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09:01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변이를 보유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환자에서도 펙수프라잔(제품명 펙수클루) 기반 제균 치료가 뛰어난 임상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표준 치료법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약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10일간 동시요법 투여… 내성 변이군서도 80% 치료 성공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김남훈·강석인 교수)은 이전에 제균 이력이 없는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P-CAB 계열 치료제인 펙수클루와 항생제 3종(클래리트로마이신, 아목시실린, 메트로니다졸)을 10일간 병용 투여하는 ‘동시요법’ 방식으로 시행2026.09.15 07:42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의 30% 이상을 확보했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기존 강자 노보 노디스크는 리브랜딩 등으로 비만약 점유율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자사 알약 치료제 '파운다요'를 앞세워 선두 주자 노보 노디스크의 독점 구도를 흔들고 있다. 주사제 중심인 비만 치료제 시장이 경구제로 다변화되면서 글로벌 제약사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 가치사슬에도 파급 효과가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알약 비만약 등장에 깨진 독점 구도 노보 노디스크 경영진2026.09.14 16:47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기존 항암치료의 반응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 종양미세환경이 만드는 ‘가짜내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암세포 자체에 약물 감수성이 남아 있어도 주변 미세환경이 약물과 면역세포의 접근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조절해 기존 항암제와 면역치료제가 다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병용 치료 전략이다.14일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페니트리움 글로벌 임상 개시 심포지엄 2026’을 열고 페니트리움의 개발 배경과 작용기전을 공개했다. 이날 연구진은 종양미세환경에 형성된 장벽이 약물과 면역세포의 접근을 방해하면서 치료 반응을 낮출2026.09.13 08:46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스(Tyra Biosciences,이하 타이라)가 개발 중인 방광암 치료제 '다보그라티닙'이 임상 2상에서 완전관해율 57%를 기록하며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폭락했다.타이라는 암 환자의 약물 내성을 극복하고 희귀 유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차세대 정밀 표적 항암제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미국의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다보그라티닙은 암세포의 성장과 변이를 유발하는 핵심 수용체 FGFR(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3)만 족집게처럼 표적삼아 강력하게 억제하도록 설계됐다.바이오스페이스는 10일(현지시각)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스가 비근침윤성 방광암 환자 대상 임상 2상 SURF302의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2026.09.11 08:01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성분 진통제를 복용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여아가 비노출 여아보다 난소와 자궁 부피가 작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대표 해열진통제 성분으로 '타이레놀' 성분이다. 타이레놀은 한국 시장에서도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를 통해 완제의약품 형태로 수입·유통되는 의약품이다. 한국 제약사들 역시 해외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자체 해열진통제를 생산하는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각) 덴마크 연구진이 관찰 연구를 통해 자궁 내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과 여아 생식기 발달 사이2026.09.11 07:57
글로벌 초대형 혁신 신약회사인 스위스의 노바티스 주요 주주인 아티산파트너스가 연속된 임상 실패와 시가총액 300억 달러(약 40조 2500억 원) 증발에 대응해 이사회 개편과 지배구조 개선을 공식 요구했다.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바스 나라시만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능력과 이사회의 거래 검증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티산파트너스가 이사회 차원의 인수합병 검증 부실과 보상 체계를 비판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120억 달러 인수 후 임상 실패노바티스 주가는 심장 질환 치료제 펠라카센의 임상 결과에 대한 시장 실망으로 3% 내렸다. 이어 다음 날 근육 소모성 질환 치료제의 후기 임상이 실패하2026.09.11 07:54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가 유럽 전역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1886년 설립된 산도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네릭(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 매체 바이오스페이스는 9일(현지시각) 산도스가 204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100종 이상을 출시하는 ‘바이오 10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독자적인 생산 네트워크를 대폭 확충한다고 보도했다.슬로베니아 중심 5개국 생산 거점 구축리처드 세이너 산도스 최고경영자는 투자자 설명회에서 유럽 바이오시밀러 허브를 구축하는 데 10억 달러(약 1조 3418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발표했2026.09.10 06:25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전면 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제 임상 시험을 통과해 상용화에 성공할 확률을 AI가 극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미국 제약사 핵심 경영진은 4명 중 1명 미만에 불과하다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정밀 조사 결과가 나왔다.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속도는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으나, 복잡다단한 인체의 생물학적 메커니즘과 임상적 판단이라는 근본적인 장벽을 AI 알고리즘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냉정한 평가다.동시에 미국의 수많은 AI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막대한 적자를 내며 높은 기업가치(PSR 93배)를 받는 반면, 엑스탈피2026.09.09 15:56
글로벌 제약사들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전략을 단일 표적 중심에서 다변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바이오스페이스는 8일(현지시각) 주요 제약사들이 알파시누클레인 항체의 연이은 임상 실패를 계기로 백신과 염증 조절 물질 등 새로운 표적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항체 치료제 한계 부각과 LRRK2 중단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35년까지 80억 달러(약 10조 7134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파킨슨병 환자 수는 10년 안에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쓰이는 도파민 보충제 레보도파는 운동 증상만 완화할 뿐 질병의 진행을 막지 못한다.그동안 제약사들은 변형 단백질을2026.09.07 17:30
노바티스의 심혈관질환 신약 후보 ‘펠라카르센’이 임상 3상에서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혈중 지단백(a) (이하 Lp(a)) 수치는 낮췄지만 실제 심혈관 위험 감소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동일 Lp(a)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향후 임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7일 글로벌 제약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펠라카르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Lp(a) 수치가 높고 기존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 83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펠라카르센 투여로 Lp(a) 수치는 낮아졌으나 심혈관 사망과 사망에 이르지 않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 입원이 필요한 긴급 관상동맥 재개통술을 종합해 평가한 1차 평가변2026.09.07 15:13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430억 달러(약 57조 8819억 원)에 인수한 항암제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테크 기업 시젠의 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를 외부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하며 자산 재편에 나섰다. 6일(현지시각) 바이오스페이스와 바이오스페테익터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4일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PF-08046031의 독점 개발 권한을 메디쿠스 파마(Medicus Pharma)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메디쿠스 파마는 임상 2단계의 유망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개발을 한 뒤 대형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미국 임상단계 바이오 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회를 통해 피부암과 비뇨기, 전립선 질환 치료제2026.09.06 09:00
유한양행의 올해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 규모가 약 4000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객사 확대를 위한 사업확대 전략이 성공한 결과로 풀이된다.6일 공시에 따르면 최근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와 9542만4000달러(약 1311억 원) 규모의 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까지다. 계약 상대방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상대 측의 요청에 따른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유한양행은 올해 브리지바이오파마와 약 560억 원 규모의 심근병증 치료제 API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길리어드사이언스와도 약 2102억 원 규모의 API 공급계약을 맺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계약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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