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11:33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기재부의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관련해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백 대변인은 "윤석열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만2025.06.21 10:31
조현동 주미대사가 20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반도 전문가인 앨리슨 후커 신임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에 한뜻을 모았다.주미한국대사관은 조 대사가 후커 차관과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일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와 후커 차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포괄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조 대사는 후커 차관의 국무부 복귀를 축하하면서 "한국의 오랜 친구이자 한미동맹의 든든한 지지자인 후커 차관이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말했다.아울러 두 사람2025.06.20 16:41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거부 소식에 관해 MBK파트너스가 "사재 출연 문의·요구는 없었다"며 해명에 나섰다.MBK파트너스는 최근 김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홈플러스 회생을 주제로 면담한 것과 관련해 20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MBK는 "김 회장이 국회에서 미팅을 가진 것은 맞다"며 "하지만 미팅의 주된 내용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향후 방안 설명과 협조 요청이었다"고 설명했다.MBK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정무위 면담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에도 권고된 바와 같이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인가 전 M&A가 수월하게 진행되록 기존 주주인 MBK는 2조502025.06.19 21:54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가족 수십여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인접국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거주하던 국민 1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이 지난 17일 오전(현지 시각) 정부가 제공한 임차 버스를 타고 테헤란에서 출발해 약 1200㎞를 달려 18일 밤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이동에는 휴식 시간을 포함해 30여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주이란대사관 직원들의 동행 하에 이란-투르크메니스탄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한 뒤,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이동했다.외교부는 "양측 무력 공방2025.06.19 21:44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과 관련해 이번 만남이 정치 복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갖게 됐다"며 "의제의 제한 없이 야당과 자유로이 논의하겠다는 발표에서 대통령실의 정치 복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이번 오찬 회동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정치 복원을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에 화답해 이번 회동을 정치 복원의 장으로서 만드는데 함께 해주기를 요2025.06.19 21:34
국민의힘은 19일 여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법치와 민주주의 붕괴가 본격화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의 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은 단순한 '김민석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호 대변인은 "국회에서는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한 채 폭주하고 거부권을 가진 대통령 자리까지 차지했으니 견제할 장치도 없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앞에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그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법은 거침없이 없애거나 바꿔 버린다"며 "자신들을 위해서는 새로운 법을2025.06.19 20:12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아픈 역사, 경제협력,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동반자라는 세 기둥이 균형 있게 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해방 80년·한일수교 60년 기념 한일관계 대전환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어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12·3 비상계엄 이후 공백 상태였던 정상외교가 복원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우 의장은 "역사문제는 양국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꼬인 매듭"이라며 "과거사 문제는 끊임없이 갈등의 뇌관이 돼 왔으며, 국내적으로는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대일 외교 정책이 큰 역풍을 맞기도 했다"고 언2025.06.19 19:34
여야가 법사위원장과 본회의 일정 조율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오는 23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국회에서 만나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와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입장이 현재까지 한 발도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양쪽 입장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원내) 1당이 운영위·법사위·예결위를 한꺼번에 맡는 전례가 없다는 것은 민주당의 유명 정치인들이 과거에도 이야기해왔고, 국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을 제대로 이2025.06.19 18:53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오찬 회동은 대통령 취임 18일 만의 행보다. 대통령 취임 후 제1 야당 지도부를 만나는 것은 역대 사례와 비춰봐도 빠른 편으로 분류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한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고, 기타 의제에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7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야 지도부에 이2025.06.19 17:08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비공개로 찾아 홈플러스 회생 방법으로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재차 강조했다. 일각의 '1조원대 사재 출연'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정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일부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하고 홈플러스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재 출연 요구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놓으며 MBK가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2조5000억원을 전량 무상 소각해 회사의 M&A를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홈플러스의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회사를 청산하지 않2025.06.18 23:22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에게 두 달간 20억 원을 맡기고 수익 40%를 배분하기로 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례적으로 높은 비율의 수익 배분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검찰은 김 여사가 자신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 수사팀은 최근 미래에셋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대화가 담긴 육성 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다. 해당 파일은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대한 1·2차 작전이 이뤄졌던 2009년 전후로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녹취다2025.06.17 19:14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18일 오후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하기로 했다.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1차 회의 당일 오전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포함한 각종 자금 출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치자금 제공자로 지목된 강신성 씨와 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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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 6·25 참전유공자 위한 ‘오감만족 힐링여행’ 진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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