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10:04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킹사우드대학교·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셰이커 그룹은 LG전자와 중동 지역에서 HVAC 제품을 공급·유통해 온 파트너로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압축기와 열교환2025.07.06 09:36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2025.07.06 09:08
삼성 OLED TV가 미국과 영국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호평 받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전문 매체인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해 최고의 TV',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극찬했다. 글로벌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도 삼성OLED S95F에 대해 5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는 삼성 OLED S90F를 ‘추천’ 제품으로 선정하고 평가점수 5점 만점을 줬다2025.07.06 04:00
자율주행차 시장이 오는 2040년까지 1조2000억 달러(약 167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같은 시장 확대 속에서 엔비디아(Nvidia)와 퀄컴(Qualcomm) 등 반도체 기업들이 핵심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2일(현지시각)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BofA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승용차를 넘어 농기계, 물류차, 대중교통 수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자율주행 시장의 전체 주소 가능 시장(TAM)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칩 업체, 로보택시 수요에 수혜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퀄컴은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2025.07.06 04:00
중국에서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판매 중인 129개 브랜드 가운데 2030년까지 재정적으로 생존 가능한 곳은 15곳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과잉 경쟁과 구조조정 압박이 커지면서 상당수 브랜드가 정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생존이 유력한 15개 브랜드는 2030년까지 전체 중국 EV·PHEV 시장의 약 7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브랜드는 연평균 102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알릭스파트너스는 브랜드 이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2025.07.06 04:00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폭발적인 모델 개발 속도와 생산 유연성을 앞세워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빠르게 따돌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비야디, 체리, 지커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나 전면 개조 모델을 평균 18개월 내에 개발할 수 있을 만큼 체계를 단축해왔다. 이는 전통적인 글로벌 제조사가 통상 4~5년을 소요하는 개발 주기보다 절반 이하 수준이다.◇ 테스트 생략하고 ‘실전 배치’…“실패는 빠르게, 반영은 즉시”중국 완성차의 이같은 기민함은 △실전 테스트보다 시뮬레이션과 AI(인공지능) 기반 설계에 의존하는 개발 문화 △적은 프로토타입 제작 △실패를2025.07.04 14:56
LG전자는 전자제품 총 34대를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게 전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5인치 TV를 비롯해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선수들이 그간 훈련장에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품들을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진천 국가대표선수촌·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시 활용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지만 한여름에도 대표팀 소집 훈련이 수시 진행되는 만큼 LG전자 가전명장들이 맡아 설치를 완료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선수 대기실에 배치됐고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설치됐다. 전자칠판·TV·2025.07.04 09:24
삼성전자가 'AI 가전은 삼성' 비전을 내세워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세탁기·건조기를 내놨다.삼성전자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졌다.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2025.07.03 19:49
중국의 지난달 기준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가 10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이날 발표한 예비 자료에서 6월 중국의 승용 NEV 소매 판매가 107만1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NEV 소매 판매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대를 넘어섰다.중국에서 사용하는 표현인 NEV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전기차보다 넓은 개념이다. 순수전기차로도 불리는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 연료전지차(FCEV)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6월 한 달간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는 203만20002025.07.03 13:18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외 서비스 평가에서 가전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나란히 1위에 선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체계적인 사후관리·고객 맞춤형 케어 3단계 차별화 서비스가 가전제품 AS 부문 1위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품질 서비2025.07.03 01:00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소형 전기 SUV를 이르면 오는 9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아이오닉 시리즈의 엔트리급 모델로 이름은 ‘아이오닉2’가 유력하다. 판매 시점은 내년 중반으로 예정돼 있으며 유럽 현지 생산과 함께 가격은 3만 유로(약 474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자비에 마르티네 현대차 유럽총괄 사장이 최근 “신형 전기 SUV를 향후 몇 달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사실을 2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렉트렉은 이 차량이 아이오닉 2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유럽에 초소형 전기차 인스터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는 인스터와 코나 일렉트릭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소2025.07.02 22:44
테슬라가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요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총 38만4122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만3956대에서 13.5% 감소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비저블알파가 집계한 전문가 23명의 평균 예상치인 39만4378대도 하회했다.◇ 모델Y 리프레시·저가차 지연…로보택시 실험도 제한적머스크는 지난 4월 “판매 회복세가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지만 실적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1
성과금 0% 성적표 받아든 삼성 파운드리…수주 확보 ‘사활’2
BofA “자율주행차 시장, 2040년 1200조원…엔비디아·퀄컴 수혜 전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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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고객 대상 혜택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