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0 21:15
민주·한국 양대 노총은 고용노동부의 회계 관련 자료 제출 거부 노조를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 의지 표명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상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노조가 마치 법을 어기며 활동하는 것으로 낙인찍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행정조사는) 고용부의 불법부당한 행정개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미 자료비치 의무는 제대로 지켜지고 있으며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도 노조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현장방문 관련 거부 입장을 명확히 하고, 21일 예정된 방문조사도 정중하게 거부할 것이다”며2022.09.16 15:47
대한경영학회는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회와 협회는 관련 분야 제반 연구 자료와 정보 교환·교육·세미나·컨설팅과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제 수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4차산업혁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한경영학회는 경영학 관련 국내 최대 학회로 교수와 기업인 1만명이 회원이며 ESG테크 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과 함께 이달 중 ’지속가능성 & ESG 용어집‘을 발간, 무료 배포예정이며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는 부설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을 운영하며 2021년 직업능력개발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2022.09.06 14:3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지난 2월 선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루스소셜과 합병하기로 동의한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이 합병을 위한 1년 연장에 주주들의 충분한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루스소셜을 운영하고 있는 트럼프미디어기술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TMTG)은 DWAC와 합병해 13억 달러 (약 1조7860억원)규모의 현금을 지원 받기로 되어 있었다. DWAC는 지난 2011년, TMTG를 상장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로 알려졌으며 현재 DWAC측은 TMTG와2022.08.30 10:39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수장을 교체하며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9월 1일부터 로렌스 해밀턴(Lawrence Hamilton)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유럽 책임자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오랜 자동차 업계 경험을 통해 로렌스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스토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도미니크 보에슈의 뒤를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책임자로 근무하게 될 로렌스 해밀턴은 거의 30년간 자동차 업계에 잔뼈가 굳은 인물이다. 2004년 기아자동차에서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맡으며 경력을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2022.06.30 08:31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쏘카는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55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쏘카의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4000∼4만5000원이다. 액면가는 100원입니다. 쏘카의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동주관회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입니다. 쏘카는 오는 8월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9일 일반청약에 나설 예정입니다. 쏘카는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이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합니다.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혔던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이 수2022.06.29 08:31
금융 플랫폼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IPO(기업공개)가 증시 위축이라는 상황을 맞으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해 왔으나 몸값 고평가 논란에 이어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내년 상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을 위한 마지막 투자유치 단계에서 계획한 투자금을 다 모으지 못하면서 IPO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지급결제대행업과 기타 소프트웨어개발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2013년 4월 23일에 설립됐습니다. 설립시 자본금은 5000만원이었으나 여러 차례 유·무상증자2023.08.13 18:53
캠코, ESG 실천...다회용 E컵 시스템 사용 현황 보고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임직원이 사용한 다회용 컵으로 800만원 상당의 탄소중립포인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캠코는 정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연계하여 QR 코드를 활용한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도입 및 자체 ESG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E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결과 올해 7월까지 7개월간 캠코 임직원이 사용한 다회용 컵은 총 2만6732개로 탄소중립포인트(회당 300원) 기준 801만9600원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온실가스 약 1390kg을 감축할 수 있는 수준2023.08.09 09:19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Net zero)을 위해서는 탄소배출(Carbon Emissions)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탄소중립이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빅테크의 탄소배출’이라는 보고서가 글로벌하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 내용은 외국에서는 포브스 등 주요 언론에 보도됐으나, 국내에는 일부 소수 언론에만 보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360억 톤에 달하는 기록적인 이산화탄소(CO2)가 배출(2021년 기준)되고 있으며, 그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글로벌 테크기업들은 많은 탄소배출에 책임을 져야 한다. 유엔의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글로벌 테크산업 부문은 전 세2023.08.02 09:01
최근 뜨거운 열기와 유난히 잦은 물폭탄 세례의 집중호우로 뜻밖의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기후위기가 실감 나는 시기다. 지난 7월 3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미국의 재산 재해 재보험료율이 50%까지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세계적 재보험사 ‘스위스 리’는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상반기 손실액만 50조원이었으며 지난 20년간 홍수로 인한 세계 피보험자산의 손실 규모가 2.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옥스팜(OXFAM)도 극한기후 재해 복구에 필요한 기금이 20년 사이 800% 증가했다고 보고한 것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로 새로운 리스크 측정 모델이 요구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가속화되는 ‘해안침식’ 현상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2023.07.26 08:50
어린 시절 애독서 <엄마 찾아 3만리>란 동화에는 이탈리아 소년 마르코가 있었다. 2021년 리틀 아말(Little Amal)은 9살 시리아 난민 소녀를 형상화한 키 3.6m의 걷는 인형이다. 이 소녀는 전쟁 중에 헤어진 엄마를 찾으러 터키를 출발해 영국 글래스고 COP26 회의장까지 4개월 동안 8000㎞, 2만 리를 걸었다. 시리아 내전의 주요인은 2005년 이래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가뭄이다. “올해 7월은 12만 년 전 간빙기 이후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다”라고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 카르스텐 하우스틴 박사는 말했다. 섬뜩한 경고다. 최근 세계를 강타하는 최악의 홍수나 살인적인 폭염을 뉴스로 접하면서 기상학자들의 이러한 일2023.07.19 13:09
위메이드가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 등을 담았다.이번 '2022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첫 보고서라는 점에 맞춰 장현국 대표의 메시지와 회사의 연혁, 주요 자회사, 사업 방향 등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막을 열었다. 주요 IP로는 블록체인 위믹스와 더불어 '미르의 전설', '나이트 크로우'와 더불어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이 소개됏다.특히 ESG 경영의 시스템적 측면에서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ESG 이슈풀 구성 △사회·환경 영향도 분석 △재무 영향도 분석 등 3단계에 걸2023.07.19 08:19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이다. CCUS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한 후,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CCUS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CCUS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CCU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CCUS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의 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