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2 16:30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기로 했다.영풍·MBK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선고한 주주대표소송 1심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상급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영풍·MBK는 이번 판결이 이사회의 경영 재량과 절차적 정당성을 폭넓게 인정한 반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위해 대규모 차입에 나선 것이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에 미친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2조원이 넘는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 1조6000억원 이상을 차입했다. 영풍·MBK는 당시 주당 89만원에 자사주를 매입하2026.10.22 15:37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측의 상장사 지배력 확보 과정에 고려아연 자금 93억6000만원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22일 영풍·MBK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19년 12월 영미디어이엔티가 발행한 93억6000만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인수했다. 이 자금은 영미디어이엔티와 디케이이앤엠,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코스닥 상장사 이매진아시아의 최대주주 지분 확보에 사용됐다는 게 영풍·MBK 측 주장이다.약 3주 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코리아그로쓰제1호 펀드에 96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펀드 자금은 다시 디케이이앤엠 등에 투입됐고, 이 과2026.10.22 09:29
동국제강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철강재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에서 대출 실행부터 대금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스틸샵 구매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스틸샵 회원사를 위한 전용 제휴 체크카드와 ‘원-트랜잭션(One-Transaction)’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하나은행의 기업간거래(B2B) 한도대출과 하나2026.10.21 09:54
동국제강이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두 곳을 선정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20일 충무화학과 삼보에스앤티를 ‘2026년 공급망 ESG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2023년부터 주요 협력사의 ESG 관리 수준을 점검하는 공급망 ESG 평가를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평가 기준을 공유해 협력사 전반의 ESG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수기업 선정 과정에서는 환경·안전보건·노동·인권·윤리 등 ESG 전반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최종 후보 5개사를 대상2026.10.20 17:00
철강업계가 고난도 예술·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제품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복잡한 설계를 실제 구조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정밀가공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작품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동국씨엠 등 국내 철강기업들은 예술가·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소재와 가공기술을 활용한 대형 조형물을 선보이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8일 전남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광양시와 공동 추진한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를 공개했다. 설계에는 스페인 출신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과 아이앤아키텍츠가 참여했으며, 포스코는 작품에 고내식 스테인리스강 등 특수2026.10.19 09:36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저가 철강제품을 막기 위한 유럽연합(EU)의 수입 규제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철강산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러시아의 공습으로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은 데다 최대 수출시장인 EU의 무역장벽까지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철강업계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얘기다.19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철강 대기업 메트인베스트의 유리 리젠코프 최고경영자(CEO)는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EU의 철강 수입 제한 조치가 우크라이나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불공정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리젠코프 CEO는 EU가 우크라이나를 중국 등 다른 철강 수출국과 동일한 규제 대상으로2026.10.19 09:03
KBI동양철관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시설에 강관을 공급하며 미국 우주산업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KBI동양철관은 19일 스페이스X가 미국 플로리다와 텍사스주에서 운영하는 위성 발사체 시설에 강관 약 950(t)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천안공장과 충주공장에서 생산됐다.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 4월 1차 640t에 이어 이달 2차 205t과 3차 105t 등 총 950t 규모다. KBI동양철관은 지난 3월 제작 공정 검증을 위한 실사를 거쳐 품질을 인정받은 뒤 후속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공급되는 강관은 로켓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과 충격을 줄이기 위해 대량의 물을 분사하는 '워터 디리지 시스템(Water Del2026.10.18 09:14
캐나다에서 사용된 철강 가운데 자국산 비중이 2024년 41%에서 2025년 51%로 높아지며 미국의 고율 관세 충격을 내수로 일부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북미철강노조 자료를 바탕으로 대미 수출길이 막힌 캐나다 철강 업계가 내수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북미 시장 차단으로 발생된 우회 물량이 제3국으로 향할 경우 한국 철강사의 수출 채산성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수입 규제 연장과 대미 수출 60% 급감캐나다 철강 산업은 미국이 2025년 6월 수입 철강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캐나다철강생2026.10.15 14:06
포스코와 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에 고망간강을 적용하기 위한 실증에 나선다. LNG 추진선 연료탱크에 적용해 온 고망간강의 사용 범위를 대형 LNG 화물 저장설비까지 확대한다. 포스코는 1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한화오션과 ‘고망간강 화물창 실증선 확보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플로우도 참여해 실증선 확보와 운용을 지원한다. 양사는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고망간강 화물창을 탑재한 실증선을 건조하고 실제 운항 환경에서 안전성·내구성·운용 효율을 검증할 계획이다. 글로벌 선주사에 제시할 실질적인 ‘운항 레코드(Track Record)’를2026.10.15 10:38
세아베스틸이 글로벌 원자력 기업 BWXT 캐나다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자로(SMR)·대형 원자로 등 원전 제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세아베스틸은 BWXT 캐나다와 원전 제조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원전 기자재용 단조품과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은 대형 원자로·SMR 신규 건설과 기존 원전 수명 연장에 따라 늘어나는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BWXT 캐나다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용 원전 기기 제조와 엔지니어링 사업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에 325개 이상의 증기발생기와 주요 원자2026.10.15 09:59
현대제철이 철강 제품 탄소배출량 비교를 위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LCA) 산정·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하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 간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LCA 산정 지침 표준화’를 출품해 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행사에서 진행됐다. 스틸리 어워드는 세계철강협회가 회원사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청정철강 생산 △공정·제품 혁신 △지속가능경영 △LCA △인재개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2026.10.14 16:27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7년 세계철강협회 정기 총회의 서울 유치를 이끌며 글로벌 철강업계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세계철강협회는 13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2027년 정기 총회 개최지로 서울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철강협회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이후 22년 만이다. 장 회장은 서울 총회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해 회원사들에 참석을 요청했다.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는 글로벌 철강사와 지역 철강협회 등을 회원으로 둔 업계 대표 기구다. 매년 10월 정기 총회를 열어 철강산업의 탈탄소와 지속가능성, 수요 확대 등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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