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7:17
BNK금융그룹이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8일 BNK금융그룹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희망사업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경제 정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지역의 메가 이벤트에서 지역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기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생산적금융·포용금융·책임금융’ 3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BNK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립된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생산적금융2025.09.08 15:59
정부가 '6·27 부동산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 강화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9·7 부동산대책'으로 전세대출 규제에 나섰다.이번 대책은 6·27 대책에 비해 가계대출 규제 강도는 세지 않지만 서민 영역인 전세대출까지 건드리며 규제범위가 확대됐다. 정부는 전세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보증비율 축소 등 무주택자에 대한 규제 확대도 저울질 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9·7 대책으로 이날부터 대출 추가 규제가 시행되면서 1주택자의 수도권 전세대출 한도가 평균 약 6500만원 줄어들게 됐다. 정부는 전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2025.09.08 15:50
금융 정책과 감독을 분리하는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확정되면서 금융사의 감독분담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간 내던 분담금을 2배로 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기관 두 곳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라 수취 적격성 여부가 모호하다는 관측도 따른다. 또 금융업무 조직이 4곳으로 확대돼 이중·삼중 제재 등 시어머니가 늘었다는 목소리가 금융권에서 쏟아지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설 재정경제부·금감위 및 금감위 산하의 금감원·금융소비자보호원 등 4원 체제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2025.09.08 13:41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자연자본과 금융의 연계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한 '2024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발족한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TNFD)’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록적 가뭄과 대형 산불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며, 국민 안전과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연자본의 훼손은 관련 기업의 비용 상승, 수익성 저하, 규제환경 강화, 소비자 및 투자자 행동변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2025.09.08 13:17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8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6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 청소년 진로/교육'발대식을 열고,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개인별 맞춤형 진로 코칭(8회)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35회)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꿈 성장 캠프 및 발표회(3회)에 참여해 잠재력을 펼칠 기회를2025.09.08 13:17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1위 발행사인 테더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지난달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의 총괄사장과 면담한 데 이어 1, 2위 업체 임원진을 잇따라 만나면서 스테이블코인 협업 가능성을 탐색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마르코 달 라고(Marco Dal Lago) 테더 부사장, 퀸 르(Quynh Le)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안드레스 킴(Andres Kim) 중남미 지역 매니저 등 테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들은 국내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이번 면담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한 한국 시장을2025.09.08 12:00
극한기상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2050년 이후부터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BOK 이슈노트-극한기상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지속성 평가와 비선형성 여부 판단'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대응 노력이 축소·지연되면 일 최고기온이 2100년경 평균 42.2도(현재 대비 22.7% 상승)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은 2031~2050년 중 0.37~0.60%포인트(P), 2051~2075년 중 0.60~0.90%P, 2076~2100년 중 0.85~1.04%P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2025~2030년 중)의 물가상승 압력 0.32~0.51%P의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아울러 고탄소경로 하에서 일 최다2025.09.08 11:13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신설하기로 한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 이찬진 금감원장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직원들에 보낸 내부 공지에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금감원 대다수 임직원은 감독체계 개편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두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은 전날 확정됐다.이 원장은 “원장으로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금감원-금소원 간 인사 교류, 직원2025.09.08 08:36
기술보증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남항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시장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어서 열릴 간담회에서 기보 임직원들은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 이후에는 기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인 ‘장본Da2025.09.07 16:10
당정이 추진하는 금융당국 조직개편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분리·독립이 예상된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책무구조도 활성화를 지속 발언하고 있어 금융권에 대한 감독 수위도 올라갈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대선 당시 금융사고 시 임원에 대한 책임도 묻겠다고 약속한 만큼 금소원 출범 이후 금융사고 발생 시 책무구조도를 통한 임원 징계의 첫 사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의 금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금융권에선 9월 1일부터 5일까지 한 주 동안 3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에는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으며, 2일에는 기업은행의 19억 원 규모 배우자2025.09.07 16:10
당정이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확정해 금융위원회 국내금융 기능이 재정경제부로 이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금융위원회의 해체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신설안을 포함한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최종 조율했다. 개편안은 25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목표다. 금융당국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이탈과 업무 분산으로 정책 집행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이날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당국 개편안의 핵심은 2008년 출범 이후 17년 만에 금융위원회를 해체하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통합해 독립적인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한다. 이같은 개편은 내년 1월 2일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2025.09.07 04:00
우리나라가 올해 0.9~1.0%의 경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0.9%, 해외 투자은행(IB) 8곳은 평균 1%로 전망했다. 당초 0%대로 전망됐던 성장률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미국발 관세에 따라 내년도 수출이 쪼그라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성장률 개선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국내외 기관들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관세 여파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9%를 제시했다. 이는 한은이 추정한 2025~2029년 잠재성장률 추정치인 1.8%를 크게 밑도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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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스테이블코인 2위 '서클' 이어 1위 '테더' 회동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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