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7:20
한국 방산 수출이 올해 230억 달러(약 31조9000억 원)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 4위권 방산 강국 도약에 한발 다가섰다.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2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 대표 무기들이 계약 행진을 이끌었다.지난 16일(현지시각) 유라시안 타임스(EurAsian Times)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인공지능 적용 같은 전략적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초대형 계약 잇따라...실적 뒷받침한 정부·기업 맞춤 지원한국은 2022년 K2 전차 1000여 대, K9 자주포 648대, FA-50 전투기 48대 공급을 포함한 대형 계약을 폴란드와 체결한 데 이어, 올해 67억 달러(약 9조2025.07.16 10:29
현대로템이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 핵심 방위산업 기관과 협력해 K2 흑표 전차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 주력 전차 K3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포스트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수소연료전지와 스텔스 설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차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K3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연료전지를 바탕으로 한 동력 장치가 될 전망이다. 개발 초기에는 수소-디젤 혼합형 방식을 적용하고, 2040년 무렵에는 완전한 수소 동력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디젤 엔진보다 소음과 열 신호를 크게 줄여 생존성을 높인다. 또한 연비가 우수하고 친환경적이며 정2025.07.16 07:28
한국의 차세대 주력전차 K3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기갑전력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디펜스블로그는 15일(현지시각) 현대로템이 첨단 130mm 주포 시험을 성공해 차세대 장갑과 추진 시스템, 능동 방호 시스템(APS) 개발을 마치는 등 K3 전차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30mm 주포와 스텔스 기술로 화력·생존성 크게 강화군사 전문가 메이슨 연학은 "K3의 장갑은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을 적용했다"며 "공간과 무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체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고 디펜스블로그가 보도했다.K2 블랙팬서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는 K3는 인공지능과 스텔스 기술을 핵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현2025.07.16 07:08
폴란드가 한국산 K9 자주포 추가 도입으로 보유 전력을 672문까지 확대하며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는 실전 화력 기반을 크게 키웠다. 최근 폴란드 국방부는 바르샤바 기갑여단과 18기계화사단에 6문을 새롭게 들여와 군 현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도입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불가리안밀리터리(Bulgarianmilitary)와 폴란드 정부 발표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K9 자주포 도입 현황과 주요 특징최근 폴란드 국방부는 제1 바르샤바 기갑여단과 제18 기계화사단에 K9 자주포 6문을 배치했다. 현재까지 인도된 K9 자주포는 모두 672문이다.폴란드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방어력을 강화하2025.07.15 06:58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무기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차세대 스마트 무기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디펜스-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AI 지원 모듈식 미사일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사일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제5차 항공우주유도무기·항공전자공학 개발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250파운드급 소형 모듈식 미사일과 1000파운드급 모듈식 미사일 등 두 가지 최첨단 미사일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에서 볼 수 있듯이 드론과 AI 무기가 주도하는 오늘날의 빠르게 진화하는 전쟁 환경에서 재래식 무기 개발 주기는 더2025.07.14 19: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들어 나타난 미군의 역할 변화로 아주 커진 한국 방위산업의 기회를 극대화하려면 정부가 민간을 도와 국가별 맞춤 ‘생산 현지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금은 한국이 품질과 납기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자국 방위력 강화 과제가 ‘발등의 불’인 유럽 국가들이 제조업 역량을 이용해 방산 경쟁력을 끌어올릴 때를 대비해야 한국 방산 르네상스가 반짝 호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1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방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 안보 지형 변화에 따라 한국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2025.07.14 19:05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미국 CNN) K-방산이 우리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에서의 러브콜로 인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방산 수출 목표 예상치(240억 달러·약 33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주요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리고 있고, 여기에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방산업체들이2025.07.14 10:58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이 본격화해 2026년 공군 인도를 앞뒀지만,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 관계에서는 분담금과 기술 이전 문제로 생긴 갈등의 앙금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인도네시아 국방 전문 매체 조나 자카르타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방위사업청은 KF-21 초도 물량이 인수 비행 시험을 마치는 대로 2026년부터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년 6월 방위사업청과 맺은 1조9600억 원 규모의 20대 생산 계약에 따른 첫 물량이다. 이어 양측은 지난 6월 27일 20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2년 7월 19일 사천에서 첫 비행을 한 KF-21은 현재 2인승 시제2025.07.14 07:14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려는 필리핀의 해군 현대화 작업이 한국과 일본의 동시 지원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 매체 비월드온라인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의 아부쿠마급 구축함 이전과 함께 한국 HD현대중공업의 연안순찰함 건조 사업이 필리핀 해군 전력 증강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이 처음 보도한 일본의 구축함 이전 계획에는 대함전 시스템을 갖춘 1980년대 아부쿠마급 구축함이 포함된다. 길이 약 109m인 이 함정은 필리핀 해군의 BRP 미구엘 말바르(118m)와 비슷한 규모로, 신뢰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과 어뢰 발사기, 현대식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조지타운대학에서 안보2025.07.14 06:56
최근 세계 방위산업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올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국내외 방위산업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허리예트 데일리 뉴스(hurriyetdailynews)가 전했다.◇ NATO 국방비 증액 합의, 방산주 상승 이끌어NATO 32개국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확대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 가운데 연간 GDP의 3.5%는 핵심 국방 수요에, 1.5%는 인프라 보호와 방위산업 기반 강화에 투입된다. 이는 2014년 2% 목표치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 전 대2025.07.14 06:21
국산 타타대우상용차의 군용트럭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필리핀에도 잇따라 수출되며 K-방산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대우 노부스 6x6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범용성, 혹독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내구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필리핀 육군은 최근 군수 능력 현대화 계획에 따라 타타대우의 8~10톤급 군용 화물트럭 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현지 방산업체를 통해 진행하며, 트럭은 몇 달 안에 필리핀 육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필리핀 육군은 이전에도 대우 노부스 기반의 견인차(레커)를 도입해 운용해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병력과 화물 수송용 새2025.07.14 06:09
미 해군이 신규 함정 건조 지연과 기존 함정의 수리·정비 차질로 전력 공백에 직면했다. 내셔널인트레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 해군의 선박 건조 지연과 수륙양용 강습함 신뢰성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국방부 예산 문서에 따르면 미 해군의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 USS 존 F. 케네디(CVN-79)는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져 최소 2027년 3월까지 함대에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제럴드 R. 포드급 2번함인 이 항공모함의 지연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공급망에 문제가 생긴 점, 첨단착함장치(Advanced Arresting Gear)와 첨단무기승강기(Advanced Weapons Elevator) 시스템의 기술 결함 해결 등2025.07.14 06:02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정부의 대규모 국방비 증액 결정에 따라 무기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더는 불평할 이유가 없다. 이제 업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연간 국방비를 1620억 유로(약 261조1300억 원)으로 책정했고, 2029년까지 70%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증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환경이 급격히 바뀐 데 따른 것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탄약, 드론, 전차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생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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