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11:10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유연함을 동시에 갖춘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솔란드와 함께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IGS 박막 태양광 모듈'은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으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로, 기존 실리콘 태양광 모듈에 비해 발전효율은 약 15% 정도 낮지만 가볍고 유연해 설치 가능한 곳이 획기적으로 많은 차세대 제품이다.한수원이 주도한 이번 국산화는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태양광 산업 생태계2021.01.24 18:08
국민 10명 중 9명은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인 ‘교통섬’이 설치된 교차로를 횡단할 때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이 설치돼 있거나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에 설치된 교통섬을 개선 또는 제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전국 72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섬'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교통섬은 자동차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로, 도심 교차로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조사 결과에2021.01.24 14:54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시장에서 ‘짝퉁’ 부산 신발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업을 벌인다.2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 22일 부산 사상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진흥센터와 함께 원산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부산신발 정품인증 라벨(레이블)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체결식에는 조폐공사 문기호 글로벌사업처장, 부산시청 첨단소재산업과 박시환 팀장, 부산경제진흥원 성기관 소장, ㈜먼슬리슈즈 이제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로 정품인증 라벨을 제작해 부산 지역에서 만든 신발에 부착한다. 부산 신발 정품인증 라벨은 숨겨진 ‘정품(正品2021.01.24 14:37
강원도개발공사가 산하에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경영진의 '내기 골프'를 감사하면서 사건을 축소해 감사하고 경징계로 서둘러 마무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이 사건을 재감사 해줄 것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습 공짜 라운딩, 돈내기 골프 알펜시아 대표이사 3개월 감봉 솜방망이 징계, 경영진 해임을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4일 오후 1시 현재 이 청원에는 542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은 다음달 20일 마감된다. 청원인은 "강원도개발공사가 주도한 알펜시아리조트 경영진의 '무료 골프라운딩 감사' 내용을 공신력 있는 기관2021.01.23 21:53
올해 공기업들의 채용 일정 윤곽이 드러났다. 많은 공기업들이 취업난 해소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많은 인원을 조기에 신규 채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와 한국판 뉴딜에 따른 공기업계의 희비가 채용 일정에도 고스란히 투영된 모습이다. 지난 22일 폐막된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살펴보면, 총 148개 공공기관이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중 36개 공기업의 일반정규직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와 채용 일정을 살펴보면,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월부터 110명의 채용 일정을 시작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오는 4월부터 16명 모집 절차를 시작한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미 지난2021.01.22 21:24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있는 불가리아 '벨레네(Belene) 원전 신규 건설 사업'이 현지 정부에 의해 최종 폐기됐다. 그러나 이 사업은 그동안 진척이 지지부진한 상태였고, 한수원 역시 주력하던 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수원의 상심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뉴스매체 아데바룰(Adevarul) 등 외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정부는 지난 20일 불가리아 원전 사업의 우선순위를 불가리아 북부 '코즐로두이(Kozloduy) 원전 신규 건설'에 두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실상 같은 불가리아 북부에서 추진 중이던 벨레네 원전 신규 건설 사업을 포기하는 결정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테메누즈카 페트코바 불2021.01.22 18:02
제주에너지공사의 조직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탈바꿈한다.22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핵심사업 적기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 최소화(5단계→3단계) ▲보유설비 이용률 향상을 위한 도내 설비관리전문기업 육성 ▲그린뉴딜사업 선도적 대응과 청년벤처 일자리 창출 ▲내부 핵심업무의 전문역량 발휘와 성과관리제도 도입 등이다.우선, 발전단지운영사업소를 신설해 발전설비 운영효율 향상을 포함한 판매수익 안정화, 지능형 설비관리 통합운영시스템(SI) 구축과 운영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그린뉴딜사업처를 확대 재편해 정부와 제2021.01.22 16:1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알 권리 보장, 국민 참여, 기관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보공개 운영실적 평가이다.시민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 걸쳐 평가한다.JDC는 이번 평가에서 10개 지표 가운데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정보목록 공개율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청구처리 적정성 ▲청구처리 지연·감점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올랐다.문대2021.01.22 14:33
한국남동발전이 사단법인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에 회장사로 참여하고 협회 사무실을 개소함으로써, 발전공기업들과 함께 발전부산물 자원재활용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22일 서울 강서구에서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는 석탄재, 탈황석고 등 석탄화력발전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재활용을 확대하고 관련기술 개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일부 발전공기업과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출범했다. 이후 남동발전을 포함한 발전5사가 모두 참여하고 협회 사무실을 마련함으로써, 발전부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2021.01.22 13:46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홍콩 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바빴던 공항'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뉴스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홍콩공항, 창이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크게 감소했다. 2019년에는 3개의 공항 모두 각각 6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각각 2000만 명 이하로 승객 수가 줄었다. 외신에 따르면, 공항별 지난해 이용객은 ▲인천공항 1196만 명 ▲창이공항 1180만 명 ▲홍콩공항 884만 명이었다. 인천공항은 전년도보다 승객 수2021.01.22 13:24
지난해 75억 7000만 달러(약 8조 3000억 원)의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우리 농식품이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글로벌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이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와 수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외 인기스타들이 홍보대사로 나서 국내 우수 농식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사업으로, 우수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수출국에서의 해외 상표권 등록과 마케팅사업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 한류스타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 기업-스타간 매칭,2021.01.22 09:00
오는 26일 정부의 공포를 거쳐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대응을 놓고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기업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시행을 1년 남겨두고 있어 아직은 '예의주시' 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공기업은 발빠르게 안전강화조치를 발표하는 등 선제 대응하고 있지만, 대체로 재해예방조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시행령이 제정 발표되지 않은 만큼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일 김진숙 사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을 개최, 비교적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2021.01.22 08:20
한국마사회가 그동안 독점하던 경마시행 관련 권한을 경마 이해관계자에게 분산 이양하고, 마사회 명칭 개정을 포함해 기관의 조직과 역할을 개편하겠다는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축산업 발전·국민여가 증대 등 마사회의 공익 역할이 큼에도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마사회 수입의 경마 편중 같은 효율성 낮은 구조를 개선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이같은 마사회의 근본 혁신이 실현되기 위해선 '경마의 정상화와 선진화'가 기본 전제돼야 하고, 코로나19 피해로 위기에 몰린 말 산업계도 경마 선진국의 극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서둘러 국내에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말 산업 활성화를 표방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1
2021부동산 풍향계 ②대구 분양물량 비수도권 최다, ‘파죽지세’ 집값 이어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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