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17:11
GC녹십자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 GC녹십자가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이번 승인이 빠르게 이루어진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2025.12.18 13:08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국인 대상 임상시험 3상에서 인슐린 저항성 및 지방 축적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엔블로정은 중국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해, 현재 중국 품목허가(NDA)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혈당 조절을 넘어서 인슐린 대사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결과로 인해 아시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 근거를 확보해 이를 기반삼아 비만·대사질환과 같은 적응증 확장 연구와 글로벌 시장 진입에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2025 미국비만학회’에서 발표됐으며, 중국 베이징대 인민병원 리농 지2025.12.17 19:00
바이오-AI 융합 전문가인 ‘바이링구얼’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의학 검색엔진 펌메드(PubMed)에 등록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신약 개발 관점에서의 고찰’ 논문에 따르면, 딥러닝 기반 AI모델은 본질적으로 불투명해 ‘블랙박스’ 문제가 있고 제약·바이오 연구자들이 AI 결과를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데 제한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즉, AI가 도출해 내는 결과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순히 결과에만 적용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AI와 제약·바이오연구진 사이에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바이링구얼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바이링구얼 인재는 데이2025.12.17 16:57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회생법원에서 진행되는 인가 전 인수합병(M&A)과 관련돼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을 경우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부광약품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의 내용고형제 이외에도 항생제 및 주사제 등 생산능력 확충 뿐만 아니라 ETC 중심의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을 마련해2025.12.16 19:00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신약 개발의 속도를 가속화해 연구자의 판단을 보조하는 중간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활용으로 연구의 단계별 기간 단축과 기존 개발 비용에 비해 절감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지만 활용하는 국가가 많아지고 있다는 추세다. 국내도 관련 투자가 많아 AI를 활용해 신약 연구개발 속도와 연구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JW중외제약은 AI 기반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통해 후보물질 탐색부터 검증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은 대규모 분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AI 기반 후보물질 발2025.12.16 15:11
루카스바이오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중동호흡기증후군(일명 메르스)' 대상 항원특이적 기억 T세포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고위험 병원체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국내 최초로 다중 바이러스 T세포치료제를 임상 단계까지 확장한 루카스바이오의 전략적 협력으로 양 기관은 고위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전임상–임상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FTS는 국내에서도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16~30%에 달하는 난치성 고위험 바이러스다.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백신과 치료제가 전무해 개발 성공 시 세계 최초2025.12.16 10:59
동화약품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케어랩’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뇌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C29 프로바이오틱스와 발효대두분말의 복합물 신제품 '인지력케어 DW2009'를 선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케어랩’은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케어하는 것을 목표로, 실버 세대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건강 케어를 제공한다. 이번 '인지력케어 DW2009'도 이러한 브랜드 이념을 담아 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 케어랩 ‘인지력케어 DW2025.12.15 10:02
경보제약은 용인시 기흥구에 전임상 연구용 시료를 생산할 '항체-약물 접합체(이하 ADC)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ADC 연구센터는 약 2925㎡ 규모로 전임상 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DS)부터 국내 최초 완제품(DP) 생산라인까지 전주기 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 아산에 약 855억원을 투자하여 건설 중인 ADC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오는 2027년 말부터 임상 전 과정을 위한 시료와 ADC 완제품까지 생산 가능해 전임상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ADC 의약품의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경보제약은 ADC 연구센터에서 ADC 공정개발2025.12.15 09:44
HK이노엔은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일본 시장에서 케이캡의 개발과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해, 라퀄리아 주식 155만 5900주를 취득해 5.98%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지난 3월 진행된 신주 인수 계약에 이어 HK이노엔은 라퀄리아의 1대 주주로서 총 15.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바2025.12.14 19:10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신약 개발로 체질을 개선함에 따라 임상시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미충족 의료 시장에 대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진입이 이어지면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이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 3.46%로 이는 세계 6위에 해당한다. 국내 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발간한 ‘한국 임상시험 통계 핸드북 2024’에서 국내 임상시험은 임상 1상(37.2%)과 2상(17.6%), 3상(14.9%) 등 전 단계에서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과 대사질환, 감염병 등 다양한 질환에서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2025.12.11 16:46
셀트리온그룹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결정했다.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 약 2억3096만주에서 자기주식 약 1235만주를 제외한 약 2억1861만주 대상으로 산정됐다. 올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앞서 추진한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와 올해 진행된 무2025.12.11 11:24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 ‘라벨 시프트’에 최적화된 정합 예측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논문이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신약개발에서 새로운 정합 예측 기술을 통해 AI의 불확실성까지 예측하는 모델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높은 실패율로 오랫동안 난제로 꼽혀왔다. 특히 후보물질의 △용해도 △효능 △독성 등 분자 특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과정은 임상 진입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다. 최근 AI가 이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실험 환경이 학습 데이터와 다를 경우 예측 성능이 떨어지는 ‘분포 변화’ 문제가 여전1
신약 개발도 AI, 인관-기계 가교 '바이링구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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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코이볼마’ AI 제형 CHMP 승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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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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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복합 대사질환 치료제 국내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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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4박 5일 금연캠프로 ‘금연존중’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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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비만 치료제 ‘HUC2-676’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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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령층의 희망감과 인지기능 상관관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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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MO 역량 갖춘 에스티젠바이오, 내년 몸집 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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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정’ 中 임상서 인슐린 저항성·지방 축적 개선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