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11:11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의 일본 입국 시 격리 의무 면제' 조치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경련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국민이 일본 입국 시 3일간의 격리 의무는 양국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이번 조치가 양국 경제협력 강화의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 간 교류 확대와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정부가 상호 인적교류 원활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경제계도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협력해 양국의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일본 외2022.05.16 14:13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세계 반도체산업협회(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미국상공회의소, 디지털유럽, 세계정보서비스산업기구 등 43개 글로벌 경제‧산업단체와 공동으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개정 협상 실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송부했다고 16일 밝혔다. WTO 정보기술협정은 컴퓨터, 통신장비, 반도체 등 주요 ICT 제품 및 부품에 대한 WTO 국가 간 협정으로, 1996년 최초로 체결된 이후 지난 2015년 협정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2차 개정(ITA-2)이 이루어졌다. 세계 경제‧산업단체들은 서한을 통해 WTO 무역 협정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되는 정보기술협정의 확대 개정(ITA-3) 이니셔티브2022.05.16 14:08
한국무역협회는 16일 '2022년 글로벌 스타트업 스텝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유치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스텝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한다. 모집대상 분야는 ▲식품 ▲정보통신(ICT) 서비스 및 제조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 ▲블록체인 ▲바이오 및 헬스케어 등으로 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노브랜치 공지를 참고해 6월 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1차로 24개 스타트업을 선발해2022.05.15 19:53
한국석유관리원은 15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설치한 사업조정위원회가 준비한 3가지 신규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석유관리원은 민간 영역에서 활발히 운영되거나 경제성이 낮은 사업은 구조조정하고, 대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조정위를 구성했다.사업조정위를 통해 토양오염조사, 트라이볼로지 교육, 재활용환경성평가 등 3가지 사업을 폐지한다. 대신 ▲ 수소품질분석 서비스 개시 ▲ 선박용 바이오중유 보급기반 구축 ▲ LPG(액화석유가스) 정량검사 전(全) 본부 확대 시행 등 3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실 있는 업무 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관련 시설 등을 구축해 올해부터 수2022.05.15 11:49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인세 세제 개선 7대 과제'를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7대 과제는 ▲법인세율 인하 및 과표구간 단순화 ▲최저한세제도 폐지(혹은 완화) ▲연구개발(R&D) 세제지원 확대 ▲투자·상생협력 촉진 세제 폐지(혹은 완화) ▲대기업 결손금 이월공제 한도 확대 ▲국회 원천 배당소득 비과세 전환 ▲연결납세제도 확대 적용 등이다. 전경련은 먼저 법인세 부담이 높아 기업경쟁력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법인세 부담률과 법인세수 의존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법인세 부담률(2.6%)과 법인세 의존도(13%) 보다 높다는 지적이다. 전경련은 "2022.05.09 18:11
경제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9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개혁을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경제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정부는 물가·환율·공급망 차질 등 단기적 위기 요인을 극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뤄 주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는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각종 개혁과제의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도 이날 논평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 혁파를2022.05.17 16:09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최강자 테슬라를 가장 위협할 적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1분기 미국의 전기차 신차 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기아그룹이 만든 전기차가 절대강자로 통했던 테슬라와 격차를 무서운 속도로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 오토모티브뉴스, 오토에볼루션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익스피리언이 지난 1분기 브랜드별 신규 전기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테슬라가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현대차도 여유 있게 2위 자리를 꿰찬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2022.05.17 14:20
LG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EEE ICC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CC(국제통신회의)는 IEEE(전기전자공학회)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세계 각지의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커넥티드카, 6G,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행사 주제인 '스마트한 세상을 위한 지능형 연결'에 맞춰 LG 옴니팟을 전시한다. LG 옴니팟은 사용자의 필요성에 따라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2022.05.17 11:12
LG전자는 국내 가정의 창호에 딱 맞아 '앞툭튀' 없는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어 에어컨 돌출을 최소화했고,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도 가능하다. 기존의 일반적인 창문형 에어컨은 공기 흡입구가 제품 측면에 있어 냉방 기능이 작동되려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해 제품이 방 안으로 돌출된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은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는 것을 입증받을 정도로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한, 벌레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2022.05.17 08:56
삼성의 투자로 베트남 기술 산업이 다시 부흥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계은행 HSBC는 '승리의 영광을 되찾다'라는 제목의 한눈에 보는 베트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자 산업의 호황과 안정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덕분에 계속 빛을 발하고 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 장기간 폐쇄를 하며 공급망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었다. 하지만 재개방 이후 베트남은 회복세를 보였는데 특히, 4월 전자제품 수출 호조로 크게 성장했다. 2022년 1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13%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고 4월의 경우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2022.05.16 11:16
삼성전자는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Window Fit)'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설치 환경 제약 없이 방방마다 개별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인 윈도우핏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이동이나 설치가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간단하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춘 '창문 매립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는 '웰컴 쿨링 & 어웨이 케어(에2022.05.15 14:37
LG가 나날이 커지는 게임 산업에 촉각을 곤두세워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21.3% 증가한 18조8855억원이다. 수출액 또한 81억9356만달러(약 9조6688억원)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콘진원은 2021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0조원으로 넘어설 것이며 앞으로 계속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 예측했다. 2020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096억5800만달러(약 269조2000억원)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6.9%로 미국, 중국, 일본에 다음으로 영국을 제치고 4위를 기록해 전년보다 1계단 상승2022.05.18 09:45
현대자동차그룹이 테슬라를 제외한 미국 전기 자동차 시장서 일본 토요타 자동차를 제쳤다.17일 인사이드 E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다가 전기차를 생산·판매하는 기업들 가운데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를 앞 질렸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총 1만5414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순위는 11만3882대가 팔린 테슬라에 이은 2위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차 6964대, 기아 8824대가 팔렸다. 포드는 총 7407대가 팔려 3위에, 닛산은 4401대로 5위, 폭스바겐은 2926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주목해야 할 점은 테슬라가 '전기차'만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기차2022.05.18 09:42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내놓은 ‘LC 500 컨버터블’을 만났다. 이 모델은 렉서스의 플래그십 2도어 쿠페다. LC는 력셔리 쿠페(Luxury Coupe)의 첫 글자를 딴 약자다. 시승은 서울에서 파주, 용인, 그리고 강남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외관은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요약된다. 보닛과 차체는 바닥과 붙어 있는 듯한 착시까지 들 정도로 낮다. 그릴은 거대하고 날카롭다. 헤드램프는 작지만 위·아래로 디자인 요소를 넣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측면은 바퀴가 차체를 집어삼키는 인상이다. 거대한 21인치 휠은 투톤으로 마무리됐다. 후면은 전면과 비슷하다. 리어램프는 범퍼 하단까지 길게 이어진다. 문을2022.05.18 08:35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상품성을 높여 출시된다. 기존 모델 대비 바뀐 디자인과 높아진 상품성이 큰 특징이다. 가격은 최소 258만원에서 최대 445만원 올랐다.현대차는 자사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오는 19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델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로서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됐으며, 국내 누적 판매는 18만7615대에 달한다.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의 넓은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2022.05.17 16:10
"사측의 일방적 미국 공장 설립 추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17일 소식지를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측이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노조에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이어 "단협은 해외 공장 신·증설시 조합에 설명회를 열고,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고용안정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는데, 이번 미국 공장 설립 추진은 단협 위반이다"고 지적했다.노조는 "현대차는 지난해 친환경차 32만8000대를 생산했고, 올해 44만대, 2030년까지 187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 고용 유지 방안과 국내 공장 투자2022.05.16 21:06
올해 1분기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가동률이 급감하고 경영실적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 때문이다. 16일 현대차는 1분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가동률은 83.3%라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130.3% 대비 47%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현대차는 러시아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며칠 안 된 3월 1일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러시아 공장의 경영실적도 올해 1분기 29억32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기아도 러시아 법인의 1분기 매출이 6402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1조132억여원)보다2022.05.16 18:15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87억원, 영업이익 5억3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56억원 대비 26.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억5000여만원을 기록했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0.1%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이 같은 실적은 지속적인 원재료비 및 선박 운임의 대폭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확대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다만 올해 글로벌 고수익 판매 비중 확대 및 지역별 맞춤형 판매전략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금호타이어 "향후 고수익제품 판매비중 강화, 판매단가 인상 및 내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2022.05.18 10:02
볼보건설기계는 ‘리막(Limach)’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는 유한회사 ‘일렉트릭 스페셜 테크닉스 B.V’에 대한 50% 이상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볼보건설기계는 자사의 장기적인 전동화 로드맵을 보완하고, 기존 전기 굴착기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현재 볼보건설기계는 5개 소형 전기굴착기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가장 폭넓은 전기 굴착기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 전기 굴착기 제조업체 리막은 네덜란드 현지 고객에게 맞춤제작이 가능한 전기 휠 굴착기와 크롤러 굴착기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리막은 볼보건설기계 제품에 리튬 이온 배터리2022.05.17 16:13
SK㈜·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최고경영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개발 협력, 국내외 진출 및 상용화 협력은 국내 원전 관련 기업의 SMR 핵심 기술 확보와 차세대 원전 운2022.05.17 13:01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핵심 동력원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시장 확대는 차세대 음극재 개발 경쟁으로 이어졌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시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주원료는 인조흑연과 실리콘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선 지금까지 흑연계 음극재를 주로 사용해왔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에서다. 하지만 용량이 늘 아쉬웠다. 양극재에서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더라도 음극재가 저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에너지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결국 업계2022.05.16 16:05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세계의 바다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딜레마를 만들고 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지구 전체를 위해서 플라스틱에 대한 대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흥미로운 대안이 나왔다. 수천 년 동안 사용해 온 종이가 대안일 수 있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산업 및 공학 화학 연구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도쿄 대학의 연구원들은 종이에 바르면 내구성이 있고 방수 코팅이 되는 액체 화합물인 초에쓰(Choetsu)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도쿄 대학의 고체 물리학 연구소의 젠지 히로이 교수는 "종이와 같이 안전하게 분해될 수 있는 물질들이 있지만, 분명히 종2022.05.16 11:17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에 2024년까지 2만5000t(톤)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공장 신설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공장으로는 말레이시아 쿠칭에 이어 두 번째이며 유럽엔 첫 진출이다. 카탈루냐주는 따뜻하고 온화해 일렉포일 생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고, 주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정책, 투자유치 노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안정적 전력망 보유 등이 후보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체 사용전력의 50% 이상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등, 총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만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RE100을 달성한 말레이시2022.05.16 11:17
대동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동은 지난 1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연결 매출 356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최대 성수기인 지난해 2분기에 달성한 매출 3380억원을 넘어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시장별로 해외는 2316억원, 국내는 12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해외의 경우 전년 동기 1684억원 대비해 37.5%로 성장했다. 전년도 1분기 국내·외 매출 비율이 각각 56%, 44% 였는데, 올해는 수출 증가로 해외 매출 비율이 65%까지 올라갔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으나 금년 1분기 국내 트랙터 시장 규모가 전년비 8.9%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2022.05.18 09:59
'K-방산'으로 불리는 한국산 무기들이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최강 군사대국들이 운용 중인 무기들에 버금갈 정도의 높은 성능을 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각국을 매료시키고 있다. 수출성과도 눈부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0억달러 대에 머무르던 방산 수출액은 지난해 7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에는 100억달러의 벽을 넘어서며 무기수출 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2021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서 이 수치는 확인된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전 세계에서 9번째로 무기를 많이 수출한 것으로2022.05.18 09:47
국내 중형 조선소들이 올해 수주한 15억달러 이상 선박 건조계약을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중형 조선소들이 따낸 26억6300만달러의 절반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갖가지 이유를 달아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 발급을 거부한 탓이다. 이달 말까지 RG 발급이 안되면 순차적으로 계약 철회가 가시화한다,올해 상반기 영업 노력이 사실상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 내후년 이후 일감 확보가 불가능해져 구조조정을 통해 애써 살려놓은 중형조선소의 경영난이 재발할 우려가 크다. 한국에서 수주하지 못한 물량을 고스란히 중국 조선소에 빼앗기는 것도 뼈아프다.17일 조선업2022.05.17 17:06
인도의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Great Eastern Shipping)은 더 강한 시장에서 LPG 운반선을 판매하는 많은 소유주들 중 하나이다. 뭄바이에 상장된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은 3만5421cbm(부피단위의 화물크기)의 재그 비자야(Jag Vijaya)를 앞으로 4개월 안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말했다. 거래 가격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선박평가 전문업체인 배슬즈밸류(Vessels Value)는 이 해운회사가 향후 거래를 위해 1295만 달러(165억5010만 원)의 가치가 있지만 스크랩은 740만 달러(94억5720만 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선박은 2017년 한국 KSS라인에서 개스 컬럼비아호로 인수되었는데 스크랩으로 재활용을 위해 갔는지2022.05.17 17:01
만에너지솔루션(MAN Energy Solutions)은 STX중공업에서 제조한 만(MAN) B&W 브랜드의 저속 엔진에 기존 선박의 에너지효율등급지수(EEXI·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규정 준수 속도를 높이기 위해 3가지 솔루션을 공급키로 STX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EEXI는 IMO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조치이며 선박의 기술적 설계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선박은 늦어도 2023년 첫 정기검사 전까지 일생에 한 번꼴로 EEXI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만에너지솔루션의 계약 솔루션은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평가 보고서가 포함된 완전한 패키지를 제공하거나 별도의2022.05.17 16:51
세계의 주요 화주들은 중국 코스코(COSCO)를 제외하고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로 오가는 배달을 중단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 회사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코스코는 업계 순위 네 번째이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가 사티야 잘라파시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코스코가 러시아 원유 수송을 통해 "러시아가 경제 제재의 집중적인 공격에 직면함에 따라 러시아에 경제적 후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국영기업 코스코가 행한 이 특이한 사실은 세계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는 압력을 보여준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무역의 공급망과 수요에 관여하면서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대립2022.05.17 16:15
항공 물류 운임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17일 항공 화물운임지수인 TAC 인덱스에 따르면 홍콩~북미 노선의 평균 화물 운임은 ㎏당 9.6달러로 집계됐다. 홍콩~북미 노선은 지난해 12월 12.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글로벌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재개로 벨리 카고(여객기의 화물칸)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항공 화물운임지수는 올해 1월 10.9달러, 2월 9.7달러, 3월 8.2달러 등 안정세를 보이다가 지난달부터 급반등했다. 글로벌 해운동맹의 임시 결항으로 화물을 선적할 선박을 구하기 어려운 데다 수출 기업들이 해상운송 대신 항공 화물 운송을 대체수단으로 선택하면서 대체 수단인 항공2022.05.13 18:58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는 방안을 고객들과 논의 중이라는 불룸버그 통신 보도와 관련 간접적으로 이를 부인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3일 “논의 여부 자체도 확인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회사의 공식 입장은 절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1위 업체가 5% 올리는데 삼성전자가 20%가 가능할지 잘 생각해보라”고 전했다.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 단가 압박을 받고 있는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흐름 속에 대만 TSMC가 최근 제조가격을 5% 인상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등 가격 인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의 발언은 인상은 추진하되 TSMC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2022.05.13 18:08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 가격을 올해 최고 20% 인상하는 방안을 위탁생산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관련 사정에 밝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미 일부 고객사와는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가격 인상은 전 세계적인 물류와 원료 비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제품 종류에 따라 15~20%가량 오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상된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한 블룸버그 통신의 문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2022.05.12 15:09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임금인상률을 9%로 최종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일 오전 10시에 2022년 임금·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기본 인상률 5%, 성과 인상률 4%로 전년 대비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인상하기로 했다. 성과 인상률은 2021년 경영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업계 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년 평균 3% 대비 1% 상향된 평균 4% 인상으로 결정했다. 또한,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및 재충전 기회 부여를 위해 유급휴가 3일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직원들을 위한 휴양소 확대 등 복리후2022.05.12 13:20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전시인 'SID 2022'에서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인간공학적 조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유장진 연구위원 등 LG디스플레이 연구진은 온라인 게임 상위 등급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LCD(액정화면), 평면 및 곡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어떤 디스플레이가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관찰, 분석했다. 게이머들은 여러 디스플레이 중 '벤더블(Bendable) OLED'를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뽑았다. OLED의 뛰어난 화질과 반응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OLED가 ▲반응시간 ▲곡률2022.05.10 12:35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고용량 512GB CXL D램을 개발하고, 올 가을부터 차세대 메모리를 상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다.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업체들과 평가를 해왔으며, 이번에 기존 대비 메모리 용량을 4배 향상시킨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SIC(주문형 반도체) 기반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데이터 지연 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5분의 1로 줄였다.이번 제품은 PCIe 5.0을 지원하며, 대2022.05.04 10:35
삼성전자는 차세대 UFS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내장형)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는 미국 현지시각 3일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 대비 2배인 23.2Gbps로 커져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UFS 4.0은 고해상도 컨텐츠와 대용량 모바일 게임 등 처리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최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향후 차량용 반도체,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기기들에 광범위하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UFS 4.02022.05.17 17:18
프리미엄 가구 및 인테리어제품 리테일 회사 레스토레이션 하드웨어(RH, Restoration Hardware)는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베들레헴스틸 빌딩에 최신 갤러리를 개장하고 일반 대중을 초청했다. 베들레햄스틸 빌딩은 미국 철강 산업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신고전주의 건축물이며, 공개된 초대 공간은 8만 ft²(약 7430㎡)에 달한다. 도시의 트렌디한 도그패치(Dogpatch) 인근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1917년 베들레헴스틸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미국인 건축가 프레드릭 H가 설계했다. RH의 회장 겸 CEO인 게리 프리드먼은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적이며 상징적인 베들레헴스틸 건물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된 장소로 다시 개관하게 되2022.05.17 16:56
일본 최대의 전기로 철강회사인 도쿄제철은 지난 3개월간의 인상안이 시장에 흡수될 수 있도록 6월 철강제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도쿄제철은 재료비 인상과 현지 수요 개선을 반영해 지난 5월 철강제품 가격을 한 달 전보다 2~3% 인상했다. 6월 한 달간 철근을 포함한 철근 가격은 10만2000엔(약 101만1891원)을 유지하고 주요 H형강은 12만4000엔(약 123만42원)을 유지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황적 매수세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자동차 생산 부진으로 강판 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 국내의 공급망 재건을 위2022.05.17 15:21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발레(Vale)는 빠라(Pará)주 마라바(Marabá)시에 제강공장을 건설하고 봉형강 철강재를 생산키로 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발레는 브라질 북부지방 빠라주 마라바시에 제강공장 건설 의향서를 아쏘세아렌세그룹의 시노브라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레 자회사 테크노레드는 제강공정의 원료로 선철을 사용하여 반제품인 빌렛을 생산할 계획이며, 시노브라스가 제강공장의 실질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전적인 가동(오퍼레이션)을 책임지는 시브라노스는 조달 금융 보증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브라스는 14년간 제철소를 운영한 바 있다. 시노브라스가 맡게 될 신규2022.05.17 15:00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퍼시픽스틸 그룹은 캘리포니아 모하비(Mojave)지역에 청정에너지로 가동될 3억5000만 달러(약 4498억 원) 규모의 철근 공장을 건설한다. 퍼시픽스틸은 5월 내에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다니엘리사와 온실 배출을 다량으로 줄일 수 있는 최첨단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제철소는 2025년 초까지 400여명을 직접 고용하게 되며, 38만 톤의 철근 생산 능력을 증대시켜 시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퍼시픽스틸의 투자 소식은 대규모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컨 카운티 장소로서의 명성을 더하게 되었다. 미국의 이스턴 컨(Eastern Kern)지역은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특히 적2022.05.16 16:16
인도 철강부문은 최대 수출 시장인 베트남으로부터의 2022회계연도 주문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고 전문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 연합철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의 베트남 수출 감소분은 터키, UAE, 벨기에, 이탈리아와 같은 신규 시장으로의 수출로 메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인도의 철강 완제품 수출은 2022회계연도에 1350만 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했다. 2021회계연도의 수출은 1080만톤 이었다. 인도는 2022회계연도에 베트남에 170만 톤을 수출하여 물동량 면에서 가장 큰 물량을 차지했다. 2021회계연도 베트남으로의 철강 수출은 220만 톤이었다. 인도의 철강 수출품은 열연코일(HRC)과 스트립(Str2022.05.14 09:00
포스코베트남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 공장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호 티 쯔엉 안 포스코베트남 총무부 직원은 대한민국 포스코 본사에 보내온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1년 포스코베트남의 활약상을 소개했고, 포스코는 이를 포스코뉴스룸에 게재했다. 다음은 기고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14일 포스코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21년 4월 코로나19로 인해 8만9000여 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국가적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그 피해는 대도시인 호찌민시와 하노이를 포함해 국가 인구의 약 3분의 1 가량으로 퍼졌으며, 이에 대2022.05.18 10:03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이 과세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세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이 지난 12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며 조씨 부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이로써 조씨 부자는 부과된 세금 217억여원 중에 조 회장에 대한 증여세 일부(5억3000여만원)를 뺀 211억여원을 지켜냈다. 사건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이다. 2014년 1월, 검찰은 조 명예회장과 임직원들이 공모해 분식회계(5010억원), 탈세(1506억원), 횡령(698억원), 배임(233억원), 위법배당(500억원) 등 8000억원의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했다. 부친 소유의 해외 자금 157억원을 페이퍼컴퍼니2022.05.18 10:01
K-방산의 선전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업체의 위상도 커지고 있으나, 산업 전반적으로 봤을 땐 아직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매년 발표하는 ‘방산업체 경영분석 공표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조사 대상 방산업체 수는 86개로, 대기업 27개, 중소기업은 59개였다. 조사대상 업체들이 2020년 거둔 방산사업 매츨엑은 52조2655억여원으로 51.1%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대기업 방산 매출액은 47조5691억여원으로 중소기업 4조6964억여원을 압도했다. 영업이익도 전체 1조5652억여원 중 대기업은 1조3421억여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소기업은 2332억여원에 불과했다. 국내 방산사업의 전체 규모가 미국과 러시아,2022.05.18 09:50
한국 방위산업(K-방산)이 올해 수출 100억달러 시대를 열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설 전망이다.윤석열 정부가 '과학기술 강군'이라는 국정목표를 제시하면서 K-방산을 범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1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30억 달러 선에 머무르던 K-방산 수출액은 지난해 70억 달러(약 8조9900억원)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방위산업은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2020년 전에 계약한 물량이 시차를 두고 인도된다. 이에 따라 올해 K-방산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무기 수출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 순위도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싱크2022.05.18 09:43
국내 기업들이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기 위한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인 'RE100'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국제적 프로젝트다.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후 애플, TSMC, 인텔 등 글로벌 기업 350여 곳이 동참하고 있다. 국내기업 가운데에는 SK그룹 계열사 8곳(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 2020년 11월 초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데2022.05.16 18:21
㈜코오롱은 16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IFRS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3120억원, 영업이익 952억원,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69억원(+4.5%)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286억원(+42.9%), 당기순이익은 232억원(+51.4%)이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토목, 환경·플랜트 신규 PJT 증가와 유통 부문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은 공정 호조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되고 유통 부문의 고가모델 판매증가와 할인폭 축2022.05.15 12:30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지난 10일엔 대통령 취임 만찬에 참석하는 대신 기재부 간사들과 도시락 회의를 열었고, 다음날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당면한 경제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한국 경제는 탈출구 없는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상황에서, 나라살림의 건전성 지표인 재정수지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수출 환경까지 급격히 악화돼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재정·무역 수지가 동시에 적자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