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06:30
LG하우시스가 LG그룹 구본준 고문의 신설 LX그룹에 합류해 오는 5월 1일부터 'LX하우시스'로 새 출발한다. 지난해 건축자재 매출의 정체, 최근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의 매각 불발 등 실적 반등의 모멘텀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LG하우시스가 신설 지주사로 합류를 계기로 반등 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건축자재 부문 B2B서 B2C로 확대...비핵심사업 적자가 발목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4월 (주)LG화학의 산업재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창호, 기능성유리,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를 주축으로, 자동차용 소재, 산업용 필름 등 부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건축자재 71.3%2021.04.22 15:21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판매량 100만 대를 회복하며 매출 27조 3909억 원, 영업이익 1조 6556억 원을 달성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급감한 글로벌 판매량이 기저효과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 코로나19 기저효과·믹스 개선에 실적 호조현대차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어난 100만 281대를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자동차 부문 매출은 21조 7000억 원, 금융·기타 부문은 5조 6909억 원으로 나타났다2021.04.22 10:54
구자열(68·사진) LS그룹 회장이 인구 10억 명의 거대시장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LS그룹이 22일 주한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대사로 이뤄진 협의체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을 초청해 LS그룹과 아세안 회원국 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 주한 대사가 주요 회원으로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아세안에서 롬마니 카나누락 (Rommanee Kananurak) 주한 태국 대사2021.04.21 16:39
LG디스플레이는 오창호 TV사업부장(부사장)이 ‘2021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21일 밝혔다.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과학기술인에게 최고의 영예에 해당한다.오 부사장은 1991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 후 LCD 패널 설계와 제품 개발에 이어 차세대 기술인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제품 개발을 주도해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 양산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다.또 OLED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2021.04.21 15:08
지역사회 대표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가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특별 협의체는 21일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쌍용차 정상화 지원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개최된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조기정상화 노·사·민·정 협력회의'는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 의원, 정도영 경기도 경2021.04.21 06:00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소 완화되면서 자동차산업, 조선업 등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이에 따라 모든 ‘산업의 쌀’ 철강업도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 철강업계는 세계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 예외다.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효했기 때문이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수입 품목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할 때 고율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쿼터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뜻한다.한국이 수출하는 철강제품은 고율 관세가 아닌 쿼터제제가 적용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글로벌 철강 제품 수출량 2889만t2021.04.22 16:21
세계 1위 에어컨 업체 LG전자가 중동 최대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어컨 1위를 이어간다. LG전자와 사우디 셰이커 그룹이 함께 설립한 ‘LG-샤키르’합작법인은 에어컨 설비 첨단화와 효율 극대화를 통해 사우디 에어컨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를 위해 LG전자는 ‘LG-샤키르’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 첨단화와 생산 효율화에 나선다. ‘LG-샤키르’는 LG전자가 현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말 사우디 최대 가전유통회사 ‘알 핫산 가지 이브라힘 샤키르’와 합작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설립한 에어컨 생산, 판매 합작법인이다.리야드의 알 타트위르 공2021.04.21 16:2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21'에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월드IT쇼는 '5세대 이동통신(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비대면(언택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얼리 테크 어답터 △지능형 정보통신(ICT) 융합 서비스 등 4개 분야별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305개 업체가 '월드IT쇼 2021'에 참여한다.◇삼성, 마이크로LED·비스포크등 체험존 통해 '보다 나은 일상' 제시삼성전자는 월드IT쇼에서 프리미엄 TV, 비스포크 홈, 최신 스마트폰 등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2021.04.21 11:13
수소 모빌리티 전문기업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DMI)이 네덜란드 정부기관 NHN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기술혁신 프로젝트 (METIP)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NHN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북부 지역에서 사업개발, 투자, 인수 등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산하 지역발전기구다. METIP는 NHN이 주관하고 2021~2024년 기간 동안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양기술혁신 지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적자원개발, 수소경제, 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데 이 가운데 DMI는 수소경제 분야에서 활약한다. ◇ 수소드론으로 네덜란드 해상배송 책임진다이에 따라 DMI는 METIP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2021.04.21 06:00
전 세계가 ‘제4차 산업혁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세계 1위 반도체 업체 위상을 지키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한 점도 이 부회장 사면의 당위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삼성전자가 ‘반도체 초격차(경쟁업체가 따라오지 못하는 기술 격차)’를 강조하며 2030년까지 1160억 달러(약 133조 원)를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이 성공하려2021.04.20 17:07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가 베트남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을 냉장고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으로 바꾼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20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올해 안에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을 전환하고 인력 재배치를 마친 후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LG전자는 2015년 베트남 하이퐁에 'LG하이퐁 캠퍼스'를 짓고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 생산라인을 운영해왔다.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관계사들도 진출해 각각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퐁 캠퍼스에 근무하는 인력만 1만6000명 이상이다.정해진 LG전자 베트남법인장은 "스마트폰 생산 중단은 LG전자의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 구조2021.04.20 17:00
한화시스템이 1990년생 하헌우(31) 선임연구원(대리 급)을 사내벤처 팀 리더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하 선임은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사내벤처 3개 팀 가운데 ‘초소형 위성용 시스템’팀을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프런티어’를 도입해 직급, 연차에 제약을 두지 않아 창의적인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누구나 제안할 수 있게 했다.하 선임은 위성체를 보다 작고 가볍게 그리고 적은 돈으로 만드는 것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사내벤처 팀 리더는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 사업화를 목표로 1년 동안 개발에 집중한다. 1년 후 한화시스템으로부터 사업 가능 여부를 심사 받을 때까지2021.04.23 12:07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K8은 내·외장 생김새는 물론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까지 세계적인 명차 반열에 오른 독일차를 위협하는 수준이다.K8은 외관부터 남다르다.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전면부는 기아만의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범퍼와 일체감을 일궈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측면부는 낮아 보이는 지붕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Coupe) 형태로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이어지다 나뭇가지처럼 뻗쳐 나가는 후미등(리어램프)을 통해 포인트를 살리고 쿠페형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자랑한다. 뒤쪽 범퍼는 두께감을 살려 중후한 멋을 풍긴다.K8은 2.5리터 가솔린2021.04.23 11:29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를 통한 자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과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기계학습, 신경망 기계번역 등 조경현 교수와 협업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2021.04.22 17:53
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발표한 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개선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2일 기아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6조 581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무려 142.2% 급증한 1조 76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특히 영엽이익은 지난 2012년 1분기(1조 853억 원)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기아는 앞선 2년 동안 연간 영업이익이 2조 원 수준이었는데 그 절반을 1분기 만에 벌어 들인 셈이다.◇ 기아, 1분기 판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국내에서 11.4% 증가한 13만 75대, 해외에서 5.3% 늘어난 55만 9915대로 총 68만 9990대를 나타냈다.해2021.04.22 15:28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충남 보령시 변속기 공장을 방문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2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전날(21일) 보령공장에서 열린 변속기 생산 500만 대 돌파 기념식에 참석했다. 카젬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과 임직원을 만나 경영 상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카젬 사장 "보령사업장,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 공장"카젬 사장은 "이번에 이뤄 낸 500만 대 금자탑은 그동안 보령사업장이 지속해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보령공장은 글로벌 GM(제너럴모터스) 내에서 가장 경2021.04.22 11:50
재규어랜드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의 디자인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에 이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 번째 수상이다.◆올 뉴 디펜더 '21세가 모험 재정의'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로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실용성, 비교를 거부하는 퍼포먼스로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한다. 고객은 올 뉴 디펜더의 바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네 가지 액세서리2021.04.21 16:46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일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2021.04.22 17:43
건설기계업체 두산인프라코어(이하 두산인프라)가 중국에 진출한 해외 중장비 기업 가운데 최고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두산인프라는 올해 2, 3월 세계 1위 건설기계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를 제치고 중국 내 굴착기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는 중국 지게차 업체와 소형 엔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체결해 굴착기 외 사업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 가운데 '넘버 원'두산인프라의 1분기 중국 내 굴착기 판매량은 중국 기업을 제외하고 해외 업체 가운데 최고다. 두산인프라는 1월에 80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대수 370대를 뛰어넘었다.이러한 기세를 몰아 두산인프2021.04.22 16:33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전장(戰場)에서 병사 없이 수색, 정찰,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수색차량 탐색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탐색 개발에 이어 본격적인 차량 개발은 2022년부터 추진된다. 탐색개발은 본격적인 무기체계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관련되는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시제품을 통해 주요 기능과 운용 적합성 등을 판단하는 단계다. ◇4년간 이어온 탐색개발 성공적으로 마무리방위사업청(방사청)은 2018년 10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등 여러 방산기업과 협력해 무인수색차량 탐색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탐색개발 기간 동안 차량 설계, 성능시험, 운용성 확인을 통해 무인 수색차량2021.04.21 17:58
한화그룹, 포스코에너지가 탄소중립(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대규모 숲 조성 활동을 펼친다. 한화그룹은 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강원도 삼척시에 숲을 조성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한화그룹, 2011년부터 '숲 사랑' 이어져 한화그룹은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11년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왔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이달 20일 강원도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화2021.04.21 16:52
에쓰오일(S-OIL)이 547일 동안 인적 상해사고 없이 700만 안전 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인시는 공장 직원의 근무시간을 합산한 개념으로 1인의 1시간 근무를 `1인시`로 표현한다. 3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업무상 부상이나 질병, 5000만원 이상 재산 피해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무재해 인시를 기록한다.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약 420만㎡(약 127만500 평) 부지로 단일공장으로는 전 세계 6번째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장이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작업자 3000여명이 투입돼 67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19년 10월 2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울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후세인 알 카타2021.04.20 18:50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약 430km)을 오고 갈 수 있는 수소기관차가 개발된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개발에 성공하면 한국에 세계 최초 수소기관차가 등장하는 셈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20일 최고 시속 150㎞, 한 번 충전에 1000㎞ 이상 운행할 수 있는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철도연은 이 기술이 완성되면 세계 최초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가 탄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액화수소 기관차는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고성능 필터로 공기 중 미세먼지까지 걸러내 친(親)환경적인 교통수단이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영하 253도 이하 초저온 상태로 액화시킨 것2021.04.18 18:10
전기차보급 확대에 따른 배터리 양극재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러시아의 노릴스크니켈(노르니켈)이 전기차배트리용 시장을 겨냥해 증산계획을 발표했다.노르니켈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치의 니켈 소비량이 오는 2025년에는 연간 40만~7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8일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에 따르면,노르니켈은 지난 13일 핀란드 하르야발타(Harjavalta) 제련소의 제련소의 2단계 니켈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하르발타 제련소는 황산니켈 1만t을 포함해 연간 6만5000t의 니켈 양극재 등을 생산한다.이 제련소는 황산코발트와 용액,구리 등도 생산한다.노르니켈은 1단계로 오는 2023년까지 연2021.04.20 16:49
'IT 혁신창업의 요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K테크·K컬처 콘텐츠와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전시행사가 오는 2023년 열린다.마이스(MICE) 전문기업 엑스포럼은 20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와 2023년 2분기 ‘테크콘 샌프란시스코(TECHCON San Francisco)’를 공동개최하기로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2023년 첫 행사를 치를 테크콘은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벤처 스타트업(창업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혁신기술과 선행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다.엑스포럼 측은 “스타트업뿐 아니라 미국 벤처캐피털(창업투자사)과 관련 기업인과 교2021.04.19 15:30
다가올 여름철에 에어컨만큼이나 필요한 쿨(Cool) 가전이라면 단연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여름철이 지나면 선풍기·서큘레이터를 보관하는 문제가 여간 불편하게 아니다.원형의 팬 헤드(날개와 커버)와 스탠드 바디(몸체)의 일체형인 탓에 보관 공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종합가전 브랜드 파세코가 이같은 스탠드형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보관의 불편함을 파격적으로 개선한 폴더블 코드리스(접이식 무선) 팬 제품을 내놓아 시선을 끌고 있다.파세코의 혁신형 신제품은 ‘파세코 접이식 코드리스 BLDC팬’이다. BLDC는 ‘Bruchless DC’ 모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모터에 동력을 전달하는 브러시(Bruch) 장치2021.02.17 16:03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61) SK그룹 회장의 취임을 앞두고 서울상의 회장단에 정보기술(IT)·게임·스타트업·금융 업계의 젊은 기업인들를 영입해 '드림팀'을 만든다. 대한상의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 서울상의 회장단에 합류한다고 17일 밝혔다.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부회장단에 합류하기로 한 것은 지난 1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SK회장이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2021.02.05 17:16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명예회장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 고문에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 위원장에 글로벌 건설공학 소프트웨어(SW)기업 마이다스아이티의 이형우 대표이사를 위촉했다.국내 중소·중견기업 1700개가 회원사로 활동 중인 강소기업협회는 이번에 정 명예회장을 비롯해 국내 저명인사를 대거 영입하면서 협회 위상 강화와 함께 대외사업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지난해 12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M&A거래소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최근에 스타트업 대표와 2·3세 가업승계 경영2021.02.04 13:02
화력·수력·원자력 등 발전설비와 송배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첫 사내벤처를 출범시켰다. 4일 한전KPS에 따르면, 한전KPS는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1기 사내벤처 출범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에는 김범년 한전KPS 사장과 김영국 사내벤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전KPS는 이번 협약체결로 향후 1년간 창업활동 전반에 걸친 자율성·독립성 보장과 함께 별도의 업무공간 제공과 회사 보유장비 활용, 예산·컨설팅 지원 등 사내벤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김범년 사장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우리2021.01.28 18:09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에 자금 대출을 늘려 지원한다.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개선을 돕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더불어 상생대출'의 대출한도를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했다.'더불어 상생대출'은 협력업체들이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별도의 담보 제공 없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업체의 경영여건에 따라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도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대출한도 확대와 함께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했던 대출 신2021.04.22 18:10
중국의 침공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장거리에서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 상공에서 중국 본토 내부 깊숙한 곳에 있는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리치와 펀치력을 가진 미사일이다. 배로 재즘(JASSM)과 재즘의 사거리 연장형인 재즘이알(ER)이다.방산 전문 매체 제인스디펜스 등은 대만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만이 미국에서 재즘(합동 공대지 장거리 미사일) 시리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대만 국방부 전략기획부 리시창 국장은 대만입법원에 출석해 대만에 대한 재즘 등의 판매요구가 미국 조바이든 행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여전히 이 미사일들 조달에 열중하고2021.04.20 21:00
‘튀어야 산다. 이색 마케팅만이 해법이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에 타격을 입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국내선 항공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등 관광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국내선 여객 수 급증이다. 해외여행 제한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 국내선 여객 수도 덩달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 제한으로 여행 펜트업 수요 국내선으로 불붙어 20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운항 편수는 1만7166편, 여2021.04.18 10:40
방산업체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이 주력 사업인 방위산업에서 축적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 안전과 우주 개척 사업 등으로 사업 영토를 넓힌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맞서 열화상 카메라는 물론 우주개발에 사용되는 광학 탑재체(인공위성의 일부분)에 들어가는 첨단기술 개발에도 앞장선다. ◇한화시스템 '퀀텀 레드' 세계 두 번째로 개발...'크기도 작고 설치도 간편' 한화시스템은 시스템 온 칩(Soc)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개발해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퀀텀 레드’를 개발했다. 퀀텀레드는 열화상 카메라 핵심 구성품으로 ▲광학계 ▲검출기 ▲신호2021.04.16 17:34
러시아가 대형 공격 무인기(UAV) 수호이 S-70 '오크호트니크(Okhotnik.사냥꾼이라는 뜻)'를 오는 2024년 실전배치할 것이라는 러시아 매체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 57가 연동해서 움직이는 대형 무장 공격 드론이다. 러시아의 관영 타스(TASS) 통신은 러시아 국영일간지 로시스카야가제트를 인용해 수호이 S-70 '오크호트니크가 오는 2024년 러시아군에 배치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러시아 군산위원회 안드레이 엘차니노프(Andrey Yelchaninov)부의장은 로시스카야가제트 인터뷰에서 "이들 전투기와 드론들은 서로 연동할 뿐 아니라 여러 전투대형에서도 연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호이 57 조종석2021.04.15 10:53
미 국방부는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항공우주 회사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250만 달러의 원자력 우주선 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기획청(DARPA)은 또 우주선을 설계하고 만드는 프로그램의 1단계 프로그램에 록히드 마틴과 제너럴 아토믹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록히드 마틴은 290만 달러의 로켓 설계 계약을 맺고 DARPA의 ‘시슬루나 운용 프로그램’을 위한 우주선을 설계하며 제너럴 아토믹스는 로켓 동력화(전력화) 설계를 위해 2220만 달러에 계약했다. DARPA는 로켓에 있는 원자로를 사용하여 연료를 가열하고 지구 저궤도를 넘어 우주선을 추진시키2021.04.14 16:51
중국군의 대만 침공 위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13일 대형 강습상륙함(LPD)을 진수했다. 병력 673명과 상륙돌격장갑(AAV-7), 헬기 등을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륙함이다. 대만은 4척을 도입할 계획이다.대만 매체 포커스타이완과 타이완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해군은 차이잉원 총통 등이 참석한 가운데 CSBC 가오슝 조선소에서 위산(옥산)급 상륙도크함(LPD) 1번함 위산함을 진수했다.위산함은 높이 3239m로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 봉우리인 '위산'의 이름을 따 지었다. 위산함은 2022년 상반기에 취역할 예정으로 있다.대만은 그간 미군의 퇴역 펜시콜라급 '슈하이' 함을 50년째 사용한 탓에 운영유지비가 많이 들어2021.04.22 08:00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2형제'가 5조 원 대 브라질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사업에서 자웅을 겨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에너지업체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추진하는 FPSO 입찰전에 최종 후보로 한국조선해양 컨소시엄과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남아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설명헀다. ◇브라질 FPSO사업, 조선 3사에서 2개 컨소시엄으로 압축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3개사는 지난 2월 페트로브라스 FPSO 입찰 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한국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조선업체 케펠(Keppel), 브라질 조선업체 브라스펠스(BrasFELS)와2021.04.21 06:10
최정우 (64·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영 후반전' 맞아 양극재와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개발과 '애그테크(AgTech·농사와 첨단기술을 합친 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달 12일 주주총회에서 3년 연임이 확정되면서 경영권 불확실성이 말끔히 해소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1차 임기(2018년 7월~2021년 3월) 기간에 주력해온 2차전지 원재료 확보에 이어 향후 3년 간 원재료 개발과 애그테크 본격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포스코, 2차전지 원재료 확보 ...제품 개발 본격화 최 회장은 2019년 10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올해 1월 아2021.04.21 06:00
국내 철강업계의 중추세력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최근 조선업과 건설업 등 전방산업 덕분에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종 소비자와 가까운 업종을 전방산업, 제품 소재나 원재료 공급에 가까운 업종을 후방산업이라고 한다. 철강의 경우 제철, 부품 공급 등이 후방산업이고 자동차, 조선 등이 전방산업이다.철강업계 국내 1위 포스코가 얼마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철강업계와 증권업계는 두 업체가 올해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호조)를 일궈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철강제품 가격이 크게 올랐고 전방산업 호황으로 철강2021.04.20 18:33
브라질 철광석 업체 발레의 1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줄고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최근 역대 최고치로 오른 철광석 가격이 강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발레는 1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6800만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1분기 생산량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하면 19.5% 감소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 7200만t에 비해 5.5% 적은 것이다.발레는 전년 동기에 비해 철광석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미나스 제라이스 주내 팀보페바, 파브리카, 바르젬 그란데 철광석 복합단지의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북부 파라주의 세라 노르테의 호실적, 1월의 적은 강수2021.04.20 15:11
삼성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 업체 바르질라(Wärtsilä)로 부터 LNG운반선 10척에 탑재될 통합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급 받는다. 이 장비는 러시아가 발주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일반적으로 조선업계 계약은 발주처(선사)가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러시아 선사 노바텍(Novatek)이 지난해 발주한 쇄빙LNG운반선 10척과 삼성중공업이 통합내비게이션을 공급받아 장착할 LNG운반선 10척 선박이 같은 선박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노바텍이 발주 사실을 밝혔을 때 이를 수주한 업체는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로 알려졌다. 다만 즈베2021.04.19 08:10
현대제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주목 받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제철소로 탈바꿈한다. 일반적으로 제철소는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철 가루가 날리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제철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듯 현대제철은 혁신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발전소로 변해가고 있다. ◇ 더 이상 브리더 논란은 없다철강업계는 2019년 고로(용광로)의 최상단 밸브인 브리더(안전 밸브) 개방 논란에 집중 질타를 받았다. 고로가 오랜 기간 가동돼 너무 뜨거워지면 폭발 위험이 있어 브리더를 1년에 8번 개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배출될 수 있어 현대제철은 일찌감치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2021.04.21 17:07
태양광 사업을 하는 한화큐셀이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에 370MW 규모 모듈을 공급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앙골라 내 6개 주(州)에 총 7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포르투갈 기업 MCA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태양광 발전사업은 앙골라 지역 주민 24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해마다 93만5953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골라 정부는 이를 토대로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태양광 발전을 중요시하는 경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MCA와 협력해 7개 발전소 가운데 2개를 담당하게 된2021.04.21 14:58
귀금속이자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 값이 고공해진을 거듭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전기차 공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세계 최대 공급사인 러시아 노르니켈(노릴스크 니켈)의 광산 사고에 따른 공급부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이 가속화하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인데다 러시아의 공급부족으로 팔라듐 가격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내년에 온스당 35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2021.04.20 17:50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에 일자리 6000개를 추가로 만든다. 김준 SK이노베이션(SK이노) 총괄사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해 "2025년까지 6000여 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일 로이터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으로 출장길에 오른 김 총괄사장은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SK이노 배터리 공장을 찾았다. 김 사장이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찾은 것은 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과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을 합의로 마무리 지은 뒤 처음이다.김준 사장은 이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배터리 분쟁 당시 SK이노에 대한 지지2021.04.20 15:03
두산그룹이 그룹 차원의 수소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업체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2050년 12조 달러(약 1경33804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 TFT는 수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해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 TFT 첫 행보는 시장 분석...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 수소TF2021.04.19 07:50
김희철(57·사진) 대표가 이끄는 한화솔루션 한화큐셀이 미국의 중국 제재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 미국정부가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지역의 인권 탄압 문제를 거론하며 미국 내 중국산 태양광 모듈 수입금지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미국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 한화큐셀을 제외한 시장 점유율은 대부분 중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기업의 모듈 수입이 금지되면 이들 업체의 미국 시장 공략이 약화돼 한화큐셀의 시장점유율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 미국의 중국 압박 갈수록 거세져미국정부의 중국 압박은 갈수록 거세지는 모습이다. 미국은 중국 위구르 지역에서 소수민족 탄압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된2021.04.18 12:00
세계 최대 금소비국인 중국이 국내외 은행에 다량의 금 수입을 허용했다는 업계 소식통들이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들어 금값은 줄곧 하락해 온스당 1770달러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금값 상승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함께 둘이 합쳐 세계 금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인도의 금수요도 살아나고 있어 금값에 서광이 비치는 모습이다.마이닝닷컴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금값을 지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마이닝닷컴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가로 85억 달러어치 약 150t의 금이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면 중국으로 선적될 것이라고 전2021.04.18 12:31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친환경 거치대 '지플로우(g.flow) & 미니 스탠드' 제품으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제품, 건축, 서비스디자인, UX, 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한다. 1953년에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iF 디2021.04.17 09:30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를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럽에서 반독점 심사를 받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유럽연합(EU)당국이 인수 승인 여부를 5월 20일까지 결정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3일 EU 반독점 규제당국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승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90억 달러(약 10조 3104억원)에 인수 한다고 발표했다.그 이후 인수 요청안은 지난해 말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투자 심의에서도 승인 통보를 받2021.04.16 11:27
캐나다 투자은행 RBC 커뮤니티 인베스트먼트가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州)에 설치한 81MW 급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을 인수해 세금 자산화(Tax Equity) 제도 혜택을 받게 된다. 인수한 지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RBC 커뮤니티 인베스트먼트가 한화큐셀이 2020~2021년 텍사스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 지분을 일부 인수해 세금 자산화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15일 보도했다. 세금 자산화 제도란 기업이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사업에 투자할 경우 그 투자 행위를 자산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를 뜻한다. RBC 커뮤니티 인베스트먼트는 세금 자산화 제도를 통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2021.04.15 16:56
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 ‘PE8110 E1.S’를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PE8110은 이전 세대 96단 낸드 기반 제품 PE6110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88%, 쓰기 속도는 최대 83% 향상됐다. 이는 4GB(기가바이트) 용량 풀 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이다. 최대 용량 제품 PE8110 8TB(테라바이트)의 경우 영화 2000편을 SSD 하나에 담을 수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PE8110의 내부 인증을 마치고 다음달 주요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통화에서 “PE8110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성능은 올리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수준2021.04.15 16:39
삼성전기가 쌀 알 크기의 250분의 1에 불과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기는 0402 크기(0.4×0.2㎜)에 1.마이크로패럿(0uF) 용량, 6.3볼트(V) 정격전압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MLCC는 쌀알보다 작은 크기 부품으로 흔히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부품에 일정하게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삼성전기가 내놓은 MLCC는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용 초소형 ·고용량 제품이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로 0.4㎜, 세로 0.2㎜ 크기 초소형 제품 중에서 용량과 전압이 가장 크다.크기가 작을수록 경쟁력이 있는데 삼성전기가 이번에 선2021.04.14 17:47
포스코가 전기자동차 100만 대에 들어가는 리튬을 생산한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 연간 4만3000t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내에 착공에 들어간다. ◇ 포스코, 10년 전 부터 리튬 추출 기술력 쌓아와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또한 광양제철소 내에 리튬 추출 관련 시범공장을 2년 이상 운영하며 리튬 생산을 위한 노하우 축2021.04.23 18:31
◇산림청, 24일부터 산불대응 강화...단계별 동원령 운용계획 수립 산림청이 산불 확산 상황에 따라 헬기, 드론진화대 등 진화 자원을 단계별로 투입하는 '단계별 동원령'을 운용한다.산림청은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산불발생 시 확산상황을 1~3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국가 진화자원을 동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산불 대응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산림청은 산불대응 과정을 초기대응과 확산대응으로 구분하고, 확산대응은 다시 1∼3단계로 세분해 동원령 발령권자, 동원단계 판단, 진화자원별 동원범위와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그동안 산불대응 체계는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진화2021.04.21 14:10
◇석유공사, 장애인복지관에 에코백 2000개 전달 한국석유공사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 울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친환경 장바구니 '에코백' 2000개를 전달했다.석유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울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우 등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식사와 방역용품 등을 직접 거처로 배달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데 착안, 재사용 에코백 지원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지원하기로 했다.석유공사는 추후 이 에코백을 수거, 재사용해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환경보호 취지를 알리고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매년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직업교육인 '드림 메이커 사2021.04.20 16:18
현대로템이 수소경제 한 축을 담당할 수소트램을 19일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에서 수소트램 상용화에 앞서 각종 핵심부품의 성능시험을 위해 개발된 수소트램 컨셉카를 공개했다. 이번 컨셉카는 총 길이 21m, 폭 2.65m, 높이 3.537m로 제작됐다. 공개된 수소트램 컨셉카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한 주행시험’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받아 개발됐다. 규제샌드박스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을 규제 제약 없이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 관련 산업에 대한 법령이 규정2021.04.20 15:51
대만이 미국 조바이든 행정부에서 최신 '팔라딘' 자주포 40문을 도입한다.대만은 이 자주포에 초정밀 포탄 '엑스칼리버'를 쏘아 대만 해협을 건너 상륙하려는 중국 함대를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대만의 영어 매체 타이완뉴스는 19일 대만연합신문망(UDN)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UD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에 있는 대만대표부(AIT)가 미국 국방부가 조만간 미국 의회에 40문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 대만 판매를 통보할 것이라고 대만 정부에 통지했다고 전했다.M109A6 팔라딘 자주포는 길이 9.1m, 너비 3.1m, 높이 3.3m에 무게 27.5t인 자주포다. 주포는 155mm 39구경장이다 다. 사거리는 보통탄은 24km,사거리 연장탄을 쓰2021.04.20 14:32
조현준(53·사진) 효성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조 회장은 크게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후원 ▲호국보훈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티앤씨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가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계열사 효성중공업 역시 A등급을 획득해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이에 대해 조 회장은 “꾸준한 성과의 바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2021.04.19 16:25
국내 중견,중소기업에게 베트남의 국가전략과 상거래 과정, 직접투자 관련 법률 등을 종합으로 안내하는 온라인 강좌가 개설된다.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장병주)가 개설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Global-AMP, Vietnam)'1기 과정이 그것이다.대우세계경여연구회는 교육플랫폼 스타트업 '피플메이드'와 협력해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 1기 과정을 오는 29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를 주제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온택(On-Tact)방식으로 해 거리두기와 여행 제한을 극복하는 최초의 교육방식이다.이번 과정은 13주 동안 26개 주제의 강의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진행한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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