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생태계 강화…수주 확대의 숨은 주역 ‘파트너’
현대로템이 주요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과 미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4~15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진행돼 온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전 사업본부(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의 협력업체 총 100개사가 참여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고객들의 기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2025.10.29 00:00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8일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을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이날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참석해 'Bridge, Business, Beyond(3B)'를 주제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황 CEO뿐만 아니라 맷 가먼2025.10.13 09:44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에너지통상포럼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약 100여 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들이 모여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벌인다.첫 발표자로 나서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감축량평가연구단장은 ‘탄소중립 시대, CCUS와 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천연가스 탄소감축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와 수소경제 확산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이 ‘제주도 2035 탄소중립2025.10.12 22:59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와 한·중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 정부 및 경제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중은 경주에서의 APEC CEO 서밋을 한중 간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최 회장은 10일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현황을 돌아보고,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CCPI2025.09.29 18:05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략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그는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으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한국형 AI'의 미래 청사진을 직접 제시할 전망이다.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을 대표하는 발언이자 한국 재계가 국제 무대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28일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퓨처 테크 포럼 AI'를 주관한다.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가 참여한다. 의제의 핵심은 '국가 AI 생태2025.09.29 18:05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달 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뛰고 있다. 현재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준비 위원장이자 의장을 맡아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직접 만나며 막바지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활발한 경제 외교를 펼치며 재계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APEC 참석을 요청했고, 황 CEO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겠다"는 반응2025.11.17 11:29
LG전자가 온라인브랜드샵에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제품과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홈스타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홈스타일은 LG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선별해 제안하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온라인브랜드샵을 이용하는 고객 다수가 가전 구매 과정에서 가구나 조명 등 리빙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홈스타일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 △상담 △인테리어 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놀 △알로소 △잭슨 카멜레온 △2025.11.17 09:20
LS일렉트릭이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100억원(약 7600만달러)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AI산업을 위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의 전력 공급 솔루션 일체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정부의 예기치 못한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역2025.11.16 20:07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60%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향후 5년간 예정된 100조원의 국내 투자 중 60%를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높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미국·유럽연합(EU)·중남미·인도 등 주요국이 규제와 관세정책을 통해 자국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2025.11.16 18:3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을 포함해 국내에 총 450조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계사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신입사원 공채 등 신규 채용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CSR)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협력회사와의 상생 위한 실질적 자금 지원을 위해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적극 운용하고 협력회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시간 동안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이 회장을 비롯해 7대 그룹 총수들과2025.11.16 18:05
삼성전자는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5일~23일, 29일~12월 7일 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를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존 보다 넓은 시야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 체험존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4',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빛 반사 없는 '글레어 프리'를 통해 화면에 조명이나2025.11.16 18:05
LG가 2050년까지 그룹 전체의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는 16일 ‘넷제로 특별 보고서 2024’를 통해 지난해 약 539만톤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더 줄인 수준으로, 서울 면적의 약 2.2배에 달하는 산림 조성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7개 계열사의 감축 실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감축하고 최종적으로 2050년에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국제사회 권고, 정부 NDC, 고객 요구까지 고려한 높은 수준의 감축 계획을 유지하며 매년 이행 현황을 검증2025.11.17 18:05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며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MPV 모델 스타리아 30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G20 정상회의는 오는 22~23일까지 개최되며, 주요 20개국 정상과 초청국 대표,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유엔·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대규모 외교행사인 만큼, 행사 운영을 위한 의전 차량의 안정성과 활용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현대차가 지원하는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목적에 맞춘 좌2025.11.17 18:04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민관 상생협력을 본격화했다. 차량 생산 과정 전 영역에서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추진해온 현대차·기아가 협력사까지 포함한 전방위적인 감축 체계 구축에 나섬에 따라 산업 생태계 전환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협력 부품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선언을 넘어, 민관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공급망 전체가 단계적으로 저탄소화를 실현하는 모델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25.11.16 20:0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 총 125조원을 투자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수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25조원, 총 125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2025~2029년 116조원 투자 계획보다 8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투자 계획은 △국내 연구·개2025.11.16 18:04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을 만나면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벤츠-삼성-LG' 삼각 동맹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속도와 전장 경쟁력에서 한계를 보인 벤츠가 결국 한국 톱티어 IT기업들에 손을 내밀며 미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전장업계가 글로벌 전기차·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SDV)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계획과 신차발표계획을 발표하며 본사의 미래계획을 공2025.11.16 17:52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000억을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협력사 관세 전액 지원 등 전방위 상생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그룹은 16일 발표한 '2026~2030년 중장기 국내 투자 계획'에서 총 125조200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2025년 89조1000억 대비 36조1000억 늘어난 규모로, 연평균 약 25조 수준의 역대급 투자다.이번 투자는 △AI·로봇 산업육성 △그린 에너지 생태계 강화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확장 △R&D 및 협력사 상생지원 확대 등 네 개 축으로 나눠 추진된다.우선 AI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2025.11.14 20:19
페라리가 역대급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최고의 성능을 목표로 개발된 신규 플래그십 모델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차량이라는 점에서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에서 849 테스타로사를 정식출시했다. 이상욱 페라리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849 테스타로사는 순수한 성능을 갈망하는 드라이버들을 위해 만들어진 파일럿 카”라며 “오직 하나의 목적, 즉 최고의 성능을 위해 설계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이 매니저는 “이 모델명에 담긴 테스타로사는 빨간 머리를 뜻하며 12025.11.16 20:26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 조선·방산 분야에 11조원을 투자하고, 미국 필리조선소에는 약 50억달러(7조원 이상)를 투입하는 계획을 밝혔다.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한화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국가적인 정책 기조에 맞춰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미국에 대한 조선업 투자로 필리조선소에 약 50억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조선소 인수와 신규 조선소 건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미 투자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 부회장은 “미국 조선소에 대한 투자는 국내 생산 기반이2025.11.14 08:57
LG화학은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Engineering material business unit)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2025.11.12 10:13
LG에너지솔루션이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사우스8)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우스8은 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미국 타임(TIME)지 선정 ‘2024년 20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술이기도 하다.사우스8의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기존 액체 전해질과 비교해 어는점이 훨씬 낮아 우주와 같은 영하 60도 이하 극한의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2025.11.10 14:05
SK플러그하이버스가 성남 사송 액화수소 충전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용량 저장 설비와 상용차 충전 중심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수소버스 확대와 충전 인프라 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SK플러그하이버스는 지난 7일 성남 수정구에서 '성남 사송 액화수소 충전소 가동 기념식'을 열고 수소버스 충전 인프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성남 사송 충전소는 4톤 규모 저장탱크와 충전 디스펜서 4기를 갖춘 경기도 최대급 액화수소 충전 거점이다. 시간당 최대 12대, 하루 240대 규모로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4월 가동 이후 일 평균 약 1.4톤 수준의 액화수소 판매량을 기록하고2025.11.05 17:43
SKC가 올해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갔지만 반도체 소재 사업의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신사업인 글라스기판 시제품 제작 착수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SKC는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595억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매출은 50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2년 만에 5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순손실은 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75억원 개선됐다.이차전지 소재사업 매출은 16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동박 판매 확대와 말2025.11.05 17:43
플랜트 원자력 발전 등을 하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에너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4% 증가한 137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3조88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3%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 49.4% 줄었다.순손실은 240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 1979억 원, 55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1조 6783억 원, 영업이익은 434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수주잔고는 16조 4174억 원으로 기록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신규 수주 전망치를 13조~14조 원까지로 상향조정2025.11.17 16:17
티웨이항공이 11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BC카드 제휴 할인과 전 노선 쿠폰 혜택을 제공하며 연말·연초 여행 예약 부담을 낮춘다.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결제 제휴를 통한 ‘이달의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머니 즉시 할인, 전 노선 추가 쿠폰, BC카드 전용 쿠폰 등으로 구성돼 내년 초까지의 여행을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먼저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2000원까지 즉시 할인된다. △15만원 이상 3000원 △30만원 이상 6000원 △60만원 이상 1만2000원이 적용된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여기2025.11.16 20:50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6일 향후 5년간 약 1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밝혔다. 조선·해양과 인공지능(AI) 기반 기계·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과 생산 자동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정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 기계·로봇 사업에 절반 이상인 8조원, 조선해양 분야에 7조원을 투입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 생산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구체적으로 HD현대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부문(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오일뱅크)과 AI 기계·로봇 부문(HD현대로2025.11.16 18:05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함께 마스가(MASGA)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 일행은 15일 울산 본사를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정 회장은 이날 대릴 커들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조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했다. 정 회장과 대릴 커들 총장은 이날 환담에서 미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대릴 커들 총장은 정 회장의 안내를 받아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 본 후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함2025.11.16 10:49
한·미 조선 협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릴 커들(Darly Caudle)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직접 찾았다. 커들 총장의 이번 방문은 미 해군 보급함 MRO(정비·개조·수리) 프로젝트가 국내 조선소를 기반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15일 커들 총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비롯한 미 해군·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전시실과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 사장이 직접 안내하며 기술 역량을 공유했다. 커들 총장은2025.11.14 15:00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로 떠날 새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30일까지 인천발 타슈켄트·비슈케크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중앙아시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인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타슈켄트 31만 6280원~ △인천-비슈케크 31만 21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예매 시 할인 코드 ‘FLYNOV’를 입력하면 인천-타슈켄트 최대 12%, 인천-비슈케크 최대 10% 할인된2025.11.14 12:41
HD현대가 그룹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해 초격차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전담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김형관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편제를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AIX추진실을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 기구로 운영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AI 기술 개발 전반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AIX추진실은 기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부문급 조직이던 AI센터와 DT혁신실을 통합한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그룹 AI 연구조직인 AI센터와 설계·공정·경영관리 등2025.11.17 16:21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CES 혁신상 2관왕을 석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차량용 UDC-IR OLED’ 두 제품으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고 IT·가전 박람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가장 혁신적인 전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차량용 UDC-IR OLED는 공간 활용도 극대화, 뛰어난 화질을 갖췄다. 안전·신뢰·내구성 충족 등을 앞세워 ‘차량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 받았다. ‘차량용 듀얼뷰 OLED’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운전2025.11.14 20:46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일부 제품 공급가격을 최대 60%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2기가바이트(GB) DDR5 메모리칩 모듈의 11월 계약 가격은 239달러(약 35만원)로 9월(149달러·약 22만원) 대비 60% 올랐다. 같은 기간 16GB와 128GB DDR5 메모리칩 계약 가격도 각각 50% 오른 135달러(약 20만원), 1194달러(약 174만원)로 책정됐다. 64GB와 96GB DDR5 메모리칩의 계약 가격도 30% 이상 인상됐다.로이터통신은 반도체 유통업체인 퓨전월드와이드 토비 고너먼 대표가 “대형 서버 제조사나 데이터센터 건설 주체들은 이제 메모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어 가격 프리미엄이 극단2025.11.14 06:28
시가총액이 5조 달러(약 7355조 원)가 넘는 세계 최대 기술기업으로 평가되는 엔비디아가 내부 조직문화의 핵심으로 내세워 온 ‘원팀(one team)’ 원칙에 따라 부사장급 임원에게도 고급 출장 편의나 전용비서를 제공하지 않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블라디미르 트로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총괄 부사장은 최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엔비디아 부사장들은 출장 시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며 전용 비서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관행은 회사의 원팀 문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로이 부사장은 “특별 대우 없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2025.11.12 18:21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한국에 제조 클러스터를 완공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품 제조를 위한 공급망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ASML이 한국에 건설하기로 한 연구개발(R&D)센터 건설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ASML이 새롭게 개관한 화성캠퍼스는 사무 공간을 비롯해 제품 수리와 재사용 센터를 포함한 복합 클러스터로 설계됐다. ASML은 이 시설에서 고객사 엔지니어에게 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제품 수리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안정성을 개선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ASML이 한 해 생산하는 하이(High) NA 극자외선(EUV) 장비는2025.11.12 18:21
첨단 반도체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하는 네덜란드 기업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운영진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ASML이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인 화성캠퍼스를 준공한 만큼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협업 강화가 기대된다. 푸케 CEO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서 열린 ASML 화성캠퍼스 준공식에 참가했다. ASML은 반도체 선단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해 '슈퍼 을(乙)'로 불린다. 화성에 새로 문을 연 'ASML 화성캠퍼스'는 기술 지원과 장비 교육을 비롯해 심자외선(DUV)·EUV 트레이닝센터가 포함된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이다2025.11.12 18:21
파두는 올해 3분기 매출 256억원, 영업적자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0%가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기록한 305억원에서 62% 감소했다. 파두는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의 본격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6년 기업용 SSD 수요는 이미 공급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큰 폭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다. 파두도 최근 추가 하이퍼스케일 CSP와 대형 서버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2026년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2025.11.17 18:05
동국제강그룹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식을 맞아 시민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예술 경험을 나눴다. 동국제강그룹은 17일 폐막식 행사장에서 비엔날레 메인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 제작에 사용된 소재 ‘럭스틸’로 만든 한정판 마우스패드 5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했다고 밝혔다.휴머나이즈 월은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부회장이 협업해 만든 초대형 컬러강판 조형물이다. 가로 16m, 세로 90m 규모의 구조물 전체를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휘어지게 디자인하고, 컬러강판 1428장을 조각보 형태로 이어 붙여 각 패널마다 스토리와 감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비엔날레의 주제인 ‘더 인간적인 건축’을2025.11.12 10:55
현대제철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철강산업의 전문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제철은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식 홈페이지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70년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에 수상한 현대제철의 공식 홈페이지는 ‘무거운 철강, 가벼운 경험’을 콘셉트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철강업 특유의 무게2025.11.11 18:11
동국제강그룹이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11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유자녀 교육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소방청 산하 재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2018년부터 대한소방공제회와 협업해 후원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 소방청과 협의를 거쳐 기금을 소방가족희망나눔으로 이관했다. 이로써 누적 후원금은 16억원에 이른다. 기금 이관과 함께 지원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기존에는 대학생 자녀에 집중됐던 장학2025.11.10 17:02
동국제강그룹이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3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국제강그룹은 보온 텀블러와 기프트카드, 쿠키로 구성된 선물 세트와 함께 장 부회장의 손편지를 동봉했다. 그룹은 매년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응원 선물을 전하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장세욱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여러분의 걸음에 박수를 보낸다"며 "땀과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며 긴장하지 말고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2025.11.05 17:58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최초로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전략 광물과 귀금속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고려아연은 5일 올해 3분기 매출 4조159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2.3% 늘었다. 분기 매출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11조8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34억원으로 33.2% 늘었다.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전략 광물과 귀금속 판매 증가를 꼽았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 전략 광물2025.11.05 14:08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설비 보수 작업 중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에서 불산 또는 질산 가스가 감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작업 환경 관리와 사고 대응 절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5일 오전 9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을 진행하던 중 정체가 불분명한 기체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 등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근로자 A(54)씨가 사설 구급차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숨졌다. 나머지 3명은 모두2025.11.17 18:06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면서 한국 산업계가 중대한 기로에 서고 있다. 미국·유럽의 탈중국 움직임, 핵심 자원 통제 강화 등 복합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향후 3년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최대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삼성 450조 원, SK그룹 128조 원, 현대자동차그룹 125조2000억 원, LG그룹 100조 원, HD현대 15조 원 등 향후 5년간 국내에만 총 800조 원 이상을 투입하며 공급망 대전환 국면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려는 움직임이다. 17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전문가들에게 질의한 결과, 탈중국 흐름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시장의 재배치와 공급망 속도전이다. 허준영2025.11.17 18:05
미·중 갈등과 미국의 고관세 정책, 유럽의 전략자원 규제 강화로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이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세계 주요국이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동맹 체제로 다시 묶기 시작하며 △자동차 △반도체 △조선 △방산 등 한국 주력산업이 새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북미·유럽에서 신뢰 기반의 파트너로 자리 잡는 흐름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향후 3년이 공급망 구조가 완전히 뒤바뀌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는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먼저 감지됐다. 미국과 유럽은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2025.11.17 14:54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 보람상조애니콜은 지난 12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돌봄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조상품 판매 위탁 및 전환서비스 제휴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조회원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보람상조의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2009년 설립된 돌봄여행사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성지순례·힐링여행을 전문 운영해 온 신앙 기반 여행사로, 소규모 효도·돌봄여행, 지자체 협업 관광상품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성지순례 중심의 전환서비스 개발 논의를 본격화하고, 상조 서비스를 일상과 신앙의 여정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2025.11.16 19:4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내 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SK그룹도 국내 투자와 고용을 좀 적극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신중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관세 협상을 잘 이끌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 기업들도 실질적인 경제 성장의 과실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투자 계획과 관련해 최 회장은 “원래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 투자를 계획했었는데 반도체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정 첨단화 등으로 투자비가 계속 증가해 만질수록 달라지고 있다”며2025.11.16 17:1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국내 고용과 투자 확대 의지를 거듭 밝혔다.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정부와 보조를 맞춰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내놨다.이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관세 협상 타결로 저희 기업인들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며 “한미 협상에 따른 후속 작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대미 투자 확대로 국내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국내 산업 투자 축소 걱정을 하셨는데 일부에서는 우려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삼성은 국내 투자 확대, 청년의 좋은 일자리2025.11.16 10:34
LS는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 LS그룹 임직원 30여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등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t(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 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의 경영철학1
이재용 회장, 국내에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계열사 시설 확대·고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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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 곳간 둔 삼성전자…미래 먹거리 책임질 M&A 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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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국내 첫 ESS용 LFP 양산...오창 '마더팩토리'서 2027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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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5년간 국내 15조 투자…조선·해양 7조·AI 기계·로봇 8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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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향후 5년간 매년 6만명 고용…AI 데이터센터 수도권 밖에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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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ASGA 프로젝트 개시…K조선·방산이 전략 축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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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구광모 만난 올라 회장, SDV 대전환…미래 성장판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