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또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9.0까지는 아니지만 6.0에 가까운 5.7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기상청은 29일 저녁 9시 32분경 미야자키현(규슈) 부근 해역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히 밝혔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세계 최대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은 2011년에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진도 9.0으로 발생한바 있다. 이 지진으로 수만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특히 쓰나미(해일) 피해가 막대했었다. 인근(후쿠오까 지방)에 있던 원자력발전소도 지진 피해를 받아 파괴되면서 방사능 누출이라는 엄청나고 무시무시한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은 지금도 그때의 방사능 오염된 발전소내의 지하수 때문에 아직도 피해 복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