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8:07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는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과 관련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 파트너사와 각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베나다파립 상용화 시 아이디언스가 파트너사에 베나다파립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고 각 파트너사들이 현지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등록 추진, 마케팅 및 판매 등을 담당하는 계약 구조다. 계약 상대방은 러시아 제약·유통 업체인 란셋과 아랍에미리트의 쿼드리 파마슈티컬이며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총 5000만 달러(약 700억 원)선이다. 베나다파립이 신약으로 출시될 경우 현2025.09.08 12:05
이재명 정부가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 방향성을 잡은데 이어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본격적인 육성 작업에 나섰다.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선 후보 시절 당시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 등을 내세웠던 이 대통령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선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기본인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바이오헬스 R&D예산으로 올해 대비 13.9% 늘어난 1조1232억원을 편성했다.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예산이 1조가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바이오산업 기술 투자,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포괄하2025.09.08 09:49
차백신연구소는 SML바이오팜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 플랫폼 및 백신 후보물질 개발 경험, SML바이오팜의 차별화된 mRNA·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백신·면역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제형화, 전임상, 임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백신·치료제 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SML바이오팜은 △mRNA 서열 설계 △mRNA의 핵심 구성 요소인 UTR·Poly(A)의 최적화 기술 △고효율·저독성 LNP 전달체 플랫2025.09.08 09:01
휴젤은 브라질 소재 더마드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남미 핵심 거점인 브라질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더마드림은 탄탄한 영업망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 독립적인 학술·교육 조직, 자체 트레이닝 센터 및 물류센터 등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의 워크숍과 학술 행사 운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영업, 마케팅, 교육 등에 있어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현지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에서 ‘레티보’ 브라질 프리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두 도시에서 연달아 열린 행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제품2025.09.08 08:45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하고 1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의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지주사가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홀딩스는 당2025.09.07 22:02
미국 상원의원이 2026 국방수권법안에 생물보안법을 포함시키기 위한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점을 다수 해소했기 때문에 통과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방수권법에 포함되면 국내 기업에게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 상원은 2026 국방수권법안에 대한절차적 진행 동의 투표를 진행했는데 다수의 찬성표를 받으면서 공식 심의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심의에는 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생물보안법 내용이 담겼다.생물보안법은 중국 우려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재하는 내용의 법이다. 지난해에도 해당 법안을 국방수권법안에 해당 법안을 추가하기 위해 검토를2025.09.07 13:00
HLB가 개발한 항암신약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획득을 앞둔 가운데 차기 FDA신청 품목으로 육성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HLB가 개발한 항암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이 캄렐리주맙과 병용 요법 간암 1차 치료제로 FDA에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담관암 2차치료제로 '리라푸그라티닙'을 FDA에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리라푸그라티닙은에 대한 환자 모집이 끝나고 데이터분석도 완료된 상태다. 또한 리라푸그라티닙은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2(FGFR2) 타깃의 암종에 상관없는 치료제로도 개발에 나섰다.이같이 승인을 기다리거나 신청을 앞둔 HL2025.09.05 09:47
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 상무부 산하 국가급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 기관인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CIPA)과 함께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바이오산업협력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집중적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지원, 파트너십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의 중국 사무소 역할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와 연계해 2023년부터 '한국 바이오 기업 중국행 프로젝트'를 운영하2025.09.04 09:52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반면 자가 투여 제품2025.09.03 16:57
씨젠은 세계적인 과학 커뮤니티 리더 스프링거 네이처와 함께 '2025-2026 네이처 어워즈 MDx 임팩트 그랜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요로감염균의 약제내성(UTI-DR)을 주제로 전 세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0일 마감에 이어 내년 8월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시작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글로벌 연구과제 공모로, 참가자는 최대 18개 요로감염균 약제내성 유전자를 자유롭게 구성해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임상연구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최대 60만 달러(약 8억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씨젠으로부터 진단시약, 추출시약, 소모품,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도2025.09.03 15:45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이하 BIX 2025)' 최종 전시 참가기업 및 후원사가 공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 개 부스로 꾸려진다. 글로벌 선도 기업부터 혁신적인 스타트업까지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BIX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 특별관의 신설이다.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특별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2025.09.03 09:29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옵탈몰로지 앤드 테라피'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아이덴젤트의 장기적인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1
동성제약, 임시주총 앞두고 위임장 회수 과정서 '사칭 논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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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3800억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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