.양 회장의 낙마는 KB금융의 역대 회장 승계 과정에서도 이례적이다. 황영기 초대 회장과 임영록 전 회2026.09.11 18:10
국회 대정부질문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과 공급 대책을 두고 실수요자와 장기 보유 1주택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정부는 실거주 중심으로 세제 혜택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을 통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맞섰다. 1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장기간 한 채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까지 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며 정부의 세제 개편 방향을 문제 삼았다. 특히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세 부담을 일률적으로 확대할 경우 은퇴자 등 실수요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2026.09.11 17:36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양종희 회장의 연임 전망을 뒤집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회추위는 지난달 27일 숏리스트로 압축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등 3명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씩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회추위원들은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 등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을 토대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이후 최종 투표를 거쳐 이재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2026.09.11 10:31
기술보증기금이 코스타리카에 한국형 기술금융 모델을 전파하고 이를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미주개발은행(IDB), 코스타리카개발(SBD)은행과 공동으로 기술금융제도 도입을 위한 '현지 정책확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SBD와 기술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세미나는 기보가 지난해 2월부터 IDB와 함께 추진해 온 ‘코스타리카형 기술평가 및 기술보증을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현지 정부와 금융기관 등에 공유하고, 기술금융 제도의 현지 정착과 중남미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기보2026.09.11 09:24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금융교육과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카카오페이는 지난 10일 경북 상주 청리중학교를 시작으로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경북 상주 청리중학교, 전남 영광 법성고등학교, 충북 옥천 청산중학교, 강원 삼척 원덕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과 교사 11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직업·문화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카카오페이와 결연을 맺은 도서산간 학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학2026.09.11 09:23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소액으로 실물 금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는 '금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 가격 변동에 따른 매수 부담을 낮추면서 정해진 기간 동안 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카카오뱅크는 실물 금 거래 플랫폼 '금방'과 제휴해 26주 동안 원하는 목표 중량의 금을 자동으로 구매하는 '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고객은 1돈부터 2돈, 3돈, 5돈, 10돈까지 목표 중량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는 26주 동안 매주 자동이체를 통해 금을 나눠 구매하며, 매수 시점의 금 시세가 적용된다. 한 번에 금을 구매하는 대신 기간을 나눠 매수하는 방식으로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는2026.09.11 08:48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에 바짝 다가서면서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자금조달 비용,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수개월째 이어진 채권 매도세가 국제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등에 업고 다시 거세지면서 미국 금융시장의 핵심 기준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5%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0일(이하 현지시각) 4.943%로 마감해 전날 4.836%에서 크게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미 국채금리는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WSJ는 “10년물 금리가 주택담보대출, 학자금대출, 회사채 등 미국 경제 전2026.09.11 08:03
국제유가가 배럴당 109달러(약 14만6180원)까지 치솟고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도 시장을 진정시키지 못하면서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다시 거세졌다.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뛰었고 10년물 금리는 5%에 육박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현금 지급 공약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과 재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는 분석이다.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10일(이하 현지시각) 국제유가 급등과 재무부의 기대 이하 국채 바이백으로 크게 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미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최대 0.08%포인트 오른 5.37%를 기록해 2007년 이후 가1
환율 떨어지자 달러·엔화 사들였다… 외화예금·환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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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하나로유통 흡수합병 추진…내년 1월 합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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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이재근 낙점… 역대급 실적 양종희 첫 연임 낙마 '이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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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금융', 필드에서 구현하다…KB금융그룹의 '골프 ESG'와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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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금리 5% 눈앞…주택·기업·증시 부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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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9달러에 글로벌 채권 매도세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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