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13:27
7월 5일(토), 저녁 여섯 시,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어람풍경무용단(예술감독·대표 최정윤, 무용학 박사) 주최,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 종묘제례악 일무 주관,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후원, 2025년 이수자 지원사업으로 최정윤의 춤 열 번째 이야기 '빛 : 추다'가 공연되었다. 최정윤 주축의 어람풍경무용단(2015년 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춤에 대한 믿음과 맥을 이어가면서 전통춤 소재의 재창조 작업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어람풍경무용단은 '태평무'(한영숙제 박재희류, 출연 : 최정윤 장인숙 노수연 김연진 김채린 심지윤), '살풀이춤'(이매방류, 출연 : 최정윤), '휘율'(철가야금 산조춤, 최정윤作, 출연 : 정소연2025.07.16 15:48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회장 한헌교)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3회 대한민국 마약청정 나라 만들기 및 마약 예방 강연회’를 개최했다.마약 퇴치 캠페인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송석준, 김영진 국회의원, 김홍신 작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가수 서유석 ·임창제, 박영대 대한워킹투어협회 회장, 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 손상대 M&A협회장, 최철국 前국회의원, 예종복 목사, 이희준 김포온세상교회 목사, 이종만 경주이씨화수회 회장 등 정치, 경제, 종교,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한헌교 회장은 “지금 전 세계적 문제인 마약은 특히 국가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삶을 파괴할 뿐2025.07.15 13:57
빛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여인/ 대낮에도 기억의 심지는 타오른다/ 빛의 수레 나른한 정오에 이르고/ 먼바다 갈매기 안개로 흩어진다/ 무지갯빛 고개 치고 오르자/ 원색으로 가득한 여인의 과거/ 흑백 기억으로 한참 머무른 야생화 풍광/ 갈매기 떼 분주히 날개 짓하는 우아한 휴식/ 여인의 기억에 포획된 봄날/ 향긋하게 내음 뿜어대는 선인장/ 그 비릿한 햇순들이 꿈을 키워간다/ 계절이 리듬을 타자/ 또렷이 남아있는 추억/ 빛의 시절, 꽃들의 위대한 행군이여! 홍정희(洪晶姬, Hong Jeong Hee)는 빛의 기억을 희망의 동력으로 삼는 서양화가이다. 그녀는 온전하게 하루를 화실에서 보낸다. 캔버스는 묵상의 도구, 그림에 전념할 수 없었던2025.07.13 08:36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는 '비트코인 전도사'로 알려진 오태민 한양대 비트코인화폐철학과 겸임교수의 신간 '21밀리언(21MILLION)'이 출간 당일 구독자 판매 3000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6일 발간한 21밀리언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이나 기술이 아닌, 철학과 역사, 정치, 경제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특히 이번 저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집필한 점에서 주목된다. 오 교수는 자료 정리, 논리 설계, 집필 및 교정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며, "AI는 공동 저자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책은 ‘비용과 신뢰’, ‘게임이론과 행동 예측’, ‘E-GOLD 사건의 교훈’2025.07.11 10:29
지난 9일, 베트남 하이퐁 문학예술연합회관 전시실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한글서예의 예술 세계로 물들었다. 한글서예 문인으로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조안 표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서예에 담긴 정신, 그리고 한국적인 감성을 베트남 예술계에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전시회는 하이퐁TV의 취재 속에 열띤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특히 하이퐁 문학예술협회 소속 작가들뿐 아니라, 지역 서예가, 미술가, 문학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확장되었다. 개막식에는 베트남의 전통 서예예술인인 '투 팝' 작가들도 참여해, 한글서2025.07.08 10:52
지난 6월 1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전예화(田乂華, JEON YEHWA, 프로젝트아트독 예술감독, 프로젝트아트독 스튜디오 대표) 안무의 '남다른.점: Humankind'(이하 '남다른.점')가 공연되었다. 데즈먼드 모리스의 진화론적 시각의 '털 없는 원숭이'(The Naked Ape, 1967)가 동인(動因)이다. 작품은 인간의 이성과 본능, 사회구조 속의 정체성, 인간 중심주의를 비판한다. ‘인간의 시원과 향방’에 대한 전예화의 사유는 깊어지고, 인간의 우월성과 ‘털 없 원숭이’에 관한 질문이 상징적 이미지와 신체 움직임을 낳는다. 무대는 비움과 추상적 구조로 진화의 흔적과 경계를 표현한다. 의상은 인간과 유인원 간의 성별, 계급을 모호케 한다2025.07.05 12:15
역대 두 번째로 일찍 끝난 여름 장마가 물러나면서 전국이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낮에도 10도 차이가 나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 고원지대 대관령에 있는 KH그룹이 운영하는 알펜시아 리조트다. 고원지대답게 한여름에도 시원한 곳이 바로 대관령이다. 대관령은 해발 700~800m로 고지채소 재배가 용이한 곳으로 그만큼 폭염으로 인한 영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 이 곳 대관령의 7~8월 평균 기온은 20도로 열대야도 이곳에선 다른 나라 이야기다. 알펜시아의 여름은 더없이 쾌적하고 시원하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그대로 살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회원제 27홀), 700골프클럽(대중제 18홀) 골프장과2025.07.01 15:01
최근 한 언론사의 인터넷판에 자녀의 성적에 극성인 한 학부모의 사연이 소개되었다(조선일보, 2025.06.30.). 기사에 따르면 한 학부모가 조교에게 자녀의 성적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는 절대 C학점을 받을 애가 아니니 재채점 후 그레이드를 올려달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그는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그 대단한 서울대학의 성적 평가 방식이 참으로 엉터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학부모의 사례가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특수한 경우이긴 하지만 한국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지나친 열정은 자식을 대학에 보낸 후에도 계속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2025.07.01 13:41
6.12(목)~13(금)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출품작인 백연발레프로젝트와이(PAIK YON BALLET PROJECT Y)의 '미로美路 2.0'(The Path to Beauty 2.0)이 공연되었다. 한국발레연구학회에서 초연한 '미로美路'(2023)가 변주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움직임이 추가되고 연출, 음악, 조명, 영상, 무대 구성 등이 새로 조합되어 이전 작품과 차별화된다. 라이브 요소가 적극 활용되고,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MR과 결합된 즉흥 연주, 마이크로 신체를 두드리는 행위나 사과를 먹는 소리 등 현장성을 실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백연(백연발레프로젝트와이 대표)은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덕원예고 교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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