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07:4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해 고물가 제압에 나섰지만 가게에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각종 금리가 오르면서 지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16일(현지시각) Fed의 이번 결정이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단행된 첫 금리 인상이라고 보도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하기 위한 이번 결정은 미국 소비자는 물론 단기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 경로로 이어질 전망이다.3년 2개월 만의 인상과 단기 금리 파장Fed의 정책 금리 변경은 시중 금융 상품 가운데 주로 단기 금리에 즉각 영향을 미친다. 이2026.09.16 09:19
미국 기업들이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관세 부담이 일시적인 충격인지 장기간 이어질 새로운 현실인지 판단하지 못하면서 제품 가격을 놓고 엇갈린 선택을 하고 있다.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며 두 자릿수 가격 인상에 나서는 기업이 있는 반면, 물가가 결국 안정될 것으로 보고 이익을 줄이면서까지 가격을 동결하거나 오히려 내리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어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기업들이 높은 에너지 비용의 지속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가격책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6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최근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가격 결정은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에도 영향을2026.09.16 08:24
미국 제조업이 원자재와 에너지, 운송비가 동시에 오르는 새로운 공급망 인플레이션에 직면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수입품 관세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이 촉발한 전자부품 부족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제조업체들이 원자재와 에너지, 화물 운송에 이전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일부 투입비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비용 상승을 견디지 못한 일부 기업은 이미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어 제조 단계의 원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FT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서 기2026.09.16 07:57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석탄·가스 화력발전소에 적용한 탄소 배출 제한 규제를 전면 폐지하고 향후 신규 규제 도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EPA는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차단함으로써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충당할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가스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변압기와 차단기 등 초고압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의 대체 수주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가 2047년까지 온실가스 10억t을 감축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기후 정책을 백지화하는 수순이라고 15일(현지시각)2026.09.16 07:51
히말라야 빙하 질량 손실 속도가 최근 10년 새 65% 가속하며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떠받치는 수자원 체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 시스테믹(Systemiq)과 국제산악통합개발센터(ICIMOD)의 합동 보고서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빙하 유출량 감소와 재해 위험은 남아시아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인프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수주 환경에도 변수로 떠올랐다.10년 새 녹는 속도 65% 가속… 21개만 감시 노출시스테믹과 ICIMOD, GB 판트 히말라야 환경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히말라야 빙하의 질량 감소 속도는 10년 전보다 65% 빨라졌다. 히말라야와2026.09.16 07:50
해상 운송 석유 관문인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상선이 급감하면서 해상 수송망 마비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각) 케플러의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전날 10척이던 통항량이 하루 만에 4척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그나마 유지된 통항 선박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정유·해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호르무즈 상선 통항 4척으로 추락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최대 원유 수송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량이 극도로 위축됐다. 케플러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4일 해당 해협을 통과한 상선은 단 4척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3일 기록한 10척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이란2026.09.16 07:47
미국 철도의 곡물 운송 유류할증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급등하며 수확기를 맞이한 미국 농가의 운송비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미국 내 철도 곡물 운송 유류할증료 급등은 옥수수·콩 등 곡물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곡물·사료 가치사슬의 원가 부담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농무부(USDA) 자료를 인용해 9월 둘째 주 기준 철도 곡물 운송 유류할증료 평균이 화물차 1마일에 48센트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으로 디젤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철도사의 유류할증료 전가 구조가 작동함에 따라 한국 사료·식품 업계 가치사슬에도 수입 원가 상승 압2026.09.15 14:18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 연방부채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총연방부채는 지난 8월 18일 40조 달러(약 5경 5,000조 원)를 돌파했다. 지난 1년간 늘어난 부채만 약 2조8800억 달러에 달하며, 초당 9만 달러가 넘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GDP 대비 총부채 비율 역시 123~125% 수준에 도달했다. 부채 폭증과 함께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5%대로 치솟는 등 시장 발작 현상이 나타나며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정부 총지출 중 국채 순이자 지급 비중이 2026 회계연도 13.95%, 2027 회계연도 14.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국채 이자 비용이2026.09.15 06:45
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82%를 기록해 전월(4.45%) 대비 반등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인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인 4.80%를 0.02%포인트 상회했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커진 상황이 인도 통화 당국의 정책 셈법을 복잡하게 만드는 모양새다.100달러 뚫은 유가와 식량 충격인도 통계프로그램이행부(MoSP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식품 물가 상승률은 전월 5.52%에서 5.95%로 올랐다. 전체 연료 수요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취약한 구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에너지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수급 불2026.09.15 05:00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가 정규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게 일종의 생계 안전망 역할을 해온 ‘긱경제’까지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글쓰기·그래픽 디자인 등 온라인 프리랜서 업무에서는 생성형 AI가 단순 일감을 직접 대체하기 시작했고 배달과 차량호출 분야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사람의 일을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정규직과 달리 긱노동자는 특정 기업에 고용돼 있지 않아 자동화 충격이 대규모 해고가 아닌 ‘일감 감소와 소득 하락’ 형태로 조용히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긱노동자란 배달·차량호출·프리랜서처럼 건별로 일감을 받아 소득을 얻는 사람을 말한다.파이낸셜타임스(FT)의 사라 오2026.09.14 11:02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명목 임금 상승률을 다시 앞지르면서 노동자 실질 구매력이 1년 만에 후퇴했다. CNBC는 12일(현지시간) 이란과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지정학 불안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른 것이 물가 상방 압력을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가계 구매력 약화로 현지 소비 지형이 창고형 할인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한국의 대미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임금 상승분을 지워버린 물가미국 노동통계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반면, 평균 시급 상승률은 3.1%에 머물렀다. 물가 상승률이 명목 임금 상승률을 0.3%포인트 웃도는 흐름이다.물가를 반영한 실2026.09.14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합의가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탈퇴 가능성도 낮추는 태도를 보이면서 한 달 가까이 관세와 보복조치를 주고받아온 양국이 갈등 완화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1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던 중 캐나다와의 무역분쟁 해결에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USMCA에서 탈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잘하고 있다”며 멕시코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될 것이고 캐나다와도 실제로 좋은 관계를 갖고 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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