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07:51
중국 전자상거래 양대 산맥 알리바바와 징동닷컴(JD.com)이 홍콩에서 격돌한다.중국 본토 시장의 성장 한계에 직면한 두 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홍콩으로 눈을 돌렸다. 무료 배송, 현지 반품 서비스 강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며 홍콩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알리바바는 홍콩 타오바오 활성화를 위해 10억 위안(약 1740억 원)을 투자한다. 99위안(약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징동닷컴 역시 홍콩에 15억 위안(약 2610억 원)을 투자하며 맞불을 놓았다. 299위안(약 5만2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2024.10.04 15:00
중국 증시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랠리 지속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9일 연속 상승… CSI 300 지수 25%↑4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중국 증시는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CSI 300 지수는 25% 이상 급등하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황금연휴 직전 8.06% 급등하며 랠리에 동참했다.홍콩 증시 하락, 랠리 지속성에 의문 제기… 전문가 "단기 조정" vs. "추가 상승"하지만 지난 4일 홍콩 증시가 하락하면서 랠리 지속성2024.10.04 09:59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예고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최대 45%의 관세 부과 계획이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가 지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무난히 최종안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EU가 제안한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상향 조정 계획은 4일(현지시각) EU 2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표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로이터는 EU 집행위 관계자들의 전언을 인용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국이 EU 집행위가 마련한 관세 부과 방안에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U 규정에 따르면 EU 집행위가 마련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폭탄 부과 방침은2024.10.04 07:26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시대가 도래했다. 중국 상하이의 로봇 스타트업 Hi-Dolphin은 무인 로봇 커피 키오스크 Cofe+를 개발해 커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맛, 가격, 위생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Cofe+는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Cofe+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무인 로봇 커피 키오스크다. 분쇄기, 제빙기, 로봇 팔 등을 갖춘 Cofe+는 사람의 도움 없이 약 50초 만에 커피를 만들어 제공한다. 한 번 재료를 채우면 약 300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으며, 파이프라인 자동 세척, 우유 온도 유지2024.10.04 06:38
중국 종목들이 3일(현지시각)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알리바바, 징둥닷컴, 니오등 중국 종목들은 그 동안의 급등 흐름을 접고 이날 급락세로 돌아섰다.중국인민은행(PBOC)의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중국이 대대적인 경기 부양으로 방향을 틀면서 중국 주식들이 그 동안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이제 약발이 다 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숨 고르기가 끝나고 나면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급락 돌변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권예탁원증서(ADR), 중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미 주요 상장지수펀드(ETF) 등은 이날 된서리를 맞았다.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는 5.90달러(5.12%) 급락한 109.23달러로 추락했다.중국 토종 전기차 3사2024.10.04 06:24
중국의 주요 경제학자가 중국 정부가 10조 위안(약 1854조 원)에 달하는 특별 채권을 발행하여 재정 지원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베이징이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공공 지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산하 연구 기관의 전임 수장이자 현재 민간 싱크탱크인 신공급주의 경제학원 지아 캉 원장은 중국 매체 '더 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림으로써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며, 소비 잠재력이2024.10.03 09:00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홍콩이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화물 지정 창고를 유치하는데 사실상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ME가 올해 말까지 홍콩을 화물 지정 창고로 승인할 계획”이라면서 “홍콩이 LME 화물 지정 창고를 유치하는데 사실상 성공함에 따라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과 LME의 거래 참가자들을 긴밀히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홍콩이 LME의 화물 지정 창고로 연말까지 확정되면 LME의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LME는 지난 1877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세계 최대 비철금속 거래소로2024.10.02 17:31
중국 주요 도시들이 깊은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들이 주택 소유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금리 인하, 계약금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월 3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이는 중앙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발표에 이은 조치로, 시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회복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가장 과감한 조치를 한 곳은 광둥성의 성도 광저우다. 광저우는 주택 구매에 대한 모든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기존에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가구당 주택2024.10.02 11:34
중국이 러시아와 외교적으로 긴밀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패권 경쟁국인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중국 공산당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국민 여론에도 여실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는 중국 칭화대가 이날 발표한 ‘국제안보에 대한 중국 국민의 인식도’ 연례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중국 국민 66%, 러시아에 가장 큰 호감칭화대 부설 국제안보전략센터(CISS)가 중국 국민 2662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중국 국민의 66%가 러시아에 대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호의적으로2024.10.02 10:12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와 리오토(Li Auto) 및 지커(Zeekr) 그룹은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를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4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공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41만7603대의 승용차를 인도했다. 비야디는 또한 지난 분기 차량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리오토는 하이브리드와 배터리로만 구동되는 자동차를 포함해 9월에 5만3709대의 자동차를 인도했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보다 5% 넘게 증가한 인도량이다. 리오토의 자동차에는2024.10.02 06:27
중국의 자동차 대기업 비야디(BYD)는 9월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처음으로 4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1일 BYD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9월 승용차 판매는 총 41만7603대로, 이 중 16만4956대는 배터리 전기차, 25만2647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이는 2023년 9월 대비 46% 증가한 수치로, BYD가 자국 시장을 지배하며 해외로도 점차 수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9월 판매 중 3만3000대 이상은 해외에서 판매되었다. 올해 BYD의 차량 총 판매량은 275만대로, 연간 목표인 400만대에 근접해 있다. 중국의 황금연휴가 이제 막 시작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2024.10.01 17:11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복합적인 삼중주가 울려 퍼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되는 보호무역주의라는 세 가지 요인의 복합적 영향 아래 있다. 이 요인들은 단독으로도 중요하지만,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시장은 겉으로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격변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표면적 강세가 실제 경제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중국의 최근 경기 부양책1
뉴욕증시 국제유가 비트코인 "고용 실업률 폭발"2
ADP 민간 고용보고서 "예상밖 급증"3
엔화, 이시바의 금리 인상 부정 발언으로 2년 만에 가장 큰 폭 하락4
미국 고용보고서 "실업자 급증 "5
바이든 "이스라엘 보복 동의" 이란 석유시설 폭격… 뉴욕증시 국제유가 "폭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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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학자 “정부는 1800조원 규모 채권 발행해 경기부양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