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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쓰나미 오나?… 수만명 사망·방사능 유출, 지진 잦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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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쓰나미 오나?… 수만명 사망·방사능 유출, 지진 잦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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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또 쓰나미 오나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해 그 여파로 후쿠시마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그 충격과 피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런데 또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9.0까지는 아니지만 6.0에 가까운 5.7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기상청은 29일 저녁 9시 32분경 미야자키현(규슈) 부근 해역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히 밝혔다.
지진이 잦은 일본은 일본은 세계에서 지진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나라다.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원인은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태평양판 등 3개의 거대한 지각판이 서로 만나는 경계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이들 3개의 지각판들이 서로 다른 방향과 속도로 부딪치기 때문에 경계면에서는 끊임없이 지진이 일어나거나 화산 활동이 일어나거나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세계 최대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은 2011년에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진도 9.0으로 발생한바 있다. 이 지진으로 수만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특히 쓰나미(해일) 피해가 막대했었다. 인근(후쿠오까 지방)에 있던 원자력발전소도 지진 피해를 받아 파괴되면서 방사능 누출이라는 엄청나고 무시무시한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은 지금도 그때의 방사능 오염된 발전소내의 지하수 때문에 아직도 피해 복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