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21:35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비행 금지·제한구역 내 불법 비행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례의 96%가 2㎏(킬로그램) 이하 경량 드론인 점을 지적하면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윤 의원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런 주장을 제기했다.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비행 금지·제한구역 내 불법 운행 과태료 부과 현황을 보면 4종 드론(250g~2㎏)이 667건(96.2%)에 달한다. 이는 1종 1건, 2종 3건, 3종 25건에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준이다.문제는 최근 드론 자격 취득자의 대부분이 4종 자격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현2025.10.16 18:37
국민의힘은 16일 전날 발표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연일 비판하면서 "부동산 불안의 원인은 정부의 무능인데, 칼끝은 또 국민에게 향했다"고 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6·27 대출 규제, 8·14 대책, 9·7 공급 대책 등 세 차례 정책 실패에 이어 사실상 네 번째로 내놓은 이번 대책은 결국 정책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린 규제 폭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강남발 집값 상승을 핑계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일괄 규제했지만, 이는 시장 불안을 잡기보다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막는 조치"라고 했다.이어 "청년·신혼부부·맞벌이 실수요자는 자금 조달이 사실상 막히2025.10.16 15:54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근로자지위확인 및 임금청구 소송이 지난 2013년 제기된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하이패스 도입에 따른 요금수납 인력 감축 추진으로 도로공사가 외주화를 단행한 뒤, 근로자들이 불법 파견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이다. 그러나 판례가 누적되고 있음에도 한국도로공사는 여전히 개별 판결별로만 대응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행정·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16일 이건태 국회의원(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도로공사 관련 근로자지위확인 및 임금청구 소송은 총 126건으로, 67건은 근로자지위확인·임금청구 병합 소송, 59건은 임금2025.10.16 15:33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보험사 감독 부실과 금감원의 관리 책임을 집중 추궁한다. 보험모집의 70%를 차지하는 GA(보험판매대리점) 관리 실태를 비롯해 보험사의 의료자문 남용, IFRS17·K-ICS 자본규제 대응 부진, 정보보호 예산 삭감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선 대표이사(CEO) 등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16일 국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번 국감에서 △GA 불완전판매·수수료 리베이트 실태 △보험금 심사 과정의 의료자문 남용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자본건전성 하락 △보험사 IT보안 예산 축소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특2025.10.14 16:44
올해 시중은행들의 잇단 대형 금융사고에도 관계자들이 국정감사 증인명단에서 빠지면서 '맹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전·현직 직원의 횡령 등으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 규모만 1850억 원에 이른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 해결이 시급해졌지만, 은행권 자율에만 맡기기에는 구조적인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반쪽짜리 국감’이라는 지적이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장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은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참했다. 1800억 원이 넘는 대형 금융사고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단 한 명도 증인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대신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2025.10.14 16:44
홈플러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은 “홈플러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김 회장은 이번에 처음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가 굵직한 인수마다 투자금 회수에만 집중해 시장에서는 ‘먹튀’라는 지적이 나왔다”면서 “노동자, 지역2025.10.13 15:23
중앙은행이 보유하든 민간이 보유하든 금은 국가 위기 때 빛을 발한다. 전쟁, 외환위기, 금융위기에서 큰 버팀목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경험했다.달러를 비롯한 각국 화폐의 발행량이 늘어난 탓에 지폐 가치는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반대로 지폐로 따진 금의 가치는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금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부(國富)이자 안전자산, 전략자산, 외환보유고가 됐다. 금은 국제 시세와 맞물려 움직이므로 아무리 사 모아도 물가를 크게 자극하지 않는다. 금값이 국제 시세 근처를 맴돌기 때문이다.한은이 안 사면 민간이라도 사게 해야여러 나라 중앙은행은 금을 비축물자나 외환보유고처럼 사 모으고 있다. 브릭스(BRICS)2025.10.09 12:00
임시공휴일 지정이 단기 소비에는 일시적 활력을 주지만, 한 달 전체로 보면 뚜렷한 소비 확대 효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요일의 소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명절 연휴 전후의 소비 흐름이 일시적 변동에 그쳤다”고 분석했다.한은은 2023년 추석과 2024년 설 연휴처럼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기간을 2023~2025년 사이의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했다. 분석 결과, 연휴 시작 전 1주일 동안 카드 사용액은 일반 명절보다 10% 이상 늘었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 1주일 동안은 최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연휴 전후 한 달(4주) 단위로 보면 일평2025.10.08 13:14
국제 금 가격이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 속에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천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프랑스 정치 위기,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커진 결과다.8일(현지시간) AFP·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트로이온스(31.1g)당 4,000.96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4,020달러로 올라 처음으로 4천 달러 선을 돌파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52% 상승했으며, 은 가격도 약 60% 급등했다.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셧다운 사태, 프랑스의 재정 위2025.10.08 13:09
국내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얼어붙었다. 지난 3분기 4년 만에 기준선을 웃돌며 회복 조짐을 보였던 업황 전망이 4분기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RBSI)는 3분기 102에서 4분기 87로 떨어졌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대한상의는 경기 둔화, 내수 부진, 업태 간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업태별로 보면 백화점(103)만이 기준선을 웃돌았고, 온라인쇼핑(87), 슈퍼마켓(83), 편의점(83), 대형마트(81)는 모두 부진한 전망을 보였다. 백화점은2025.10.08 09:04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한국 철강 수출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정부는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U는 7일(현지시간)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대체할 새로운 저율관세할당(TRQ)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연간 철강 수입 쿼터 총량은 기존 3,053만t에서 1,830만t으로 47% 줄어들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25% 대신 50%의 관세가 부과된다. 모든 철강 제품에 대해 ‘조강국 증빙’ 의무도 신설된다.EU는 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말 세이프가드 종료 시점에 맞춰 신규 TRQ를 시행할 예2025.10.08 09:00
영국 FTSE 러셀이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 계획을 예정대로 내년 4월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확인했다.FTSE 러셀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채권국가분류 반기 리뷰’에서 지난 3월 밝힌 기술적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8단계에 걸쳐 WGBI에 순차적으로 편입된다. 지난해 10월 발표 때는 올해 11월 편입 시작을 예고했지만, 지난 3월 일정이 내년 4월로 한 차례 연기됐다. 다만 편입 완료 시점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11월을 유지한다.FTSE 러셀은 “차질 없는 편입을 위해 투자자, 시장 인프라 기관,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시장 참2025.10.16 15:22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행 비행기에 대한 경찰관 전진 배치근무를 실시한 지난 15일 피싱 범죄연루 의심되는 대상자를 캄보디아 프놈펜 행 비행기 탑승 직전, 면밀한 검문검색을 통해 발견해 출국 제지 및 귀가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남·30세)는 본업을 그만두고 쉬고 있던 중, 과거 텔레그램을 통해 알고 지내던 동생이 아시아나 항공 탑승권을 보내줘 지난 15일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서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근무자의 검문검색에 의해 범죄 연루가 의심돼 출국 제지 및 귀가토록 조치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여진용 직무대리는 “캄보디아 내 범죄행위가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공항2025.10.16 12:51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환송심 대응 의지를 밝혔다.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인 이재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16일 대법원 선고 직후 "항소심에서 있었던 여러 법리 오해와 사실오인이 바로잡혀 다행"이라며 "대법원이 'SK그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불법 비자금으로 성장했다'는 항소심 판단을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본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일각의 억측과 오해가 이번 판결을 통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직 재판이 끝난 것은 아니므로 환송심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이날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2025.10.16 11:23
대법원이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4)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1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볼 수 없다"며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자금'의 기여 여부가 쟁점이 된 '세기의 이혼' 소송은 다시 심리를 받게 됐다.대법원 1부는 이날 선고에서 "노태우가 대통령 재직 중 수령한 뇌물 일부를 사돈 혹은 자녀 부부에게 제공한 것은 사회질서에 반한다"며 "법이 보호할 영역 밖의 행위로,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 참작할 수 없다2025.10.15 21:03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한반도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이에 따라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차차 그치겠다.일부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에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엔 밤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0~40㎜, 서해5도 10~50㎜,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10~40㎜, 충청권 20~60㎜다.전라권에서는 20~60㎜ 비가 내리겠고, 경상권에선 20~60㎜, 울릉도·독도 10~40㎜, 제2025.10.15 17:40
문상수 인천 서구 가좌1동 자율방범 대장이 지역 주민들의 추천과 서구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인천시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됐다.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문 대장 은 평소에도 ‘주민이 안전해야 지역이 행복하다’는 신념 아래, 자율방범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선도활동, 독거노인 가정 방범 순찰, 여름철 폭염 대비 순찰 강화, 야간 취약지역 순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 및 가좌지구대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2025.10.15 16:51
인천 강화군 실무 공무원들이 결국 사법적 결백을 입증 받았다. 지난 14일 관내 화개정원에 설치된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최근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이들은 앞서 감사원이 지난해 4월 ‘화개산 모노레일 설치사업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이라는 혐의로 수사의뢰, 검찰 조사를 받았던 당시 담당 공무원들이다.이 결정은 해당 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 특히 민간사업자인 ㈜강화모노레일이 ‘특혜를 받았다’는 감사원 보고서와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부당하게 낙인 찍혔던 상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모노레일은 그동안 감사원 감사에 기초한 부정적 인식과 민간투자 관련 초기 공무원의 행정으로2025.10.17 09:26
경남도의회(의장 최학범)가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비영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각 채널별 부문 수상에 머물렀던 것에서 나아가 종합평가에서 최초로 수상한 성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SNS 운영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경남도의회는 SNS를 통해 도민에게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공감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개2025.10.17 09:26
안산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서 (재)안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객과 전 세계 수천 개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외 출장 기간 가운데 마련된 일정으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 운영진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며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국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교류 추진의 가교역할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행 중인 축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2025.10.17 09:25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이 16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1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산업발전과 투자유치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2040 발전계획 수립 과정의 중간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산업발전 및 투자유치 분야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실행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손일권 전문위원이 ‘BJFEZ 2040 발전계획 중간 과업보고’를 통해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와 내부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BJFEZ의 미래 비전으로 ‘K-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중심’을 제시하며 산2025.10.16 16:02
‘군민 소통과 통합’을 슬로건으로 내건 박용철 강화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강화군은 안정·미래·혁신의 세 축이 조화롭게 맞물리며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박 군수는 흔들리던 군정을 신속히 안정시키는 한편,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으로 미래 비전을 세우고, 혁신 과제를 잇달아 가동하며 군 전역에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 각종 규제라는 3중고에 혁신하지 않으면 지방소멸의 위기를 피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지난 1년 군정에 매진했다”며, “7만 강화군민의 통합된 힘과 우리 공직자의 헌신으로 이제 강화 발전의 밑그림이 완2025.10.16 15:47
광명시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대표단과 만나 산업·문화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5일 상호결연도시인 오스틴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공직자·상공인으로 구성된 중부 텍사스 대표단 29명이 광명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AACC)와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표단은 상호결연도시인 광명시를 직접 찾아 산업·경제·도시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한국 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된 기업인 단체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광명시, 파주시, 경주시 등을 방문한다. 대표2025.10.16 09:33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음악 플랫폼 '멜론'의 연례 음악 행사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 개최를 두 달 앞두고 '최애 포인트 교환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최애 포인트 교환소는 이용자가 자신의 최애(가장 사랑함) 아티스트를 선정, 빠져들게 된 계기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해당 내용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멜론 공식 웹과 모바일 앱에서 무료 회원은 1일 1회, 유료 회원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포인트 상위 아티스트에게 이벤트 종료 후 서울 시내 옥외 광고, 카카오톡 배너광고 등 스페셜 리워드가 주어진다.또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중 100명을 추첨, MMA2025 현장2025.10.13 10:07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이돌 그룹 아이리제(IRISÉ)가 싱글곡 'LOVE GAME'과 함께 컴백했다.아이리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2일 오후 6시 'LOVE GAME' 공식 뮤직 비디오가 공개됐다. 인간 관계를 게임에 비유해 '공략이 어려운 너'를 향해 설렘 넘치는 도전을 하겠다는 가사를 담았다.신곡을 선보이기에 앞서 11일에는 컴백 쇼케이스 'IRISÉ SHOWCASE: UNVEIL'을 선보였다. 기존에 비해 더욱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아이리제는 2025년 2월, 오리지널 음원 '날개(WINGS)'를 선보이며 데뷔한 5인조 버추얼 걸그룹이다. '뤼네'와 '샤나', '키리', '티즈', '제로'로 구성돼있으며 KT '지니뮤직'이 유통2025.10.11 11:58
빅블루마블(대표 이헌석)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기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대회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빅블루마블의 브랜드 테쎄라컬렉션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멤브레인 퍼퓸(Membrane Perfume)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향기 제품이다.액체는 새어 나오지 않고 향기만 은은하게 퍼지는 한 장의 제품은 2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며, 골프백이나 골프파우치, 핸드백, 의류 주머니 등에 넣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랍장, 옷장 등 넓은 공간에는 여러 장의 멤브레인 퍼퓸을 놓으면 나만의 공간을 향기롭게 꾸밀 수 있다.빅블루마블2025.10.07 06:00
야구와 축구의 프로스포츠의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특히 지방금융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지방 프로구단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시즌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 프로구단들을 향한 지방금융의 관심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의 BNK경남은행은 현재 경남지역의 대표 프로구단들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지방 프로구단들과 상생의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HD의 GOLD SPONSOR로서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에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경남은행의 경남 BC카드 이용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지난 72025.10.06 06:00
지난 2019년에 대전시티즌을 인수하고 2020년부터 새출발을 시작한 하나금융의 대전 하나 시티즌이 인수 6년 만에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하며 축구 산업에서 결실을 맺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하나금융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대전 하나 시티즌의 역대 최고 성적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를 노리고 있다. 6일 금융권과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전하나시티즌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5일 대전 하나 시티즌은 포항과의 경기 결과를 통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대전 하나 시티즌의 이같은 구단 역대급 성적에는 하나금융그룹의 함영주 회장의 축구 사랑이 있2025.10.05 14:04
한국기원이 2025년 10월 한국 바둑기사 랭킹을 공개했다. 신진서 9단이 2020년 1월 이후 7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한국 바둑기사 랭킹에서 신진서 9단은 랭킹 점수 1만444점을 기록해 2위 박정환 9단을 580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신진서 9단은 올 초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제1회 중국 난양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에서 연달아 우승한 데 이어 9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2020년 2월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 9번째로 세계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000년 3월 생으로 올해 만 25세인 신진서 9단은 조훈현, 이창호, 이세2025.10.17 08:38
대전 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 시리즈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 '닌자 가이덴'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이타가키 토모노부(板垣 伴信)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다.이타가키 개발자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16일 오후 5시 경 그가 생전에 남긴 유언으로 보이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고인이 생전 유고를 전한 대리인이 그를 대신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해당 게시물을 통해 이타가키 개발자는 "이 글이 게시됐다는 것은 내 삶의 등불이 꺼진 때가 왔다는 뜻"이라며 "신념에 따라 끝까지 싸웠다고 자부하며 후회는 없다. 다만 팬 여러분께 신작을 전해 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밝혔다.이타가키 히로노부는 와세다 대학교 법학부 출신으2025.10.02 13:27
컴투스에서 최신작 '더 스타라이트' 등에 참여했던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상무이사)이 퇴사한다.한 부문장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투스에서의 3년 여 간의 여정을 오늘부로 마치게 됐다"며 "급작스럽게 진행되다보니 아무것도 정한 것은 없지만 게임 사업 27년 경력을 살려 좋은 곳에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한 부문장은 1999년,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소프트맥스의 자회사 디지털에이지에서 패키지게임 마케팅 실무를 맡으며 게임 업계에 입문했다.이후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을 거친 후 지난 2012년 넷마블(당시 CJ ENM 게임부문)에 재입사, 2023년까지 회사에 머무르며 '마구마구'와 '마블 퓨처 파이트', '페이트2025.10.15 13:27
하루에 물을 대고 종이배를 띄운다/ 투명한 유년이 피어오른다/ 원색 항해에 녹색이 앞장서 달려온다/ 삶을 흘러가면서/ 배는 다양한 풍경과 만난다/ 거친 세상을 부대기면서/ 묵직한 침묵은 무기가 된다/ 바람 부는 날에도 배는 오후를 넘는다/ 삶이 힘들고 마음이 흔들릴 때면/ 초록 눈부신 동심을 향해 담박질하는/ 나를 마주한다/ 아직/ 그곳 강 같은 바다에는/ 작은 일렁임을 낚는 시인들이 서성이겠지/ 나는 순수의 제단에서 여린 영혼을 위해 기도한다 10월 4일(토) 일곱 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이음 댄스프로젝트(예술감독 안병주 경희대 교수) 주최·제작,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후원, 안귀호(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2025.10.14 10:17
1990년대에는 88올림픽 분위기의 들뜸이 사라지고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시기였다. 만주 벌판이라 불리던 운동장 뒤편 건물에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주경야독(晝耕夜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송용일(宋鏞日)은 직장 관계로 저녁에 대학원을 다녀야만 했다. 그가 대학원에서 전공하기로 마음먹은 연극과에는 동양 최대의 연극 자료 수집광 고승길 교수가 지도교수로 터를 잡고 있었다. 송용일에게는 더 없는 행운이었다. 송용일은 대학 동아리에서 무대미술로 연극을 바라보았다. 그는 현대극장의 김의경作 '길 떠나는 가족'(1991) 초연 때 무대미술 감독으로 데뷰했다. 새천년에 들어선 2000년2025.10.13 10:34
안개가 걷히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산봉우리가 몇 개 인지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마포아트센터가 스쳐 지나갔다/ 마지막으로 대학로에서 본 그녀는/ 불투명한 미래로 마음이 일렁이고 있었다/ 짧은 긴 시간이 흘렀다/ 문명이 흐르는 오페라극장은 만석이었다/ 기대감을 잔뜩 머금은 공연은/ 기우를 털어내고 존중의 대상이 되었다/ 정석 사이에 낭만을 섞은 발레는/ 여름 열기를 품고 정상을 갖추었고/ 푸른 발레는 도자 위에 사연을 전하고 있었다/ 이제 소금꽃을 찾아 길 떠나는 장정을 알렸을 뿐인데/ 지나친 찬사에 미혹되지 않기를 경계해야 한다 9월 7일(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25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2025.10.03 15:05
대한황실문화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 낙선재에서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의 하나인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이 열린다고 2일 전했다.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 외에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궁궐과 종묘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대한황실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해방, 한국 전쟁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르는 지난 100년간의 현대사에서 낙선재의 의미, 그리고 낙선재에 살았던 대한제국 황실 세 여인인 순2025.10.01 15:11
9월 28일(일) 오후 4시 청주 국민체력센터 및 스쿼시경기장에서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박재희 보유자 주최·주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국가유산진흥원 후원의 ‘태평무의 날’ 기념, 2025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보유자 박재희 공개행사 ‘다함께 태평무를 춤추다’(예술감독 박재희, 지도 홍지영 손혜영 김진미 고수현, 총괄진행 이예윤 정희담)가 김연진 사회로 공연되었다. ‘태평무의 날’ 기념 공연은 일반인 포함 150여 명이 춤추는 방대한 규모로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태평무의 날’ 행사는 우천 행사가 될 것을 피하여 발 빠른 장소 이동이 이루어져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기념 공연은 ‘태평무’와 인접 장르와의 협업으로 악2025.09.30 14:46
67년의 전통의 창악회(CMSS, Contemporary Music Society in Seoul, 회장 김진수)가 아르코 ‘2025 창작주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월 10일(수) 오후 일곱 시 삼십 분, 푸르지오아트홀(PRUGIO Art Hall)에서 여덟 명의 작곡가가 음악적 열정을 쏟아내는 가곡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시대성에 기반을 두고 음악적으로 해법을 찾는 현대기법과 추상적 이념이 상충된 창작 무대였으며, 상이한 음악적 색채와 실제적 총체성이 전제화된 작품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가곡 발표회에서 이설민, 김정은, 엄대호, 전욱용, 홍승기, 오세일, 김천욱, 육수근이 한국 작곡과 가곡의 향방을 알렸다. 두드러지게 새로운 탄력을 유도하는 리듬구조와1
무혐의 드러난 강화모노레일…강화군 ‘특혜 시비’도 멈춰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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