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5조 인니 니켈 베팅…삼원계 원가경쟁력 키워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투자를 확대하며 삼원계 배터리 소재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확산에 맞서 핵심 원료인 니켈 수급권을 직접 확보해 비중국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IGIP 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 지분 39%를 확보해 대주주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함께 참여하며 총 투자비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BNSI는 연 9만톤 규모의 니켈 생산능력을 갖춘 제련소로, 전기차 약 2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이번 투자로 에코프로의 니켈 수급권은 크게 늘어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1단계 IMIP
2026.06.30 22:51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전환의 걸림돌로 전문 인력 부족과 초기 투자 부담, 공공 인프라 활용 한계를 꼽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제조 현장의 AI 도입 수요가 커지는 만큼 인력 양성과 금융·세제 지원, 공공 AI 인프라 개방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초청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제100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는 2002년 4월 출범한 뒤 금융, 조세, 인력,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해 온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근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비롯해 나장훈 필즈엔지니어링 대표, 이2026.06.30 20:31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측이 두 번째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1500원 이상 차이를 보여 추가 조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30일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각각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시급 1만1900원, 경영계는 1만360원을 제안했다.이번 수정안으로 양측의 차이는 1540원으로 줄었다. 앞서 최초 요구안 기준으로는 1680원, 1차 수정안에서는 1630원 차이를 보였다.노동계는 당초 올해 최저임금보다 16.3% 높은 1만20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반면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1만320원을 유지해야2026.06.29 12:00
국내 제조기업의 3분기 체감경기가 반도체 등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됐다. 다만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체감 회복은 제한적이었고,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원자재·환율 부담도 하반기 경영 변수로 떠올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기업 247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가 전분기 76에서 80으로 4포인트 올랐다고 29일 밝혔다.BSI는 기업들이 다음 분기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악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부문별로는 수출기업의 개선세가 두2026.06.28 20:12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경제 의제를 체험하고 각국 참가자들과 교류했다.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이 지난 26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주최 ‘2026 세계 중소기업의 날(MSMEs Day)’ 국제포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세계 중소기업의 날은 중소기업의 경제·고용 기여와 지속가능한 성장,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올해 포럼은 ‘중소기업의 미래 세대’를 주제로 열렸다. ICSB는 인간 중심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2026.06.28 18:03
대한상공회의소가 환경재단과 함께 청년들이 제안한 환경문제 해법을 기업 인프라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지난 27일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청년환경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기업의 자원·인프라와 결합해 실효성 있는 실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환경동아리를 비롯해 대학연합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발표에서는2026.06.25 12:16
한·일 관광업계가 한국과 일본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기 위해 주민증 상호 인정과 제3국 관광객 비자 상호 인정 등 관광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를 열고 한·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일 주민증 왕래, 자국 페이 결제 인프라 확대, 한·일판 유레일패스, 한·일판 솅겐조약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최근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 등 양국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키시마 아카네 일본교통공사 수석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왕래가2026.07.01 06:00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전기차 하면 캘리포니아주가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 5년간 전기차 등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오클라호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보조금 종료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이 전국 단위로 일제히 움직이기보다 주별 전기요금, 충전 인프라, 주거 형태, 정책 환경에 따라 갈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정보업체 야디 매트릭스는 최근 낸 자료에서 미국에서 전기차 성장률이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주가 아니라 오클라호마주라고 밝혔다.야디 매트릭스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최근 5년간 994% 증가했2026.07.01 06:00
자동차 전기 배선의 주력 소재가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 페라리와 BMW가 새 전동화 모델에 가볍고 저렴한 알루미늄 배선을 확대하면서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앞서 시작한 소재 대체 흐름에 합류했다. 전기차의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구리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자동차업계의 원가 절감 압박이 배선 소재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페라리와 BMW가 신차에 알루미늄 배선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동차 전기 배선의 핵심 소재였던 구리 의존도를 낮추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배터리와 전기 시스템이 등장2026.07.01 05:00
테슬라 주가가 힘겨운 한 주를 보낸 뒤 급반등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공지능(AI) 개발 흐름을 언급한 가운데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협력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배런스에 따르면 전날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다며 머스크의 X 게시글이 주가 반등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테슬라 주가는 이날 8%대 급등해 411.84달러(약 63만8000원)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6% 하락한 상태였다. 다만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17% 오른 수준이었다.◇ 구형 차량 FSD 업데이트가 호재이날 투자자들이 주목2026.07.01 03:00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유럽과 중국 판매 흐름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월가의 인도량 눈높이가 올라갔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남겼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6일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 해당하는 동일비중으로 유지하면서도 2분기 차량 인도량 전망치를 기존 37만3000대에서 41만3000대로 높였다.모건스탠리는 유럽과 중국의 지역별 판매 흐름이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점을 전망 상향의 근거로 들었다. 목표주가는 415달러(약 64만3000원)로 유지했다.◇ 컨센서스2026.06.30 22:33
삼성이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하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AI 네이티브'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I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등 전국 캠퍼스 수료생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2026.06.30 18:32
LG전자가 최고경영자(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을 전사 차원의 성장축으로 끌어올린다. 로봇을 단순 미래 기술이나 전시형 제품이 아니라 실제 매출과 사업 확장으로 연결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30일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7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지낸 송시용 센터장이 신설 조직을 맡는다.이번 개편은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4개월여 앞두고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다. LG전자가 로보틱스 사업의 전략적 중요도를 그만큼 높게 보고 있다는2026.07.01 11:00
현대모비스가 임직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1일 전장BU 주관으로 '2026년 1차 전장BU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전장 분야에서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구성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술 개발과 사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공모전에는 전장BU 구성원들이 참여해 차량용 전자제어, 사용자 경험, 안전·편의 기능, 전동화 부품 등 다2026.06.30 18:33
현대자동차가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열고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맞춘 정비 서비스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차량 경쟁력이 판매 이후 정비와 보증, 소프트웨어 관리까지 확장되면서 사후관리 인프라는 브랜드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현대차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수원하이테크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차의 서비스 철학인 '신속·정확·친절'을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첫 하이테크센터다.센터는 차량 입고부터 실차 상담, 차량 이동, 정비, 고객 인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객이 차량 상태와 정비 과2026.06.30 10:51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개인사업자 고객의 차량 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기렌터카 상품 구성을 손봤다.롯데렌터카는 개인사업자 전용 장기렌터카 상품 ‘마이카플러스’에 차량 교체 시 위약금 면제와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량 교체 혜택은 계약기간 중 고객이 차종을 바꿔 재계약할 경우 기존 차량 반납 위약금을 면제하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기아 차종에 적용되며 계약 후 2년이 지난 고객부터 이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할인 혜택도 새로 마련했다. 롯데렌터카는 종합검진 실시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제휴해 마이카플러스 계약 고객 본인과 지정 가족 1인에게 건강검진 할인2026.06.30 09:20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맞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현대위아는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경영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안전보건, 사회공헌,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협력사 상생, 윤리·준법경영 등 현대위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겼다.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ESG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의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제조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한 회사인 만큼 지속가능경영을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과 연결하고2026.06.30 08:55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현대차는 2026년 지속가능성보고서 '로드 투 서스테이너빌리티(Road to Sustainability)'를 발간하고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보고서에는 전동화 상품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성과,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안전과 품질 개선, 협력사 상생 활동 등이 담겼다.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자자와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ESG 기준 강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전동화 전환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2026.06.30 06:00
미국 신차 시장이 고유가, 인플레이션, 차량 가격 상승에도 비교적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완성차 업체 간 점유율 판도는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GM, 포드, 테슬라는 2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토요타, 현대차·기아, 혼다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강한 업체들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시장조사 업체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2분기 신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업체별 성적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콕스오토모티브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6월 계절조정연율 판매2026.07.01 10:29
LG화학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 이해와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LG화학은 미취업 청년 대상 실무형 교육 과정 ‘Let’s Grow with LG화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G화학은 사내 강사진을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이 기업 환경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석유화학·첨단소재·바이오 등 LG화학의 주요 사업 영역을 이해2026.06.30 18:32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기기 업계의 성장축이 초고압변압기에서 배전기기와 전력제어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를 끌어오는 설비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분배·제어하는 설비 전반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지난달 30일 전력기기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을 겨냥해 생산 거점과 설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전력기기 호황이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에 따른 초고압변압기 공급 부족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최근에는 배전반·차단기·개폐기·전력제어 시스템까지 수요가 넓어2026.06.30 13:17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낮추고 천연가스 경보를 해제한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원유·천연가스 수급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조치다.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수급 대응계획을 보고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난 3월 5일 원유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처음 발령했다.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등으로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같은 달 18일 ‘주의’, 4월 2일 ‘경계’로 차례로 높였다. 이번2026.06.30 08:55
SK케미칼이 탄성소재 기술을 앞세워 가구·인테리어 마감재용 데코시트의 적용 범위를 넓힌다. SK케미칼은 30일 도레이첨단소재와 함께 탄성소재 스카이펠(SKYPEL)을 적용한 유연 데코시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솔홈데코는 해당 소재를 자사 데코시트 제품인 ‘스토리필름(Story Film)’에 적용해 가공성과 시공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데코시트는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마감재에 활용돼 온 GAG(Glycol-modified Amorphous Polyester) PET 필름의 외관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곡면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GAG 구조에 폴리에스터 기반 열가소성 탄성체(TPEE)인 스카이펠을 더해 소재의 유연성을 강화했다.2026.06.29 18:20
에쓰오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2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에쓰오일 창립 50주년이자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50년간 축적한 경쟁력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전날인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6년 설립된 에쓰오일은 원유정제와 윤활기유, 석유화학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정유사로 성장했다. 현재 단일공장 기준 세계 상위권의 원유정제 능력과 국내2026.06.29 18:16
롯데케미칼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소재 디자인 솔루션을 앞세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롯데케미칼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소재·표면 카테고리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아이에프(iF), 미국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3대 공모전에서 총 28차례 수상작을 배출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을 다져왔다.이번 수상작은 기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디자인 영역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소재의2026.07.01 13:40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머물던 한국 선박 1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내측에 남은 한국 선박이 2척으로 줄었다. 중동 정세 불안 속에 해협 통항을 계획했던 한국 선박 24척은 모두 안전 해역으로 이동한 상태다.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 추가로 해협을 통과한 1척이 오늘 안전한 해역으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협을 이탈한 선박은 자동차 운반선으로, 한국을 목적지로 운항 중이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2척이다. 이 가운데 1척은 지난 5월 초 피격 이후 두바이항에서 수리2026.07.01 09:17
보잉이 한국 내 기술 연구 조직의 새 수장을 선임하고 국내 연구개발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항공기 엔지니어링 경험을 갖춘 구지은 박사를 앞세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항공전자 등 첨단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보잉은 구지은 박사를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신임 소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보잉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엔지니어링·혁신 거점인 BKETC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항공전자, 전자·디스플레이, 데이터 솔루션,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구 박사는 약 20년 동안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술 리더로, 최근에는 787 프로그램에서2026.06.30 13:34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기주차권 관리 부실이 국토교통부 감사로 드러난 가운데, 공사의 운영 개편안을 두고 현장 노동자 반발이 커지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기주차권 운영 변경안 철회를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개 자회사에 정기주차권 운영 변경안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변경안에는 공항터미널 상주 직원과 자회사 노동자들이 이용해 온 정부합동청사 직원주차장 이용 제한, 장기주차장 원거리 구역 배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노조는 이번 개편안이 현장 노동자의 출퇴근 부담을 키운다고 주장했다2026.06.30 11:03
제주항공이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외국인 방한 수요를 흡수하며 국제선 탑승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사 국제선 탑승객 358만9000여명 가운데 외국인 국적자가 105만8000여명으로 29.5%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외국인 탑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86만여 명보다 23% 늘었다. 제주항공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인 탑승객이 44만 9000여 명으로 전체의 42%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이용객은 32만 7000여 명으로 31%를 차지했으며2026.06.30 10:45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보안 담당자들이 현장 대응 기준과 보안문화 정착 방향을 공유했다.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1회 함께 만드는 보안문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 항공보안 담당자 40여 명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로 오는 12월 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보안 관련 고민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통합 이후 하나의 보안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단순히 법적 기준이나 절차를 따르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2026.06.29 18:19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지방공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티웨이항공은 29일 한국관광공사와 대구국제공항에서 ‘지방국제공항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구국제공항을 비롯한 지방국제공항의 인바운드 항공 수요를 늘리고 대구·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박정수 티웨이항공 여객화물사업 총괄임원, 오영수 대구공항지점장,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박수현 대구경북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구국제공항 의전실에서 진행됐다.티웨이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협약에 따라 지방국제공항 △인바2026.06.30 18:3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총 825조 원 규모의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추진한다. 양사는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해 서남권을 글로벌 반도체 특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정부는 인허가와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400조 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곽 사장은 “미래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기존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전 세계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면서 “새로운 반2026.06.30 18:15
정부가 용인에 이어 호남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또 다른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며 재정과 인프라, 규제 개선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30일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존 용인과 평택, 화성의 계획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용인 클러스터를 마친 뒤 호남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는 재정 지원은 물론 인프라 구축과 교육, 정주 여건2026.06.30 13:46
AP는 29일(현지시각) 화웨이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이 자국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앞서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중국 AI 칩 시장을 화웨이에 사실상 내줬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는 분기 기준 매출 52조 5763억 원, 영업이익률 72%라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규제 영향과는 따로 움직인 셈이다. AI 가속기 한 대에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이를 사는 곳은 엔비디아 한 곳이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까지 미국 빅테크 전체이기 때문이다.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엔비디아 중국 수출 못2026.06.30 11:01
LG디스플레이가 온실가스 감축과 공급망 ESG 관리, 정보보안 강화 등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6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ESG리포트 발간은 올해로 15번째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 기후대응 핵심 관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관련 설비 투자 확대, AI전환(A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67% 감축에 성공했다. 2030년 목표(53%)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판매 제품의 생애주기2026.06.29 18:54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국내 첨단산업 지도가 광주를 포함한 비수도권으로 확장되면서 국가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한 '첨단산업 삼각축' 구축에 나서면서다.정부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투자·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반도체 초호황으로 축적된 민간 이익을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핵심 전략은 '3S(속도전·거점전·선도전)+1F(총력지원)'로 용인 국가산단 등 수도권 생산거점의 조기2026.06.29 18:08
정부가 서남권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구상을 제시하면서 지방 반도체 거점 조성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생산체계 보완과 국가 균형발전 측면의 의미를 인정하면서도 전력·용수·인력 등 기반 시설을 먼저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9일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지자체 유치전이나 정치권 구호에 머물렀던 논의는 기업 투자와 생산거점 조성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전력·용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경기도 용인·평택 중심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장기적으로 부2026.06.30 21:38
유럽연합(EU)이 다음 달부터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무관세 수입 물량 감소폭을 20% 이하로 막아내며 주요 수출국 가운데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중국은 무관세 쿼터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됐다.30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브뤼셀에서 새로운 철강 수입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간 무관세 철강 수입 할당(TRQ)은 기존 3382만t에서 1835만t으로 약 47% 축소된다. 할당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부과하는 관세도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된다.한국은 기존 258만1000t에서 207만3000t으로 약 19.7% 감소한 무관세 물량을 배정받았다. EU 전체 감축률이 47%에 달하는 점을 고2026.06.29 11:54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독립 감사위원 후보로 박유경 전 APG 본부장을 추천하며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영풍·MBK파트너스는 29일 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공개추천 절차를 통해 박유경 전 APG 본부장을 후보로 추천받았다고 밝혔다.박 전 본부장은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인 APG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기관투자자 관점의 기업지배구조와 책임투자 분야 경험을 쌓은 인물로 꼽힌다. 영풍·MBK파트너스는 박 전 본부장이 감사위원으로 선임될 경우 고려아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전문성, 주주가치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후보 추천은 앞서 진행된2026.06.25 16:41
정부가 수입 철강재의 원산지뿐 아니라 실제 쇳물이 만들어진 국가까지 확인하는 제도 도입에 나섰다. 중국산 철강재가 제3국을 거쳐 다른 원산지로 들어오는 우회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수입 철강재에 대한 품질검사증명서(MTC) 제출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수출입공고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수입승인 대상 철강제품과 수입승인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명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MTC에는 제품의 화학성분과 기계적 성질, 원산지, 제조 이력, 조강국 정보 등이 포함된다.조강국은 철강재가 실제로 용해되고 주조된 국가를 뜻한다. 기존 수입관리 체계는 최종 원산지 중심이었다.2026.06.25 12:21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감사위원 후보 공개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영풍·MBK파트너스는 지난 5일부터 진행한 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공개추천 접수를 24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개추천 절차를 통해 기업경영, 회계·재무, 법률·컴플라이언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산업·기술,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0인 이상의 후보가 추천됐다. 후보 추천에는 고려아연 주주를 비롯해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영풍·MBK파트너스는 이번 공개추천이 특정 주주나 현 경영진의2026.06.24 18:29
장기간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국내 철강·석유화학 업계가 신규 사업 추진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K방산 전성기를 맞아 특수강 사업으로 방향타를 돌리고 있다. 석유화학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로봇 소재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산업계의 기반인 이들 업종이 긴 불황의 터널에서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저가 공세와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으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진 국내 철강업계가 방산·조선·항공우주용 특수강과 고강도강을 새로운 활로로 삼아 고부가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철강 수입 쿼터제 개편을 추진하며 무관세2026.06.24 15:05
동국제강이 포항공장을 중심으로 형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97년 형강공장 가동 이후 누적 생산량 2500만톤을 돌파한 데 이어 맞춤형 대형형강 ‘디-메가빔’ 생산 체계도 안정화하며 범용재와 고부가 제품을 함께 키우는 모습이다.동국제강은 23일 포항공장에서 ‘형강 누적 생산 2500만톤 달성 및 디-메가빔 생산 안정화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와 이치광 포항공장장 등 임원, 노조 간부, 관리·생산직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형강은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과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쓰인다. 동국제강의 형강 누적 생산량 2500만톤은 에펠탑 약 35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표준2026.06.30 18:33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통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LIG D&A는 지난 26일 경북 구미하우스 운동장에서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976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한 회사의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한국형 방위산업(K-방산)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성과를 기쁜 마음으로 되짚으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신익현 대표는 기념사를 장식하며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던졌2026.06.30 16:35
현대로템이 탄소중립 설비 투자와 협력사 금융 지원, 독립이사회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현대로템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과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를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창의적 혁신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성장’이라는 현대로템의 핵심 지향점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 향후 추진 계획이 담겼다.올해 환경 부문에서는 오는 2050년까지 달성할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주요 생산 기지2026.06.30 15:34
KG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마치며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밝힌 밸류업 구상이 실제 주주가치 제고 조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KG그룹은 KG케미칼과 KG이니시스가 각각 10만주씩 총 2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KG그룹은 두 회사의 실적과 현금흐름, 향후 성장 가능성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최고 경영진의 공동 판단에 따라 이번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에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시장 신뢰를 높여 주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곽 회장의 의지도 반영됐다. 곽2026.06.30 13:29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커지면서 배터리 기업의 지속가능성 관리가 제품 경쟁력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배터리 사업 전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리포트에는 배터리 안전성 강화와 환경영향 저감, 공급망 책임경영, 인권·안전보건, 준법·윤리경영 등 LG에너지솔루션의 ESG 활동이 담겼다. 회사는 리포트를 통해 고객사와 투자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배터리 산업은 탄소중립 전환의 핵심 축으로 꼽히지만, 원재료 조달과 제조 공정2026.06.30 11:06
삼표그룹 임직원 봉사동호회가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동물 돌봄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삼표그룹은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단체와 함께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를 찾아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보호 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과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교류와 나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호소 내 견사 청소와 물품 정리, 유기동물 돌봄 활동 등을 함께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블루허그는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동호회다.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에 맞춰 취약2026.06.29 21:06
미국 소비자들과 중소 PC 업체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가격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들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인위적인 공급 부족을 유도하고 가격을 끌어올려 소비자 피해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29일(현지시간) 미국 기술 전문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14명과 중소 PC 조립·유통업체 3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원고 측은 해당 기업들이 전체 메모리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과점 구조를 활용해 공급량을 의도적으로 제한했고 이를 통해 가격 상승과 부당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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