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0 15:11
삼성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 업체 바르질라(Wärtsilä)로 부터 LNG운반선 10척에 탑재될 통합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급 받는다. 이 장비는 러시아가 발주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일반적으로 조선업계 계약은 발주처(선사)가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러시아 선사 노바텍(Novatek)이 지난해 발주한 쇄빙LNG운반선 10척과 삼성중공업이 통합내비게이션을 공급받아 장착할 LNG운반선 10척 선박이 같은 선박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노바텍이 발주 사실을 밝혔을 때 이를 수주한 업체는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로 알려졌다. 다만 즈베2021.04.20 15:03
두산그룹이 그룹 차원의 수소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업체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2050년 12조 달러(약 1경33804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 TFT는 수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해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 TFT 첫 행보는 시장 분석...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 수소TF2021.04.20 14:32
조현준(53·사진) 효성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조 회장은 크게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후원 ▲호국보훈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티앤씨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가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계열사 효성중공업 역시 A등급을 획득해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이에 대해 조 회장은 “꾸준한 성과의 바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2021.04.19 16:25
국내 중견,중소기업에게 베트남의 국가전략과 상거래 과정, 직접투자 관련 법률 등을 종합으로 안내하는 온라인 강좌가 개설된다.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장병주)가 개설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Global-AMP, Vietnam)'1기 과정이 그것이다.대우세계경여연구회는 교육플랫폼 스타트업 '피플메이드'와 협력해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 1기 과정을 오는 29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를 주제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온택(On-Tact)방식으로 해 거리두기와 여행 제한을 극복하는 최초의 교육방식이다.이번 과정은 13주 동안 26개 주제의 강의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진행한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2021.04.19 11:10
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앞세운 최고부유층(VVIP)마케팅을 확대한다.LG전자는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양사 VVIP 고객을 초청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러한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은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LG 올레드 TV의 팬덤을 보다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불2021.04.19 11:00
우리나라 대표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유무인 장갑차를 개발하는 미국의 '선택적 유인차량(OMFV)' 사업에 도전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회디펜스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레드백'으로 호주의 차기 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에 오른 여세를 몰아 미국 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폴란드 방산 매체 디펜스24는 18일(현지시각) OMFV 질의 대표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유무인 장갑차를 개발하는 미국의 '선택적 유인차량(OMFV)' 사업에 도전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회디펜스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레드백'으로 호주의 차기 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에 오른 여세를 몰아 미국 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폴란드 방산 매체 디펜스24는 18일(현지시각2021.04.19 08:10
현대제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주목 받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제철소로 탈바꿈한다. 일반적으로 제철소는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철 가루가 날리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제철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듯 현대제철은 혁신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발전소로 변해가고 있다. ◇ 더 이상 브리더 논란은 없다철강업계는 2019년 고로(용광로)의 최상단 밸브인 브리더(안전 밸브) 개방 논란에 집중 질타를 받았다. 고로가 오랜 기간 가동돼 너무 뜨거워지면 폭발 위험이 있어 브리더를 1년에 8번 개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배출될 수 있어 현대제철은 일찌감치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2021.04.18 20:43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각각 해상풍력과 해상태양광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바다 위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전, 서해 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주도 18일 한전과 한수원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서부발전,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국내 44개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과 함께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 체결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해법으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산업계의 과감한 투자와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의 대규모 해외사업2021.04.18 12:00
2차전지 소재(양극재·음극재)사업을 하는 포스코케미칼이 광양 양극재 공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를 세워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기지로 건설하고 있는 광양공장에 포스코그룹의 제조·건설·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해 실시간(리얼타임)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팩토리를 18일 구축했다.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3만t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증설을 통해 2023년부터 연산 9만t 체제를 갖춘다. 양극재 9만t은 60kwh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100만대에 활용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케미칼은 또 공기 이송장치 등을 적용해 물류 운2021.04.18 10:00
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 '코나 N'을 출시해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 공개 행사 '코나 N 월드 프리미어'를 오는 27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지난 15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과 'N맨'으로 불리는 인물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연출됐다.독일 BMW에서 고성능 차량 'M' 시리즈 개발을 주도한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이끌고 있다. 코나 N은 고성능 해치백 '벨로스터 N'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처음 출시되는 고성능차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2021.04.17 13:00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 오펙플러스(OPEC+)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원유 증산을 허용해 원유 운반에 필요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쟁 국가에 비해 VLCC 건조능력이 상대적인 우위에 있는 한국이 올해 2분기에 대량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OPEC+ 증산, 오는 5월부터 예정대로 이어질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올 들어 주춤해지면서 산업활동이 다시 재개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원유 수요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오펙플러스는 원유 증산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2021.04.17 11:00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대대적인 전략 수정을 통해 일신(一新)을 꾀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66만 4774대에 그쳤다. 2019년(90만 8828대) 대비 26.9% 급감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3.4%에 그쳤다. ◇ 맥 못 추는 중국 시장 구원할 '4대 전략' 발표현대차·기아는 지난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왔다. 2010년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한 연간 판매량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직전인 2016년 180만 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2017년 중국 내 자동차 수요 감소와 맞물려 판매량이 급감해 2019년2021.04.17 09:30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를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럽에서 반독점 심사를 받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유럽연합(EU)당국이 인수 승인 여부를 5월 20일까지 결정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3일 EU 반독점 규제당국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승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90억 달러(약 10조 3104억원)에 인수 한다고 발표했다.그 이후 인수 요청안은 지난해 말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투자 심의에서도 승인 통보를 받1
한전 '해상풍력', 한수원 '해상태양광'...바다 위 재생에너지 발전 '쌍끌이'2
중국 금 150억 달러어치 수입허용설...금값 오르나3
2020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투자국1위 독일. 투자대상지 1위는 중국4
한화디펜스, 미국 '선택적 유인차량(OMFV)' 사업 도전장5
러시아 노르니켈, 핀란드 니켈 증산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겨냥6
삼성重, 통합내비게이션 시스템 핀란드 업체로부터 공급7
파세코 "선풍기·서큘레이터 팬 떼어내 보관, 참 편해요" 접이식 무선제품 '눈길'8
LG전자, '슈스타일러' 연내 출시..."이제는 신발 관리하는 스타일러"9
한전 신임 사장에 정승일 전 차관 사실상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