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 15:12
인터넷 호스팅 업체 깃허브(GitHub)가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이 일어난 당일 워싱턴 DC 지역에 극단적 인종주의자(Nazis) 존재에 대해 동료들에게 알린 유대인 직원을 해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미국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감사 결과 이 과정에서 '심각한 판단과 절차상의 오류'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리카 브레시아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 회사의 인사부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어제 퇴사했다고 밝혔다. 짓허브는 사임한 사람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캐리 올슨(Carrie Olesen)이 인사 책임자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깃허2021.01.18 14:19
우주로 발사하는 로켓을 땅이 아니라 공중에서 발사하는 방식이 처음으로 성공을 거뒀다. 17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그룹 계열의 버진 오빗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우주공항에서 우주 로켓 ‘런처원(LauncherOne)’을 왼쪽 날개 밑에 장착한 ‘코스믹걸(Cosmic Girl)’이란 별칭이 붙은 보잉 747 항공기가 이륙한 뒤 10km 상공에서 런처원 로켓을 발진시키는데 성공했다. 항공기에서 발사된 런처원은 곧바로 수직상승해 내부에 탑재한 위성을 인공위성 궤도인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는데도 성공했다. 런처원은 최대 50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개발된 위성 운송용 소2021.01.18 12:43
모건 스탠리의 이-트레이드(E-Trade Financial) 조사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들은 현재 주식시장이 거품 속에 있거나 곧 도래할 걸로 보고 있다. 그래도 시장에서 저 평가된 부문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17일(현지시각) 보도 했다. 이-트레이드 조사 결과 백만장자 중 오직 9%만이 시장이 거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투자자들 16%가 '완전히 거품 속에', 46%가 '거품 발생', 29%가 시장에 근접하고 있는 걸로 답했다. 이 부유층의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도망치거나 보유 주식을 현금화 하지는 않을 것이다. 거품 공포가 고조되고 위험 요소가 올해 1분기에 크게 증가해도 대다수는 1분기2021.01.18 10:54
미국 뉴욕 맨해튼 스타벅스 매장이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의 취임식을 앞두고 폭력적인 시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문을 닫고 있다고 미국 폭스 비즈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로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폭력 시위에 대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방위군은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까지 2만5000명이 배치되어, 워싱턴DC 내 정부 주요 건물과 기념물 등을 지키며, 대규모 시위나 폭력 사태를 막는다. 뉴욕 소재 회사들도 약탈과 파괴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의 한 대변인은 폭스 비즈니스에2021.01.18 07:40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100일 이내에 1억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방침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적극 지지했다. 파우치 소장은 17일(현지시간)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후 100일 동안 1억회분 백신 접종' 방침에 대해 “분명히 가능하다”고 강하게 확신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동안 1억회분의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목표는 틀림없이 달성될 수 있다”며 “이 목표는 성공 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그2021.01.17 16:05
철통 경계 태세 속에서 거행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가족들이 워싱턴을 떠난다. 트럼프 정권 4년 동안 '부모의 후광'도 있었지만, 미모와 지성으로 '퍼스트 도터'로 세계를 누빈 트럼프의 딸 이방카(39)도 예외는 아니다. 이방카-쿠슈너 부부는 워싱턴 시내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꼽히는 카로라마의 대저택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라마는 워싱턴 지역 중 상위 1%가 사는 부촌이자 유서 깊은 곳이다. 우드로 윌슨 제28대 대통령 비롯해 역대 5명의 대통령이 퇴임 후 카로라마를 선택했다. 현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살고 있다. 부통령 관저와 프랑스2021.01.17 15:29
“과학과 진실의 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가겠다.”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인 조 바이든 당선인이 새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 방역 기조를 이렇게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전혀 거론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차별화된 기조로 방역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피 파우치 박사를 비롯해 과학에 근거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종 무시해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내내 마찰을 빚어온 트럼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2021.01.17 14:56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라가 제조한 냉동조리식품 브랜드 ‘핫 포켓(Hot Pockets)’에서 유리 및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돼 미국에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전날 낸 발표문에서 네슬레가 생산한 페페로니맛 핫 포켓 제품이 이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네슬레에 해당 제품의 회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식품회수(리콜) 명령은 심각성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이번에 내려진 리콜은 1등급이다. 1등급 리콜은 해당 식품의 위해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내려진다. 심각한 건강상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식품이2021.01.17 14:28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나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과 경쟁할 가능성은 있지만 애플은 이 제품을 올해 선보일 계획은 없으며 올해는 기존의 모델에 대한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사내 테스트용으로 플더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폰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발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개발 작업도 디스플레이 부분에 한정돼 있어 완전한 아이폰 시제품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한다. 관계자는 애플이 테스트 중인 디스플레이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뒷면에 전자부품이 배치돼 힌지2021.01.17 13:26
미국 통화관리국(OCC)이 암호화폐 은행인 앵커리지에 미국 최초로 디지털 자산은행 조건부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CC는 지난 13일 앵커리지가 디지털 은행을 운영할 수 있는 국가신탁은행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앵커리지는 앞으로 OCC의 자본 및 유동성 요구사항과 특정 리스크 관리 절차를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리지는이러한 취지의 계약을 OCC와 체결했다. OCC 관계자는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를 연방은행 시스템에 진입시킴으로써, 은행과 산업은 OCC의 광범위한 감독과 국가은행법의 전문지식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공식 밝혔다. 그는 또 "2021.01.17 06:5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캐나다에서 배달용 전기밴 생산에 들어간다.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노동조합 유니포는 15일(현지시간) GM이 온타리오주 잉거솔의 CAMI 조립공장에 10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상업용 전기밴을 생산하는 것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GM은 CAMI 공장에서 전기밴 EV600을 대량 생산하게 된다. 노동조합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합의안이 된다.GM은 별도 성명에서 전기밴 생산이 즉각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은 최근 캐나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오샤와 공장에 10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풀사이즈 픽업트럭 생산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캐나다 정부는 두 손2021.01.16 10:23
“뉴욕을 떠나라.” “떠난다. 텍사스로 간다.” 미국총기협회(NRA)가 결국 뉴욕에서 텍사스로 떠난다. 총기 옹호론자들이 많은 보수의 텃밭 텍사스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게 NRA의 계획이다. 미국 최대 이익단체로 1871년 이래 150년 동안 서류상 본거지로 삼았던 뉴욕주를 떠나는 NRA는 15일(현지시간) 짧은 성명을 냈다. NRA는 실질적 본부는 워싱턴DC와 마주한 포토맥강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NRA는 성명에서 텍사스주 북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의 부패 정치와 규제 환경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뉴욕주는 NRA 해산을 요구해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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