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22:23
17일 오후 9시 5분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현재까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전신화상을 입는 등 4명이 중상을, 2명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다.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9시 5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큰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 옥상에는 주민 10여명이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다른 층에도 고립된 주민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화재는 10층짜리 아파트 건물의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인근 아파트 주민은 "펑펑하는 터지는2025.07.17 21:26
16∼17일 중·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곳곳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유실된 가운데 1천300명이 넘는 주민이 호우를 피해 인근 대피소 등으로 몸을 피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내리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날 오전 3시 59분께에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에 있던 침수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서산과 부여에서 각 1명이 저체온증과 손이 찢어지는 경상으로 치료를 받았다.이날 오후 4시 기준 8개 시·도, 22025.07.17 19:45
기상청은 17일 오후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산, 경남 지역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보될 경우 내려지는 것으로, 우산을 써도 다 젖을 정도의 폭우가 예상된다. 17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앞서 오후 6시에는 경남 거제·통영·남해에, 부산 서부·중부·동부에도 같은 주의보가 발효됐다. 진주·함안·하동·합천·함양·산청·의령 등 경남 내륙 7곳에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 가운데는 수원에 16일 오후 3시 가장 먼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후 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2025.07.17 18:51
코레일은 17일 오후 6시부터 경부선(일반) 동대구∼부산 구간,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열차 운행 중단은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 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오후 3시 35분께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를 잇는 대구방향 경부선로에 흙과 모래가 무너져 내려면서 대구방향 1개 선로를 덮쳤다.이에 코레일은 밀양방향 1개 선로를 이용해 열차를 교행시키는 방법으로 운행했다.교행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 여러 편의 운행이 지연됐다.해당 노선과 달리 경북 경산∼경주∼울산 방향으로 운행하는 경부선 고속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2025.07.16 20:07
목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남부와 충남에는 시간당 80㎜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돼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1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북남부 50∼100㎜(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전북, 경북북부내륙 30∼100㎜(많은 곳 전북서부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100㎜ 이상), 광주·전남 20∼80㎜(많은 곳 전남북부서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10∼60㎜,2025.07.16 18:53
경기 성남시가 16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부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이번 호우특보는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 서울, 인천 지역에 적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최대 45㎜, 17일 낮 시간에는 29~4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시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조치와 실시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경찰·소방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픈카톡방 등을 통한 현장 상황 공유와 피해 상황 신속 전파에 나섰다.△장마철 산사태 및 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상습 침수지역 주변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모래주머니2025.07.14 10:00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중대재해처벌법, 주 4.5일제 등 노동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법무법인 YK가 한국사내변호사회와 오는 21일 서울 강남 YK 주사무소에서 '새정부 노동정책 및 중대재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인사·노무·법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노란봉투법, 사용자성 판단 기준, 중처법 제도 개선,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 분야 전반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YK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인사·노무 및 준법경영 실무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세미나는 총 3개 세션2025.07.13 19:29
행정안전부는 전라·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1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호우는 길게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150㎜ 이상 △강원·영동 120㎜ 이상 △전라권 최대 100㎜ 등이다.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김 본부장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기상 위험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폭염이 계속되면서 주말에 계곡과 하천 등을 찾은 행락객이 기습2025.07.13 10:36
김건희 여사에 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삼부토건 관계사 웰바이오텍의 전·현직 경영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웰바이오텍 회장 겸 삼부토건 부회장 이모 씨와 웰바이오텍 전 대표 구모 씨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구씨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점으로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시세조종이 있었다는 의혹을 인정하는가", "시세 조종 행위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나 김건희 여사가 연관돼 있다고 보는가" 등 취재진 질문2025.07.12 21:00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일이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이에 의협은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의2025.07.12 15:35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2025.07.12 15:03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오찬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알렸다.정 전 주필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그는 "시진핑이 9월에 APEC 정상 회담(회의)에 올 거다,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를 했다. 온다고 본다, 올 거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정 전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가졌다.정 전 주필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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