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19:05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미국 CNN) K-방산이 우리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에서의 러브콜로 인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방산 수출 목표 예상치(240억 달러·약 33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주요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리고 있고, 여기에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방산업체들이2025.07.14 10:58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이 본격화해 2026년 공군 인도를 앞뒀지만,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 관계에서는 분담금과 기술 이전 문제로 생긴 갈등의 앙금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인도네시아 국방 전문 매체 조나 자카르타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방위사업청은 KF-21 초도 물량이 인수 비행 시험을 마치는 대로 2026년부터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년 6월 방위사업청과 맺은 1조9600억 원 규모의 20대 생산 계약에 따른 첫 물량이다. 이어 양측은 지난 6월 27일 20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2년 7월 19일 사천에서 첫 비행을 한 KF-21은 현재 2인승 시제2025.07.14 07:14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려는 필리핀의 해군 현대화 작업이 한국과 일본의 동시 지원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 매체 비월드온라인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의 아부쿠마급 구축함 이전과 함께 한국 HD현대중공업의 연안순찰함 건조 사업이 필리핀 해군 전력 증강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이 처음 보도한 일본의 구축함 이전 계획에는 대함전 시스템을 갖춘 1980년대 아부쿠마급 구축함이 포함된다. 길이 약 109m인 이 함정은 필리핀 해군의 BRP 미구엘 말바르(118m)와 비슷한 규모로, 신뢰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과 어뢰 발사기, 현대식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조지타운대학에서 안보2025.07.14 06:56
최근 세계 방위산업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올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국내외 방위산업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허리예트 데일리 뉴스(hurriyetdailynews)가 전했다.◇ NATO 국방비 증액 합의, 방산주 상승 이끌어NATO 32개국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확대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 가운데 연간 GDP의 3.5%는 핵심 국방 수요에, 1.5%는 인프라 보호와 방위산업 기반 강화에 투입된다. 이는 2014년 2% 목표치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 전 대2025.07.14 06:21
국산 타타대우상용차의 군용트럭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필리핀에도 잇따라 수출되며 K-방산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대우 노부스 6x6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범용성, 혹독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내구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필리핀 육군은 최근 군수 능력 현대화 계획에 따라 타타대우의 8~10톤급 군용 화물트럭 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현지 방산업체를 통해 진행하며, 트럭은 몇 달 안에 필리핀 육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필리핀 육군은 이전에도 대우 노부스 기반의 견인차(레커)를 도입해 운용해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병력과 화물 수송용 새2025.07.14 06:09
미 해군이 신규 함정 건조 지연과 기존 함정의 수리·정비 차질로 전력 공백에 직면했다. 내셔널인트레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 해군의 선박 건조 지연과 수륙양용 강습함 신뢰성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국방부 예산 문서에 따르면 미 해군의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 USS 존 F. 케네디(CVN-79)는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져 최소 2027년 3월까지 함대에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제럴드 R. 포드급 2번함인 이 항공모함의 지연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공급망에 문제가 생긴 점, 첨단착함장치(Advanced Arresting Gear)와 첨단무기승강기(Advanced Weapons Elevator) 시스템의 기술 결함 해결 등2025.07.14 06:02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정부의 대규모 국방비 증액 결정에 따라 무기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더는 불평할 이유가 없다. 이제 업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연간 국방비를 1620억 유로(약 261조1300억 원)으로 책정했고, 2029년까지 70%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증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환경이 급격히 바뀐 데 따른 것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탄약, 드론, 전차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생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2025.07.13 16:12
중국 침공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이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에 고기동로켓체계(HIMARS)를 처음으로 동원했다. 트럭위에 다연장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을 탑재한 하이마스는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대만을 침공하는 중국군 함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로이터통신은 12일 대만 중부 타이충시 주변에서 하이마스 2대가 기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타이충시 공원에 서 있는 하이마스 발사차량과 로켓탄이 장전된 것으로 보이는 로켓포드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는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주야간 계속되는 제 41차 한광훈련에 하이마스가 데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군은 이번 실사격2025.07.13 07:42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세계 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이 무기 수출 10위국으로 올라섰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무기 수출에서 세계 10위를 차지했다.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이전 5년 대비 4.9% 늘어나며 전체 무기 수출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한국 무기 수출의 46%를 폴란드가 차지했으며, 필리핀 14%, 인도 7%가 뒤를 이었다.◇ 폴란드, 한국 무기의 최대 구매국으로 부상폴란드는 2022년 계약 체결 이후 한국 무기의 최대 구매국이 됐다. 폴란드는 2022년 한국과 K2 전차 980대, K9 자2025.07.13 07:32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한국과 북한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무기 공급에 나서고 있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폴란드에 전차 1000대 가까이를 수출하는 반면, 북한은 러시아에 수백만 발의 포탄을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한국,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으로 올라서한국은 최근 바르샤바와 67억 달러(약 9조 2400억 원)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맺은 기본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폴란드가 한국산 전차 180대를 추가로 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폴란드는 결국 거의 1000대에 이르는 장갑차로 무기고를 늘리게 된다.계약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것으2025.07.13 06:56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폴란드가 한국산 K2 주력 전차 180대를 추가 도입하는 2차 계약을 확정했다. 2022년 1차 도입에 이은 이번 계약은, 2034년까지 K2 계열 전차 약 1000대를 확보하려는 폴란드 대규모 군비 증강 계획의 하나다.CNN은 12일(현지시각) 이번 계약에 대해, 폴란드가 유럽의 핵심 군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세계적인 분쟁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가 줄어드는 가운데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주요 무기 공급처로 자리매김했음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계약 체결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에서 100마일(약 160km) 안쪽 폴란드 영토까지 위협하는 러시아2025.07.13 06:48
중국이 370척이 넘는 함정과 잠수함으로 미국 해군을 앞지르는 세계 최대 해군을 만들어 서태평양에서 군사력을 뽐내는 가운데,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나토 회원국들이 항공모함을 인도태평양에 잇따라 보내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뉴스위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를 통해 유럽 국가들이 인도태평양에 해군력을 보내는 배경과 전략 의미를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6월 처음으로 항공모함 두 척을 서태평양에 동시에 보내 해군력을 뽐냈다. 이는 미국이 중동 긴장에 집중하면서 올해 초 USS 칼 빈슨과 USS 니미츠 항공모함 두 척의 위치를 바꾸고 서태평양에 해군력 빈자리를 만든 상황2025.07.12 14:42
인도네시아가 미국, 프랑스, 중국, 한국, 튀르키예 등 세계 주요국의 전투기를 동시에 검토·추진하며 사실상 '전투기 뷔페'를 차려놓았지만, 재정난과 전략 혼선 때문에 실질적인 전력 확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국방 전문 매체 아시안 밀리터리 리뷰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최근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이거나 검토한 전투기 도입 대상에는 △미국 보잉의 F-15EX(인도네시아명 F-15IDN) △중국의 J-10C △오스트리아의 중고 유로파이터 타이푼 △카타르의 중고 미라주 2000-5 △한국의 KF-21 보라매 △튀르키예의 5세대 전투기 '카안'(Kaan)까지 포함된다. 이 밖에도 러시아 Su-35 도입을 시도했으나 최종 무산되는 등, 최근 몇 년간의 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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