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08:19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미국 국민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이제부터 인기가 추락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트윗에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후 인기가 오히려 추락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내가 겪어봐서 잘 아는 일”이라고 밝혔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는 지난 2021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에 올랐으나 테슬라 사업장의 근로환경 문제, 정부 규제에 대한 반발 등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그 이후 역풍에 시달린 바 있다”고 전했다.2023.12.06 14:24
미국의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공개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총수의 과거 행적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출현에 이어 인간의 지능과 맞먹는 이른바 ‘범용 인공지능(AGI)’, 즉 ‘슈퍼 AI’가 머잖은 미래에 등장할 가능성을 둘러싸고 현재 논란이 뜨거운 것과 직결돼 있는 문제라서다. 머스크 자신도 오픈AI를 공동창업한 주요 인물 가운데 한 명이고, 오픈AI의 대항마로 ‘xAI’라는 AI 스타트업을 최근 출범시킨 주역이란 점에서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AI 전문가다. 그러나 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류 최초로 화성 유인 탐사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시2023.12.06 08:45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사이버트럭 양산 모델 출고식이 대체로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3분의 2가 구매 의사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6일 야후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사이버트럭 출고식이 끝난 뒤 미국 소비자들에게 구매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7%가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구매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뉴스는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어떤 소비자들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200만명에 육박했다는 사이2023.12.05 08:37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출고가 시작된 사이버트럭의 양산 모델에 외부 도어핸들이 없는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 첫 출고식에서 실제 구매자들에게 직접 사이버트럭을 인도했는데 양산 모델에는 외부 도어핸들이 없는 대신에 앞문과 뒷문 사이에 도어핸들을 대신하는 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거의 일일이 대신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 CEO가 사이버트럭일 인도하면서 ‘여기 있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설명한 것도2023.12.04 10:31
글로벌 단문 소셜미디어 X가 대기업 광고주들의 대거 이탈로 지난해 10월 X를 인수한 이래 가장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X가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니라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총수가 그동안 일으켜온 온갖 형태의 리스크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까지 터진 마당에 반유대주의를 대놓고 지지하는 발언을 해 코너에 몰린 상황이다. 머스크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던 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머스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처음으로 피력했다. 다이먼 CEO는 발언 하나하나가 글로벌 경제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는2023.12.03 13:0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금은 X로 상호가 변경된 트위터를 지난해 10월 개인회사로 인수한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머스크 개인의 좌충우돌식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다 트위터의 서비스를 대부분 유료화하는 대수술 작업이 역풍을 일으키면서 촉발된 1차 광고주 이탈 사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광고주 이탈 사태가 또다시 벌어져서다. 그러나 사태가 더 위험 수위로 치닫는 것은 세계 최대 전자업체 애플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주요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음에도 머스크가 물러서기는커녕 육두문자까지 써가면서 이탈하는 대기업들을 맹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X뿐 아니라 모든 소셜미2023.12.03 10:16
“일론 머스크가 약속한 것과 다르잖아”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출고된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해 실망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 문제는 테슬라에 대한 ‘기대치’와 관련이 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한 때가 지난 2019년이기 때문이다.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고대해온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개발상의 문제로 여러 차례 출시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무려 4년 만에 양산 모델이 마침내 생산라인에서 출고된 것이라 그만큼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다. 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2023.12.03 08:59
노동조합이 있으면 기업 조직이 분열되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무노조 경영원칙을 고수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달 29일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가 개최한 ‘딜북 서밋’ 공개 대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 기업 조직에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그룹을 두는 것은 일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스웨덴 법인이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는 근로자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스웨덴 노동단체들이 연대파업을 벌이면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머스크는 “노조는 조직의 속성상 부정적인 기류를2023.12.01 08:04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이 당초 예고된 대로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처음으로 출고됐다.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본사에서 사이버트럭 출고식을 거행하고 사이버트럭 양산 모델 10대를 첫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양산형 사이버트럭 가운데 가장 저렴한 버전인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6만 990만 달러(약 7900만 원)로 책정됐으나 오는 2025년 이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비싼 트림으로 알려진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은 9만 9990달러(약 1억3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2023.12.01 08:03
일론 머스크의 반유대주의 옹호 발언으로 촉발된 X의 경영 위기가 두 번째 대규모 광고주 이탈 사태로 위험 수위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 부문의 간부 및 평직원들도 대거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의 온라인매체 미디어믹스가 낸 단독기사를 인용해 “영업팀에서 일하는 간부 및 평사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한 달 새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믹스 편집장인 클레어 앳킨슨은 “광고 매출이 폭락한 가운데 영업직 사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현재 X는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전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