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15:21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발레(Vale)는 빠라(Pará)주 마라바(Marabá)시에 제강공장을 건설하고 봉형강 철강재를 생산키로 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발레는 브라질 북부지방 빠라주 마라바시에 제강공장 건설 의향서를 아쏘세아렌세그룹의 시노브라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레 자회사 테크노레드는 제강공정의 원료로 선철을 사용하여 반제품인 빌렛을 생산할 계획이며, 시노브라스가 제강공장의 실질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전적인 가동(오퍼레이션)을 책임지는 시브라노스는 조달 금융 보증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브라스는 14년간 제철소를 운영한 바 있다. 시노브라스가 맡게 될 신규2022.05.17 15:00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퍼시픽스틸 그룹은 캘리포니아 모하비(Mojave)지역에 청정에너지로 가동될 3억5000만 달러(약 4498억 원) 규모의 철근 공장을 건설한다. 퍼시픽스틸은 5월 내에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다니엘리사와 온실 배출을 다량으로 줄일 수 있는 최첨단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제철소는 2025년 초까지 400여명을 직접 고용하게 되며, 38만 톤의 철근 생산 능력을 증대시켜 시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퍼시픽스틸의 투자 소식은 대규모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컨 카운티 장소로서의 명성을 더하게 되었다. 미국의 이스턴 컨(Eastern Kern)지역은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특히 적2022.05.16 16:16
인도 철강부문은 최대 수출 시장인 베트남으로부터의 2022회계연도 주문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고 전문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 연합철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의 베트남 수출 감소분은 터키, UAE, 벨기에, 이탈리아와 같은 신규 시장으로의 수출로 메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인도의 철강 완제품 수출은 2022회계연도에 1350만 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했다. 2021회계연도의 수출은 1080만톤 이었다. 인도는 2022회계연도에 베트남에 170만 톤을 수출하여 물동량 면에서 가장 큰 물량을 차지했다. 2021회계연도 베트남으로의 철강 수출은 220만 톤이었다. 인도의 철강 수출품은 열연코일(HRC)과 스트립(Str2022.05.14 09:00
포스코베트남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 공장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호 티 쯔엉 안 포스코베트남 총무부 직원은 대한민국 포스코 본사에 보내온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1년 포스코베트남의 활약상을 소개했고, 포스코는 이를 포스코뉴스룸에 게재했다. 다음은 기고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14일 포스코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21년 4월 코로나19로 인해 8만9000여 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국가적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그 피해는 대도시인 호찌민시와 하노이를 포함해 국가 인구의 약 3분의 1 가량으로 퍼졌으며, 이에 대2022.05.13 11:47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과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 및 핵심소재인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고체전해질 공동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50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와 함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2022.05.13 10:21
현대제철이 당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철강 관련 지식 함양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현대제철 이명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당진시 철강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당진교육지청·한국철강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철강교과서 교육수업 희망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및 제철소 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구 현대제철 전무는 "이번 교육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공감하며, 내실 있는 철강 교육을 위해 강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제철소로 초청해 직접 철이 만들2022.05.13 03:30
광업 회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탄소 순 제로 목표를 높게 잡았다. 그러나 이들의 실제 배출량 감축 기록은 엇갈린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광산 관련 연구원들이 140개 광산 회사의 자료를 분석한 글로벌 데이터의 광업부문 보고서에 따르면 광업 회사들은 탈탄소화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지난 2~3년 동안, 광업 회사들은 탄소 배출 감축 목표와 순 제로 목표를 설정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최근에는 탈 탄소화 과정도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탈탄소화', '탄소중립', '넷제로'에 대한 언급은 2020년보다 3배 이상 많았다. 2018년과 비교하면 9배가 넘는다.2022.05.12 17:25
미국 유타주 마그나 케네콧 광산에서 희귀광물 텔루륨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외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는 희귀광물 '텔루륨' 광산의 생산의 상징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유타에서 텔루륨을 생산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더 나아질 것이다. 이것은 유타의 삶과 다음 세대에 걸쳐 미국인의 삶을 축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텔루륨(Te)은 원자번호 52번의 희귀한 준금속으로 지구를 뜻하는 텔루스를 본따 이름지어진 원소다. 주로 구리 광산에서 구리와 함께 발견되는데, 구리 광석 1000톤을 정제하면 약 1kg의 텔루륨이 나온다. 텔루륨은 금보다 약 8배 더 희귀하다.텔루륨은 태양 전지판, 열전2022.05.12 16:45
주요 금속 소비국들의 코로나19 감염 둔화로 인한 중국의 단기 수요 우려가 완화되면서 구리 가격이 상승했지만 지속적인 팬데믹 관련 봉쇄가 수요심리를 짓누르고 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 도시의 절반이 '코로나 제로'를 달성했지만, 중국은 비타협 규제 정책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봉쇄와 올해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번 주 구리가격은 거의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압박을 받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캐롤라인 베인 수석 원자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경기 부양책 실시를 꺼리는 것은 계속 금속 가격에 부담을 줄2022.05.12 16:02
인도 철강기업 타타스틸의 나렌드란(Narendran)회장은 이제까지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지만 앞으로는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렌드란은 "잠셰드푸르(Jamshedpur)에 기반을 둔 기존 사업장의 유기적 성장에 의존하여 생산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등의 성장 야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셰드푸르는 인도 동부, 비하르 주 남동부의 중공업 도시를 말한다. 이 지역은 콜카타(옛 캘커타) 서쪽, 수바르나레카 강 연안에 있다. 타타나가르(Tatanagar)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의 인구는 34만2000명이며, 철강업의 최대 중심지이다. 기계·차량·정유 공장2022.05.12 15:21
동국제강이 주도하고 있는 브라질 현지 고로(용광로) 제철소인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가 신규 투자 방안을 놓고 상공정 과정인 고로 1기의 추가 건설과 열간압연(열연강판) 공장과 후판공장 등 하공정 투자 사이에서 좀처럼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업계간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이 시급한데, 방향을 못 잡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12일 인도 철강 전문 언론 스틸오비스(Steel Orbis) 보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CSP는 당초 예정했던 열연강판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대신 반제품 슬래브(slab) 생산능력을 확2022.05.12 14:12
세계적인 철강기업 티센크루프 AG는 2분기 실적 예상을 깨고 매출 증가와 자재 서비스, 철강 운영의 마진 개선 등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티센크루프는 이자 및 세금 전 수익을 연간 20억 유로(21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전의 하이엔드 전망치인 18억 유로를 상회했다. 티센크루프는 3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분기별 수익이 8억2000만 유로까지 올라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5억7600만 유로를 넘어섰다. 티센크루프는 개선된 가이던스는 안정적인 가격과 천연가스 및 기타 원자재에 대한 무제한적인 기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티센크루프의 독일 회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2022.05.11 18:11
포스코가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퍼루프에 쓰일 튜브용 강재 ‘PosLoop(포스루프)355’를 네덜란드 하트(HARDT)에 공급한다.하이퍼루프(hyperloop)는 대형 진공튜브내에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000Km 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항공기 대비 에너지 사용량은 8%, 고속도로 대비 건설비용 50% 수준에 불과하다.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은 1km당 2000ㅅ으로 서울-부산(400km)간 하이퍼루프 건설시 80만t의 강재가 소요된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PosLoop355는 포스코가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열연 강재다. 포스코는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하트가 네덜란드 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