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09:02
국제통화기금(IMF)이 호주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 있다며 호주중앙은행(RBA)에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올해와 내년 호주 경제성장률 전망은 동시에 낮췄다. 앞서 단행한 세 차례 금리 인상의 영향이 주택시장과 경제활동, 금융여건을 압박하고 있다는 판단이다.IMF는 17일(현지시각) 공개한 2026년 호주 연례협의 실무진 결론문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단기적인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며 통화정책이 물가 위험 억제에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RBA의 물가안정 목표는 2~3%다.IMF는 기조적인 물가 압력이 지속되2026.09.17 07:15
브라질 연방정부가 약 60억 헤알(약 1조 6042억원) 규모의 세금 채무를 조정·감면하는 조건으로 기아와 현지 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아타르지(A Tarde)는 9월 16일(현지시각) 양측의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번 논의는 과거 아시아자동차 사업에서 비롯된 오랜 법적 분쟁이 기아의 브라질 현지 생산 계획과 맞물리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음을 보여준다.60억 헤알 세금 채무와 협상 배경이 세무 분쟁의 뿌리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시아자동차는 당시 브라질 바이아주에 생산 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받았으나, 아시아 금융 위기로 공장 설립이 무산되면서2026.09.17 06:49
호주 앤서니 앨바니지 행정부가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각)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의 미국 법인 인수전에 정부 차원의 인위적 차단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다.디 오스트레일리안은 이날 호주 정부가 경영권 매각을 기업 내부 결정 사안으로 규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법정 심사는 별도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최대 12억 달러(약 1조 6520억 원) 규모의 미국 법인 인수를 통해 미국 해군 공급망 진입을 추진해 왔으며, 호주 정부발 규제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협상 여건이 개선됐다.호주 정부의 상업적 거래 선언호주 연방정부 대변인은 한화그룹과 미국 와일드캣 인프라스트럭처가 참여한 오스탈 미국 법인 인2026.09.17 05:25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촉발된 글로벌 하드웨어 인프라 증설 붐이 천문학적인 자본 투입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의 심장부인 아시아 전역에서 전례 없는 '엔지니어 및 기술 인력 고갈'이 AI 공급망 확장의 최대 병목 요인(Chokepoint)으로 급부상했다.대만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후공정(패키징), 기판, 소재·장비 업체들이 설비투자(CAPEX) 계획을 역대 최대치로 증액하고 공장 증설에 나섰지만, 현장에 투입할 엔지니어는 물론 팹(Fab) 건설 인력과 현장 오퍼레이터조차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이로 인해 2~3년 차 초급 엔지니어의 몸값이 수년 전 시니어급으로 치솟고, 문과 출신 비전공자와 고2026.09.17 03:05
외국인투자기업이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담당했지만 상위 200대 납세 기업 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머물렀다.베트남 경제매체 VnEconomy는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각) 상위 200개 사의 2025 회계연도 총 납세액이 989조 3000억 동(약 49조 4650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부품 수입 조립 공정과 세제 감면 누적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 제조 거점의 세제 혜택 구조도 재검토 압박을 받는다.수출 점유율 80%와 납세액 18%의 불균형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납세 기업 시상식 발표 자료를 보면 상위 200개 사의 2025 회계연도 총 납세액은 989조 3000억 동(약 49조 4650억 원)을 기록했다. 상위 200개 사의2026.09.16 19:07
중국 토종 배터리 기업들이 98% 이상을 장악하며 외산 기업의 '무덤'으로 불려온 중국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8월 배터리 탑재량을 2배 이상 늘리며 점유율 2%대를 단숨에 회복했다.중국 정부의 강력한 자국 공급망 우대 정책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점유율 쏠림(85.6%)이라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용 고성능 삼원계(NCM) 배터리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한 것이 가파른 반등을 끌어냈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삼원계 배터리 부문에서 점유율 14.50%를 확보하며 현지 배터리 제조사인 스볼트(SVOLT)를 제치고 '중국 내 삼원계 2위' 자리를 완벽히2026.09.16 19: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의 친(親)화석연료 기조와 급진적인 전기차(EV) 보조금 폐지 정책이 미국 중서부와 남부 제조업을 되살리겠다던 ‘배터리 벨트(Battery Belt)’의 르네상스 청사진을 거대한 고용 한파로 뒤바꿔놓고 있다.바이든 행정부 시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힘입어 한국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빅3'가 수백억 달러를 쏟아부었던 대규모 배터리 합작공장들이 전기차 판매 급랭으로 인해 줄줄이 가동을 멈추거나 신규 투자를 백지화했다.청전 에너지 리서치 기관 아틀라스 퍼블릭 폴리시(Atlas Public Policy)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 전역에서 취소된 전기차 및 배터2026.09.16 18:35
한화오션이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건조업체로 선정된 뒤 경쟁 조선소 4곳이 이의를 제기했다고 정보 전문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이 9월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태국 산업협회에서도 현지 산업의 참여와 관련한 검토 요청이 나왔다. 태국 해군은 9월 18일 선정 기준과 이유, 제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예고했다.산업협회, 현지 참여 관련 서한…해군은 투명성 강조태국 산업협회의 문제 제기는 이보다 앞서 보도됐다. 태국어 매체 타이포스트는 9월 14일 마낫 웡왓 태국 방위산업협회장이 지난 10일 태국 국가감사기구와 주태국 한국대사에게 호위함 선정 과정의 검토를 요청하는 서한을 각각 보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전직2026.09.16 14:07
미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취소된 전기차(EV)·배터리 사업이 당초 약속했던 일자리가 약 2만700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참여한 미국 배터리 생산거점도 가동 조정과 고용 축소, 생산품 전환을 겪고 있다.로이터는 9월 15일(현지시각) 비당파 연구기관 아틀라스 퍼블릭 폴리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약 2만7000개는 실제 해고 인원이 아니라 취소된 사업이 당초 제시했던 계획 일자리 합계다. 고용계획이 공개되지 않았거나 사업 규모만 줄어든 사례 등은 집계에서 빠졌다.미국 EV 투자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진 가운데 구매 세액공제 폐지와 환경·연비 규제 변화,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2026.09.16 13:03
HSBC 프라이빗 뱅크는 2026년 9월 15일(현지시각) 공개한 4분기 투자 전망에서 AI 수익화와 에너지 자립 정책, 기업 이익 회복력을 3대 축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웰스 브리핑은 이날 HSBC 보고서를 인용해 지정학 긴장 속에서도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망은 아시아 반도체와 첨단 제조 생태계를 핵심 수혜 영역으로 꼽으며 한국을 주요 선호 시장에 포함했다.AI 수익화와 안보 투자 부각HSBC 프라이빗 뱅크는 2026년 4분기 전략의 첫째 축으로 실질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춘 AI 채택과 투자의 지속을 선정했다. 연구 개발 단계를 지나 현금 흐2026.09.16 09:03
중국의 폭발적인 해군력 증강에 맞서 심각한 함정 부족에 직면한 미국 해군이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 등 핵심 동맹국에서 건조된 전투 함정을 직접 수입·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냉전 종식 이후 자국 조선 산업 기반의 붕괴로 신규 함정 건조 속도가 중국의 팽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미 행정부가 자국 조선소 재건이 완료될 때까지 동맹국의 압도적인 건조 역량을 빌려 즉각적인 전력 공백을 메우는 파격적인 '외주 조달'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특히 백악관이 최근 해외 조선사의 미국 조선소 투자와 연계해 초도함 2척을 본국에서 건조해 미국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최신형 ‘2026.09.16 08:35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과 중동 정세의 극단적 악화로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위기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기업 인펙스(INPEX)가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초대형 가스전 '아바디(Abadi)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들의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중동 분쟁 지역과 지정학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동남아시아 해역에 위치해 해상 수송로가 안전할 뿐 아니라, 세계 최대 LNG 수요처인 동아시아 소비국과의 물리적 운송 거리가 짧다는 점이 결정적인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인펙스는 아바디 프로젝트의 전체 계획 생산량 중 절반이 넘는 물량에 대해 글로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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