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19: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발표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극심한 고투 끝에 성사된 합의”라고 공식 확인했다고 CNN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인도네시아산 수입품에 대해 기존 32%에서 19%로 관세를 낮추고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모두 철폐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양국 간의 위대한 합의”라며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에너지 150억달러(약 20조7400억원), 농산물 45억달러(약 6조2200억원), 보잉 항공기 5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중 상당수는 보잉 777”이라고 주2025.07.16 10:29
현대로템이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 핵심 방위산업 기관과 협력해 K2 흑표 전차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 주력 전차 K3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포스트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수소연료전지와 스텔스 설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차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K3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연료전지를 바탕으로 한 동력 장치가 될 전망이다. 개발 초기에는 수소-디젤 혼합형 방식을 적용하고, 2040년 무렵에는 완전한 수소 동력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디젤 엔진보다 소음과 열 신호를 크게 줄여 생존성을 높인다. 또한 연비가 우수하고 친환경적이며 정2025.07.16 09:57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공격에 이례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다이먼 CEO는 “연준을 건드리는 건 되레 역효과를 낳는다”며 파월 의장의 독립성과 임기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1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다이먼은 전날 JP모건의 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준을 두고 정치적으로 장난치는 것은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임기 종료 전 교체하려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후임 역시 독립적인 인물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먼 “파월은 독립성 지2025.07.16 09:51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국가 재정위기 대응을 위해 공휴일 두 개를 없애는 방안을 포함한 대규모 긴축안을 제안했다. 그는 “지금은 낭떠러지 직전 마지막 정거장”이라며 프랑스가 그리스처럼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1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루 총리는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각료, 국회의원들 앞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프랑스의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14%에 이른다며 대대적인 지출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바이루는 따라서 부활절 다음날과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승 기념일(5월 8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공무원 퇴직자 충원 축소, 비효율 정부기관 폐지, 의약품 보조금 감축 등의 방안2025.07.16 09:44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이 나왔다. 영국 공학전문지 디엔지니어(theengineer)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한국 연구진이 고압 탱크나 극저온 체계 없이도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는 고체 수소 저장 재료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보도했다.한국재료과학연구원(KIMS) 경량재료연구과 김영민 박사와 서병찬 박사팀은 마그네슘-니켈-주석(Mg-20Ni-Sn) 합금을 개발해 기존 수소 저장 소재보다 3배 이상 성능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로 기존에 40피트 고압 가스 트레일러에 실려 운반되던 수소와 같은 양을 5t 트럭 한 대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 폭발 위험 제거한2025.07.16 09: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미국과 무역 합의가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에게 사전에 통보한 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몇 건의 무역 합의가 더 발표될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관세를 지렛대로 삼은 일방적 무역 압박을 이어갔다.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몇 건의 (무역) 합의를 더 곧 발표할 것”이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라들은 서한에 명시된 대로 8월 1일부터 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주 동안 캐나다, 일본, 브라질 등 약 20여개국에 공식2025.07.16 08:4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멈추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에 대해 최대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했다. 이는 러시아와 직접 거래하지 않더라도 러시아산 에너지·농산물·무기를 사고파는 제3국까지 제재 범위에 포함하겠다는 뜻으로 중국·인도·브라질·터키·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각) CBS뉴스, NBC뉴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앞으로 50일 이내에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강력2025.07.16 08:32
세계 최대 전자업체 애플이 미국의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자국 희토류 업체 MP 머티리얼스와 5억 달러(약 69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애플 미국 생산' 압박과도 맞물려 향후 아이폰 생산 전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16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MP 머티리얼스와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고 자사 제품에 들어가는 희토류 자석을 이 회사로부터 직접 공급받기로 했다. 동시에 캘리포니아주에 재활용 라인을 구축해 희토류 재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애플의 이번 조치는 희토류 가공의 대부분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미국2025.07.16 07:28
한국의 차세대 주력전차 K3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기갑전력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디펜스블로그는 15일(현지시각) 현대로템이 첨단 130mm 주포 시험을 성공해 차세대 장갑과 추진 시스템, 능동 방호 시스템(APS) 개발을 마치는 등 K3 전차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30mm 주포와 스텔스 기술로 화력·생존성 크게 강화군사 전문가 메이슨 연학은 "K3의 장갑은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을 적용했다"며 "공간과 무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체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고 디펜스블로그가 보도했다.K2 블랙팬서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는 K3는 인공지능과 스텔스 기술을 핵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현2025.07.16 06:34
한때 경영난으로 선박 블록 제작에 머무른 HSG성동조선(옛 성동조선해양)이 지난 7월 삼성중공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완제품 선박 건조 시장에 돌아와 재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해상풍력과 해양플랜트 쪽으로 사업을 넓히는 데 성공해 체질을 개선한 가운데, 대형 유조선 건조까지 맡으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블록에서 완성선으로…상생의 파트너십15일(현지시각) 조선 해양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자사 건조 물량 증가에 맞춰 공정 효율을 높이고자 HSG성동조선에 수에즈맥스급 유조선의 배 전체 건조를 맡겼다. 기존 블록 단위 외주 생산에서 한 걸음 나아가, HSG성동조선이 삼성중공업의 이름으로2025.07.16 04:45
미국이 세계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규모 관세 인상을 내세우면서 글로벌 교역 구조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25%, 20%보다 더 높은 수치다. 캐나다는 35%, 브라질엔 50% 관세까지 언급됐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의 통상 정책이 수입·수출 규모와 주요국 경제, 국제 금융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주고 있다. 무역 상대국 대상 대규모 관세 인상, 글로벌 공급망 변화, 러시아 제재를 위한 초고율 관세, 산업별 맞춤 관세 확대 그리고 관세 소송 및 미·중 추가 관세와 관련한2025.07.16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발표한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평균 수입세율이 지난 1910년 이후 최고 수준인 20.6%까지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예일대 산하 예산정책분석기관인 ‘예일 버짓랩’은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부터 잇따라 발표한 관세 조치가 누적되며 미국의 전반적인 무역 비용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멕시코 수입품에 30%, 캐나다 제품에 35%, 구리에 50% 등 고율의 신규 관세가 부과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평균 세율 20.6%, “가계당 연간 2800달러 손실”예일 버짓랩은 이번 관세 인상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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