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15:19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시병,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원회의 기업 공시와 관련한 주요 정책 추진에서 ESG 정보공개 의무화를 방치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금융위원회의 기업 공시와 관련한 주요 정책 추진과 관련해 '선택적 의지'와 '선택적 로드맵'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시병,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종합감사에서 금융위원회가 과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나 올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는 로드맵을 먼저 발표하고 이후 기준 제정, 시범운영, 의무적용 순으로 일사천리로 추진한 것과 비교해 ESG 정보공개 의무화는 로드맵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점을 지적했다. 금융위는 ESG 정보2024.10.24 15:14
국회의원 6선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의 탄생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별세해 24일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엔 정계와 재계 인사들 잇달아 방문했다. 정치권에선 MB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국민의힘 권성동·윤한홍 의원과 이재오 전 특임장관 등이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기현·이철규·김은혜·정희용·김대식·이상휘 의원 등도 조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부겸 전 총리,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2024.10.24 10:26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를 조기에 의무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국민의 미래자산인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 제고와도 직결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은 24일 열린 정무위 종합국감에서 금융위원회에 보낸 서면질의를 통하여, 금융위원회가 ESG 정보공개 의무화를 2026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공시'는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일부로, 단기, 중기 또는 장기에 걸쳐 기업의 현금흐름이나 자본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2024.10.23 10:48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고인은 1988년 정계에 입문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북도 영일군ᆞ울릉군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그는 13·14·15·16·17·18대 포항 남 울릉 지역구에 내리 6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요직을 거쳤다. 이명박 정부에서 이재오, 정두언 전 의원들과 함께 실권자로 알려졌다. 이상득 전2024.10.22 18:00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여부 결정이 지연되면서 국내 증시는 얼어붙고 있다. 증시부진 이유는 백가지도 넘겠지만 현시점에서 금투세가 가장 큰 이유다. 금투세 대상 큰손들이 이미 20조원 이상을 시장에 던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때 동학 개미를 자처했던 개인투자자들도 서학 개미로 돌아섰다. 국내 기업에 갈 투자금이 미국 기업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4일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관련 당의 방침을 지도부에 위임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가 결정을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금투세 시초는 증권사 이익을 대변하는 금융투자협회가 제기했다. 2019년 1월 ‘2024.10.21 18:56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4시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돼 오후 6시 15분까지 81분간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차담 형식의 면담에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로운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정진석 비서실장이 회동 자리에 배석했다. 당초 한 대표는 독대를 건의했으나, 이번에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면담은 음료와 과일을 나누며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대표는 제로콜라를 마셨다. 대통령실은 윤 대2024.10.20 13:39
저출산과 고령화 등 한국의 미래가 불투명해면서 잠재성장률이 2.0%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훨씬 크지만 혁신 기업 생태계와 출산율, 이민 등 인구유입이 높은 미국(2.1%)에 역전된 것이다. 영국(1.1%)과 독일(0.8%) 등 주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보다 낮지만 최근 잠재성장률이 상승세여서 주목받고 있다. 그렇지만 절대적인 잠재성장률 수치는 한국이 주요 7개국(G7)과 비교해 미국에 이어 2위 수준을 유지해 아직 기회는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저출산과 고령화 등 한국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잠재성장률이 국가 규모가 큰 미국에 추월2024.10.20 10:44
국정감사가 중반기를 넘어서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국감이 국회의원이 행정부를 필두로 한 국가기관들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고 사회적 문제 등에 비판하는 공개 청문회라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남은 국감에서 민주당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문제제기를 하고, 민주당은 김 여사와 명 씨를 화두로 삼아 공방을 이어갈 태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11월 두 건의 재판 1심 선고 관련 의혹을 내세워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각급 법원을 대상 재판 지연 문제를 파고들며, 이 대표 관련 재판의2024.10.18 20:07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쟁했고 일부는 이미 러시아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북한 지상군의 첫 대규모 해외 파병으로,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 안보 지형에 중대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특수부대를 러시아로 이동시키는 것을 포착했다"며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미 1500명의 병력이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곧 2차 수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의 특수부대는 최정예 11군단, 이른바 ‘폭풍군단’2024.10.15 16:18
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와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의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65회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 등을 의결했다.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되고,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해 심사를 하게 된다.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제안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안애경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주요사업계2024.10.08 14:04
지난 5년간 최저임금법 위반 사례 1만 9238건 가운데 사법조치는 2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례 중 99.8%가 시정조치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셈이다. 규모별로는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이 59%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최저임금법 위반 사업장 감독현황’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5년 감독한 9만 7644개 업체 가운데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총 18,746곳이었다. 업체 5곳 가운데 한 곳이 최저임금 규정을 어긴 셈이다. 최근 5년간 위반 건수는 총 19,238건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4965건, 2020년 731건, 2021년1
화순서 23일 ‘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군 단위서 첫 개최2
김경숙 경북도의회 의원, 석포제련소 이전·낙동강 안동댐 녹조 방지 대책 촉구3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산업위 국정감사서 도마…여야의원 모두 '기술유출' 우려4
조사모 연예인봉사단 구리지회, 26일 ‘봉사단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5
조선왕실의궤 1200권 日 반환 성사… 청년 고충 함께 고민6
'낮에는 꽃 보러 밤에는 빛 보러' 영암군, 월출산 국화축제 26일 개막7
서울‧경기남부서 교회 간판 교체 시동…한 달 만에 10곳8
시흥시, ‘동행마켓’ 참여…서울 광화문광장서 농특산물 홍보9
광명시, 25일 과학고 유치 시민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