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09:55
최근 유럽 안보가 불안해지면서 포병 전력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르웨이 육군이 한화에 맡긴 K9 VIDAR 155㎜ 자주포 사업이 예산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디펜스-인더스트리(defence-industry)가 9일(현지 시각) 전했다.◇ K9 VIDAR, 예산·일정·품질 모두 충족…M109 대체 사업 성공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최근 노후한 M109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 5447' 평가 결과를 내놨다. 이 사업은 2017년 한화와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예산과 일정에 맞춰 K9 VIDAR 155㎜ 자주포를 노르웨이 육군에 공급했다. FFI는 생산성, 목표 달성, 효과, 관련성, 실행 가능성, 경제 효율성 등 6가2025.07.10 09:20
2025년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를 선두로 한 유럽과 아시아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경쟁이 막을 올렸다. 특히 중국 BYD 같은 아시아 기업이 빠르게 성장해 시장 판도를 흔들자, 전통 강자인 유럽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반격에 나섰다고 에코 포탈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 중심에 르노가 새롭게 공개한 콘셉트카 '세닉 비전'이 있다.◇ 유럽의 반격, 아시아의 공세에 맞서다그동안 유럽 자동차 산업은 이탈리아의 슈퍼카, 독일의 정밀함과 고급스러움, 프랑스의 터보 해치백 등 나라별 개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능성과 효율성을 무기로 한 아시아 브랜드들의 공세는 거셌다. 실제로 지난 4월,2025.07.10 09:09
체코 국영 전력회사 체즈(ČEZ)는 1985년부터 가동해 온 두코바니(Dukovany) 원자력발전소 네 기의 터빈 설비를 2030년부터 순차 교체해 설비 수명을 최대 60년까지 늘리고, 단위기 출력을 440메가와트(MWe)에서 512MWe로 끌어올리기로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월드 누클리어 뉴스가 보도했다.◇ 사업 범위·재원·일정두코바니 발전소 책임자 로만 하블린(Roman Havlín)은 "가동 40년 차를 맞아 2차 회로 일부 부품을 교체하고 장기 예비 부품을 확보해야 한다"며 "최근 터빈 기술 발전을 반영해 성능을 더 높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체즈는 2026년 말까지 사업 범위와 비용을 확정한 뒤 2030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체즈와 브2025.07.10 07:28
러시아의 자금 지원 지연으로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불확실해지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국·한국 기업을 대체 사업자로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9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쿠르시브(Kursiv) 미디어는 24억 달러(약 3조2900억 원), 규모 3개 발전소, 건설 계약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는 콕셰타우·세메이·우스트카메노고르스크 3개 지역에 총 1GW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국영 전력사 인터라오(Inter RAO)가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크렘린궁은 특혜 자금 조달을 약속했다.그러나 지난달 말 로만 스클리아르(Roman Sklyar) 카자흐스탄 제2025.07.10 07:22
한국의 대표 수출 무기체계인 K2 흑표전차 생산량이 크게 늘었지만, 모든 물량을 해외 수출에 돌리면서 한국군 전력 보강에 빈틈이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9일(현지시각) 아미레커그니션(armyrecognition) 보도에 따르면, 현대로템이 K2 전차를 달마다 10대 넘게 만드는 체제로 바꿨지만 모든 물량을 폴란드 수출 계약 이행에 쏟아붓고 있다.지난 5일 한국 국방미디어진흥원(KFN)이 공개한 다큐멘터리 예고편을 보면 현대로템의 K2 블랙팬서 주력전차 생산라인이 2025년 7월 기준 달마다 10대 넘게 만드는 최대 규모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 모든 생산을 폴란드 방위 계약 이행에만 돌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기존 달 평균 3~42025.07.10 07:00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11~13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방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24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이후 1년여 만에 이뤄지는 고위급 외교 접촉이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동지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목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 후속조치 논의이번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은2025.07.10 02:00
포르쉐가 올해 상반기 내놓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이 내연기관 모델을 제치고 해당 라인업 내에서 판매 비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전기차가 실적 하락을 방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포르쉐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합쳐 전체 판매의 36.1%를 차지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BEV)는 23.5%, PHEV는 12.6%를 각각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p 증가한 수치다.◇ 전기 마칸, 가솔린 모델보다 1.3배 많이 팔려전기차 실적을2025.07.09 22:5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외국인도 평시 징집 기간 동안 러시아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는 병력 손실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외국인 징병을 제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로뉴스는 푸틴 대통령이 8일(이하 현지시각) 외국인의 군 복무를 국가비상사태나 계엄령 상황이 아닌 동원령 시기에도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새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름 공세를 강화한 러시아가 추가 동원령 없이 병력을 충원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동원령 유지 속 외국인 군 복무 전면 허용그동안 외국인의 러시아군 복무는 국가비상사태 또는 계엄령 선포 시에만 허용됐2025.07.09 11:21
남유럽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과 최악의 산불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리스는 42도에 이르는 폭염에 국가 상징인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했고, 프랑스와 스페인은 걷잡을 수 없는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각) 기후 변화가 부른 재앙이 유럽 대륙을 덮쳤다고 전했다.◇ 42도 '살인 폭염'… 멈춰 선 관광지와 일상그리스에 올여름 두 번째 대형 폭염이 덮쳤다. 지난 8일 아테네의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았고 일부 지역은 42도까지 예보됐다. 당국은 나라의 상징이자 최고 관광 명소인 아크로폴리스의 오후 시간대(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내렸다.바위 언덕에 자리한 아크로폴2025.07.09 10:21
해양플랜트와 첨단 선박시장에서 고성능 선박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 차코스(Tsakos) 그룹이 발주한 셔틀탱커 9척에 노르웨이 콩스버그 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의 해양통합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매러타임 이그제큐티브(maritime-executive)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9척의 자동 위치제어(DP) 셔틀탱커를 건조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 선박들은 브라질 에너지 물류회사 트란스페트로(Transpetro)가 맨배 전세 방식으로 운영하며, 브라질 해상 염전 유전에서 원유 수송을 지원한다.◇ 콩스버그, DP2 등 핵심 시스템 일괄 공2025.07.09 07:16
동유럽 지역에서 원자력 에너지 확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불가리아 통신사(BTA)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초 스탄코프(Zhecho Stankov)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김동배 소피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와 현대건설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 발전소 7호기와 8호기 건설을 둘러싼 전략 파트너십을 논의했다.스탄코프 장관은 회담에서 "국가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원전 코즐로두이 뉴 빌즈(NPP Kozloduy New Builds) 회사를 통해 예산 조달로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재정 틀 아래에서 프로젝트 최대 30%는 자체 자원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투자은행들2025.07.09 05:28
일본 해운대기업 미쓰이 O.S.K.라인이 영국 회사와 함께 세계 최초의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2027년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미쓰이 O.S.K.는 터키 대기업 카라데니즈 홀딩의 자회사인 키네틱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동력선으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해양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한다.발전선을 건조하는 키네틱스는 바다에 있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2026년 길이 120m, 총 톤수 9,731톤의 중고 화물선을 개조하기 위한 건설이 시작된다. 앞으로 양사는 바닥 면적이 더 넓은 자동차 운반선을 사용하여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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