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9:43
K2 전차 180대를 폴란드로 수출하는 2차 수출 계약이 확정됐다.방위사업청은 2일(현지시각) 폴란드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과 K2 제작업체 현대로템이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구체적 계약 규모는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2 전차 180대로 65억 달러(약 8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한국과 폴란드는 별도의 계약 체결식을 양국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앞서 2022년 폴란드는 한국 방산업체들과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 계약을 통해 K2 전차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1차 계약은 국내 생산 K2전자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이었지만 2차2025.07.02 18:07
미국발 관세부과와 어려운 정치상황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 전선이 역성장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가 수출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부터 유예됐던 25% 상호관세와 반도체 분야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가 시행될 경우 하반기 수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부과될 25%의 상호관세가 국내 자동차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무역협회가 발표한 '트럼프 1기 이후2025.07.02 10: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30)씨가 SK이노베이션E&S(SK E&S)를 퇴사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한것으로 확인됐다.2일 재계에 따르면 SK E&S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던 최인근씨는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사무소에 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995년생인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보스컨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에 입사했다. 이후 2년 만에 패스키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했다.그간 최인근씨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SK그룹 행사 등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 왔다.최 회장은 지난해 6월 인근씨와2025.07.02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다시 시작한 관세 전쟁이 오히려 미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섬유소재 업체 코코나랩스는 관세 부담을 이유로 핵심 소재의 생산을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로 인해 오히려 미국 일자리가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코코나랩스는 이같은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 때문에 美 생산 포기”…섬유 인프라 따라 中 이전 검토코코나랩스는 침구류, 의류, 타월 등에 사용되는 고2025.07.02 01:00
아시아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이 지난달에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가 수출 중심 국가들의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S&P 글로벌과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 조사에 따르면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제조업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도 6월 생산량과 신규 주문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은 “내수 개선 조짐이 있으나 수출 둔화가 여전하다”고 응답했다 .◇ 한국·대만, 생산·수주 모두 감소한국의 제조업 PMI는 48.7로 여전히 기준선(50) 아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이다2025.07.01 14:36
오케이금융그룹이 일본계 기업의 지배를 받는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겉으로 OK금융그룹 지주사인 오케이홀딩스대부의 최대주주는 최윤 회장이지만, 실제 최대출자자는 오케이넥스트로 드러났다. 이처럼 보통주 최대주주와 최대출자자가 다른 비정상인 지배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오케이넥스트는 오케이홀딩스대부 출자금(보통주와 우선주 포함)의 80%가량과 차입부채 대부분을 대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출자금 7274억 원 가운데 5800억6000만원으로 79.7%를 차지한다. 더욱이 일본 기업 J&K캐피탈이 오케이넥스트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어, 결국 OK금융그룹이 일본 기업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OK금융그룹2025.07.01 14:07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업계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협동로봇이 청정도 최고 등급인 클래스1을 획득한 건 세계에서 한화가 처음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CR-14는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클린룸 클래스1 인증을 받았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를 엄격히 통제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장소다. 클린룸을 사용하는 첨단 산업에 협동로봇을 도입하려면 특정 수준 이상의 청정도 등급이 요구된다. 클린룸 관련 국제 표준인 ‘ISO 14644-1’은 공기 부피 당 입자 수를 기준으로 청정도를 클래스1~9로 분류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받은 등급인 클래스1은 공기 1㎥ 당 지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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