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10:59
미국 공군이 전자전 환경에서도 소형 드론 떼가 원활하게 작전할 수 있도록 '원자 시계'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항법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공군의 이 같은 검토는 GPS(전역위치결정시스템) 신호 교란 및 스푸핑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하고 무인 항공기의 집단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밀한 '시간'으로 드론 떼 제어보도에 따르면 공군 연구소(AFRL)는 최근 공개한 정보 요청서(RFI)를 통해 차세대 원자 시계(NGAC)를 통합한 'JMPR(Joint Multi-INT Precision Reference)'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단일 자릿수 피코2025.09.09 10: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재자는 아니지만 권위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직접 발언하면서 국내외 민주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BC 뉴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보도했으며, 브릭스(BRICS) 11개 회원국은 지난 8일 화상회의를 통해 트럼프의 "관세 위협"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채널STV가 전했다.◇ 군 병력 배치와 언론 탄압으로 권위주의 경고음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재취임한 뒤 국방부를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바꾸고 워싱턴 D.C.에 방위군을 배치하는 등 권위주의 색채를 드러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해병대를 보내 이민단속청(ICE) 요원들의 대규모 추방 작업을 돕도록 했으나, 연방법2025.09.09 10:23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 정부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7개 실험실에 대한 인정을 철회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는 미국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하고, 중국의 기술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FCC는 이미 지난 5월, 국가 안보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 실험실이 미국에서 사용될 전자 기기를 테스트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칙을 최종 확정하기로 투표한 바 있다.FCC는 8일, 중국 정부 소유 또는 통제 실험실 7곳에 대한 인정을 철회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5월 이후 만료된 4개의 중국 실험실에 대한 인정은 갱신되지2025.09.09 09:56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브릭스(BRICS) 개발도상국 그룹 간 무역 및 금융 통합 강화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영향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에 맞선 개발도상국들의 결속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룰라 대통령은 9일 브릭스 지도자들의 화상회의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관세 협박이 시장을 정복하고 국내 문제에 간섭하기 위한 도구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무역 관행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브릭스 회원국들은 트럼프 정부의2025.09.09 08:53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의 상당수는 단기간 투입된 전문 기술자들이며 합법적인 비자 근거가 있었다는 주장이 변호인을 통해 나왔다고 AP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4명을 대리하는 애틀랜타 이민전문 변호사 찰스 쿡은 AP와 인터뷰에서 “구금된 한국인 대부분은 엔지니어이거나 장비 설치 담당자로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고도의 특수 업무를 맡고 있었다”며 “이들은 B-1 비즈니스 방문자 비자 프로그램에 따라 정당하게 입국해 2~3주, 길어도 75일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었다”고 말했다.이번 단속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라벨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2025.09.09 08:10
비트코인 재무기업으로 전환한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이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정기 변경에서 편입이 불발됐다. 8일(현지시각) 블록체인 전문업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정이 과거 테슬라와 메타가 겪었던 ‘편입 보류’ 사례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S&P 다우존스는 이달 말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마켓액세스, 엔페이즈 에너지를 지수에서 제외하고, 대신 앱러빈(AppLovin), 엠코(Emcor) 및 로빈후드를 새롭게 편입할 예정이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기관투자가들은 편입 기업의 정기 변경 시 해당 종목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므로 지수 편입2025.09.09 07:5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하에서 미국 내 중국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이 '미국이 이익을 얻는다면 중국을 용인할 수 있다'는 실용주의적 기조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이는 미·중 관계를 이념적 갈등보다는 거래와 협상 중심으로 재정의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반영하며, 이러한 미묘한 어조 변화는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별도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 직접 협상하여 일본과 유사한 주요 무역 협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2025.09.09 07:48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해상 물류와 조선업을 겨냥한 새로운 통상법 301조 조사를 시작하면서 미국 항구를 이용하는 외국 선박에 항해당 최대 27만 달러(약 3억7000만 원)의 새 수수료를 물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이런 관세가 미국 조선업 되살리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미국 수출업체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로선 90% 중국산인데 대안 없어... 車수출 절반 타격자동차, 트럭, 트랙터, 건설장비를 나르는 로로(RO-RO) 선박은 미국 차량 수출량 절반 가까이 운송하는데, 새 로로선 90% 이상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2025.09.09 07:31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8월 들어 약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의 노후화된 라인업 대신 경쟁사들의 신형 전기차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리서치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쟁 완성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전기차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 전기차 판매가 9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간 뒤 연방 세액공제가 이달 말 종료되면 수요가 꺾이2025.09.09 07:27
현대차와 LG가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규모 단속을 벌여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구금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재계는 미국 내 투자를 압박받는 상황에서 비자 규정을 엄격히 지킬 수 없는 ‘불가능한 조건’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첨단 제조시설을 미국에 짓기 위해 파견 인력을 보내면서 업무용 비자(B-1)나 전자여행허가제(ESTA) 등을 활용해온 사실을 인정했다.이 비자들은 단기 출장에는 적합하지만 미국 내에서의 근로 대가 지급은 허용하지 않는다. 업계2025.09.09 07:20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이 체포됐다.이 가운데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포함됐고, 단속 여파로 미국인 근로자 65명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외국인 투자와 노동 정책 사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와 CBN 등 주요 외신이 지난 8일(현지시각) 잇따라 보도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 단속…한국인 300명 이상 포함지난 4일 조지아 엘라벨에 있는 현대차-LG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규모 단속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475명의 불법 체류자가 체포됐고, 이 중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포함2025.09.09 07: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풍력발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조류 피해를 언급하며 풍력발전이 정치인들의 몰락까지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정반대의 분석을 내놓고 있다.9일(이하 현지시각)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풍력에 의존하는 나라는 죽은 나라”라며 “에너지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풍력은 새들을 죽일 뿐만 아니라 나쁜 정치인들을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선거 캠페인 때부터 줄곧 풍력발전을 비판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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