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06:10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발전 공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실적이 화석연료 투자액의 5분의 1 수준에 그쳐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계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2030년까지 태양광 설비 용량은 12배, 풍력발전은 4배가 각각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세계적 추세임에도 정부와 공기업이 이런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8일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의 ‘2023∼2027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5개(한국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 기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내2023.09.27 14:25
KOTRA가 다음 달 1일 EU의 탄소국경조정제(CBAM) 전환기를 시행을 앞두고 국내기업의 대응 방안을 지원한다. KOTRA는 27일 EU 통상 정책 시리즈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탄소배출량 감축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곳으로 탄소배출이 이전되는 ‘탄소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EU가 역내 환경규제를 강화할수록 생산시설은 규제 수준이 낮은 지역으로 이전되거나,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로 생산 원가는 상승한다. CBAM은 이 같은 역외국 대비 불공정한 상황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이번 전환기 시행으로 한국2023.09.27 10:14
추석 명절 연휴 하루 전날인 27일 본격적인 귀성객 대이동이 시작됐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가 나흘에서 엿새로 늘어나면서 귀성객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행객도 증가할 전망이다.추석 연휴가 6일간 이어지며 4000만여명이 귀성, 귀향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 귀경은 다음 날인 30일이 가장 붐빈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이동 인원을 총 4022만명으로 예측했다. 지난해보다 26.7% 정도 증가한 수치다. 평일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오는 28일부터 개천철인 3일까지 엿새 동안 황2023.09.25 18:23
한국전력공사가 강력한 위기대응과 내부 개혁 실행을 위해 사장과 경영진,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5일 사장이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CEO)’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지난 5월 이후 사장 부재 기간에 상임이사 공동 주관으로 운영해온 기존 비상경영위원회를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확대·재편한 기구다. 사장이 위원장인 이 기구는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나뉜다. 분과장인 부사장이 분과 내 워킹그룹(W/G) 구성과 핵심과제 발굴2023.09.25 15:39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건설을 추진한 고속국도 제400호를 착공 6년만에 준공했다. 도로공사는 25일 17시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2.65km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MTV 구간은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분기점(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서 시화나들목(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신설노선이다. 지난 2018년 착공했으며 총 19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서 시흥시 정왕동까지의 이동거리가 3km로 6.4km 줄었다. 이동시간도2023.09.25 15:12
한국표준협회는 호텔신라 면세점에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받았다. ISO9001 인증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품질경영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수여한다. 호텔신라 면세점은 품질경영의 근본이 되는 ISO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ESG 품질경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며 ESG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명수 회장은 “호텔신2023.09.25 14:20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에 166만여명이 전국 14개 국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안전한 이용객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전국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133만명, 국제선은 33만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2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19만명, 국제선 4만7000명이다.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92%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별 이용객은 제주공항이 출·도착기준 가장 많은 62만1716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포공항(49만8588명), 김해공항(29만3805명) 순이다.2023.09.25 11:31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바일과 연계한 철도서비스 다각화에 나선다. 코레일은 25일부터 전국 공사 운영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요금 사전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친 짐 배송 서비스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코레일 모바일 예매 앱(코레일톡)을 활용한 이번 모바일 서비스 시행으로 서울‧대전‧광주‧부산역 등 전국 75개 주차장을 대상으로 고객이 소지한 모바일 승차권의 도착시간에 맞춰 주차시간을 자동 계산한 주차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다. 코레일톡을 이용해 주차 가능 공간도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앱 기능을 개선해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코레일 마일리2023.09.20 16:14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안전 보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 보증지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 보증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건설업체에 보증료 할인, 보증 사후관리 자료 청구 간소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우수 건설업체를 발굴·추천하고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기관으로서 우수 업체 대상 보증료 할인 등 혜택 지원을 담당한다.이번 협약 체결로 우수 건설업체의 성장2023.09.19 19:25
경기도가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19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 제조혁신추진단, LS일렉트릭, 경기연구원, 중소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제조 도입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의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의 ‘스마트제조 어디로 갈 것인가?-지난 10년 향후 10년’, 문미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주제가 발의됐다. 안 단장은 “그2023.09.19 14:59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세계경제개발기구(OECD) WISE 센터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주택정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8일 세계경제개발기구(OECD) WISE 센터 대표단 면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MOU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택에서의 웰빙·포용·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식교류, 공동연구, 인적교류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OECD WISE 센터는 웰빙·포용·지속가능성·기회균등 분야에서 OECD 회원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국제기관이다.HUG와는 지난해 12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2023.09.19 10:45
김동철 전 의원이 한전 설립 62년 만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김 전 의원이 첫 정치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과 관련해 한전의 입장을 잘 대변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한전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동철 전 의원을 차기 사장으로 임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사장에 공식 취임 할 김 전 의원은 한전의 심각한 재무 위기를 정상화해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한전의 총부채는 약 201조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많다. 한전의 적자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인상 등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요금을 올리지 못한 영향1
추석 연휴 '4000만 대이동' 시작됐다…귀성 28일·귀경 30일 ‘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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