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7:37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최대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내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3대 편의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결제 시 50% 캐시백,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10% 캐시백이 적용된다.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혜택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1%)가 면제된다. 또 국내에서는 △우리WON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쿠팡·무신사·올리브영 등 쇼핑 △배달앱(배민·쿠팡이츠·컬리) △스타벅2025.10.13 11:03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121만명 가운데 98%에 대한 재발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전체 피해고객 297만명 중 121만1346명이 전날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이중 119만1430명(98%)에 대한 재발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제는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에 대해 대기나 지연 없이 신청 즉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롯데카드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고객 297만명 중 약 146만명(49%)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전날까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카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2025.10.10 17:44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시와 함께 미혼남녀 교류 프로그램 ‘더 운명적인 만남’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 8일 한강버스 뚝섬선착장에서 열리며, 신한카드는 전액 후원사로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열린 첫 행사에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LP카페 데이트, 치맥 파티 등 참가자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서울시와 신한카드는 남성 참가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지원, 전문 MC의 연애 코칭 강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매칭된 커플에게는 데이트권 등 선물이2025.10.10 17:43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KB이숍우화’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지난 7월 말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조회수 228만)을 시작으로, 8월 공개된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182만), 9월 선보인 본편 2화 ‘요술 과자점’(123만)까지 세 편의 영상이 연이어 흥행했다. 세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533만 회를 기록했다.‘KB이숍우화’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 곁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캠페인으로, 공개 직후 “진심이 느껴진다”, “소상공인 사장님들 힘내세요” 등 응원 댓글이 이어지며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KB국민카드는 “소2025.10.09 12:00
임시공휴일 지정이 단기 소비에는 일시적 활력을 주지만, 한 달 전체로 보면 뚜렷한 소비 확대 효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요일의 소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명절 연휴 전후의 소비 흐름이 일시적 변동에 그쳤다”고 분석했다.한은은 2023년 추석과 2024년 설 연휴처럼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기간을 2023~2025년 사이의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했다. 분석 결과, 연휴 시작 전 1주일 동안 카드 사용액은 일반 명절보다 10% 이상 늘었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 1주일 동안은 최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연휴 전후 한 달(4주) 단위로 보면 일평2025.10.08 12:00
증권사·카드사·캐피탈·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현행 교육세 제도 때문에 가장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손익과 상관없이 수익금액만 보고 세금을 매기는 구조 탓에 손실을 내도 세금을 내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8일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행 교육세는 금융회사가 실제로 돈을 벌었는지와 관계없이 이자·수수료·유가증권 매매 차익 등 ‘수익금액’만 과세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손익 변동이 큰 2금융권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손익통산’(수익과 손실을 상계하는 것)이 일부 거래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지목했다2025.10.07 12:00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는 경우 부정 사용 피해를 막기 위해선 신속히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즉시 신고하지 않아 부정 사용이 발생한다면 카드사로부터 100%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어서다. 7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에서 카드 분실·도난으로 인한 부정 사용 피해 규모는 27억9000만 원(2113건)에 이른다. 해외 부정 사용 피해 규모는 국내의 그것보다 훨씬 컸는데, 지난해 기준 건당 해외 부정 사용액은 131만8000원으로 국내(22만7000원)의 다섯 배를 웃돈다. 해외에서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다면 카드사에 곧바로 사용 정지2025.10.07 11:00
정부가 7년 이상 장기 연체자 재기를 돕기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가동하면서, 연체채권을 대거 보유한 대부업체들의 참여 여부가 제도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5천만 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사들여 소각하거나 채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체 규모는 16조4천억 원에 달하며, 약 113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재산 심사 결과 상환 능력이 사실상 없는 ‘파산 수준’으로 판정되면 채권이 전액 소각된다.기금 재원 분담 과정에서 은행권이 총 4천400억 원 가운데 약 80%(3천600억 원)를 부담하기로 했고, 보험업계 400억 원, 여신전문금융업2025.10.06 12:00
금융당국의 조직개편안이 철회되면서 멈춰 있던 금융권 인사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석으로 남아 있던 금융당국 요직을 비롯해 금융 공공기관장, 협회장 교체까지 광범위한 연쇄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승진 이후 사무처장(1급)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금융감독원 역시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과 김범준 보험 부원장보가 잇따라 물러났지만 아직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조직개편 이슈가 정리된 만큼 고위직 인사를 통한 내부 재정비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금융위와 금감원은 간부 전원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받아 둔 상황이어서,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2025.10.05 12:00
올해 추석이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이 치열한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명절 소비와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업계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 무이자 할부, 상품권 증정 등 각종 혜택을 총동원하며 마케팅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5일 여신업계 따르면 신한카드는 변화하는 명절 소비 패턴에 맞춰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Plan’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가족을 위한 행복 플랜’은 추석 기차표 예매 기간 중 신한 SOL페이로 코레일 결제를 진행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추첨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온라인몰 포함·일2025.10.02 10:13
롯데카드가 1일까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부정 사용이나 피해 사례가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부정 사용 위험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22만명에 대해선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2일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 피해 ZERO(제로)화’를 최우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 141만9731명명(48%)에 대해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 보호조치가 완료됐다. 이 기간 카드 전체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116만건이며, 이중 88만3293건(76%)에 대한 재발급이 완료됐다. 부정 사용 위2025.10.01 18:00
최근 정부의 ‘신용사면’ 조치 시행으로 2금융권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체 이력이 삭제된 차주들이 하루아침에 ‘성실 상환자’로 분류돼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건전성 악화와 심사 기준 왜곡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반복적인 사면 조치로 '버티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도덕적 해이로 이어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신용사면 조치로 연말까지 최대 370만 명의 연체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257만7000여 명은 이미 연체금을 전액 상환해 즉시 신용회복 조치가 적용됐으며, 연말까지 상환을 마치는 112만6000여 명도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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