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17:01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의 날' 45주년을 맞아 1박 2일 집회에 나섰다. 오는 21일에는 지하철에 탑승해 줄근길 시위를 진행한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참여한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차별 철폐를 촉구했다.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장애인 등 1500명이 참석했다.공동투쟁단 측은 "수많은 후보가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으나 장애인 권리에 대한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약속해 달라"고 외쳤다.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도 "1년간 지하철 탑승을 멈추고 기다렸지만 국회에서는 제대로 된 권리 입법 논의2025.04.20 12:47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ecause He lives!(살아계신 주!)”를 주제로 만물이 소생하는 축복의 봄비와 함께 시작됐다. 개막식에서 ‘2025 부활절 퍼레이드’ 대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한국 선교140주년을 맞이하며 은혜의 단비 속에 펼쳐진 부활절 퍼레이드가 부활 소망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하고 온 국민을 하나되게 하는 기쁨의 행진이 되길 바란다”며“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모든 나라와 민족에 전해지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자 ‘2025 부활절 퍼레이드’ 대회장인 김종혁 목사는“사망 권세를 물리치고 다시2025.04.19 21:41
일요일인 20일 내일날씨는 전국이 비가 그치고 차차 맑아지겠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날씨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특히 내일날씨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울산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아침 사이 인천, 경기도와 충남권, 전라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2025.04.19 21:04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6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21, 24, 30, 33, 37'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21억3664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4명으로 각 625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514명으로 132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616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71만2545명이다.2025.04.19 20:56
성남 일가족 살인사건의 50대 가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보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19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4일 밤 가족들에게 수면제를 탄 식음료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범행을 마친 A씨는 15일 오전 1시경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타 자신의 또 다른 거주지인 광주광역시 소재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시각은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겠으나, 여러 정황상 A씨가 수 시2025.04.19 20:48
전투기가 민가를 오폭한 사고가 터지고 약 한 달만인 18일 훈련 중이던 KA-1 공중통제공격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두 사고 무도 조종사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며 공군의 기강 해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공군에 따르면 낙하물 사고를 낸 KA-1은 원주 공군기지 소속으로 전날 저녁 7시54분에 이륙해 야간 모의사격 훈련을 하던 중 8시22분경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기총포드(GunPod) 2개와 빈 외장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기총포드는 기관총을 탑재한 일종의 케이스로, 포드에 내장됐던 기관총과 12.7㎜ 실탄 총 500발이 함께 낙하했다. 당시 기관총 1정에 250발씩 적재된 상태였다.기총포2025.04.19 18:53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직전에 근로자들이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하라"는 무전을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1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 현장 하부 근로자들로부터 "붕괴 직전 '작업을 중단하고, 모두 대피하라'는 내용의 무전을 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사고 직전 지하 30여m 지점에서 작업 중이었던 하부 근로자들은 붕괴 전조 증상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비교적 빠른 대피가 가능했다.특히 상부 근로자들과 직접 소통은 불가능했지만, 무전기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반면 상대적으로 붕괴 조짐을 느끼기 어려웠던 상부에서는 미리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하2025.04.19 16:33
공군은 전날 야간 훈련 중 항공기에서 떨어진 기관총 장비인 '기총 포드(GunPod)' 2개를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총 포드는 전투기나 헬기 등에 항공기 화력을 보강하기 위해 외부 장착해 사용하는 기관총 장비다. 낙하물 중에 연료탱크와 실탄 수십 발은 아직 수거되지 않았다. 공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영월군 주천면 산악지대에 HH-60 헬기 1대와 병력 약 270명이 투입해 기총 포드 2개를 수거했다. 공군은 현장에 비가 오고 있어 안전을 고려해 연료탱크 등 나머지 투하물에 대한 탐색·수거 작업은 내일 지속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8시22분경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모의사격 훈련에 참가한 공군 원주기지 소속2025.04.18 09:52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문수 전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가운데, 한국노총 공공사회·산업노조 방형석 위원장도 김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동계를 중심으로 사회 통합 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8일 노동계에 따르면 방 위원장은 지난 17일 성명서에서 김 전 장관이 앞서 이달 9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 노동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김 전 장관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 한국노총을 사회적 대화 테이블로 복귀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당시 노사정 간 첨예한 갈등 속에서 김 전 장관의 중재 노력이 결실을 보2025.04.16 22:40
지난 11일 남북문화통합센터에서 탈북민 전국봉사단체연합 (이하 전봉연) 및 발기로 탈북민 정착관련 전국 탈북민 단체들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박충권 국회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영호 사무처장, 통일부 인권 인도실 강종석 실장,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지성호 도지사,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통일부 정착지원과, 안전지원과, 남북하나재단 대외협력실 등 24개 전봉연 발기자 대표 및 정착관련 전국 탈북민 단체 대표들과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박충권 의원은 격려사에서 “통일 미래의 주역인 탈북민들의 정착성공의 경험을 공유하고 먼저 온 탈북민이 후배 탈북민들을2025.04.16 20:19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인천 부평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도로가 갈라지면서 땅 꺼짐 의심 현상이 나타났다.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인천시는 해당 구역 일대에 안전선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이곳은 부평역사와 신축건물 SR노빌리안 지하연결통로 공사 현장으로 길이 15m, 폭6m, 높이3m 2025년10월 예정이다. 이번에 내려앉은 땅의 규모는 가로 5m, 깊이 10㎝ 규모로 파악됐다. 공사관계자는 “싱크홀이 아니고 살짝 처진 부분이라고 본다. 물론 굴착해서 확인 해봐야 하지만 지난겨울 부평역 지하상가와 옆 신축건물로 지하통로공사 할 때 돼 메우기 하면서 지장물로 인해 확실히 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지하 땅2025.04.16 19:08
뉴진스의 독자적 활동이 또 막혔다. 뉴진스 다섯 멤버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 금지 판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6일 뉴진스 멤버들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채무자들이 이의신청을 통해 거듭 강조하고 있는 주장과 소명자료를 염두에 두고 기록을 살펴봐도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내린 가처분 인용 결정을 유지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