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에 따르면 2017년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된 당첨자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매주 소액으로 로또, 연금복권을 구매한다고 털어놨다.
울산 북구에서 당첨된 박모씨는 1등 1회, 2등 2회가 당첨되는 연금복권 특성 상 매주 색상별 연속 3장씩 2만원 정도씩 구매해 왔다. 특히 박씨는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됐다. 박씨는 2등 일시금은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며 1등 당첨금은 생활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동구 박모씨는 예전에 연금복권 7조를 구입해 소액에 당첨된 이후 계속 7조만 구입해 왔다고 밝혔다.
강원 영월군 김모씨는 특별한 당첨 전략은 없지만 평소에 로또와 연금복권을 7:3정도 비율로 구매, 일주일에 1만원 정도씩 꾸준히 써왔다.
서울 중구 이모씨 역시 매주 로또복권 3장, 연금복권 3장을 구매해왔다. 행운의 숫자인 7조만 연속으로 사 왔다고 전했다.
경기에서 당첨된 장모씨는 연금복권에 아쉽게 낙첨된 이후 언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술 한잔 할때마다 복권을 조금씩 구매해왔다. 로또복권을 5000원어치 하고 연금복권을 2000원어치 사는 방식이다.
한편 연금복권 300회 당첨번호는 2조 8 0 9 9 2 7, 4조 5 2 6 0 2 4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