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10:27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대만을 찾아 미국 외 첫 해외 본부 기공식에 참석하고 주요 협력사들과 인공지능(AI) 칩 생산 체계 강화에 나선다. 기술전문매체 Wccf테크는 4일(현지시각) 황 CEO가 1월 중 대만을 방문해 핵심 파트너사 경영진들과 만나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미국 밖 첫 R&D 허브 '별자리' 착공황 CEO는 1월 중 타이베이 베이터우 사일린 과학단지에서 열리는 '별자리(Constellation)' 본부 기공식에 직접 참석한다. 약 3만 8900㎡(1만 17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본부는 단순 사무 공간이 아닌 AI 칩 설계와 로보틱스, 양자 컴퓨팅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맡는다.황 CEO는 지난해 컴2026.01.05 10:23
복원이라는 말이 가리고 있는 질문한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한 정상 외교로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문이 진정한 의미의 복원인지, 아니면 전략적 공백 속에서 진행되는 관계 정상화의 제스처인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 외교에서 복원이란 단절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균형을 설계하는 행위다. 지금 문제는 한국이 무엇을 회복하려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대가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데 있다.중국의 대한 전략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분명히 드러나 있다. 대만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핵심 민감 사안에서 주변2026.01.05 08:27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EV4가 세계적인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4일(현지시각) 멕시코 언론 라 조르나다에 따르면, 라틴 NCAP(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안전 시험 평가에서 기아 EV4는 세단과 해치백 모델 모두 전 부문 최고 등급인 ‘별 5개(5성)’를 획득했다.◇ 전 부문 만점... 기아 ‘글로벌 5성 라인업’ 완성이번 결과로 EV4는 기아의 주요 인기 차종들과 함께 라틴 NCAP 최고 안전 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아는 앞서 2024년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생산된 K3가 별 5개를 받은 데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스포티지와 K4까지 잇따라 만점을2026.01.04 14:26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다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약칭 AI)은 더 이상 중립적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생산성 향상 도구이자 행정 자동화 수단이며 동시에 군사력과 억지력, 사회 통제와 정보 전장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권력 증폭 장치가 되고 있다.이 점에서 AI 거버넌스를 둘러싼 국제 담론이 여전히 ‘신뢰성’, ‘윤리’, ‘인간 중심’을 말하고 있는 동안, 실제 세계에서는 AI가 국가의 생존 전략과 패권 경쟁의 핵심 자산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AI는 냉전 시기의 핵기술과 유사한 지점에 도달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핵은 제한된 국가들만이 보유했지만 AI는 경제·군사·사회 전 영역을 관통2026.01.04 10:47
미국이 주도해 온 전후 국제질서는 지금 구조적 전환의 문턱을 넘고 있다. 문제는 전환 그 자체가 아니라, 전환이 완결되지 못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 자유주의 패권의 언어와 현실주의 세력균형의 필요성이 뒤섞인 채 공존하는 이 불완전한 상태가 오늘의 세계를 가장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드러내고 있는 대전략의 혼종성(an incoherent grand strategy)은 그 모순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미 외교정책연구소(FPRI) 선임연구위원인 레온 하다르가 신년 들어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 매체인 내셔널인터레스트에 기고한 '유럽의 뒤늦은 전략적 각성의 교훈'이라는 제하의 아티2026.01.04 09:27
침묵이 승인으로 기록되는 시대, 한중 1.5 정상회담의 실체지금은 외교적 수사가 시간이 지나 사라지는 시대가 아니다. 오늘의 발언은 즉시 기록되고, 그 기록은 다음 위기에서 인용되며, 결국 국가의 입장으로 굳어진다. 특히 군사적 긴장이 실제로 진행 중인 국면에서는, 모호한 표현조차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 점에서 2026년 1월 초 한국 외교가 선택한 언어와 순서는 단순한 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좌표의 문제다.2026년 1월 5일, 이재명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 사실을 “시진핑의 신년 첫 정상회담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한 외교적 성과로 포장했다. 그러2026.01.04 09:24
달팽이 점액 세럼과 쌀물 스킨 등 독특한 성분과 혁신적인 제형으로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장악했던 K-뷰티가 이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3일(현지시각) BBC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산업은 2025년 상반기 현대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내 화장품 수입국 2위로 올라서는 등 전례 없는 글로벌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유리 피부’와 ‘달팽이 점액’이 만든 수조 원의 시장K-뷰티의 성공 비결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과 압도적인 ‘혁신 속도’에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유리 피부(Glass Skin)’나 ‘10단계 루틴’과 같은 키워드가 수억 회의 조2026.01.04 08:45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광물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위성 기술이 결합한 첨단 탐사 기법이 캐나다에서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3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SlashGear) 등 주요 기술 매체에 따르면, 호주의 우주 기술 기업 플릿 스페이스(Fleet Space)는 AI 위성 관측을 통해 캐나다 퀘벡주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표면 아래 7km까지 꿰뚫는 AI 위성의 눈플릿 스페이스는 ‘시스코 리튬 프로젝트(Sisko Lithium Project)’의 일환으로 퀘벡 내 41,000헥타르 이상의 지역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최대 3억 2,900만 톤의 리튬 광물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2026.01.04 07:36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단가가 블록-1(Block 1) 약 8300만 달러(약 1200억 원), 블록-2(Block 2) 약 1억1200만 달러(약 1619억 원)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6년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의 가격 경쟁력을 대내외에 공표함으로써, 노후 기체 교체와 수출 시장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 등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홍보원의 방산 전문 프로그램 '본 게임 2(Bon Game 2)' 등을 통해 공개된 KF-21의 가격은 기체의 성능 개량보다는 수행 임무의 범위에 따라 차등 책정됐다.블록-1은 제2026.01.04 07:11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이 전 세계 메모리 칩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일반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에 심각한 가격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가 역설적으로 개인용컴퓨터(PC)와 스마트폰용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인도 힌두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 델리 네루 플레이스 전자제품 매장에서 DDR5 16GB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11월 5000루피(약 8만 원)에서 현재 1만5000루피(약 24만 원)로 3배 급등했다.HBM 집중 생산에 범용 메모리 공급 '붕괴'세계 메모리 시장의 70%를 장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서버용 HBM 생산에 모든2026.01.04 07:02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문 폭주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6500억 달러(약 2310조 원)를 돌파하며 글로벌 6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고비용 구조 탓에 현지 생산 이익률이 대만 본토의 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압도적 외형 성장’과 ‘해외 수익성 악화’라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다.CN베타와 WCCF테크 등 주요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TSMC가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의 주문 쏠림 현상으로 기업가치가 급등했으나, 미국 내 생산 기지 확장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이 재무 건전성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2026.01.04 05:55
2026년 새해 북아시아가 마주한 지평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아시아를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폭풍의 이름은 단 하나, 바로 '도널드 트럼프'다. 하지만 그 폭풍이 어떤 형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부터 일본, 그리고 격동의 정국을 지나온 한국까지, 아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 가지 자아' 중 누구와 마주하게 될지 숨을 죽이고 있다고 최근 닛케이 아시아 등 언론이 신년특집으로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의 세 얼굴: 거래가냐, 성장론자냐, 파괴자냐도쿄 기반의 저명한 언론인 윌리엄 페섹은 아시아가 2026년에 직면할 위험을 '트럼프, 트럼프, 그리고 트럼프'라는 세 단어로 압축했다.첫째는 거래1
KAI KF-21 보라매, '몸값' 드디어 나왔다…블록-1 8300만 달러·블록-2 1억12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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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튀르키예 국산 전투기 '칸'에 심장 달아줬다…F-35 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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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엔비디아 천하’에 균열 낸다… 초고효율 추론 칩 ‘RNGD’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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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메모리’ 넘어 ‘AI 인프라’로 대전환… 622조 승부수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